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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영어 상위권, 1등급이 되는 길 흔히 “공부에 왕도(王道)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영어 학습에 정도(正道)는 있다. 배우려는 열정을 가진 학생과 능력 있는 선생님, 그리고 체계적으로 짜인 학습프로그램이 바로 정도를 이루는 3대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지금부터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영어를 잘하기 위한 비결’을 말씀드릴까 한다. 우선 영어학습은 학생의 생애 주기별(초등-중등-고등)에 맞는 커리큘럼을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초등, 중등 영어 기초 쌓기먼저, 초등영어는 ‘well-rounded(균형 잡힌) 커리큘럼’, 즉, 4대 영역(듣기. 쓰기. 말하기. 읽기)이 골고루 편성된 커리큘럼을 선택하여 학습하면서, ‘언어’로서 영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다.중등영어는 영어의 지식화 정도를 측정하는 ‘시험 영어’를 준비하는 단계로, 초등영어와 다르게 각자의 학습 목표와 진학목표에 따라 본격적으로 영어학습의 ‘선택과 집중’이 이뤄지는 시기로, 특히, 독해와 문법 그리고 쓰기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 중 문법이 탄탄해야 문장의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글의 흐름에 맞는 올바른 해석을 하여 학교 시험에서 원하는 정답을 고를 수 있어 점수 상승으로 연결되므로, 이 시기에 문법 이론을 차근차근 익히고 배운 이론을 토대로 문제 풀이에 적용하며 실력을 탄탄히 다져가는 훈련이 너무나 중요하다.고등학교 영어는 곧 수능 영어나 마찬가지마지막으로, 고등학교 영어는 대학 진학에 필수인 과목 가운데 하나로 투자 시간 대비 산출 결과가 높은 소위 ‘가성비가 높은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내신과 수능(모의고사) 영어로 분류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내신 영어에서 당해연도 혹은 과년도 모의고사를 지문 연계하여 출제하고 있기에 고등학교 영어는 곧 수능 영어라 할 수 있다.수능 영어는 크게 12가지 패턴으로 고정되어 있다. 따라서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패턴화된 시험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여 푸는가가 중요하다. 가령 20번대에 등장하는 글의 주제를 고르는 문제는 전체 지문의 내용 중 글의 주제가 통상적으로 서론에 배치되는 두괄식 구조인지, 결론부에 배치되는 미괄식 구조인지를 판별하여 문제 풀이에 적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수능 영어, 12가지 패턴을 파악하고 연습해야아울러 1등급을 맞기 위해 절대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부분은 듣기 파트이다. 수능 듣기는 1개라도 실수하면 1등급을 달성하기가 어려워지므로, 실수가 없어야 하며, 만약 듣기가 취약한 학생들이 있다면 정해진 시간에 반복하여 듣고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도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수능 영어 1등급을 위해 넘어서야 할 끝판왕은 소위 ‘킬러 문항’이라고 불리는 “빈칸 추론”문제이다. 많은 학생들이 빈칸 추론 문제 앞에서 좌절하지만, 빈칸 추론 문제는 특정한 패턴이 존재한다.빈칸의 위치는 항상 세 군데 존재한다. 빈칸의 위치가 서론에 배치되는 A형 타입과 결론에 배치되는 B타입,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간에 빈칸이 등장하는 C타입이 있다. 각각의 타입이 중요한 이유는 문제에 접근하여 풀이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A와 B타입의 빈칸은 글의 주제문을 완성시키고자 하는 게 출제자의 의도이므로, 빈칸 전후에 주어진 예시문을 통해 필자가 주장하거나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반면에, C타입의 빈칸은 주제문이 아닌 빈칸을 중심으로 앞뒤에 어떤 내용을 담은 문장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앞뒤의 문맥을 보고 자연스럽게 끊어진 논리의 연결고리를 이어주는 것이 출제자의 의도이기에 글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는 답안을 고르면 된다.영어를 잘하고 궁극적으로 내신과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맞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앞서 언급하였듯 학습자가 연령 주기별로 커리큘럼을 효과적으로 선택하고 필수적으로 기초를 다져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라는 격언이 있듯이 영어 공부의 왕도만을 찾지 말고 정도를 걸으며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영어 1등급을 넘어 만점을 달성할 수 있다. 여러분의 영어 학습을 응원한다.홍경희 영어과 팀장일산 후곡 G1230 스터디3.0학원문의 031-923-1877, 031-918-1230 2024-04-06
- 기획-우리 지역 2024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③ 내신 관리법 올해 첫 모의고사가 끝나고 나면 1학기 첫 중간고사가 다가온다. 학교에 따라 출제 문제는 다르지만, 내신 경쟁은 해마다 더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 지역 2024 수시 합격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이었던 내신 관리법은 무엇이었나?’라는 질문에 합격생들은 다양한 답변을 해주었다. 그들은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학교 수업 시간에 교사의 설명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듣는 것을 꼽았다.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은 바로 질문해 당일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평소에 꾸준히 공부했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내신을 준비한 수시 합격생들의 내신 관리 비법을 들어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의예과 김예찬 학생-저는 ‘잠을 충분히 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사실 공부는 많이 그리고 열심히 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시간을 공부했을 때 실력 향상에는 개개인의 차이가 존재하겠지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집중해서 쓰는가가 중요합니다. 그 집중을 위해서 저는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야 학교에서 주어진 공부 시간에 졸지 않고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어요.*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승현 학생-저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중간에 생기는 여유시간 예를 들어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 준비 기간의 시작을 정하고 미리 공부 계획을 세워 벼락치기 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 준비 기간에는 전자기기 사용을 최소화해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안서영 학생-저는 내신 시험을 대비하는 것은 내가 현재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그것을 보완해 가면서 완벽에 가까워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뻔한 얘기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에요. 