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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고교 2학년 개정 교과서 내신 가이드 <1>수학 2015개정교육과정이 처음 도입된 현 고등학교 2학년. 바뀐 교과서와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의 선택으로 학교에서의 수업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새 학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송파 학생들의 내신을 위한 첫 걸음도 시작됐다. 송파 고교에서 2학년들이 듣게 되는 수학 수업은 어떤 과목이 있는지, 교과서 변화와 함께 내신 대비법까지를 보인고 김범두 교무부장교사와 정신여고 이정연 수학교사에게 들어봤다.수학Ⅰ-공통과목, ‘기하’ ‘확률과 통계’ ‘수학과제탐구’-진로선택과목송파 고등학교 2학년 수학교과과정으로 1학기에는 수학Ⅰ을, 2학기 때에는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개설한 것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학교별로 ‘기하’ ‘확률과 통계’가 진로선택과목으로 개설되었으며, ‘수학과제탐구’가 진로선택과목으로 개설된 학교도 있다.보인고 김범두 교사는 “예전엔 단위수를 다르게 해 문과와 이과가 나눠져 평가를 진행했다면, 현 2학년부터는 문·이과가 통합되면서 수학Ⅰ이 공통과목으로 개설되어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평가 역시 함께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여기에서 ‘기하’의 선택이 중요하다. 현 고3 학생들의 경우 이과 학생들에게 당연히 포함되는 영역이고 수능에도 반영되는 과목인 반면, 현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2021학년도 수능에는 기하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2022년 수능부터는 수학 과목의 선택 과목으로 기하가 다시 수능 출제 범위에 포함될 예정이다.이 교사는 “2학년 학생들이 숙지해야 할 내용은 수능 출제 여부와 별개로 기하 과목은 이공계 학과를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겐 필수 과목이라는 사실”이라며 “대학에서 배우는 여러 수학 및 공학 학문이 고등학교의 기하 과목에서 배우는 내용을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이를 이수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학종를 대비해서는 진로관력학과로 중요성이 있고, 논술에서도 출제될 수 있어 이과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선택·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2021학년도 수능 수학과목에 문과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가 포함되고, 이과 수능과목으로는 수학Ⅰ, 확률과 통계, 그리고 미적분이 포함된다.학기이수제, 한 학기에 한 과목씩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해 ‘창의·융합’ ‘정보 처리’ ‘태도 및 실천’의 수학 교과 역량이 추가됐다. 또,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을 강조하는 만큼 수학 교과서에서 다양한 융합적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 교사는 “이전에도 타 과목의 개념과 연관 지은 실생활 문제가 출제되긴 했지만 2015 교육과정의 교과서의 경우 이전보다 더 다양한 교과와 수학의 융합적 요소들을 소개했고 이를 수학 문제에도 많이 녹여낸 것이 눈에 띈다”며 “해당 문제마다 어떤 과목과의 융합이 이루어져있는지 표기하여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희망 진학·진로와 관한 내용을 수학교과서를 통해 학습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해당 분야를 깊이 이해하고 다각적인 시각으로 탐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 개정교과서의 특징”이라 설명했다.개정교과서의 달라진 부분은 교과서 분량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김 교사는 “수학 교과서가 학기이수제로 편집되어 한 학기에 교과서 한 권을 끝내야 하는 만큼 기존에 비해 책이 많이 얇아진 것도 특징”이라며 “내용에 있어서도 수학Ⅰ에서 행렬부분이, 기하에서 벡터부분이 많이 빠져 있어 전체적 학습량은 다소 줄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내용이 줄었다고 내신 ‘대비도 쉬워질까’는 의문이다. 어쩔 수 없는 등급 분별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배우는 개념만 줄었을 뿐, 여전히 복잡하고 더욱 심화된 풀이를 익혀야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이 교사는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교사들에게 ‘평가 방법 및 유의사항’을 제시, 심화된 내용을 평가하지 않도록 평가 범위와 수준을 제어해 학생들의 실제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문제 풀이, 양보다 질이 중요그렇다면 새롭게 바뀐 개정교과서롤 치르는 첫 내신 시험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학교마다 선생님들의 출제 방법이 다양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수행되어야하는 것은 교과서와 부교재 문제들에 대한 완벽한 이해입니다. 요즈음은 수능에서도 수학적 정의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곤 합니다. 