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입시 전문가를 만나다

2025학년도 미대 입시 성공하고 싶다면 나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계획하자!

백인숙 리포터 2024-03-20

미대입시는 대학별로 모집시기와 전형방법이 다르다. 수시모집은 실기전형과 학생부종합(비실기) 전형으로 나뉘고, 실기전형은 다단계 전형과 일괄 전형으로 나뉜다. 대부분 학생부(내신) 성적이 반영되어 국·영·사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정시 모집은 실기와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며 대학별로 실기 반영비율과 수능 반영영역 등이 달라서 학생의 상황에 맞는 대학을 잘 선택해서 준비해야 한다.

문제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부천 클라우드 클릭미술학원은 미대 입시 경향과 학생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아 합격 확률을 높이는 학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부천 클라우드 클릭미술학원의 실기 분야별 전임을 만나 자세한 합격 노하우를 들어 보았다.  



“대학별 실기 연계성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장혜진 기초디자인 담당 전임(부천 클라우드 클릭미술학원 부원장)


올해 입시 전략을 세우기에 앞서 2024학년도 미대 입시를 점검해 보면 점점 더 많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그림의 방향은 그림 한 장에 얼마나 학생의 의도가 담겨있는가 입니다. 숙명여대처럼 예년부터 주제어를 주는 학교들도 있지만, 주제어가 출제되지 않았던 학교들도 주제어를 출제하면서 교수님들께서는 학생이 그 주제어를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하는가를 알고 싶어 합니다. 주제어가 없는 경우에는 제한조건이 있는 대학들도 있었습니다. 문제지를 꼼꼼히 읽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않고 습관적으로 암기만 해서 그리는 학생들에겐 불리한 상황이지요. 기초디자인의 표현력은 전국적으로 표준 상향화가 되었고, 결국 표현력만으로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소재를 분석하고, 소재들끼리 스토리텔링을 하고, 주제를 맞추고, 문제지 안의 조건을 맞추는 등 좀 더 면밀하게 실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동안 부천 클라우드 클릭미술학원의 입시 결과가 좋았던 이유는 단연코 기초소양과 기초디자인을 분리해서 학생들이 수업을 들었던 것이 높은 합격률을 만들었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죠. 요즘 디자인 입시는 대학별로 실기의 연계성을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만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시와 정시를 학기 초에 선택하여 집중하듯이, 마찬가지로 기초소양과 기초디자인도 학기 초부터 학생의 상황에 맞게 지정되어야만 합니다. 입시는 누구보다 더 빨리 나에게 맞는 전형과 실기 과목을 선택하여 범위를 정하고 집중하며 깊이 있게 배우는가 이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기초디자인 수업은 스토리텔링 위주로 진행이 됐습니다. 묘사력, 표현력, 마감력만으로는 더이상 그림의 변별력을 만들 수 없습니다. 학기 초 수업은 그림 안에서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를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입시 후반기에는 어쩔 수 없이 마감력과 그리는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생각하면서 그릴 수 있는 학기 초반에는 기본기와 동시에 학생의 의도를 보여줄 수 있는 구도에 대해서 수업을 진행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요즘 미대 입시는 점점 더 과목이 세분화되고, 점점 더 문제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학원에서는 크게 기초소양과 기초디자인으로 나누어 지도하고 있긴 하지만, 각 대학에 따라 합격을 할 수 있는 그림의 방향이 다릅니다. 심지어 건국대(서울)는 학과마다 실기가 다르기도 합니다. 2025학년도 입시는 이처럼 복잡한 미대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실기뿐만 아니라 성적에 대한 부분들도 전반적인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학생이 이해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야 본인의 현재 상황에 대한 객관화가 쉬우며,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확신이 생기고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항상 실기는 본인의 객관화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한, 본인이 목표하는 대학과 요즘 대학들이 원하는 그림의 방향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자세도 필요하겠지요. 물론 전임선생님들께서 이러한 부분들을 당연히 설명하시겠지만, 그 이상으로 학생의 능동적인 자세 또한 필요합니다.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과 학과별 특징 이해하고 나의 학생부에 맞는 준비 필요”

박용호 학생부종합 담당 전임


2024학년도 미대 입시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은 전체적으로 기존의 서류 간소화 추세에 맞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었고 대입 학생부 제공 항목이 축소되었으며 대학에 따라 학생부의 세부적인 평가 요소가 변경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같은 전형명을 가졌더라도 면접을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경우와 서류만으로 평가하는 특징이 뚜렷해졌습니다.