시험 문제의 출제자는 학교 교사니까요. 국어, 영어, 탐구는 수업을 들은 후부터 일주일 내로 복습을 하는 것이 좋고 그 후에도 주기적으로 복습을 해야 완벽하게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시험 기간 4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시험 준비를 시작했어요. 이때 다른 과목보다도 수학을 방학과 학기 중에 계속 꾸준히 푸는 것이 중요해요. 시험 준비를 막 시작할 때 수학을 어느 정도 해 놓은 상태면 다른 과목까지 훨씬 더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어요.*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노해인 학생-시험 기간이 아닐 때는 공부를 안 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는데 공부는 관성이라는 생각으로 매일 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방학이나 시험 기간이 아닐 때는 ‘수능이 내신이다’라는 생각으로 해야 해요. 저는 학원을 안 다녀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편이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교과 공부를 하고 일요일은 한 주간 못 한 것과 수행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했어요. 시험공부는 시험 보는 주는 제외하고 4주 정도 했어요. 1주 차는 개념을 마지막으로 정리해서 머릿속에 집어넣고 2~3주 차는 수업 때 나온 자세한 내용까지 추가해서 문제집을 풀었어요. 4주 차에는 내용을 와다다 말할 수 있고 교과서 어느 부분에 뭔가 있는지 모두 알고 있는 상태가 되었을 테니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과서나 학습지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많이 풀어봅니다. 수학이나 언어와매체, 탐구과목은 문제집 3~5권+α를 풀었고, 영어는 인터넷에서 찾은 각종 자료를 풀었어요.*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오지수 학생-내신 기간이 아닐 때는 수업 시간에 교사가 설명한 내용, 필기 내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모든 수업 시간 열심히 참여했어요. 수행평가 또한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어요. 시험 4주 전부터는 내신 시험공부에 들어갔어요. 2, 3학년에는 올해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필수적으로 학습했어요. 특히 3학년 1학기에는 이 부분이 시험 범위인 경우가 많아서 열심히 공부했어요. 수학은 주로 블랙라벨, 일품 등 고난도 문제집 위주로 내신 실전 문제에 대비했어요. 국어, 영어는 제한된 시험 범위에서 주로 출제되기에 학원을 다니면서 수능특강 지문의 중요 부분 분석 및 변형문제 등을 통해 대비했어요. 과학탐구는 비교적 연계교재의 비중이 커서 올해와 작년의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풀어봤으며 기출문제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훈련했어요. 내신을 관리할 때는 멘탈 관리도 필요합니다. 저도 내신을 보면서 3등급도 받아본 적이 있고 OMR카드를 밀려 쓴 일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크게 좌절하지 않고 남은 내신을 통해 만회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내신을 버리지 않았고 그 결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어요.*동의대학교 한의예과 김재원 학생-학원 강사들이 아무리 잘 가르쳐주고 학원 자료가 아무리 좋아도 학교 수업과 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저는 학교에서는 절대로 자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수업을 듣고 교사의 설명을 단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유난히 강조하는 부분은 꼭 표시해놓고 나중에 그 내용을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평소에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그 때 그 때 당일에 바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졌어요. 시험 기간에는 부교재와 프린트를 여러 번 반복해서 풀며 유형을 익혔고 학교 기출문제도 꼭 정리했어요. 기출을 보면 학교 교사가 어떤 스타일의 문제를 낼지 어떤 부분에서 고난도 문항을 만들지 감을 잡을 수 있었어요.*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이승연 학생-저는 수시전형을 준비하면서 주력 과목과 기타과목으로 구분해 내신을 관리했습니다. 자신의 주력 과목을 정하고 목표 내신을 위해 과목마다 어떤 등급을 목표로 공부할 것인지 설정하고 시간 배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력 과목에 대해서는 해당 내신 등급을 받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고 다른 과목에 대해서는 내신 등급을 깎아 먹지 않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어요.*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박준한 학생-제 내신 대비는 결국 수능 준비였어요. 학교 시험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과목이 단순한 암기식 내신 시험보다는 수능 문제 변형과 수능 문제 형식으로 모의고사처럼 출제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수학, 사회탐구 과목의 경우 특히 단순히 내신을 대비하기보다는 수능을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어요. 가장 우선적인 것은 교사의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입니다. 수업 속에서 교사가 강조하는 표현, 개념 등을 머리와 노트에 적어두었어요. 특히 저는 수업 시간에 필기하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패드를 이용해 교사가 하는 설명을 빠짐없이 필기 했어요. 이후에는 나름대로 개념 정리와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 배운 개념을 머릿속에 저만의 언어로 입력하는 과정을 했어요. 혼자서 새롭게 노트에 정리해보기도 하고 백지 테스트 같은 것을 통해 암기를 점검했어요. 필요하다면 수능 인강을 수강하면서 심화 내용 등을 정리했어요. 동시에 수능 기출문제집을 이용해 수능 기출을 풀었어요. 개념의 경우는 시험 2주 전까지는 정리를 끝냈고 기출 문제의 경우는 시험을 10일 정도 남긴 시점까지 완료했어요. 이후에는 개념 반복과 N제, 학교 기출 문제들을 풀어나갔어요. N제의 경우 수능특강, 수능완성, 사설 N제들을 풀었어요. N제에서 정리할 개념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정리하고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반복 훈련했어요.*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성현 학생-학교 시험들은 학교 교사들이 출제하는 시험이니 무엇보다 학교 수업을 잘 듣는 것과 모든 내용을 교과서 우선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은 교과서 내용을 좀 더 정리해서 배우기 위한 수단이 강하니 내신관리를 위해서는 학원보다는 학교 수업과 교과서에 충실해야 한 2024-04-05
