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이탈리안 캐주얼 다이닝, 1964 PIZZA&GRILL

미리 만난 크리스마스의 설렘

이경화 리포터 2021-12-02

다양한 맛집들이 모여있는 정자동 엠코헤르츠. 얼마 전부터 이곳을 지날 때 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음식점이 생겼다.

일단 한 번 궁금하면 반드시 맛을 보고야 마는 성격 탓에 얼마를 벼르다가 방문한 1964 피자앤그릴은

이제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에 손색없는 맛과 멋을 지닌 곳이었다.



가을 끝자락에 만난 미리크리스마스

아직 도로 위를 구르는 낙엽이 한창인데 이곳은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다. 크리스마스의 대표 장식인 빨간 포인세티아와 한참을 불멍하게 만드는 난로가 어우러지면서 연출하는 분위기는 어느새 크리스마스 시즌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조금은 이른듯하지만 일찌감치 누리는 가을에 만난 크리스마스는 색다른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건물이 즐비한 정자동에 위치하고 있는 음식점이지만, 오픈 주방 뒤로 펼쳐지는 확 트인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바깥 풍경까지 인테리어로 활용한 덕에 다소 작은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한결 쾌적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엄선한 재료로 선보이는

정통 이탈리안 음식

아무리 요리를 잘하는 셰프라도 재료가 좋지 못하면 제맛을 낼 수 없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카푸토 생밀가루와 산마르지노 토마토 등 최고급 재료를 사용해 정통 이태리 피자와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이런 선별된 재료 때문인지 담백한 피자도우와 진한 토마토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쏙쏙 조갯살을 빼먹는 재미가 있는 봉골레 파스타, 새우, 버섯과 부드러운 로제 크림이 어우러진 꽁킬리에 로제, 담백한 맛이 일품인 알리오 올리오를 비롯해 각종 해산물을 가득 넣은 해산물 파스타는 아낌없이 넣은 재료에서 우러난 건강하면서도 자꾸 손이 가는 맛은 외식 메뉴에 입에 착 붙는 감미료의 맛이 빠지면 어딘지 서운하다는 사람들의 입맛까지 만족시켜준다.

이태리 음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피자 맛도 좋다. 화덕에서 구워낸 이곳의 피자는 일반적인 마르게리타 피자라도 곁들이는 치즈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리코타 치즈와 브라타 치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놓고 있다. 물론 토마토 맛보다는 진하고 고소한 치즈 맛을 사랑하는 치즈 덕후라면 다섯 가지 치즈를 넣고 구운 피자를, 다이어트 중이라면 신선한 루꼴라와 담백한 피자도우가 잘 어우러진 1964 플렛브레드를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맛의 피자가 준비되어 있다.


샐러드부터 스테이크까지,

마음대로 즐기세요

피자와 파스타 외에도 함께 하는 이들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있다. 가벼운 와인과 곁들이면 그만인 샐러드와 탱글탱글한 홍합의 맛을 볼 수 있는 꼬제스튜, 그리고 커다란 새우에 감탄하게 되는 감바스 브레드를 비롯해 밥 신선한 해산물과 닭고기로 요리한 리조또, 특별한 날에 빠질 수 없는 스테이크는 어떤 모임이라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더욱이 브레이크타임이 4시부터라서 분주한 시간을 피해 한가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46 엠코헤르츠 1단지 A동 132

문의 031-711-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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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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