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카페' 검색결과 총 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커피와 전시 함께 즐긴다 ‘하나둘 갤러리카페’ 언주역과 역삼역 사이에 위치한 ‘하나둘 갤러리카페’에서는 맛있는 커피와 수제 디저트를 다양한 예술작품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예술이 좀 더 대중과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갤러리카페’를 오픈하게 됐다는 이정도 대표는 “갤러리 공간과 카페 공간이 분리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이곳을 발견했고, 올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며 제가 만든 음료와 제가 큐레이팅한 작품이 손님들에게 한순간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통유리로 둘러싸인 1층 카페로 들어서면 은은한 커피향이 어우러진 밝고 화사한 분위기가 펼쳐진다. 내부와 연결된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30평 규모의 아담한 전시장과 만나게 된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대화를 나누거나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가운데에 두 개의 테이블도 배치돼 있다.메뉴는 커피, 티 등의 음료와 이 대표가 직접 만드는 크랜베리스콘과 대파스콘, 르뱅쿠키와 오트쿠키가 있다. 커피는 ‘스퀘어 블랜딩(고소한 맛)’과 ‘프루티봉봉(산뜻한 산미)’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2,500~4,500원. 특히, ‘르뱅쿠키’는 미국 뉴욕의 ‘르뱅 베이커리’와 같은 견과류와 초코칩을 사용하므로 본토의 진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542 금석빌딩 1층영업시간: 평일/오전 8시~오후 8시, 토·일 휴무문의: 070-4281-8880 2023-05-19
- 안양지역 야외공간 활용한 카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실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야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는 실내공간보다 감염 우려가 적은 야외공간에서 식사나 차를 마시는 것이 비교적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카페와 음식점을 고르는 기준도 그만큼 달라지고 있는 셈이다. 안양군포의왕 지역에서 야외공간을 활용한 카페를 모아봤다.낮보다 밤이 더 예쁜 베이커리 카페 ‘이학순베이커리’의왕에서 수원으로 가는 길, 지지대고개를 넘어서면 이학순베이커리 수원점이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서면 넓은 정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큰 소나무가 둘러싸고 있는 연못에는 작은 폭포가 있고, 연못 주변으로 작은 산책로가 나 있어서 걷기에도 좋다. 이곳에서는 야외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겨도 되고 반려동물과 동반했다면 함께 거닐어도 된다.실내에 들어서면 1층은 빵과 커피를 판매하고 창가 쪽에는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바깥 풍경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신록이 푸르른 화분으로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테이블은 칸막이가 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손색이 없고 가족, 친구, 소모임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이곳은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인더스트리얼 컨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는 영국 런던이나 리버플, 프랑스 파리 등의 산업도시나 뉴욕의 브루클린 등의 과거 공장지대였던 건물들의 거칠고 투박한 느낌을 레스토랑이나 갤러리, 카페에 활용하면서 시작되었다.이학순베이커리의 모든 빵에는 이학순 쉐프의 특별한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만든다. 빵과 쿠키, 케이크에는 프랑스 밀가루, 유기농 밀가루, 케익 전용 밀가루, 국내산 쌀가루, 우리밀, 국산 팥만을 사용한다. 또 친환경 계란, 프랑스산 최고급 발로나 초콜릿, 목초를 먹여 키운 우유버터와 프랑스산 버터를 이용해 만든 빵은 고소하고 부드럽다. 실내가 아닌 숲 속에서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와 커피는 그 맛이 더욱 특별하다.위치 수원시 경수대로 1252문의 031-254-8900산책하기 좋은 카페 ‘넬라 포레스타’의왕 백운호수 인근에 위치한 넬라 포레스타는 예쁜 정원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카페로 잘 알려진 곳이다.