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검색결과 총 14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백석동 드로잉카페 ‘세컨드스프링’ 백석동 오피스텔 비잔티움 상가에 있는 ‘세컨드스프링’은 그림을 그리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색 카페다. 음료를 주문하면 색연필이나 수채화 도구 중 선택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미술전공자인 주인장은 여러 해 동안의 미술지도 경험을 살려 드로잉카페를 오픈했다.예상보다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한다고 전한다. 카페 한쪽 벽면은 손님들의 작품을 붙여놔 제각각 솜씨를 뽐내고 있는데, 작품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이곳은 그림 그리는 카페이자 그림 배우는 카페이기도 하다. 현재 ‘성인을 위한 자유로운 그림 수업’을 운영해 재료비 없이 저렴한 강습비로 드로잉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다.카페에 들어서면 주인장의 감각이 엿보이는 예쁜 실내공간이 눈에 띈다. 더불어 이곳은 커피는 물론 곁들이는 디저트 또한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다. 로스팅을 직접 해 신선도와 향이 뛰어난 커피는 기본이고 그릴 파니니, 카야 토스트, 수제 와플이 대표 메뉴다.수제 와플은 손수 만든 반죽을 주문하면 즉석에서 구워주고, 원하는 토핑을 얹어 맛볼 수 있다. 현재 카야 토스트, 허니버터 토스트, 그릴 파니니를 커피와 제공하는 세트메뉴를 착한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위치 일산동구 호수로 340-28영업시간 월~토: 오전 10시~오후 11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문의 070-8811-0808 2020-02-14
- 율동 갤러리카페 ‘더컬럼스 갤러리카페’ 괜찮은 그림과 예술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따로 미술관을 찾기는 약간 망설여진다. 하지만 분당 율동공원에 위치한 ‘더컬럼스 갤러리카페’에서는 수준 높은 미술품 감상과 맛있는 커피 한잔, 달콤한 케이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지인들과 가볍게 들르기에 부담이 없다.성으로 들어가는 듯한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쪽으로 난 통유리창을 통해 정원의 조형작품과 율동공원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다른 쪽은 길고 환한 복도 양쪽으로 그림이 걸려 있다. 최근 전시되고 있는 독일 작가 스벤 칼브의 작품은 과감한 스케치와 색의 조화가 독특하면서도 활기가 느껴졌다.‘더컬럼스 갤러리카페’는 젊고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하여 전시공간을 대여해 주고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2월에는 5인 단체전이 열리는데 팝아트적 요소가 가미된 강렬한 색채의 평면회화 작품에 입체적 요소가 가미되어 친숙하지만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거라고 한다. 또한 다가오는 봄에는 체스판의 말을 콘셉트로 하여 나무와 흙을 소재로 제작한 흥미로운 조각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갤러리에서 예술작품을 즐겼다면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차례. 흑임자 아인슈페너와 카라멜 피칸 라떼가 이곳의 인기 메뉴다. 직접 구워낸 빵과 케이크 등 이집의 베이커리는 맛집 좀 아는 이들이게는 이미 유명하다. 눈으로 먼저 먹는 달콤한 비주얼의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꾸덕한 치즈 맛이 일품인 NY치즈케이크, 그리고 가장 인기 있다는 솔티드 캐러멜 초코 케이크는 커피 또는 다양한 티와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이룬다. 이색적인 대파 스콘을 비롯해 브라우니와 쿠키 등도 판매하고 있다. 봄부터는 브런치 메뉴도 제공할 예정이다.위치: 분당구 새마을로233번길 5문의: 031-705-0878 2020-02-10