- 영일고등학교 공강 시간 프로그램 영일고등학교(교장 최승훈)는 강서구에 있는 사립고등학교다. 영일고는 올해 1학기부터 1, 2학년 공강 시간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하고 운영하기 시작했다. 공강 시간을 형식적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했다. 이에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지적, 신체적 잠재 능력을 키우려는 계획을 세웠다. 펜드로잉, 웹툰, 탁구,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영일고 공강 시간 프로그램을 함께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세 가지 테마에 맞춘 다채로운 공강 프로그램영일고는 고교 학점에 맞춘 공강 시간을 학생들이 활동에 실제로 참여하면서 의미를 쌓을 기회로 만들고자 했다. 자율, 창의와 진로, 심화와 기초 학습, 세 가지 테마를 정해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필요에 맞는 수업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영일고 1,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수요일 3, 4교시에 운영된다. 1학기 3월 20일 시작해 6월 19일까지 10회를 실시하고 2학기는 8월 21일에 시작해서 12월 4일까지 9회를 실시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시간을 가진다.웹툰, 크리에이터, 댄스까지 창의와 진로 프로그램 영일고는 시립 화곡 청소년 센터 등의 지역 사회 교육 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기관의 검증된 강사단을 구성해 실효성 있는 수업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의 공동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창의와 진로 테마에서 화곡 청소년 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요즘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웹툰’ 강의에서는 체계적인 드로잉 수업을 기본으로 나만의 웹툰 제작을 위한 창의적인 캐릭터 개발과 스토리를 구상할 수 있게 한다. ‘크리에이터’ 강의에서는 시나리오 작성, 동영상 촬영, 스마트폰 영상 편집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반에 대해 배워본다. 연필과 펜으로 다양한 주제의 드로잉을 연습하는 ‘펜드로잉’, 스트릿 댄스를 배워보는 ‘댄스’, 올바른 호흡과 나에게 맞는 소리를 표현하고 다양한 노래 분석을 통한 나만의 곡 리스트를 배워보는 ‘보컬’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의 창의 체험과 진로 설계까지 도움을 준다.독서토론, 로봇작동, AI까지 흥미로운 프로그램 영일고는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관련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할 수 있게 한다. 실제 학교 생활기록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생들의 활동을 관찰하고 기록하게 된다. 자율을 테마로 한 활동은 자기 주도적 학습 및 자율 독서로 이루어진다. 자기 주도적 학습은 신관 자습실에서 이뤄지고 자율 독서는 한세 도서관에서 이뤄진다. 창의와 진로 테마에서도 ‘독서 토론’ 프로그램이 있어서 자신의 독서 습관을 점검하고 독서, 토론, 퀴즈를 통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정리해본다. 나만의 책을 기획해보고 전시하는 활동까지 들어있다. 학생들의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축구, 탁구, 배드민턴도 진행한다. 컴퓨터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인기다. ‘스파이크 프라임을 활용한 자율주행 및 물체 분류’에서는 로봇의 움직임과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이해하고 AI 카메라를 활용해 물체를 분류하는 법 등을 배워본다. ‘레고 마인드스톰 EV3 입문 교육’에서는 로봇을 직접 조립해 작동원리를 익혀보고 프로그래밍으로 동작을 제어해 보는 내용으로 진행한다.다양한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좋은 기회 영일고는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습 역량의 강화를 위해 학년 부 중심의 심화 수업 및 기초학력 수업을 준비하고 학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업도 진행한다. 영일고는 수요일 공강 시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그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는 능력이 만들어지기를 돕는다.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2024-04-05
- 2024학년 3월 고1 모의고사 영어 영역 분석 2024년 3월 수능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지난 3월 28일에 실시되었다. 전체적으로 개인 편차는 있으나 지난해 3월 모의고사보다는 난도가 높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당연히 평소에 모의고사 풀이 연습을 안 하거나 문장 구조분석을 통해 지문의 요지와 전체 흐름을 잡아가며 읽어내는 연습을 하지 않았다면 더더욱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 본다.필자가 운영중인 학원에서는 예비 중(초6) 2학기부터 글의 전체 맥락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연습을 시키는 ‘사고력 독해’ 프로그램이 있는데, (모의고사 지문과 유사 지문 수록 되어있는 자체 교재를 토대로) 유형별로 문제를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며 단순 문제 풀이를 넘어 지문 전체의 구조를 보는 힘을 길러준다. 이번 모의고사 또한 구문 분석, 앞 뒤 관계를 파악하며 내용을 재구성해보는 연습과 사고력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켜준 시험이었다.전체 난이도 분석이번 수능모의고사 영어 영역의 난도는 언급한대로 2023년 3월(1등급 비율 9.53%)와 유사하지만 체감 난도는 조금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 유형, 출제 패턴은 작년 수능과 동일했으며, 고교 입학 후 첫 시험임을 고려하여 지문 난이도와 단어 수준, 정답에 대한 단서 등 전체 난이도를 조절했는데 전체적으로 고1 첫번째 시험임을 감안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시험이었다.하지만 모의고사 연습이 충분치 않거나 단어와 독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당연히 어렵게 느끼는 난이도였을 것이다. 또한 고1이 풀기에는 글의 소재가 조금 어려운 문제들이 작년에 비해 많았으며 변별력 확보를 위해 고난도 문제 유형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 되었다. 문제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지문 길이와 단어 수준은 작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지문 소재는 문화, 예술, 사회, 교육, 언어, 과학 등 다양하게 출제되었으며, 문장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운 문장들이 중간중간에 있어서 영어를 전략과목으로 삼아 꾸준히 공부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당연히 어려움을 느꼇을 것이다.