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입장할 때 성인 1만 원, 13세 이하 어린이 5000원의 입장료가 있고 입장권으로 1만원짜리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36개월 이하 영아는 무료.) 1만 원을 초과하는 음료는 초과 금액을 지불하면 되는데, 시그니처 음료와 일부 차 종류를 제외하고 대부분 음료들이 1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음료는 아인슈페너, 넬라 홈메이드 달고나 라떼, 발로나 트리플 초콜릿 프라떼 등 넬라 포레스타 시그니처 음료와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카푸치노 등 커피, 콜드브루, 라떼, 각종 티 종류 등 다양하다.불고기 치즈 토스트 1만6000원, 파스타 샐러드 1만4000원, 바질 페스토 머쉬룸·토마토 페스츄리피자·갈릭크림 페스츄리피자 1만5000원 등 브런치 메뉴도 있다.내부에는 베이커리 카페답게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음료 주문하는 곳과 빵 주문하는 계산대가 따로 되어 있다.음료와 빵을 주문 후 야외 또는 실내에 앉을 자리를 정해 보자. 입구에 있는 지도를 참고하면 좋다. 산토리니 테라스는 2층에, 자연 속에서 힐링이 필요하다면 유리온실, 밤엔 노란 불빛 가득한 잔디자리도 좋다.편하게 놀고먹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다. 특히 이곳은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며 사진 찍는 재미가 있다. 지난해 6월 오픈한 이곳은 오픈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주말과 평일 사람이 많아 주문 시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장소가 넓어 주문을 마치고 나면 충분히 넉넉한 자리에서 수목원과 산책로, 포토존 등 아름다운 카페의 모습을 만끽하고 올 수 있다.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요즘, 유럽 어딘가로 멀리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넬라 포레스타에서 시간을 보내 보아도 좋겠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위치 의왕시 백운안길 61문의 031-421-0061고풍스러운 한옥 스타일 베이커리 카페, ‘홍종흔 베이커리’군포에 위치한 홍종흔 베이커리는 한옥 스타일 베이커리 카페로 요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곳으로 20~30대 젊은 층뿐 아니라 종종 나이 지긋한 분들도 눈에 띈다.입구에는 홍종흔 대한민국 명장 현판이 있고 내부에는 명장이라는 현판에 걸맞게 고소하고 담백한 치아바타부터 몽블랑, 고로케, 각종 케이크까지 다양한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다.빵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가던 길을 멈추게 할 비주얼이다. 빵 앞에는 명장 추천 설명이 자세히 적혀 있어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다. 특히 고소하고 바삭한 호두빵에 양파와 크림치즈, 명장의 비법 크림 맛을 볼 수 있는 ‘어니언킹’과 ‘명란 바게트’는 부러 이곳을 찾아 구매해 가는 사람이 많을 만큼 인기 메뉴이다. 어니언킹은 냉동고 보관 후 상온에서 15분 해동 후, 명란 바게트는 에어 프라이기에 살짝 돌려먹으며 비린 맛 없이 짭쪼롬한 맛을 즐길 수 있다.커피 역시 명장의 매장답게 신선하고 건강한 유기농 원두로 재배된 풍부한 아로마의 향기와 초콜릿의 단맛, 과일의 산미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커피를 사용한다고. 마카롱과 샌드위치, 샐러드, 빙수 등 메뉴도 있다.고객 멤버십을 작성하면 베이커리 5% 적립, 음료 10잔 주문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기념일 10% 할인쿠폰 제공 혜택이 있다.특히 이곳은 야외 테라스와 정원이 인기다. 정성껏 가꾼 수목과 자연이 잘 어우러져 있고 돌하르방도 있어 제주도를 연상하게도 한다.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금지. 입장 시 체온 체크를 한다.위치 군포시 번영로 252 1층문의 031-406-3316널직한 좌석, 야외테라스도 인기 ‘카페나무’코로나19 생활도 적응이 되었는지 카페에는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코로나19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에 아직은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 그러다 보니 카페도 웬만하면 야외테라스가 있거나 테이블 간격이 널직한 곳을 찾게된다. 의왕시 내손동 효민교회 옆에 자리잡은 카페 ‘나무’는 널직한 좌석과 넓은 테이블간격, 야외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어 코로나19로 조심스러운 이때 안심하고 갈만한 카페다. 폴딩도어로 공간을 구획해 모임이나 스터디 등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것도 장점이다. 개인 스터디나 노트북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스터디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내손동 주민 김은석씨는 “좌석도 넓고, 넓은 창으로 밖이 훤히 보여 시원하고 가슴이 뻥 뚤린다”며 “집에서 온라인 수업에 지쳐있는 고1 아들과 노트북을 들고 나와 음료를 마시며 가끔씩 시간을 보내다 간다”고 말했다. 처음엔 카페에 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던 아들도 기말고사 시험공부 한다며 카페에 가겠다고 할 정도로 단골이 되었다고.카페나무는 아메리카노 한 잔에 3천으로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싸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원두의 맛을 최대한 살린 바디감이 풍부한 핸드드립커피, 코스타리카 직수입 원두를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도 나무만의 장점이다. 간단한 샌드위치, 피자, 샐러드 등 간단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할 정도의 브런치류도 준비되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연중무휴.위치 경기 의왕시 오리나무1길 56문의 031-451-4427 2020-08-05
