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전문샵, ‘뱅가온’

스토리가 있어 더 매력적인 와인샵


김성현 리포터 2019-12-17

올해 2월 말에 오픈한 수지 동천동에 와인 전문샵 ‘뱅가온’은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있어 벌써부터 분당과 용인지역의 단골고객을 확보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려 천 가지 종류의 와인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자그마한 바에서 테이스팅도 할 수 있다. 또한 이곳 손혜영 대표에게 듣는 와인 설명과 와인에 관한 재미있는 뒷이야기 때문에 와인 애호가부터 초보자까지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와인 전문샵, ‘뱅가온’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어 보자.    



와인에 관한 모든 것이 있는 곳
‘뱅가온’은 프랑스어로 남성형 명사 포도주를 뜻하는 ‘뱅(vin)’과 한가운데라는 뜻을 지닌 순수 우리의 말 ‘가온’을 합쳐 만든 말로 ‘와인의 트렌드를 중심에서 끌고 가겠다’라는 손혜영 대표의 바람과 포부가 담겨있다.
손 대표는 ‘신세계 와인 마이스터’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와인에 관한 지식이 해박하다. 이러한 이력 때문에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와인에 대해 교육하고 시음회를 직접 진행했었던 만큼 그야말로 와인에 대해서는 ‘대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이곳 매장에는 아주 저렴한 와인부터 시가로 계산하는 아주 고가에 귀한 와인까지 종류가 너무 다양해 관리도 어렵고 방문하는 고객에게 일일이 설명해주기에도 벅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여자들이 화장품을 쓸 때에도 아이크림이 좋은 브랜드, 나에게 맞는 수분크림은 이 브랜드, 이렇게 라인별로 선택해서 사용하잖아요. 와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라인별로 브랜드별로 나라별로 맛과 향이 다르고 고객마다 취향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폭넓게 와인을 준비해둡니다”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이곳에는 전 세계 각양각색의 와인 천 여종이 모여있고, 와인 잔부터 와인 소품까지 와인에 관한 모든 것이 있다.  

이야기가 있어 더 끌리는 ‘뱅가온’
와인에도 트렌드가 있다. 요즘은 이 유행의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고 손 대표는 전한다. “와인하면 프랑스라고 할 정도로 프랑스 와인이 주류였죠. 하지만 지금은 신대륙인 미국, 뉴질랜드, 칠레, 호주 와인을 선호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맛을 선호하는데 구대륙의 유럽 와인보다는 신대륙의 와인이 조금 더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한국인이 더 좋아합니다.” 이제까지 한국인은 70% 정도로 압도적인 레드 와인 선호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 들어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의 소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손 대표는 덧붙인다. 이곳을 찾는 많은 고객들이 손 대표의 ‘와인 강의’를 흥미로워하고 재미있어하는데 실제로 와인에 대한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된다.
와인 샵 한쪽에는 작은 바가 있는 데 이것 역시 이곳만의 특색있는 고객서비스다. 와인 샵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대부분 어떤 와인이 좋은지 추천받기를 원한다. 이때 손 대표는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몇 개의 와인을 추천해 그 자리에서 시음을 할 수 있게 하고 와인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다. 이러한 짧은 와인 강의와 시음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뱅가온 산타가 쏜다’
25일까지 풍성한 크리스마스 특가 행사       
   
‘뱅가온’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통 큰 행사를 마련한다. 묵직한 와인만 골라 병당 2만 원 행사를 필두로, 연말모임에 가볍게 1인 1병씩 하기 딱 좋은 모스카토 200㎖x3입 패키지 상품, 이탈리아 명품 와인 슈퍼투스칸 오르넬라이아 375㎖, 국내 스파클링 판매 1위의 신화 젝트와 헨켈 트로켄 잔패키지 상품, 토마시 아마로네, 이스까이 말벡/까프 등의 Big 특가상품으로 아낌없이 할인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선물을 고려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이곳을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손 대표의 ‘와인 상담 서비스’를 통하면 마시는 상황과 분위기, 선물하려는 대상 등을 고려해 최적의 와인을 추천받을 수 있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문의 031-897-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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