교과서에 실린 수학적 정의, 공식을 위한 유도 과정, 정리에 대한 증명 등은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하기보다 학교 수업 시간에 설명해주는 내용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수학 문제를 반복적으로 푸는 연습보다 정확한 수학 개념을 익히고, 공식의 유도 과정이나 증명도 수학의 중요한 내용이므로 이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이 교사의 조언이다.학생들이 가장 경계해야하는 것 중 하나는 ‘교사의 설명을 듣고 이해한 것’을 자기가 스스로 풀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하고 지나치는 것. 스스로 모든 풀이과정을 직접 써내려가며 답을 얻는 것이 ‘스스로 푸는 힘’임을 명심하는 것이 우선이다. 어떤 공식을 쓸지, 어떤 수학적 개념을 문제 풀이에 사용해야하는지를 생각해내는 것이 문제 풀이의 핵심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자신이 못 풀었던 문제를 반드시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보는 복습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많은 송파 고교의 ‘공부의 신’이 말한 수학내신 1등급 비결 중 하나는 ‘수학 문제집을 여러 권 푸는 것보다 2~3개 문제집 내용을 스스로 완벽히 이해했다는 것’이었다. 틀린 문제들의 원인을 분석하고 자신이 취약한 유형을 파악하며 모르는 것을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기출문제 풀이 & 시간 내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학교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번 첫 내신에서 치르게 될 지수와 로그 부분은 이전 교육 과정과 변함이 없는 부분.김 교사는 “수능 유형의 문제인지 아니면 교과서와 부교재 중심의 문제인지 학교별로 문제 경향에 차이가 있게 마련”이라며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문제유형은 물론 중요한 핵심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난이도가 있는 기출문제까지 다뤄보며 모르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세심하게 점검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평소 문제집이나 교과서의 문제를 잘 풀던 학생들이 시험에서 제 실력 발휘는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학생들의 경우 수학 실력이 걸림돌이 되기보다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험 시간의 상황이 낯설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손도 대지 못할 정도의 어려운 문제가 내신에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시간이 있을 때 풀어보면 충분히 풀어낼 수 있는 문제지만, 시험시간에 쫓겨 풀기에는 까다로운 문제들이 관건. 평소 쉬운 문제부터 빨리 풀어 시간을 확보하는 연습도 도움이 된다. 시험 문제를 모두 풀어보기 위해 어려운 한 문제를 푸는데 긴 시간을 쓰는 것보다 해당 문제를 제외하고 다른 문제를 실수 없이 풀어내는데 시간을 분배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수행평 2019-03-13
- 2019 수능 경향에 따른 2020 수능 대책 2019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 끝난 가운데 국어영역의 문제 난도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불을 지핀 것이 독서 제재의 31번 문항이었는데, 과연 31번 문항 하나 때문에 이번 국어 영역이 이렇게 어렵게 느껴진 걸까? 각 영역별로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화법과 작문 : 학생들이 수능 고사장에서 처음 풀게 되는 영역이니 만큼 국어 영역의 아니 전체 수능의 인상을 결정하게 되는 건 다름 아닌 이 파트이다. 이번 시험은 향후 교육 과정의 변동 영향 때문인지 이 영역이 생각 이상으로 어렵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특히 복합 영역인 4~7번 세트 지문은 문제 풀이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문법 : 언어 영역이 아닌 국어 역역으로 명칭을 바꾸면서부터 꾸준히 어려워지고 있는 파트이다. 관련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독해력, 응용력을 같이 묻고 있으니 만만하게 풀어 낼 수 있는 문제가 많지 않다.▶독서 : 지문의 수가 줄어든 대신 지문 하나하나의 내용이 어려워지고 문제의 난도도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 독해력이 최우선되는 파트이긴 하나 최근에는 배경 지식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문학 : 최근 2년간의 흐름과 달리 문학 개념과 문학 지문을 복합적으로 제시하는 지문은 출제되지 않았으며 한두 문항을 제외하고는 문제도 평이한 수준이었다.위에서 살펴 본 것처럼 문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이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2020 수능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걸까? 각 영역별로 간단히 살펴보자.■화법과 작문 : 지문의 구성 및 문제의 구성이 복잡해지고 있긴 하나, 문제 유형이 정해져 있는 편이므로, 각 유형에 맞는 적절한 해법을 익히고, 이에 맞게 문제 해결 연습을 해야 한다.