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키를 믿고 키가 자랄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버지 키가 180cm 이상이고 어머니 키도 165cm 이상인 경우 대부분 아이들도 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물론 아버지, 어머니가 크면 대개 아이도 큰 키로 자랍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모를 가진 아이 키가 150cm대에서 멈추어서 자라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황하고 키를 크게 하는 약도 먹여보고 키 크는 음식들도 선별해서 섭취하도록 식단을 조정하고 하지만 키성장 시기를 놓쳐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아이의 키가 기대만큼 자라지 않고 멈춘 경우 대개 성장판이 닫힌 무성장판 시기일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성장정밀검사를 해 보면 키가 잘 자랄 수 없는 성장환경 속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리와 허리의 근기능과 유산소운동능력의 체력수준도 낮고 키에 비해서 체중이 많이 부족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겁니다. 일단 약화된 다리와 허리의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키가 잘 자라기 위한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갑니다. 매 끼니 식사에서 1-2 숟갈을 더 먹도록 노력하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게 합니다.
키가 자라게 하는 다리와 허리의 근기능 변화 사례를 보겠습니다.
다리 근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학생들은 우측은 192.3% 좌측은 174.5%로 200% 이하로 떨어져 있으면서 불규형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 우측과 좌측을 240%까지 끌어올리고 균형을 잡아줍니다. 이러한 균형 잡힌 근기능 향상을 위해 학생 개인에게 맞는 관리가 필요하며 진행과정에서 정밀한 검사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 경우 허리기능도 처음 시작할 때는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허리 기능도 다리 기능과 함께 회복시켜야 합니다. 다리와 허리의 근기능이 회복되면 생활에 활기가 넘치고 키가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성장체조, 롱맨운동을 열심히 하도록 권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키네스
김양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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