- 우리 동네 초대형 카페 나들이 카페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점점 다양한 종류의 카페가 등장합니다. 최근엔 초대형 크기를 자랑하는 카페가 일산 지역 곳곳에 들어섰습니다. 규모가 큰 카페들은 확 트인 개방감과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커피값이 조금 비싸지만 무더위를 피해 한 번쯤 나들이 삼아 가볼 만한 공간으로 인기랍니다. 일산 지역에 있는 초대형 카페를 소개합니다.도심 600평 규모의 카페 ‘SQUARE 81’대형 카페는 주로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공간에 자리한 경우가 많다. 규모가 워낙 커서 건물 사용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도심에 600평이란 열린 공간을 찾기도 쉽지 않은데, 스퀘어81은 뉴서울프라자 3층 전체를 카페로 만들었다.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3층으로 올라가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카페 세상이 열린다. 스퀘어81은 공간을 다양한 컨셉으로 구성해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혼자 인강을 듣거나 공부할 수 있도록 한 칸막이형 테이블과 여럿이 함께할 수 있는 대형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미술작품과 함께하는 갤러리 공간과 소품을 판매하는 편집숍도 있어 카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브런치를 겸해도 좋은 샐러드와 빵, 커피와 카페 음료 등을 판매하며, 여름 신상 메뉴로 직접 부어 먹는 화산 팥빙수를 선보인다.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371 뉴서울프라자 3층문의 070-5030-2133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주차 지하 주차장 3시간 30분 무료초록초록한 식물 카페 ‘YELO커피’지난해 5월까지 이곳은 낡은 창고였다. 낡은 창고는 리모델링을 통해 옐로커피라는 창고형 카페로 새롭게 변신했다.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채광과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바깥 풍경 덕분에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는 공간이다. 이곳은 식물카페로 통하기도 하는데 다육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이 카페 곳곳에 자리했다. 키 큰 은행나무들이 나란히 서 있는 카페 밖 공간에도 테이블을 비치해 반려견을 동반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페 내부엔 반려견 동반이 금지돼 있다. 지금은 신록을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가을엔 얼마나 고운 노란빛으로 물들어 있을지 기대되는 곳이다. 커피를 비롯한 카페 메뉴와 빵,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간혹 카페 대관으로 휴무하는 경우도 있으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위치 일산동구 통일로 1267번길 144-30문의 031-921-2292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카페 매장 앞 주차, 또는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갤러리 감성의 베이커리 카페 ‘AND TERRACE’앤드테라스는 깔끔한 매장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갤러리 감성의 베이커리 카페다. 카페 주위를 테라스가 둘러싸고 있는데 이곳에도 테이블을 비치했다. 테라스는 밤의 조명 아래서 더 빛을 발한다. 무더위가 한풀 꺾인 시간, 테라스에 앉아 에어컨 냉기로 인한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앤드테라스는 베이커리 카페답게 다양한 빵과 샌드위치, 케이크 등을 선보인다. 고객들이 뽑은 베스트 메뉴는 연유 프레첼과 유자 몽블랑, 서리태콩빵, 앙버터, 6쪽 마늘빵으로 제빵기능장이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빵을 만든다고 한다. 커피와 허브티 등의 카페 음료와 달고나 커피 등을 판매한다.위치 일산동구 위시티 1로 6-19문의 031-967-8612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건물 내 주차 또는 건물 밖 지정 주차장 이용 가능온실 같은 브런치 카페 ‘forest outings’본래 온실은 식물을 키우기 위한 공간이나 구조물을 말한다. 