- 하와이풍 분위기에 취하다 ‘프로즌 푸푸’ 신사역 4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길로 10분 정도 내려가다 보면 최근 문을 연 티키 바(TIKI BAR) ‘프로즌 푸푸(Frozen PUPU)’가 보인다. 와이키키 해변에서나 봄직한 이국적인 외관이 침침했던 골목길을 환하게 비춰준다. 내부 역시 환상적이다. 하와이풍으로 꾸민 매장 가운데에는 커다란 야자수가 떡하니 서있고, 거기에 이색적인 소품들과 조명, 의자와 테이블, 독특한 디자인의 식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이곳의 김고은 대표는 “낮에는 카페로, 저녁에는 바(BAR)로 운영 중이며 상호인 ‘프로즌 푸푸’는 하와이말로 ‘냉동안주’라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이곳에서는 맥주, 칵테일, 소주 등의 주류를 냉동안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카운터에서 치킨윙, 치킨텐더, 감자튀김, 피자, 만두 등의 냉동식품(7,000원)을 주문한 후 에어프라이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직접 조리해 먹으면 된다. 외부음식 또한 반입이 가능한데 이때는 5,000원의 환경부담금을 지불해야 한다. 현재 이곳에서는 전 메뉴를 특가로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아메리카노 1,400원, 칵테일 8,000원, 맥주 5,000원, 기본안주 6,000원 등이다. 또 안쪽에는 개별 룸 두 개가 있어 모임하기에도 좋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7길 32(잠원동 22-4) 1층영업시간: 평일/ 낮 12시~밤 12시, 토·일 휴무문의: 010-6574-9625 2020-02-06
-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 ‘커피 10그램’ 잠원동 ‘신사쇼핑센터’ 건너편 골목길에 동네 주민들과 주변 직장인들의 아지트로 유명한 ‘커피 10그램’이 있다. 이곳에서는 은은한 향의 맛있는 커피를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최고급 원두를 직접 볶아 만들므로 아침이면 가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오전 8시 오픈과 함께 막 내린 신선한 커피를 픽업하려는 직장인들로 북새통을 이루기 때문이다.아담한 공간에 원목 테이블과 의자를 자연스럽게 배치한 실내는 마치 집안의 거실처럼 편안함을 안겨준다. ‘커피 10그램’은 치즈머핀, 블루베리머핀, 당근케이크, 티라미수, 앙버터프레즐 등과 다양한 음료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한다. 음료는 커피(아메리카노 2,500원), 스무디, 요거트, 젤라또, 티, 과일주스 등이며 특히 ‘티’는 라임, 청귤, 유자, 대추, 한라봉, 라벤더 등 종류가 상당히 많다.그중에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돌체라테’와 건강 음료인 ‘수제 오미자차’가 단연 인기다. 아메리카노와 앙버터프레즐로 구성된 모닝세트(6,000원)도 이곳의 단골 메뉴다. 아울러 이탈리아 자연 그대로의 레시피로 만든 프리미엄 젤라또 ‘엔젤라또’는 3,500~3,800원에 맛볼 수 있다. 위치: 서초구 강남대로 97길 64,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15-4421 2020-01-16
- 신사역 와인 레스토랑 ‘더 미노스’ 신사역 4번 출구와 5번 출구 사이 골목길을 따라 잠원동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길 중간쯤에 호텔 ‘티롤’이 보이고 그 호텔 1층에 ‘더 미노스’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낮에는 뷔페식 점심 메뉴를, 저녁에는 와인을 곁들인 스테이크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가성비 최고인 영양만점 점심 메뉴브라운색 통유리로 꾸민 외벽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식당 앞 입간판에는 착한 가격의 점심 메뉴가 일목요연하게 적혀있다. 안으로 들어서니 유난히 높은 천정과 은은한 조명, 벽 쪽으로 설치된 대형 테이블, 곳곳의 고급스러운 소품들이 여심을 저격한다.때문에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이나 여성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점심에는 수제 함박스테이크, 루꼴라 파스타, 비프 오므라이스, 베이컨 크림 커리, 고추장 삼겹덮밥 등에 셀프 바까지 이용할 수 있어 그야말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가격은 7,000~9,000원 선. 메인 디시를 주문한 다음 셀프 바로 향했다. 스프, 피클, 김치, 샐러드, 과일 등과 토스트를 구워먹을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2시부터 5시까지는 카페로 운영메인 디시가 등장했다. 매일 한정 수량만 만든다는 감칠맛 나는 ‘함박스테이크’가 젊은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쌀, 김치, 돼지고기, 닭고기는 국내산을, 소고기는 호주산을 사용한다고 한다. 