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끝났다. 부천시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요 문화시설 입장료를 할인하고, 수험생을 위한 직업체험, 입시설명회, 영화관람, 콘서트 등도 열린다.
◇ 수능 탈출! 문화공연 즐기자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비보이·케이팝(K-Pop)공연이 열린다. ‘2016 수능탈출! 문화마켓을 즐기자’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2월 8일부터 12월 22일까지 부천시민회관과 오정아트홀에서 총 10회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문화예술홍보대사인 ‘진조크루’와 케이팝(K-Pop)댄스팀이 공연하고 두 팀의 콜라보 공연도 펼쳐진다. 이어 수능생들이 비보이·케이팝(K-Pop)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수능 수험생 위한 해설이 있는 문화체험 콘서트도 열린다. ‘19살의 하루’란 부제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수능 이후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적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콘서트는 오은령무용단의 한국무용, 레인보우 어린이 무용단,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팀 등이 출연하며 부명고, 소명여고 등 1천여 명의 학생이 함께한다.
◇ 승무원·영화관 직업체험 해봐요
12월 16일 오후 2시 시청 어울마당에서는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이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열린다.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직업특강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승무원·조종사 직업특강,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하는 국악, 캐럴 공연이 준비돼 있다.
같은 날 역곡CGV에서는 수험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관 운영 직업체험이 진행된다. 이날 학생들은 영사실 투어, 특화관 4DX체험, 프로그램 작성,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화예고편 제작, 매점 재고 관리 등 영화관 운영 관련 직업체험을 하게 된다. 직업체험 후 수험생들에게는 개봉작 영화 관람도 제공된다.
◇ 2017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
부천시는 경기도교육청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7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및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영진 경기 주엽고등학교 교사와 조만기 경기 판곡고등학교 교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강사들은 수능을 앞두거나 수능이 끝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2017년도 수능분석과 함께 대학별 정시전형 지원 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 수험생 위한 무료 영화상영
수능 수험생을 위해 12월 1일~12월 16일 시청 어울마당, 소사어울마당 소향관, 오정아트홀 3곳에서 영화 <터널>이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 <터널>은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영화다.
이번 영화 상영은 고3 수험생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천지역 27개 학교, 8천830여 명의 학생이 이 기간 동안 단체관람을 한다.
◇ 수능 수험표로 누리는 할인 이벤트
수능생을 대상으로 관광·문화시설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부천시박물관 등 6곳이 연말까지 수능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6개 무료개방 시설은 교육·유럽자기·수석·활·옹기박물관과 펄벅기념관이다.
또 한국만화박물관은 수험생에게 연말까지 입장료 60% 할인 혜택을 준다. 부천로보파크 입장료는 11월 30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아인스월드 빛축제는 12월 25일까지 4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 가능하다.
웅진플레이도시는 11월 30일까지 수능생들에게 만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험생 할인을 받으려면 수능 수험표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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