■문법 : 일차적으로 개념 정리를 확실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 연습을 해야 한다. 개념 암기가 되어 있지 않으면 문제의 난도에 휘둘리게 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독서 : 최근 5개년 정도의 기출 문제 및 지문을 분석하며 독서 독해의 기본을 익혀야 한다. 이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고난도 지문 독해 연습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확실하게 독해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지문 독해 중 관련 배경 지식에 대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경우 배경 지식 자체를 공부하는 것도 독해력에 도움이 된다.■문학 : 최근 수능에서는 문학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지 않지만 이는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에 한해서이다. 매주 영역별로 최소 두 편 이상은 꾸준히 독해하고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높여야 한다. 단, 단순 문제 풀이식이 되어서는 안 되고 문학 분석력을 기를 수 있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걸 명심하자.결국, 각 영역별로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익히면서 이를 적용하는 연습을 많이 하자는 것으로 요약이 된다. 그럼 예비 수험생들은 어떻게 기본 개념을 쌓아야 할까?-기출 문항 : 국어 공부의 왕도이다. 기출 지문 및 문제에 대한 정리는 많이 할수록 좋다. 한 번 풀어보고 던져두지 말고 수차례 반복적으로 읽어가면서 꾸준히 공부하자. 읽을수록 새로운 것들이 보일 것이며, 이를 하나하나 해결해 갈 때 진정 국어 실력이 쌓일 것이다.-EBS : 요즘 국어 공부의 기본 교재이다. 수능 및 내신 모두가 EBS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으니 수시를 지운하든 정시를 지원하든 EBS를 철저히 파고들어서 손해 볼 일은 없다.이번 수능 시험을 치른 후 현 고3은 물론 내년에 3학년이 될 학생들에게 많은 충격이 있었을 것이다. 어려운 시험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시험이니 이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설정한 방향대로 꾸준히 공부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김병규 고3 전담강사최용훈국어학원 2018-12-05
- ‘최강수학’에 제안하는 여름방학 수학 공부법 7월말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약 3주간 운영되는 여름방학. 길지 않은 여름방학은 1학기를 마무리하고 2학기 수업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특히 고3에게는 100일 이내로 바짝 다가선 수학능력시험 전 넘어야 하는 가장 큰 고비가 바로 여름방학이다. 여름방학을 슬기롭게 잘 보내는 것이 12년 공부의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 여름방학 수학 정복을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안산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을 만나 학년별 여름방학 수학 공략법을 들어봤다.중·고등 수학 전담교사로 성적 책임매년 수학능력시험 수학 만점자를 배출하는 안산 최강수학은 수학 잘 가르치는 학원으로 이름난 학원이다. 공인회계사 출신 최동조 학원장과 고등학교 수학교사 출신 최동원 부원장 형제가 중·고등 수학 전문학원으로 운영 중이다. 중등수학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기초부터 꼼꼼하게 다지는 최동원 부원장이 맡고 있고 사고력 확장이 필요한 수능수학과 고등수학은 최동조 원장이 가르친다.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수학 실력을 쌓아 온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 사는 특목고 학생 비중도 높은 편이다.최상위권 수업은 단순히 학원 운영을 오래 했다고 해서 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학이라는 학문이 추구하는 본질을 꿰뚫고 현재 입시에서 어떻게 변형 응용된 문제가 출제 되는지를 파악해 가장 빨리 정확하게 해답을 구하는 법까지 가르칠 수 있어야 가능하다. 전 학년 수학을 한 눈에 꿰고 있는 최동조 원장이 전하는 여름방학 수학공부법은 무엇일까?중3 1학기, 고등실력 좌우할 정도로 중요여름방학을 준비하는 중학생을 위해서는 튼튼한 기초를 강조했다. 시험 없이 1년 자유학년을 보내는 중학교 1학년 들은 연산에서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연산 훈련이 필요하다. 최 원장은 “자연수 개념을 벗어나 분수, 유리수, 무리수 등의 사칙연산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기초 수학교재를 구입해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중학 2학년은 2학기 수업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 도형과 기하학에 대한 예습이 필요한 시기인 반면 중학 3학년은 1학기 복습으로 여름 방학 계획을 세워야 한다.