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미국에서 맛보았던 옆집 할머니의 음식 맛을 기억나게 하는 이곳 음식은 프랜차이즈로 대표되는 미국 음식과는 완연히 다른 맛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가벼운 한 끼? 훌륭한 식사
미국 음식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햄버거와 감자튀김이다. 요즘 분당에도 많은 수제버거 전문점들이 생길 정도로 피자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아직도 햄버거는 요리보다는 간편하게 조리하는 패스트푸드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크래커잭에서는 직접 만들어 구운 햄버거 패티에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여 먹는 미국 가정에서 즐겨 먹는 햄버거를 맛볼 수 있다. 조금은 특이하게 옆으로 눕혀 나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오리지널 브라운 어니언 그레이비’는 두툼하고 담백한 패티와 빵을 그레이비 소스에 촉촉하게 찍어 먹는 맛이 그만이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또띠아에 잘 구워진 치킨과 야채, 그리고 치즈와 소스를 올린 타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오독오독 씹히는 베이컨 그리고 매운맛이 조화로운 ‘매운 새우 리가토니 파스타’ 등 요리법이 간편해 보이지만 정성가득한 맛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훌륭한 한 끼다.
철판에 막 구운 햄버거스테이크와
그레이비 소스가 일품
한국 음식 맛은 장맛이 결정한다면 이곳 음식 맛은 햄버거 패티와 그레이비 소스가 결정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일본식 함박스테이크와 달리 어릴 적 집에서 만들어 준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식감의 햄버거스테이크는 야채와 양파, 그리고 다진 고기를 잘 섞은 후 주문과 동시에 철판에 구워 내 담백하고 식감이 좋다.더욱이 이곳 햄버거스테이크는 그레이비 소스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담백한 맛의 브라운 어니언 그레이비를 기본으로 고소한 크림 그레이비, 감칠맛 가득한 토마토 그레이비, 그리고 매콤한 할라피뇨 치즈&칠리 그레이비 중 입맛에 맞는 소스를 고르면 된다. 육류를 철판에 구워낸 수 나오는 육수를 이용해 진하고 고소한 그레이비 소스는 육향을 끄집어내는 소스로 소고기나 닭고기 요리와 궁합이 좋다. 이런 특징을 제대로 살린 크래커잭의 그레이비 소스는 햄버거스테이크와 햄버거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그레이비 소스를 처음 맛보는 사람들도 이내 그 색다른 궁합에 끌리게 된다.
비스킷 도우와 어울리는
딥한 치즈 맛 제대로인 피자도 있어요
이곳에는 작지만 색다른 맛의 피자도 준비되어 있다. 햄버거스테이크 소스를 접목시킨 피자는 일단 풍미가 좋아 인기다. 미국에서 가볍게 먹는 비스킷과 딸기잼 조화를 응용한 이곳 피자는 우선 겉이 바삭한 비스킷 식감을 내고 씹을수록 구수한 도우가 특징이다. 게다가 직접 개발한 매콤하고 달콤한 맛의 ‘매운 딸기 핫소스’를 찍어 먹으면 진한 치즈 맛과 어우러지며 익숙한 피자 맛과는 다른 맛을 선사한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52 알파돔타워 3 B1
문의 031-622-7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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