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예전의 르네상스호텔 자리에 센터필드가 역삼동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부상했다. 센터필드 동관 지하 2층의 푸드 스트리트에 있는 퓨전 중식당 ‘차알’을 방문해봤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 주차 공간부터 상당히 편안하고 쾌적했다. ‘차알’은 미국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의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의 매장이다. 음식도 일반 중식당 메뉴와는 달리 북미 쪽의 캐주얼한 중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많았다. 딤섬, 해산물 요리, 포크와 비프, 치킨, 새우 요리 등이 있고, 주류는 와인, 칵테일, 한국술과 중국술, 맥주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중식 메뉴인 ‘몽골리안비프’(27,000원)는 소고기, 브로콜리, 양파, 컬리플라워 등을 굴 소스에 볶아냈는데, 비프가 상당히 부드러워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다. ‘깐풍마늘가지새우’(24,000원)는 커다란 가지를 어슷하게 썰어서 새우를 넣어 바삭하게 튀겨냈다. 달콤한 깐풍 소스와 고소한 땅콩가루가 부드러운 가지요리와 잘 어울렸다. ‘차알 마라탕면’(12,900원)은 차알의 시그니처 식사메뉴로 고기, 청경채, 마, 건두부 등이 듬뿍 들어갔고 칼칼하면서 알싸한 맛이 일품이다.
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231 지하 2층(역삼동 676)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주차: 가능
문의: 02-6985-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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