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적 가치가 높은 무을면 상송리(수다사 사찰림 일원)에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치유할 수 있는 친환경 숲속쉼터인 연악산 산림욕장을 조성해 개장했다.
이번 연악산 산림욕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 증대에 대처하고 변화하는 산림휴양 트렌드 수요를 적극 충족하기 위해 추진한 산림휴양시설로 산림면적 15ha에 총 사업비 4억원(국도비 65% 지원)을 들여서 조성 완공했다.
주요시설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가볍게 걷기 좋은 황토산책길(맨발) 650m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황토를 만지고 느끼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황토풀 2개소,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대, 숲속에 누워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해먹(그물)시설이 조성돼 있고 연악산(707m) 정상으로 등산코스를 연결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미 연악산 황토산책길을 맨발로 걷게 되면 발바닥을 건강하게 자극해서 성인의 경우 혈액순환장애 불면증 강박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의 예방이나, 아이들의 경우 ADHD 틱장애 개선이나 면역기능 증진 및 원활한 신진대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연악산 산림욕장’ 이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숲속힐링 체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림휴양명소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