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역 5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길로 접어들면 건물 코너에 아담한 정원 같은 카페가 나타난다. 마치 작은 식물원처럼 카페 전체가 싱그러운 초록을 내뿜고 있다. 블랙의 깔끔한 외관에 하얀 글씨로 쓴 ‘카페, 대수롭다’가 대수롭지 않아 보인다. 상호에 대해 물으니 이곳 대표의 이름이 ‘김대수’인 것도 있고, 또 ‘중요하게 여길 만하다’라는 뜻의 ‘대수롭다’를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카페 안 역시 신록이 한창이다. 창가와 선반 위에서 다양한 식물들이 풍성한 잎을 자랑하고 있다.
가격도 엄청 착하다. 2,000원인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를 비롯해 카페라테, 카라멜마끼아또 등의 커피 종류가 4,000원을 넘지 않는다. 이외에도 시그니처 메뉴인 수박착즙주스, 생마주스와 직접 만든 각종 수제청 차(오미자, 매실, 레몬, 자몽) 그리고 생과일주스, 에이드, 스무디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생마, 우유, 100% 꿀을 넣어 만든 ‘생마주스’는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그만이다. 아울러 대표의 누나가 직접 만든다는 수제 마카롱도 인기다. 브라우니, 순 우유, 바닐라, 오레오, 와인무화과, 말차 등이 있으며 워낙 인기가 좋아 서둘러가야 원하는 맛을 만날 수 있다.
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7길 33-2
영업시간: 평일/오전 8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오전 11시~오후 8시
문의: 010-8515-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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