문항별 분석문항별로 고난도 문제에 관해 정리해 보자면, 21번 밑줄친 구문의 문맥상 의미 추론 문제는 ‘인간 감각의 갯수에 대한 차이 나는 주장’에 관한 글로, 전체 문맥을 파악하고 선택지를 올바르게 이해해야 하는 문제였다. 29번 어법상 판단 문제는 주격 관계대명사, 병렬구조, 분사의 용법, 수 일치, 분사구문 등 기출 됐던 어법 사항이 다시 출제되었으나 문법을 대체로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문제로 여겨졌을 것이다. 32번 빈칸 추론 문제가 가장 어려운 문제중 하나인데 ‘직장 상사들이 내부 반대자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는 글로, 빈칸 앞뒤 내용을 종합할 수 있어야 하고 반대자의 의견을 나타내는 부분을 선택지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하는 아주 어려운 문제였다. 38번 문장 삽입 또한 어려웠는데 역접의 연결사 however의 존래를 파악하고, 이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어디서부터 인지를 파악해야 하는 고난도 문제였으며, 정답이 ①번 문항인 것도 (통상 문장 삽입 정답이 ④번또는 ⑤번임을 볼때) 오답률에 영향을 많이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39번은 ‘동물들의 서로 다른 반응’에 대한 설명문으로 주어진 문장에 also(첨가의 의미)가 있다는 사실과 그 내용에 대한 예시의 시작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 42번 장문에서의 적절치 않은 어휘 선택 문제는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규범’을 설명하고 있는 글로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모의고사 & 수능 영어를 대비하려면 구문 분석과 지문의 선후 관계를 파악하고 전체를 재구성 해보는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의 ‘사고력 독해 프로그램’을 다년간 운영한 결과를 돌이켜 보건대 이를 연습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자부한다. 반드시 수능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동일 또는 유사한 내용의 연습을 필요로 한다. 또한 그러한 연습의 시작은 개인 편차는 있겠지만 가급적 이른 시기(늦어도 중1)에 시작하는 것이 영어를 전략 과목으로 삼기 위한 첫 걸음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싶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4-04-05
- 2024년 1학기 ‘중간고사 뽀개기’ 전략 1학기 중간고사가 약 4주 앞으로 다가 왔다. 중학생~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중간고사 전략을 제안해 보려 한다.다음의 전략은 필자가 20여 년 이상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그 효과가 확률적으로 가장 확실히 검증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때 충분히 참고할 만한 방법이라고 자부한다.중학생에게 당부하는 말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기 전에 중학생에게 먼저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시험에 지나치게 몰입하지 말라’는 것이다. 중학 단계 시험은 어디까지나 고등학교 단계에서 보게 될 고교 내신과 수능 시험을 위한 ‘실전 연습’의 성격이 강하다. 그러므로 중학 단계에서는 중간 기말 시험 결과에 연연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자신의 현재 학습 수준과 앞으로의 학습 계획의 기초 자료로 삼고 발전의 계기를 삼으면 되는 것이다.물론 영재고 등 특목고에 지원할 계획이 있는 학생은 중학 단계의 시험 성적이 중요하다. 그러나 특목고에 지원하는 학생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중학교 내신 성적을 걱정하는 학생이라면 일반고에 진학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 대학 진학에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다.그러나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고 1 학생들은 상당한 부담과 긴장감으로 중간고사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시험은 한 번, 한 번이 대학 진학의 기초 자료가 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허투루 볼 수 없다. 중1, 고1 학년 중간고사 국어 과목 대비법중간고사를 앞둔 중학생과 고1 학생들이 앞으로 남은 4 주 동안 어떻게 시험 대비를 하는 것이 좋을지 국어 과목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자.앞으로 남은 4주 중 첫 1주는 시험 범위에 포함되는 단원의 본문을 10회 이상 많이 읽어야 한다. 최소 5회 정도는 문제를 풀지 말고 읽기만 하라. 6~10회까지는 본문을 읽으면서 자습서 객관식 문제를 병행하여 푸는 것도 좋다. 이 과정을 대부분의 학생들이 귀찮아한다. 본문을 한두 번 읽고서는 다 안다는 착각에 빠져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다며 다시 읽으려 하지 않는다. 내신 국어 시험을 망치는 가장 큰 원인이 꼼꼼히 읽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점을 명심하라. 자습서 문제를 끝낼 때까지 반드시 10번 이상 본문 읽기를 실천하기 바란다.자습서와 문제집 활용법둘째 주에는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을 풀되, 객관식 문제를 중심으로 먼저 풀고 오답정리를 꼼꼼히 하자. 그러고 난 후 다시 한 번 본문을 꼼꼼히 읽어 가면서 서술형 주관식 문제까지 풀어보자. 여기서 주의할 점. 서술형 주관식 문제의 답안을 작성할 때에는 반드시 스스로 먼저 답안을 작성해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본문을 다시 한 번 되새김질하는 과정인 그것이다. 스스로 답안지를 확인한 후 채점을 하고 모범답안을 빨간색 볼펜으로 옮겨 적기를 한다. 그렇게 하면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안 조건에서 부족한 점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되어 주관식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다. 더불어 객관식 문제 정답 확률도 올라가게 될 것이다.중간고사 시험까지 일주일 남짓 남는 셋째 주에는 자습서 평가문제집 외에 시중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내신 대비 문제집을 1-2권정도 구입해서 실전 시험을 치르듯 시간을 맞춰 문제를 풀어보라. 이 시기가 되면 이미 시험공부가 90%이상 끝나 있게 된다. 이때부터 학원이나 기출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는 족보 기출 문제 등을 가능한 많이 다뤄보는 것이 좋다.'진짜 국어 실력' 늘리려면대부분의 중고 학생들은 내신 대비를 위해 학원에서 5주정도 운영하는 ‘중간고사 대비반’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렇게 중간고사 대비 공부만 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국어 실력 발전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두 번 반짝 성적이 나올 지도 있지만 결국 진정한 국어 공부는 못 하고 시간만 허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왜냐하면 중간고사가 끝나고 곧이어 기말고사 시험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한 학기 동안 매우 적은 분량의 공부를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깜지 쓰기 형식’의 공부를 하게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중고등 단계에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매달리는 공부만해서는 대입 필패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다행히 올해는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는 중학교들이 많은 것 같다. 기말고사 대비 때까지 진짜 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근본적으로 국어 공부는 많이 읽고(多讀) 많이 생각하고(多商量) 많이 묻는 것(多聞)이다. 평소에 이 점을 명심하면서 국어 공부의 기본기를 철저히 닦는 것을 소홀히 하지 말기를 당부한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4-04-05