최 원장은 “중학교 3학년 기말고사 시험범위였던 이차함수 이차방정식 등은 고등학교 수학에서도 반복되기 때문에 여름방학 중 복습이 중요하다”며 “중학교 3학년이라면 1학기 심화문제집을 구입해 풀어보고 틀린 부분은 오답노트를 작성하며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수능수학 난이도 패턴 변화…전반적인 난이도 상승수능수학을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생이라면 올해 수능수학의 난이도 패턴 변화를 파악하고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최 원장은 “올해 진행된 모의고사 수학 문제를 분석해 보면 예년과는 다른 기조가 읽힌다. 킬러문항(21번, 29번, 30번)도 기본적인 부분을 간과하지 않았다면 얼마든지 풀어낼 수 있도록 쉽게 출제한 반면 중간난이도의 문항이 복잡한 계산과정을 거쳐야 하도록 난이도를 높인 것”이라고 말한다.그만큼 단원별 심화문제를 자주 접하고 풀어낼 수 있어야 수능 수학을 정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최 원장은 “1학년은 지난해 고3과정 이었던 ‘경우의 수’ 분야를 1학년에서 배우게 된다. 확률과 통계의 기본이니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하다. 자연계열 고 2학년은 공부해야 할 양이 대폭 늘어나는 시기이기니 미적분 2와 기하와 벡터 예습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문인문계열 학생이라면 미적분 심화문제를 통해 개념과 실력을 다지는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여름방학 공부 전략 중 하나는 자기만의 공부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최강수학은 지난 6월 학원 확장 리모델링을 통해 학원생 학습공간을 확대해 학원생들에게 제공한다. 강의실과 별도로 스스로 공부하는 독서실 좌석을 20여석 늘렸으며 공부 중 틈틈이 이용할 휴게실도 마련했다. 모든 수업은 영상으로 촬영해 의문이 생길 때마다 노트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 원장은 “재원생이 이용하는 노트북이 5대 정도 있다. 재원생들은 노트북으로 수업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자기주도 학습에 효과적이다”고 말한다. 2018-07-18
- ‘최강수학’에 제안하는 여름방학 수학 공부법 7월말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약 3주간 운영되는 여름방학. 길지 않은 여름방학은 1학기를 마무리하고 2학기 수업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특히 고3에게는 100일 이내로 바짝 다가선 수학능력시험 전 넘어야 하는 가장 큰 고비가 바로 여름방학이다. 여름방학을 슬기롭게 잘 보내는 것이 12년 공부의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 여름방학 수학 정복을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안산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을 만나 학년별 여름방학 수학 공략법을 들어봤다.중·고등 수학 전담교사로 성적 책임매년 수학능력시험 수학 만점자를 배출하는 안산 최강수학은 수학 잘 가르치는 학원으로 이름난 학원이다. 공인회계사 출신 최동조 학원장과 고등학교 수학교사 출신 최동원 부원장 형제가 중·고등 수학 전문학원으로 운영 중이다. 중등수학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기초부터 꼼꼼하게 다지는 최동원 부원장이 맡고 있고 사고력 확장이 필요한 수능수학과 고등수학은 최동조 원장이 가르친다.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수학 실력을 쌓아 온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 사는 특목고 학생 비중도 높은 편이다.최상위권 수업은 단순히 학원 운영을 오래 했다고 해서 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학이라는 학문이 추구하는 본질을 꿰뚫고 현재 입시에서 어떻게 변형 응용된 문제가 출제 되는지를 파악해 가장 빨리 정확하게 해답을 구하는 법까지 가르칠 수 있어야 가능하다. 전 학년 수학을 한 눈에 꿰고 있는 최동조 원장이 전하는 여름방학 수학공부법은 무엇일까?중3 1학기, 고등실력 좌우할 정도로 중요여름방학을 준비하는 중학생을 위해서는 튼튼한 기초를 강조했다. 시험 없이 1년 자유학년을 보내는 중학교 1학년 들은 연산에서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연산 훈련이 필요하다. 최 원장은 “자연수 개념을 벗어나 분수, 유리수, 무리수 등의 사칙연산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기초 수학교재를 구입해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중학 2학년은 2학기 수업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 도형과 기하학에 대한 예습이 필요한 시기인 반면 중학 3학년은 1학기 복습으로 여름 방학 계획을 세워야 한다.최 원장은 “중학교 3학년 기말고사 시험범위였던 이차함수 이차방정식 등은 고등학교 수학에서도 반복되기 때문에 여름방학 중 복습이 중요하다”며 “중학교 3학년이라면 1학기 심화문제집을 구입해 풀어보고 틀린 부분은 오답노트를 작성하며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수능수학 난이도 패턴 변화…전반적인 난이도 상승수능수학을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생이라면 올해 수능수학의 난이도 패턴 변화를 파악하고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최 원장은 “올해 진행된 모의고사 수학 문제를 분석해 보면 예년과는 다른 기조가 읽힌다. 킬러문항(21번, 29번, 30번)도 기본적인 부분을 간과하지 않았다면 얼마든지 풀어낼 수 있도록 쉽게 출제한 반면 중간난이도의 문항이 복잡한 계산과정을 거쳐야 하도록 난이도를 높인 것”이라고 말한다.그만큼 단원별 심화문제를 자주 접하고 풀어낼 수 있어야 수능 수학을 정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최 원장은 “1학년은 지난해 고3과정 이었던 ‘경우의 수’ 분야를 1학년에서 배우게 된다. 