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방배사이길에 슬라임 카페 ‘크로크로x슬코’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은 베이커리와 함께 운영되는 신개념 슬라임 카페이다. ‘슬라임’이란 글리터(반짝이) 폼볼부터 진주, 큐빅, 스폰지, 보석, 플라스틱 등의 다채로운 재료로 아이들이 원하는 형상을 직접 만들면서 노는 일종의 체험 놀이다.
카페에 들어서니 오픈형 키친에서 막 구워낸 빵들이 홀 중앙에 놓여있고, 오른쪽으로 슬라임 DIY 카페 브랜드 ‘슬코’가 선보이는 슬라임 베이스 및 파츠가 예쁘게 진열돼 있다. 이는 유해성 검사를 마친 KC 인증 제품들이라고 한다. 슬라임 놀이방법은 먼저 자신에게 맞는 베이스를 고르고 나서 토핑(파츠)을 선택한다. 이어 계산을 하고 키트를 대여한 다음 놀면 된다.
한 공간에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매력적이다. 아울러 밀, 우유, 대두, 계란 등으로 만든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의 크루아상이 눈길을 끈다. 플레인, 시오, 아몬드, 땅콩, 팥, 크림치즈, 고구마 등 종류가 다양하며 가격은 1,400~1,800원 선이다. 이외에도 커피를 비롯한 에이드, 요거트, 흑당 버블티 등의 음료가 구비돼 있다.
위치: 서초구 방배로 42길 61, 1층
운영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8시
문의: 070-4652-1056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