- 고등학교 영어 1등급이 목표인 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영어 독해 학습 4단계’ 1단계 - 어휘 독해는 무엇보다 어휘가 핵심이다. 다른 영역이 조금 미흡하더라도 어휘가 풍부하면 지문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추론이 가능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독해의 8할이 어휘일 정도로 어휘가 부족하면 지문의 핵심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먼저 중고등에 꼭 필요한 기본 어휘들을 동사 중심으로 암기하고, 주제별 핵심 어휘 순으로 학습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중고등 내신에서는 유의어, 반의어를 많이 묻기 때문에, 어휘의 유의어, 반의어를 함께 암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휘는 암기 방법 또한 아주 중요한데, 많은 학생들이 어휘 암기를 할 때 눈으로 여러 번 보고 다 암기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어휘는 암기한 후 반드시 셀프 테스트를 보고 스스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틀린 어휘 중심으로 재암기하여 다시 테스트를 반복하며 암기 상태를 확인하도록 한다. 어휘 학습은 독해영역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므로 중등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2단계 - 문법/구문 독해초등까지는 일반적으로 ESL 방식의 학습으로, 영어의 모든 영역을 학습하며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등에서 중등으로 넘어가는 시기, 또는 중등부터는 내신과 수능을 중심으로 한 집중학습이 필요하다. 영어책을 많이 읽는 것도 독해에 매우 중요하지만 결국은 수능 독해가 목표이기 때문에, 이를 위한 단계적 독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첫 번째 단계는 문법과 구문 독해이다. 문법학습을 통해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장의 구조를 스스로 분석하여 정확하게 해석하는 단계이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문장 단위로 꼼꼼한 분석과 해석을 해야 하므로 매우 번거롭고 시간이 드는 공부이나, 독해를 ‘감 으로 하지 않고 정확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본격적인 논리 독해를 시작하기 전인 중1~2학년까지는 구문 독해를 꾸준히 학습하도록 한다.3단계 - 논리적 연결성 파악문법/구문 독해 다음으로는 문장 간 논리를 파악하고 행간을 읽어내는 학습 단계이다. 이 단계부터 본격적으로 문장 단위 학습을 넘어서 문장과 문장 간의 연결성을 확인하여 내용의 흐름과 논리를 파악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단순하게 문장의 해석에 그치지 않고, 각 문장의 핵심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문장 간의 흐름을 연결해 나가면서 지문의 핵심내용을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법과 같은 영어적 스킬이 뛰어난 학생들도 이 단계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암기와 같은 input만으로는 가능한 단계가 아니므로, 논리력과 문해력, 사고력이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수능 독해는 이러한 문장 간의 논리적 연결성을 찾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하므로, 탄탄한 구문 독해력을 바탕으로 이 단계를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진정한’ 독해가 가능하다.4단계 - 지문의 통일성 파악이 단계는 문장 간의 논리적 연결성 파악과 더불어 지문 내 단락의 흐름을 통해 최종적으로 지문의 통일성을 파악하는 학습이다. 단락 간의 관계가 비교/대조, 예시, 인과, 시간의 흐름, 나열 인가를 연결어 등을 통해 이해하고, 글의 전반적인 논리 관계와 흐름을 파악하는 학습을 실시한다. 특히, 글의 순서, 삽입, 흐름상 어색한 문장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수능 문제 풀이를 통해 지문 내에서의 큰 단락별 흐름을 확인하는 연습을 꾸준하게 해야 한다.많은 중학생들에게 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영역을 물어보면 5명 중에 3명이 문법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진짜 어려워지는 영역은 독해이다. 앞서 단계별로 설명했듯이, 독해는 문법뿐만이 아니라 어휘, 문장의 구조, 센스, 나아가 사고력과 문해력, 논리력의 국어 능력도 겸비되어야 하는 영어의 ‘종합 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은 글이 어려워질수록 감에 의존하여 문제를 푸는 경향이 강하고 이는 결국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게 하므로, 단계적인 독해 학습을 통해 근거가 있는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문제해결력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목동 중고등영어학원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4-04-05
- 여름방학 중고생 일본 어학연수로 글로벌 자질 함양 가깝고도 먼 나라였던 일본이 다양한 문화 교류에 엔저 현상까지 맞물려 이제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가 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일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일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사단법인 한일협회 계열 (주)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도쿄·오사카·후쿠오카 지역, 1~2주 단기 어학연수 최적화 프로그램오는 여름방학 7월 20일 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주 동안 일본어 연수와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과 1주 동안 하루 종일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분된다.일본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어학교는 단기간에 일본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을 위해 특화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외국 학생들이 일본어를 단기간에 재미있게 배우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일본어 학습 방법을 터득하게 한다. 특히 장래 일본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일본어 학습은 물론, 일본 문화를 체험하며 자신에게 일본 유학이 맞는지 생각해보는 기회도 가져볼 수 있다. 또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중 신청한 지역과 그 주변 지역의 관광 명소를 비롯해 일본 학생과의 교류회, 대학 방문, 다도 체험, 기모노 체험, 요리 체험 등 일반적인 일본 여행으로는 경험 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한국 중고교 일본어 교사 인솔, 일본인 가정 홈스테이이 프로그램은 전국 중고등학교 일본어 교사 단체인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가 후원하고 중학교 2학년 이상의 중고교 재학생들을 참가대상으로 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솔은 한국의 중·고교 일본어 교사가 맡아 전 기간 동행함으로써 안전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대한 학습적인 조언도 하게 된다. 