확률과 통계의 기본이니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하다. 자연계열 고 2학년은 공부해야 할 양이 대폭 늘어나는 시기이기니 미적분 2와 기하와 벡터 예습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문인문계열 학생이라면 미적분 심화문제를 통해 개념과 실력을 다지는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여름방학 공부 전략 중 하나는 자기만의 공부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최강수학은 지난 6월 학원 확장 리모델링을 통해 학원생 학습공간을 확대해 학원생들에게 제공한다. 강의실과 별도로 스스로 공부하는 독서실 좌석을 20여석 늘렸으며 공부 중 틈틈이 이용할 휴게실도 마련했다. 모든 수업은 영상으로 촬영해 의문이 생길 때마다 노트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 원장은 “재원생이 이용하는 노트북이 5대 정도 있다. 재원생들은 노트북으로 수업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자기주도 학습에 효과적이다”고 말한다. 2018-07-18
- 4~5등급 고2 학생들! 마지막 역전의 기회, 마지막 겨울방학을 노려라! 정답부터 말하자면,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7년 11월 23일, 2018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12월 12일 어제는 대망의 성적표가 나왔다. 이제 고2 학생들이 고3이 되었다. 내 아이의 2년간의 석차 등급, 내 아이의 1년도 채 남지 않은 수험 기간을 생각하면서 가슴 답답해하는 학부모들이 있을 것이다. 이 등급으로는 수시 합격의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며 지레 마음속으로 포기해 버린 학생과 학부모들도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대학 갈 수 있는 방법은 정시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4, 5등급으로 가득 찬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고 한숨짓고 있을 친구들과 학부모들에게 이 글을 전하고 싶다.1) 문과생들이여, 끝까지 수학을 포기하지 마라!이번 겨울방학이야말로, 2달 동안 미친 듯이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시기이다. 특히, 문과생들 중에는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가 많다. 하위 등급을 채워주는 학생들이 많다는 의미이다. 만약, 내가 수학 4~6등급이라면, 이번 겨울방학 수학 학습을 통해 3등급까지 노려볼 만하다. 수1, 수2, 미적분1 개념서를 기반으로 노트에 개념을 정리하고, 유형서로 문제풀이를 1회독하라. 그리고, 확률과 통계 개념서 1회독 학습이 온전히 진행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최소한 하루 4~6시간씩 꾸준히 수학학습을 진행해 주어야 한다. 마지막 겨울방학의 수학 학습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면, 고3 첫 3월 학력평가에서 향상된 등급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그 자신감을 발판 삼아 11월 수능까지 수학 학습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다. 그 결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이 문과생들을 살려주는 모습들을 필자는 많이 보았다. 문과생들을 살려주는 결과란, 수능 영역 중 가장 높은 등급을 얻는 것 등을 의미한다. 그래서 교차 지원을 통한 공대 진학률이나 서울 내 여대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2) 국어, 수학, 영어 학습시간과 학습량을 잘 배분하라!겨울방학 동안 국어, 수학, 영어 이 3가지 영역의 학습을 꾸준히 진행을 해야 한다. 당연한 소리라고 생각하겠지만, 밸런스 있게 영역별 학습을 이어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독서, 화작문, 문학 영역 그리고 수학 총정리 및 확률과 통계, 영어 구문독해, 문법, 수능 문제유형별 학습, 듣기, 단어 학습 등으로 세분화하여 교재를 선정하고, 시간 계획을 짜서 고정된 시간에 반드시 학습을 해야 한다. 특히, 본인이 취약한 유형이나 화작문, 영어 듣기 등 반드시 점수를 따내야 하는 파트는 더욱 전략적으로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꾸준히 두 달 동안 학습하다 보면, 점차 적성고사 비중이 줄어드는 중이기는 하지만, 현재 성적으로는 노려볼 수 없는 대학에 적성고사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요즘 적성고사 문제 유형은 수능 유형과 비슷한 편이나, 과목, 난도, 세부적인 문제 유형, 문제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학교 별 전형 일정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대학교 별 커트라인 파악, 기출 문제 풀이 학습 등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3) 탐구 과목 학습을 완료하라!보통 학생, 학부모들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 비해서 탐구 영역은 상대적으로 쉽게 등급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3이 되어 막상 모의고사를 치러 보면 탐구 영역의 문제 난이도가 많이 높아져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면, 오히려 탐구 영역 학습을 막막해 하는데, 여름 방학이 되면 이미 늦다. 그래서 선택 과목을 빨리 정해야 한다. 선택 과목 모두 개념 1회독을 완료하면 가장 좋지만, 국수영 학습 때문에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선택 1과목은 개념 1회독을 마쳐야 한다.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개념 1회독을 마치고, 노트 정리 및 개념서 단권화까지 진행해야 한다.공민지 원장잠실에듀플렉스Tel. (02)3414-0701 2017-12-13
