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날씨 변화가 유난히 잦은 계절은 바로 여름이다. 거기다 본격적인 휴가시즌과 맞물리면서 장거리 여행 또한 빈번해진다. 어느 때보다 차량과 타이어 관리가 필수인 계절, 금호타이어 평촌대리점으로 런칭한 평촌오토를 찾아 여름철 차량 타이어 관리요령에 대해 물어보았다.
타이어 공기압, 마모도 체크는 필수
통계청 조사 자료에 의하면 6월~9월 사이에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중 타이어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가 약45%를 차지할 정도로 타이어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휴가시즌인 여름의 경우 장거리 운행이 많은데 오랜 시간 고속 주행을 할 경우 노면과의 마찰로 타이어에 많은 열이 발생하기 쉽다.
금호타이어 평촌 대리점 오연환 팀장은 “무더운 여름철 온도에 민감한 타이어는 공기압 체크에 주의해야 한다.”며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의 하중을 견디는 동시에 추진력과 제동력을 결정하는 요소로 적정 공기압만 유지해도 에너지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 타이어 수명 향상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오 팀장의 말에 의하면 여름에는 폭염이 내리쬐는 낮과 비교적 선선한 새벽의 일교차가 심해 자동차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게 되고, 이 현상으로 인해 공기가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주행하게 되면 굴곡 운동이 심해져 열이 발생하는데 장시간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가 많은 장마철의 경우 타이어의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높여주는 것이 좋다. 타이어 표면의 배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수막현상에 의한 미끄러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 고속 주행 시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보다 10~20% 높이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뜨거운 노면을 고속 운행하면 타이어와 도로가 닿는 면적이 넓어져 마찰열이 상승하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해 자칫 타이어가 파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이어 전문매장, 고객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 제공
타이어 공기압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이다.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 장마철 도로는 미끄러운 경우가 많다. 마모가 많이 된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배수능력이 떨어져 수막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도는 필수로 체크해야 한다. 마모 상태를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동전을 끼워보면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가 새것일 경우 동전을 끼우면 동전 속 인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마모가 된 타이어의 경우 인물의 2/3 이상 노출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새 타이어로 교체해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밖에 자동차 운행 시 타이어 트레드(무늬)사이에 이물질이 끼어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트레드 사이에 박힌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거나 미세한 상처가 있는 상태로 주행하게 되면 타이어에 손상이나 펑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이어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교환주기가 지난 채로 무리한 운행을 하는 경우도 많다.
오 팀장은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는 제 때 교환해주는 것이 필수다”라며 “4만~6만키로 주행 주기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면서 “지난 20년 동안 성실과 신뢰로 고객들에게 차량 정비와 타이어 매장을 운영해 온 평촌오토자동차(주)는 금호타이어 평촌대리점으로 런칭 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평촌대리점은 타이어 전문 매장으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건물주가 직접 운영해 판매, 장착하므로 임대료나 인건비를 줄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본사에서 직접 납품받아 판매하므로 가격 면에서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계절을 떠나 가장 확실한 타이어 안전관리법은 꾸준히 타이어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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