또한 현지에서 학생들의 거주는 일본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진행된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호스트 패밀리가 준비한 아침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면서 하루 일과나 궁금한 점 등을 일본어로 대화하면서 배운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게 되고, 일본 문화와 한국 문화를 일상 속에서 교류하게 된다. 일본 중고생과의 교류회로 지속적인 소통 채널 확보연수 커리큘럼 중 하나인 ‘일본 중고생과의 교류회’에서는 한일 중고생이 각각 20명씩 만나게 되는데, 참가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류회는 자기소개, 한일 퀴즈, 노래와 댄스 자랑 등으로 먼저 분위기를 끌어 올린 후,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고 SNS 계정을 교환하는 자유 시간을 갖는다.지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교류회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들과 카카오톡이나 라인으로 평소에 연락을 하고 서로 상대국을 방문할 때는 다시 만나는 등 소중한 친구가 되어 국제적인 인맥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주)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4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스테이인재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02-552-1010, www.homestay-in-japan.co.kr 2024-04-05
- 2024년 고3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 경향 및 활용법 지난 3월 28일(목)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가 치러졌다. 입시기관 전문가들은 이번 3월 학력평가가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되었다고 말하지만, 지난해 수능이 워낙 어렵게 출제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3월 학력평가에 대한 체감 난이도는 학생마다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3월 학력평가는 재수생(N수생 포함)이 응시하지 않고 고3 재학생들만 응시하기 때문에 수능과 응시집단도 다르고, 출제기관도, 출제범위도 다른 만큼 시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 학력평가가 유의미한 이유는 2025학년 대입을 준비하는 입시 레이스의 출발점이자 향후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학력평가의 출제 경향을 살펴보고 향후 학습 방향을 덧붙인다. 자료참조: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출제경향 분석, 진학사 보도자료, EBSi 예상 등급 컷국어 영역 출제 경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국어 영역 출제 경향을 “문학 부분에서의 시간 확보가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시가 복합 부분이 현대시가 아닌 고전시가로 출제되어 학생들에 따라서는 체감 난이도 편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히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국어 공통><국어 공통>에서 문제 배치 순서는 독서 17문제를 앞에 제시하고 이어서 문학 17문제를 배치했다. 문학과 독서는 지문 수와 문항 수 및 배점을 각각 4지문, 17문항, 38점으로 맞춰 출제했다.독서는 4지문으로 구성(6문항짜리 1지문 포함)했다. 독서에서, 읽기 이론은 ‘종합적 읽기 과정에서 비판적 읽기’와 관련해 3문항 출제. 인문 제재는 ‘(가) 상관주의를 비판한 메야수의 철학’과 ‘(나) 버전의 다양성과 상대성을 허용하는 굿맨의 견해’ 관련 글을 지문으로 6문항 출제. 사회 제재는 ‘법률 행위로서의 유언과 유증’과 관련해 4문항 출제. 기술 제재로는 ‘화소의 배열에 따른 디지털카메라의 센서’에 대한 글을 지문으로 4문항을 출제했다.독서의 사회 영역에서, 상속에 따른 유류분을 다룬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 사회 영역 지문의 제재 및 문제 유형과 다소 유사하다. 기존에 출제된 문제 유형과 동일하며 신유형은 출제되지 않았고, 독서 이론, 기술, 사회 영역의 경우 기존에 다룬 적이 있는 제재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평이할 것으로 예상한다.문학에서, 고전 시가 (가) 정훈, ‘우활가’와 (나) 이중경 ‘오대어부가구곡’을 고전 수필 (다) 이인상 ‘다백운루기’와 엮어 6문항 출제했고, 현대시로 (가) 김기림, ‘태양의 풍속’과 (나) 천양희, ‘마음의 수수밭’을 엮어 3문항 출제했다. 현대 소설은 이청준 ‘별을 보여 드립니다’로 4문항 출제했고, 고전 소설은 작자 미상, ‘징세비태록’으로 4문항 출제했다. 고전 시가 ‘우활가’가 EBS 수능 특강과 연계되어(총 7작품 중 1작품 연계) 연계 비율은 약 14%를 나타냈다.<국어 선택>▶ 화법과 작문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각각 11문제를 35번~45번으로 구성해 출제했다. 화법과 작문에서는 전통 가구인 소반에 대한 학생의 발표로 3문항을 출제했고, 침입 외래 생물이 일으키는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대화와 교지의 글로 5문항, 학교의 진로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의 글을 활용해서 3문항을 출제했다. ▶언어와 매체언어와 매체에서는 단어의 품사 분류, 음운 변동, 합성어의 형성, 관형사절의 특징에 대한 언어 5문항을 출제했고, 매체에서는 실시간 인터넷 요리 방송을 지문으로 4문항, 유료 OTT 매체에 대한 온라인 카페 화면과 게시글을 활용해 2문항을 출제했다.표1. 2024학년도 수능 vs 3월 학력평가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 비교※ 음영 부분은 복합 지문임을 표시한 것임 *자료: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수학 영역 출제 경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수학 영역 출제 경향을 “수학에서 조심해야 할 점은 선택 과목의 시험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학습 범위에 따라 선택 과목 점수 편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학습 완성도를 점검하고 이후 학습 방향을 설계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라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수학 공통>지난해 수능과 같이 빈칸 추론 문항과 합답형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고 14번 문항은 함수의 극한과 연속을 묻는 문제로 출제되었다. 선다형 문항 중 고난이도 문항에 해당하는 15번 문항은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의 규칙성을 묻는 문제로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다. 22번 문항은 지난 출제 기조에 따라 미분 단원에서 도함수를 활용하는 문항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고난이도 문항의 난이도가 쉬워진 편이었다. <수학 선택>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각각 8문제를 구성해 23번~30번으로 구성해 출제했다. 