부천 클라우드 클릭미술학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던 23학년도에 이어 24학년도에도 홍익대에 7명이 최종 합격했고, 국민대, 과기대, 서울여대, 인천대, 경기대, 용인대, 상명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에 12명이 합격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인기 대학과 학과에 합격했습니다. 또한, 예고와 일반고, 특성화고 등 특정한 출신학교에 집중되지 않고 고루 합격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저학년 때부터 학생의 학교생활과 진학, 진로 계획을 중심으로 세밀하게 검토하여 종합전형에 대한 가능성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꾸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종 지원계획에 있어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잘 모르는 부분들, 예를 들어 대학별 평가 요소의 차이점이나 면접 과정 등 대학별 특징에 맞춰 최적화된 대학과 학과의 지원계획을 구성한다는 점이 높은 합격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업방식은 정기적인 오프라인 수업으로 미술 교과의 필수개념 정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출제 문제 풀이 과정, 아이디어 드로잉 수업 등이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학생 개개인과 온라인을 통해 학생부 관련 내용, 서류 관련 내용 등 언제라도 필요한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2025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대학별 전형방법과 학생부 평가 방식의 포인트를 이해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성적과 활동이 대체로 우수하다고 하여 상위권대학에 모두 지원하는 방법보다는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과 학과별 특징을 이해하고 나의 학생부와 결이 맞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대학에 따라 특정한 활동으로 돋보이게 할 수도 있고 포괄적인 학업능력이나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인성을 갖춘 리더십 등, 평가 기준에 있어 차이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체로 학생부의 모든 영역에서 학생다운 성실함과 전공에 대한 열정, 균형 있는 학업 역량을 갖추는 것은 기본입니다. 이외에도 본인이 지원하려는 대학이 면접이 필수라면 이에 대한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수능 최저를 고려하여 함께 준비해야 하는지 등 세부적인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계획해야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홍익대와 몇 개 대학을 제외하면 미대의 특성상 모집 정원이 많지 않습니다. 종합전형이나 교과 전형 등 비실기전형으로만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고, 무엇보다 높은 등급의 성적이 필요합니다. 입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안정된 실기력을 바탕으로 실기전형과 종합전형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체계적인 입시 전략 중요, 학기 초 기본기 다지며 실기 과목 호환성 높여야”

이광재 기초소양 담당 전임


미대입시는 매년 다변화되고 출제방식, 점수반영, 학교군의 이동 등 학생들이 잘 신경 쓰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2024학년도 입시는 국어영역의 난도가 높게 출제되고 서울시립대가 가군으로 합류되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수능 국어영역의 영향으로 평소 모의고사 성적 대비 최상위권 학생들은 점수가 유지됐지만, 중하위권 학생은 다소 큰 폭의 점수하락이 있었습니다. 이는 학교지원에서 안정, 하향지원하는 경향으로 나타나 대체로 경쟁률이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대 25명 합격, 이화여대 4명 합격, 서울과기대 19명 합격, 건국대(서울) 6명 합격 등 2024학년도 역시 지도한 학생들의 입시 결과가 좋았는데 정확한 입시 분석과 체계적인 실기 지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초소양, 기초디자인 할 것 없이 입시란 최소 1년의 계획으로 결국 전임선생님이 머릿속에 그리는 최종그림을 향해 달려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3월 초에는 고3, 재수, 3수에 상관없이 아주 기초적인 수업부터 시작합니다. 시점, 투시, 공간 배치 등 생각보다 입시에서 묻는 것은 기본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입시가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은 밀도, 효과 등 화려한 테크닉 쪽으로 치우치게 되지요. 학기 초 시간이 있을 때 기본기를 많이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5월 무렵부터는 실기대회 준비와 조금씩 난이도 있는 주제 수업으로 차츰 퀄리티를 올려서 수업하고, 여름특강 기간에는 전반기 배웠던 주제들을 복습하며 조금 더 실전에 가까운 주제를 진행합니다. 2학기 수업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어려워하는 인체, 동물 등 기본기에서 발전된 응용수업을 하며, 수능 공부와의 균형을 맞추고, 겨울특강 기간은 수능점수를 기반으로 학교를 분리하여 실전시험과 기본기를 병행하여 최종 마무리합니다.

학원에서는 실기 분야를 기초소양과 기초디자인이라는 2가지로 분리하고 있지만 실제로 대학에서 원하는 합격 그림은 대학마다 매우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같은 학교에서도 학과에 따라 뽑는 기준이 많이 다르기도 합니다. 자신의 목표대학을 1곳으로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입시의 성공은 가·나·다군의 연결성과 호환성에서 결정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신의 모의고사 점수의 변동에 따라, 학원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서 하나의 대학이 아닌 종합적인 입시에 따른 전략과 이에 따른 실기 과목을 병행하고 호환성을 늘리는 것이 최종합격에 가까워지는 길일 것입니다.

입시는 공부와 실기, 둘 다 뒷받침되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시기를 나누어 편중하여 진행하는 방식보다는 1년간 자신이 가장 효율적으로 꾸준히 진행할 수 있는 동선을 정해 진행하면 생각보다 합격이라는 결과는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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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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