포레스트 아웃팅스에 들어서면 카페 중앙을 가득 채운 식물들 덕분에 온실에 들어선 느낌을 갖게 된다. 매장을 오픈하기 전부터 큰 규모의 외관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오픈과 함께 명소가 된 곳이다. 천장고가 높아 개방감이 돋보이며 커다란 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좋아 사진이 잘 나오는 곳으로 통한다.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커피를 비롯한 카페 음료와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판매한다. 또한 파스타와 버거, 피자와 샐러드 등의 브런치 메뉴도 선보인다. 명소가 된 탓인지 주말엔 큰 매장을 다 채울 만큼 인산인해를 이룬다.위치 일산동구 고양대로 1124문의 070-4154-8955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지하 및 지상 주차장 이용 2020-07-31
- 백현동 디자인 소품&홈메이드 브런치 카페 ‘eeRun(이런)’ 치솟는 기온에 숨이 턱턱 막히는 오후. 은은한 화이트 톤에 기분이 청량해지는 감성카페를 찾았다.아기자기한 디자인 소품들로 연출된 공간에 통창으로 쏟아져 내리는 햇살이 어우러지며 사랑스러운 공간을 연출하는 이곳은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 컷을 건질 수 있어 일명 비주얼 카페로 불린다. 셀카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평소 음식사진만 찍었더라도 일단 한 번 사진을 찍어 보면 너무 만족스러워 여러 컷의 사진을 찍게 된다는 것이 이곳을 찾은 손님이 알려주는 장점이다.굳이 사진이 아니어도 볼거리 먹을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 시간과 주인의 눈치를 보느라 쭈욱~ 매장을 한 번 돌아보고 나오지 않아도 되는 복합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커피 애호가들을 위해 준비한 깔끔한 산미와 진한 맛의 커피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으며 더위에 지친 나를 위한 비타민이 필요하다면 100% 수제 생과일 수박주스를 비롯한 딸기라떼와 자몽 에이드 등 상큼한 수제 음료들이 그만이다.또한 출출함을 달래줄 수 있는 치킨 시저샐러드, 텐더 마요 버거, 슈가 시나 도넛 등 홈메이드 브런치는 매장에서 정성껏 만들어져 건강까지 챙겨준다.일단 맛좋은 음식으로 기분이 좋아지면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디자인 소품들을 구경할 차례. 특이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지닌 디자인이 돋보이는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와 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한 디자인의 의류와 모자, 가방 등 잡화를 이것저것 살펴보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진다. 단,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을 뺏긴 나머지 생각지 않은 플렉스(?)를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공간의 멋을 더해주는 액자와 향초 등 인테리어 소품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0번길 28 1층문의: 010-3789-1262 2020-06-29
- 플레이스 문산 창고형 카페 ‘CAFE 8794’ 탁 트인 자유로를 타고 달리다 당동IC에서 방향을 틀어 통일로와 만나는 지점에 창고형 카페 ‘CAFE 8794’(이하 8794)가 드라이브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통일로 변에서 조금 들어간 한적한 전원 공간에 대형 카페가 있으리라 상상하기 어려운 곳이다. 이곳 8794는 87년생과 94년생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라 이름을 8794라 지었다고 한다.8794는 창고형 카페인 만큼 내부 공간이 매우 넓어 드넓은 개방감을 준다. 우측으로 통유리창을 두어 주변의 전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카페 끝자락에는 옛 시절 손때 묻은 타자기와 공구, 오래된 벽시계 등을 전시하고 있어 이곳이 마치 진짜 창고처럼 느껴진다. 이외에도 카페 곳곳에 손님들을 위한 볼거리가 많다. 한쪽 벽면에는 세계 각지에서 발매된 코카콜라 소품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나라별 특색을 담은 코카콜라 병들은 그 자체로 예술품이 된다. 부모님을 따라온 어린 손님을 위해 자동차 모형이나 애니메이션 피규어, 열대어 수족관도 있다.카페 8794에서는 카페 한켠에 마련된 로스팅실에서 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커피 외에도 스무디와 에이드, 허브티, 아이스티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돼 있다. 차와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은 베이커리도 판매한다. 애플파이와 앙버터 식빵, 크로와상, 무지개 케이크 등이 맛깔스럽게 진열돼 손님의 눈길을 끈다. 임진각이나 반구정 등 주변 관광지를 다녀온 뒤 잠시 들러 여독을 풀기에 좋다.위치 파주시 문산읍 통일로2010번길 36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24시 (금·토요일 새벽 2시)문의 031-954-8794 2020-06-26