선택과목의 난이도는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 선택과목별 난이도 차이는 크지 않게 출제되었다. ▶ 확률과 통계확률과 통계 28번은 약수의 개수와 관련된 중복순열 문항, 29번은 중복조합 문항, 30번은 중복조합을 이용해 함수의 개수를 구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28번은 약수에 따라 케이스를 분류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나올 수 있고, 30번은 주어진 함수의 조건을 해석하는 부분과 그에 따른 케이스를 분류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28번, 29번, 30번의 정확한 계산 풀이가 핵심이었다. ▶ 미적분미적분은 출제 범위가 수열의 극한으로 제한되어 고난이도 문항으로 출제되는 미분법, 적분법 단원이 출제 되지 않아서 대체적으로 쉽게 느껴졌을 것이다. 선다형 문항 중 고난이도 문항에 해당되는 28번이 평이하게 출제되었고, 29번 문항의 경우 도형의 성질을 이용해 반지름의 길이를 구할 수 있으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고난이도 문항인 30번 문항의 경우 주어진 조건을 이용해 함수를 추론하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졌겠지만, 다른 문항이 대체로 평이해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 기하기하는 출제 범위가 이차곡선으로 한정되어, 적은 범위를 깊게 다루다 보니 학생들이 그에 따른 피로감을 느낄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적으로 2개 이상의 이차곡선에서 각 이차곡선의 정의를 이용해 풀이하는 문제였으며, 자주 다루어지지 않는 평행이동 및 대칭이동이 포함된 문항도 출제되었다. 28번은 주어진 두 타원의 교점에서 각각의 정의를 이용해 변의 길이의 차를 구하는 문항이 출제되었고, 29번은 3개의 포물선에 대한 위치 관계를 파악하고 각각의 정의를 이용해 풀이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30번은 쌍곡선의 정의 및 원의 성질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영어 영역 출제 경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영어 출제 경향을 “2024학년도 수능 영어(1등급 비율 4.71%) 보다 비교적 쉬웠고, 제시문 길이는 길지만 구체적인 내용으로 난이도 조정을 했다”라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영어 제시문의 길이는 비교적 긴 편이었으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추상적 소재나 주제 대신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해 난이도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어휘 수준이 평이해 독해가 어렵지 않았다. 또한 혼동을 주는 선택지도 많지 않아서 문제의 함정이 많지 않았다.한편, 빈칸 추론 34번, 이어질 글의 순서 배열 37번, 주어진 문 2024-04-04
-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3월 29일(금)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절차·방법과 입학전형에 대한 기본 사항이 담겨 있다.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5학년도부터 고입전형 방법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개선해 시행한다. 고입전형 기본계획 중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자료 참조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2024.3.29.)고입전형 기본계획 주요 변경 사항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서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하며, 선발 방식에 따라서 학교장 선발고와 교육감 선발고로 구분한다. 전기고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특수목적고(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이 있으며 학교장 선발고에 해당한다.후기고등학교는 일반고, 특수목적고(국제·외국어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있으며 일반고는 교육감이,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학교장이 각각 선발한다.학교장 선발고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교육감이 일괄 산출한 절대평가 방식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교별 배치 여건 및 통학편의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산ㆍ추첨 배정한다.202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고입전형 방법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개선해 시행한다. 중학교 성적 산출에 대한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성적 산출 방법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변경된다.(표1 참조)둘째, 성적 산출 주체가 기존의 중학교 3학년 담임에서 서울특별시교육감으로 변경된다. 표1. 중학교 성적 산출 방법 ▶ 국제고·외고·자사고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수 미달 일반전형으로 선발 가능2025학년도 고입전형에서는 국제고·외고·자사고의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수가 해당 전형 모집 정원에 미달인 경우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수가 미달일 경우 학교의 장은 해당 전형 모집 정원에서 그 지원자 수를 뺀 인원의 50퍼센트의 범위에서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다.▶ 동성고, 숭문고 교과중점과정 종료2022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 3년간 운영하던 동성고등학교(인문)와 숭문고등학교(인공지능융합)의 교과중점과정이 모집 종료됨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해당 학교의 신입생(교과중점과정)은 선발하지 않는다.12월 4일부터 교육감 선발 후기고 원서 접수학교장 선발 고등학교(과학고, 국제고, 외국어고, 자사고, 특성화고 등)는 학교별 전형일정에 따라 4월에서 8월 사이에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학교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지원자 중에서 희망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개별학교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원서접수 기간인 12월 4일(수)부터 12월 6일(금)까지 출신중학교 등에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결과는 2025년 1월 31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입학전형 일정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해 공고할 예정이다.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전기고가 8월 26일 과학고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예술계고 10월 11일부터, 마이스터고 10월 14일부터, 서울체고 10월 21일부터, 특성화고 11월 22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후기고는 한광고, 한국삼육고가 12월 2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예술체육중점고와 교육감 선발고, 국제고·외국어고, 자사고(경희고 등 15교, 하나고)가 12월 4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표2 참조)표2.