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베리. 커리 베이커리’

지역내일 2018-03-02 (수정 2018-03-05 오전 10:00:28)

유기농 빵집 ‘베리. 커리 베이커리(berry. curry bakery)’는 논현역과 신사역 사이의 경부고속도로 방향으로 난 작은 골목에 위치해 있다. 민트색과 화이트로 장식된 유럽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유난히 돋보이는 곳이다. 출입문 앞에는 ‘따끈따끈 빵 굽는 시간 8:00~14:00’이라고 쓰여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빵으로 가득 차 있어야할 진열대에 빵이 거의 없다.



최진영 오너 셰프가 혼자 운영하는 1인 빵집이어서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지 않으면 빵이 거의 다 팔려나가기 때문이다. ‘베리. 커리 베이커리’는 엄선된 재료와 저온숙성 반죽으로 만드는 슬로우 브레드를 표방한다.
새벽 5시 반이면 출근해 빵 만들기를 시작한다는 최 대표는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인공색소 등 화학첨가제는 일체 넣지 않으며 유기농 호밀가루와 뉴질랜드산 천연버터, 신안군 천일염을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므로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빵을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는 호두 크랜베리 호밀빵, 통호밀식빵을 비롯해 호밀버터 단팥빵, 번트메이플 앙금버터, 블루베리 앙금크림치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가격은 3,300~4,500원 선.



위치 : 서초구 강남대로95길 52 1층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 일요일‧공휴일 휴무

문의 : 010-734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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