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함께 하는 이들과의 대화와 음식에 올곧이 집중할 수 있는 작고 아늑한 음식점을 찾게 된다. 이런 곳을 찾다 발견한 수지 동천동 ‘마이에 마스 이스트팰리스’. 슬쩍 보아도 강하게 느껴지는 앤티크한 실내 분위기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더욱이 이곳은 분당 정자동에서 독특한 분위기와 맛좋은 음식으로 찾는 이들이 많은 ‘마이에 마스’의 2호점이라서 음식 맛 또한 이미 검증되었으니 선택을 미룰 이유가 더 이상 없다.
아늑한 동네 음식점으로 인기
열정 가득한 남매가 선보이는 ‘마이에 마스’는 분당 정자동에서 독특한 개성을 담아낸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유럽에서의 셰프 경험으로 자신만의 색을 담은 요리를 하는 강석훈 셰프와 오랜 경험으로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과 음료를 권할 수 있는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인 강민지 씨가 고객들과 소통하며 자신들만의 색을 담은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호점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를 선보이는 이곳은 조금 더 여성 고객들의 마음에 맞는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강민지 씨는 “‘마이에마스 이스트팰리스’는 때로는 가족과, 때로는 연인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의 아늑한 공간에서 언제든 식사할 수 있도록 꾸몄다”며 “조금 더 고객들과 소통하고 싶어 셰프와 눈높이를 맞춘 바 형태의 공간을 마련했는데 혼밥이나 귀가 길에 부담 없이 가볍게 와인 한 잔을 하기 위해 들르는 고객들이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다”고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소개했다.
맛좋은 서양 요리 모두 모았다
‘마이에 마스’는 생소하게 서양요리점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 국적에 얽매이지 않고 맛좋은 서양 요리를 모두 갖춰놓았지만 그 맛은 전문 요리점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고소한 치즈를 잘 볶아낸 밥으로 뭉쳐 바삭하게 튀겨낸 ‘치즈볼 아란치니’, 닭다리의 쫄깃함과 부드러운 크림, 그리고 신선한 양송이와 트러플 오일 향의 조합이 일품인 ‘버품닭 리조또’, 직접 만든 개운한 맛의 고추장아찌와 방울토마토의 단맛의 조합이 최고인 ‘농부 파스타’, 통통한 새우에 올리브와 마늘 향을 더한 ‘감바스’, 쫄깃한 문어의 맛을 제대로 즐길 있는 ‘뽈뽀’와 두툼한 스테이크까지. 입맛을 사로잡는 맛좋은 서양요리들은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켜준다.
특히 이곳에서는 트러플 오일과 깔끔하고 일정한 맛을 내는 수비드 요리법 등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하지 않는 재료와 요리법을 사용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인기다.
음식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곳
최근 외식문화는 맛좋은 음식만을 먹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즐기기 위한 것으로 바뀌고 있다. “‘마이에 마스’가 밥을 먹기 위해 찾는 곳이 아니라 음식과 어우러지는 공간에서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는 강민지 씨. 때문에 아무리 바빠도 두 남매가 직접 매장에서 고객들의 평가에 귀 기울이며 요리들을 개발하고 그와 어울리는 와인들을 준비해 놓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처로 153번길 7 8호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상가동
문의 031-27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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