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일정 2024-04-04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 발표 지난 3월 28일(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년 11월 14일(목)에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며,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주요 내용을 요약해봤다.자료참조 교육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 발표(2024.3.28.)」 주요 영역별 수능 출제 방향• 국어 영역 : 국어과 핵심역량을 고려해 어휘・개념, 사실적 이해, 추론적 이해, 비판적 이해, 적용・창의 등 국어 활동과 관련된 사고력을 측정하는 데 역점을 두며, 교육과정에 제시된 국어 교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한다. • 수학 영역 : 단순 암기에 의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나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 위주의 문항 출제를 지양하고 계산, 이해, 추론,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한다. 특히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 따라 이수한 수학 과목의 개념과 원리 등은 출제 범위에 속하는 내용과 통합해 출제할 수 있다. • 영어 영역 :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제시된 영어 교과의 영어Ⅰ, 영어Ⅱ 과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하며 교육과정의 기본 어휘와 함께 시험 과목 수준의 어휘 중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것을 사용해 출제한다. • 사회탐구 영역 : 개념‧원리의 이해 능력과 탐구 능력 등을 측정하도록 출제하며 평가의 내용이나 소재 선택은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 근거하되,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 및 시사성이 있는 교과서 이외의 소재나 내용도 출제에 포함한다. • 과학탐구 영역 : 과학과 핵심역량의 기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과학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문제 인식 및 가설 설정 능력, 탐구 설계 및 수행 능력, 자료 분석 및 해석 능력, 결론 도출 및 평가 능력 등을 고르게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단순한 암기와 기억력에 의존하는 평가를 지양하고, 문제 상황에 포함된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추리하고 분석하며 탐구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출제 범위, 문항 유형 및 배점‘영역/과목별 출제 범위 및 선택 방법’으로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은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한다. 국어 영역 선택과목 :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수학 영역 선택과목 :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할 수 있다.직업탐구 영역의 응시 과목 선택 방법은 - 2개 과목 응시할 경우: 전문 공통과목(성공적인 직업생활)은 공통 응시, 계열별 선택과목(5개)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으며, 1개 과목 응시할 경우: 계열별 선택과목(5개)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제2외국어/한문 영역 응시자는 9개 과목 중 1개 과목만 선택한다.‘문항 유형’은 5지선다형으로 하며, 수학 영역에서는 단답형 문항을 30% 포함한다. ‘문항당 배점’은 국어,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은 2, 3점, 수학 영역은 2, 3, 4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1, 2점으로 하되, 문항의 중요도와 난이도, 문항 풀이에 소요되는 시간, 사고 수준 등을 고려하여 차등 배점한다. 표1. 영역/과목별 출제 범위, 문항 유형 및 배점 응시원서 및 수능 성적표 교부 일정수능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8월 22일(목)부터 9월 3일(화)까지 이루어진다. 수능 성적표 교부일은 12월 6일(금)이다. 성적통지표는 교육청 또는 원서접수 고등학교를 통하여 응시생에게 교부하며, 성적일람표는 원서접수 고등학교에서 출력할 수 있다. 참고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성적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대학 입학전형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예시)>부정행위 방지대책수능 시험실당 수험생 수를 28명 이하로 하여 수험생 간 간격을 적절히 유지한다. 시험실당 감독관은 2명(단, 한국사・탐구 영역은 3명)으로 하여 교시별로 교체하며, 5개 교시 중에서 최대 4개 교시만 감독하도록 한다.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영역의 문제지는 2개 문형(홀/짝수형)으로 제작하여 배부하며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단일 문형으로 제작한다.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휴대 가능 물품의 종류, 관리절차 등은 수험생 유의사항 등은 다음과 같다. •결제·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고, 결제·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고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등만 시험실 휴대가 가능함.•1, 3교시 시작 전 수험생 본인 여부 확인 시, 휴대한 시계를 신분증·수험표 등과 함께 책상 위에 의무적으로 올려놓도록 하고, 감독관이 시계를 점검하도록 함.부정행위를 한 자는 고등교육법 제34조 제5항 내지 제7항에 의거해 당해 시험을 무효로 하고 당해 시험의 시행일이 속한 연도의 다음 연도 1년간 시험 응시자격을 정지한다. 다만, 시험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금지된 물품의 소지 또는 반입, 감독관 지시사항의 불이행 등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경미한 부정행위를 한 자에 대하여는 응시자격을 정지하지 않는다.참고로 ‘당해 시험 무효 및 1년간 응시자격을 정지하는 부정행위 유형’은 부정행위 유형 1호 내지 5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기타 수능부정행위심의위원회에서 중대한 부정행위로 판단한 자가 해당한다. ‘당해 시험만 무효로 하는 경미한 부정행위 유형’은 부정행위 유형 6호 내지 10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기타 수능부정행위심의위원회에서 경미한 부정행위로 판단한 자가 해당한다. 표2. 부정행위 유형(교육부 훈령 제456호) Tip 2025학년도 수능 주요 일정-수능 원서 교부, 접수 및 변경 : 8. 22.(목)~9. 6.(금) *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수능 시험일 : 2024. 11. 14.(목)-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 2024. 11. 14.(목)~11. 18.(월) 5일간-정답 확정 : 11. 26.(화)-수능 성적 통지 : 2024. 12. 6.(금)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