- 쇼룸과 카페의 만남 ‘카모그라프카페’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 고도일병원 뒤편에 위치한 ‘카모그라프카페’는 아이웨어(Eyewear) 브랜드인 ‘카모그라프(Kamograph)’의 쇼룸이자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출입구 앞 이동식 선반 위에는 스타일리시한 선글라스들이 일목요연하게 진열돼 있다.매장으로 들어서니 스틸과 콘크리트를 콘셉트로 한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가 펼쳐진다. 철제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네온사인으로 불 밝힌 익살스러운 카모그라프 로고가 시선을 강탈한다.실내 맞은편엔 안경 진열대가, 그 옆 행어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옷들이 걸려 있다. 숍인숍 형식으로 쇼핑도 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곳이다.먹거리로는 커피를 비롯해 티, 에이드, 과일주스, 스무디 등과 와플, 베이글, 붕어빵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이곳 대표가 직접 개발한 ‘붕어빵’이 인기 만점이다. 팥, 슈크림, 고구마, 모짜치즈 등이며 이때 카모크림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환상적인 맛을 경험할 수 있다.붕어빵 2개와 카모크림 세트가 3,500원. 또한 점심시간에는 아메리카노, 카페라테를 2,000원, 2,5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곳은 각종 론칭쇼나 이벤트 장소로도 명성이 높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55길 65-3(반포동 734-6)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541-0038 2020-04-23
- 구미동 사진관&카페 ‘브림커피’ 벌써 봄이 온 걸까 싶은 2월의 오후, 햇살 아래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는 부모가 있고 아이는 애견과 함께 뛰어 노는 곳, ‘브림커피’ 앞의 작은 정원은 그런 풍경이다. ‘브림커피’는 부부가 운영하는 사진관 겸 카페인데, 아내는 사진을 찍고 남편은 커피를 내린다. 곳곳에 놓인 초록빛 싱그러운 나무와 간결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실내에 온실처럼 유리로 둘러싸인 사진실이 한가운데에 있다. 모자의 챙을 뜻하는 브림(brim)이라는 단어 뜻 그대로, 사진실을 가운데에 두고 카페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양인 셈이다. 또한 마주보고 앉는 테이블이 아닌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한 좌석배치가 눈에 띄었다.‘사진에게 진실을’이라는 모토로 운영되는 브림의 사진실은 주로 카페 창가에서 탄천을 배경으로 하거나 직접 나가서 촬영하는데 연인끼리 추억을 만들거나 아기의 예쁜 모습, 가족의 단란한 순간을 담기 원하는 이들이 주된 고객이라고 한다. 몇몇 사진을 보니 실내 조명이 아닌 자연광 아래에서 찍은 사진이라 훨씬 생기 있어 보였다. 또한 디지털카메라가 아닌 필름카메라로 촬영하기 때문에 독특한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하다. 사진촬영을 하려면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하면 된다.달달한 부부의 사랑만큼 이곳의 커피도 향긋하다. 브림커피는 콜드브루로 즐기는 라테인데 우디향의 원두와 시럽이 잘 어울린다.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얼그레이 크림 라떼를 추천한다. 라떼에 얼그레이 크림이 올라가는데 그 향의 조화가 일품이다. 일본식 연유라떼인 오레 그랏세는 우유와 커피가 층층이 분리되어 보는 즐거움 맛보는 즐거움이 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치즈케이크와 너트케이크도 음료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위 치 성남시 분당구 금곡로11번길 2문 의 070-7798-1251 2020-02-24
- 율동 갤러리카페 ‘더컬럼스 갤러리카페’ 괜찮은 그림과 예술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따로 미술관을 찾기는 약간 망설여진다. 하지만 분당 율동공원에 위치한 ‘더컬럼스 갤러리카페’에서는 수준 높은 미술품 감상과 맛있는 커피 한잔, 달콤한 케이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지인들과 가볍게 들르기에 부담이 없다.성으로 들어가는 듯한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쪽으로 난 통유리창을 통해 정원의 조형작품과 율동공원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다른 쪽은 길고 환한 복도 양쪽으로 그림이 걸려 있다. 최근 전시되고 있는 독일 작가 스벤 칼브의 작품은 과감한 스케치와 색의 조화가 독특하면서도 활기가 느껴졌다.