점심시간이 끝나면 2시부터 5시까지는 카페로 운영된다. 케냐AA 원두커피, 티, 다크초코라테, 밀크티, 스팀밀크 등의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아울러 저녁시간에는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등을 와인과 함께 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이베리코 스테이크, 트러플머쉬룸 피자, 라구 볼로네제 파스타, 연어리코타 샐러드 등이다. 그중에서도 ‘이베리코 스테이크(19,000원)’는 스페인 이베리코 등심 갈비에 갈릭 빵가루를 입혀 조리하므로 식감이 좋고 영양도 뛰어나다. 단품 외에도 1과 2, 두 종류의 세트 메뉴(45,000원, 59,000원)가 있다.전체 대관 가능해 파티장소로도 제격‘더 미노스’의 추천 메뉴로는 감바스(15,000원)와 치킨&버섯 리조또(16,000원)를 꼽는다. 스페인 요리인 ‘감바스’는 앤초비와 페페론치노, 올리브, 새우가 들어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로 손색이 없다. 치킨 육수와 버섯으로 맛을 낸 후 닭다리를 올려 만든 ‘치킨& 버섯 리조또’ 역시 맛이 훌륭해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노르웨이산 생 연어와 리코타 치즈, 버진 올리브, 샤도네이 비너거 드레싱이 어우러진 ‘연어리코타 샐러드’는 특히 여성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아울러 와인은 25,000원, 35,000원, 45,000원, 55,000원 등 가격대별로 구분했다. 원산지는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호주, 미국 등이며 와인 콜키지는 무료다. 또한 이곳에서는 매월 새로운 이벤트를 내놓는다. 예를 들면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함박스테이크 중 2개를 선택하면 3,000원을 할인해주는 식이다. 또한 전체 대관이 가능해 기업이나 가족, 직장인들의 파티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대관 예약은 한 달 전쯤 미리 하는 것이 좋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 64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2시, 토요일 및 공휴일/ 오후 5시~밤 12시, 일요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45-8117 2020-01-09
- 석촌호수를 보며 여유 있게 즐기는 브런치 타임 교통이 편해 여러 곳에서 와도 만나기 쉬운 곳. 넓은 공간에서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즐기는 여유. 식사 후 산책까지 겸할 수 있는 장소인 제이바웃은 브런치 타임을 즐기기로 좋은 곳이다.제이바웃에서 바라보는 석촌호수의 풍경은 함께 모인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좌석 간 자리 역시 넓어 옆 사람들에게 신경 쓰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교통과 주차가 편해 다양한 지역에서 오는 이들과의 만남 역시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인근에 사는 주부 이연희(51·잠실4동)씨는 “여러 지역에서 오는 연말 동창모임, 주부모임을 제이바웃에서 몇 차례 했다. 주문 후 음식을 받아서 가져가야 하는 점은 좀 불편하지만 넓고 쾌적한 공간이라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음식 맛 역시 괜찮은 편이다. 친구들이 특히 파스타 종류에 대해 평가가 좋았다”라고 말한다.제이바웃은 석촌호수 산책길에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공간, 햇살 좋은 날 테라스에 앉아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쉬는 날이 없이 늘 문을 열어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다.석촌호수 동호에 위치하고 있는 제이바웃은 이탈리아 음식이 주 요리다. 빵과 피자,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 종류가 나온다. 다양한 음료를 비롯해 리코타 치즈 샐러드, 시저 닭가슴살 샐러드도 선호하는 음식이다. 샐러드에 곁들어 나오는 빵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기도 한다.베이컨 버섯 크림 파스타, 씨푸드 토마토 파스타, 시푸드 로제 파스타, 빠네 크림 파스타, 관자&새우 파스타, 게살 파스타 등 여러 종류의 파스타는 인기가 많다. 재료 특유의 맛을 살리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음식의 질을 높이고 있다. 