- 고2 아직도 늦지 않았다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독해, 듣기, 문법 등 영역별로 자신이 부족한 영역을 알고 있다면 상당한 수준의 학생인 것이다.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알고 있으니까요. 그 영역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공부하면 당연히 효과가 나타난다. 듣기가 부족해서 하루 2시간씩 영어 듣기를 3주 동안 공부한다면 듣기 실력이 향상되고, 문법책 5권을 푼다면, 이전에는 풀 수 없었던 문법 문제들을 풀 수 있게 된다.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있다. 영어책을 펴면 문법책이든, 독해책이든, 단어장이든 몇 장 풀지도 않았는데 진도가 더 나아가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단어” 때문이다. 듣기 문제인데 보기에 나와 있는 단어의 뜻을 알지 못하고, 문법 문제인데, 문제가 영어로 되어 있고, 그 문제에서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풀기는커녕 문제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게 된다.그렇다면 단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에빙하우스라는 사람이 기억에 대해 연구한 후 망각곡선에 대해 발표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부를 해도 한 달 후면 20% 정도만 기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 달 전에 공부한 양의 반도 기억하지 못한다면, 평범하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위로해도 된다. 하지만 주위에는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다. 어떻게 그러한 평균의 법칙을 벗어났을까요? 바로 “복습”이다. 같은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복습을 하면 그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서 자신이 습득한 지식을 잊어버리지 않게 된다고 한다.그러면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단어를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일까요? 바로 단어장을 정하면 그것이 어떤 것이든 부담감 없이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매우 간단하게 보이지만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대부분의 학생들은 왜 단어 공부를 힘들어 할까요? 첫 번째는 읽을 수 없기 때문이다. 파닉스를 배웠던 학생들도 중고등학생이 되면서 새로운 단어를 읽을 수 없게 되고, 그 결과 기억하기는 더욱 더 힘들어 집니다. 사전에 있는 발음기호는 말처럼 기호처럼 보여서 읽을 수 없고, 직접 음원을 찾아 듣기에는 학생들의 시간이 부족하다.두 번째는 효용성이 없다. 바로 그날 외운 그 단어들이 독해, 듣기, 문법 문제에서 나온다면 단어들을 외운 것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그 결과 장기 기억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그러한 경우는 많지 않다. 오히려 암기용 단어 따로, 독해 단어 따로 공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며칠 단어 공부를 해도 지속적으로는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물론 집에서 혼자 열심히 단어 공부를 매일 지속적으로 잘하는 학생들도 있다. 그런 학생들은 어디서 공부를 해도 잘하는 학생들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누군가가 적절한 눈높이의 단어를 선택하고 눈에 금방 드러나지 않는 단어와의 싸움에서 지지 않고 끝까지 스스로 걸어갈 수 있도록 아주 조금 손을 잡아주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올해 고3 9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1, 2, 3등급의 인원이 약 19만 명 정도이다. 전체 응시자 약 51만 명 중에서 30만 명 정도는 영어시험에서 70점을 넘지 못한 것이다. 듣기 점수 영역 27점을 제외하면 독해 영역 73점 만점 중 40점 이하의 점수를 받은 것이죠. 바꾸어 말하면 단어만 조금 공부해도 듣기 점수가 오르고, 전체적으로 80점 이상 가능해 져서 2등급도 실현된다는 것이다. 단어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면 문법과 영작 실력이 자연스레 늘게 되고, 오히려 단어만 공부한다고 놀렸던 친구들보다 6개월 후에는 정말로 더 뛰어난 실력을 갖게 된다.이번 겨울방학, 학생 여러분들! 특히 고2 학생들!! 영어공부를, 아니 영어 단어를 공부하세요.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큰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다.스팩 영어 (스코어 팩토리 아카데미)전찬홍 본부장 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