‘더컬럼스 갤러리카페’는 젊고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하여 전시공간을 대여해 주고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2월에는 5인 단체전이 열리는데 팝아트적 요소가 가미된 강렬한 색채의 평면회화 작품에 입체적 요소가 가미되어 친숙하지만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거라고 한다. 또한 다가오는 봄에는 체스판의 말을 콘셉트로 하여 나무와 흙을 소재로 제작한 흥미로운 조각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갤러리에서 예술작품을 즐겼다면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차례. 흑임자 아인슈페너와 카라멜 피칸 라떼가 이곳의 인기 메뉴다. 직접 구워낸 빵과 케이크 등 이집의 베이커리는 맛집 좀 아는 이들이게는 이미 유명하다. 눈으로 먼저 먹는 달콤한 비주얼의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꾸덕한 치즈 맛이 일품인 NY치즈케이크, 그리고 가장 인기 있다는 솔티드 캐러멜 초코 케이크는 커피 또는 다양한 티와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이룬다. 이색적인 대파 스콘을 비롯해 브라우니와 쿠키 등도 판매하고 있다. 봄부터는 브런치 메뉴도 제공할 예정이다.위치: 분당구 새마을로233번길 5문의: 031-705-0878 2020-02-10
- 파주 이색테마카페 ‘더티트렁크’ 커피 팩토리라는 부제를 가진 더티트렁크는 이름 그대로 창고형 대형 카페로 넓은 매장만큼 다양한 종류의 음료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카페에서도 베이커리만큼 다양한 케ㅤㅇㅣㅋ과 빵류를 즐기고 싶어하는 손님들의 취향에 맞게 더티트렁크에는 이색적인 베이커리가 끊임없이 제공된다. 개성이 담긴 베이커리 중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제목을 딴 코끼리똥 빵도 있다. 생김새 그대로 붙여진 이름이지만 맛은 근사하다. 톰과 제리를 기억하는 손님을 위한 톰 제리 치즈 케ㅤㅇㅣㅋ도 재미있다. 더티트렁크의 가지각색 빵들을 소개하는 건 초록 화분들의 몫이다. 넓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인 만큼 곳곳에 놓인 초록 화분들은 화려하고 복잡한 카페 내부에서 오아시스 같다.더티트렁크에서는 커피와 디저트 외에도 브런치, 식사, 맥주, 와인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올데이(All day)로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로 포켓 브런치, 클래식 브런치, LA와플 타워 등도 인기 메뉴다. 식사 메뉴로 내쉬빌 치킨 버거를 비롯해, 파스타, 샐러드 등도 멋스럽고 알차다. 입맛 당기는 메뉴를 보면 맥주와 와인 한잔이 절로 생각난다.1층과 2층을 잇는 중간 계단은 절반은 스탠드형 좌석으로, 절반은 이동 통로로 이용되는데, 더티트렁크의 멋진 내부 전경을 내다볼 수 있는 자리로 인기가 많다. 더티트렁크는 자유롭고 활발한 분위기의 카페로, 다양한 먹거리뿐 아니라 깨알같은 구경거리도 갖춘 명실상부한 핫플레이스다.위치 파주시 지목로114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밤 10시문의 031-946-9283 2019-12-20
- 수내동 카페와 패션이 함께 하는 공간 ‘wild at space’ 수내동 주택단지에 옷을 만드는 작업실을 겸하는 특이한 카페가 있다는 지인의 말을 들었다. 한달음에 달려간 ‘와일드 앳 스페이스’의 첫 인상은 범상치 않았다.지하로 통하는 계단을 조심스레 밟고 내려가면 완전 딴 세상이 펼쳐진다. 나지막한 바 형태의 주방과 함께 한 편에 자리 잡은 책꽂이와 소품들, 홍대나 가로수 길에서 봄직한 옷들, 그리고 스무 살 선인장이 연출하는 공간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오랫동안 유명 광고 회사와 패션 브랜드에서 근무했던 심오섭 대표의 감각이 묻어나는 이곳은 ‘히피히피’ 브랜드의 작업실이면서 커피, 책, 음악 등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심 대표가 즐겨하는 것들을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다.전문가가 스웨트 셔츠와 청바지 등 일반적인 옷에 새롭게 디자인해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옷을 주문제작 해주는 것이 이곳 작업실에서 완성되는 ‘히피히피’ 브랜드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옷을 유행이나 취향에 따라 고친 리폼과 달리 이곳에서는 전문가가 제안하는 디자인대로 리디자인(redesign) 한다. 이곳에서는 회색과 검정색 등 무채색의 모노톤을 벗어나 페인팅과 실로 장식한 스티치에서 사용한 다양한 색의 어울림으로 따뜻한 느낌과 멋을 주는 독특한 옷을 완성한다. 이곳의 리디자인한 옷과 모자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 대표는 “리디자인한 옷들은 기성품으로는 개성을 나타낼 수 없어 아쉬웠던 고객들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옷을 갖게 되는 만족감을 선사한다”며 앞으로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좋은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패션과 함께 맛좋은 스페셜티 커피와 백차, 자스민, 우롱차 등 좋은 잎차도 맛볼 수 있으며 12월 초에는 직접 개발한 디저트도 출시된다.위치: 분당구 발이봉남로 15 지하1층문의: 070-8836-9681 201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