가격은 2만 원 선으로 제이바웃에서 선택 시 후회가 따르지 않는 요리로 통한다. 제이바웃 브런치 메뉴도 선택하는 이가 많다.불갈비 스테이크, 수비드 통삼겹스테이크, 채끝등심스테이크 등 스테이크 종류도 맛이 좋아 주문하는 이가 많은 편이다. 소세지구이나 통닭, 감자튀김 등과 곁들여 시원하게 맥주 한 잔을 마셔도 좋다.제이바웃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환한 분위기와 곳곳에 초록색 식물들이 자리 잡고 있어 카페 내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입구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살짝 분위기가 다른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기호에 따라 자리 선택도 가능하다.석촌호수 주변에서 이벤트가 열리는 기간이나 벚꽃시즌 등에는 관광객들이 많아 자리 잡기가 힘들기도 하다. 그래서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평일 브런치 모임이나 산책을 하며 잠시 쉬어가는 공간으로 이용하기도 한다.주민 임은정(49·방이동)씨는 “늘 익숙한 석촌호수 인근이라서 오히려 송리단길에 위치한 다른 맛집이나 카페를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제이바웃은 몇 걸음만 걸어 나가면 석촌호수 산책길이 있어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영수증을 지참하면 가까이 있는 공영주차장 이용도 편리하기 때문에 자주 가게 된다”고 말한다. 2020-01-08
- 꽃과 커피가 공존하는 감각적인 공간 과감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 확 트인 넓은 실내, 테이블과 의자의 믹스매치, 커다란 유화 캔버스 작품이 여기저기 놓인 ‘라드’는 흔히 생각하는 플라워 카페의 고정관념을 깬 공간 배치가 재미있다. 영국에서 플로리스트 과정을 이수한 이혜지 대표는 ‘라드’를 오픈할 때 플라워 카페라는 한정된 느낌에 갇히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플랜테리어의 느낌은 살리되 넓고 탁 트인 공간에서 익명성을 보장받으며 여럿이 혹은 혼자라도 언제든지 쉬어갈 수 있는 카페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단다.꽃에만 무게를 두지 않았다는 이 대표의 말은 다양하고도 독특한 커피 메뉴를 보아도 알 수 있다. 다양한 원두를 자체 블렌딩해서 커피를 제공하는데 ‘Rad 커피’는 흑임자 크림을 얹어 쌉쌀한 커피와 고소한 흑임자의 조화가 새롭다. 깔로아 밀크를 베이스로 만드는 ‘스페니쉬 커피’, 일본식 연유 라떼인 ‘오레 그랏세’도 흔하게 볼 수 없는 메뉴여서 늘 아메리카노만 주문한다면 한번 시도해볼 만하다.티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루이보스 바닐라는 어떨까. 루이보스티와 함께 제공되는 바닐라의 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것이 매력적이다. ‘오픈 샌드위치’와 ‘크림치킨샌드위치’, ‘뉴욕치즈케이크’, ‘시나몬 와플’ 등의 가벼운 식사 메뉴는 브런치 모임에도 좋고 밤늦게 컴퓨터 작업을 하러 오는 이들의 허기를 달래기에도 적당하다.기혼여성 뿐만 아니라 요즘은 20대 젊은 여성들이 취미로 꽃꽂이를 배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라드’에서는 플라워 클래스가 취미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뉘어 열리고 원데이클래스도 신청받는다. 특별한 날을 위한 꽃다발은 전화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리 주문하면 된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2로 94-25 지하 1층문의: 070-7510-1216 2019-12-17
- 우리 동네 애견 동반 카페와 식당을 소개해요 어디든 애견과 함께 다니고픈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는 애견과 함께라는 이유만으로 괜한 눈치 볼 필요 없이 여유롭게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단, 서로를 배려하며 기본적인 페티켓(펫+에티켓)을 지키는 것은 필수다. 애견을 동반하고 있거나 그렇지 않은 이들 모두 부담 없이 찾을만한 우리 동네 카페와 식당을 소개한다.헤이리 애견 동반 카페 ‘브리즈힐’스위스 가정식 치즈 요리 ‘라끌렛(Raclette)’을 맛볼 수 있어요카페 ‘브리즈힐’은 헤이리 예술마을에 있다. 시베리안 허스키 종인 ‘참깨’가 상주견으로 머무는 이곳에서는 애견 동반 시 카페 1층과 야외 정원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픈 초기엔 카페 전체 공간을 개방했지만 기본 매너를 지키지 않는 애견 동반 가족들로 인해 불편을 겪는 손님들이 늘면서 사용공간을 제한하게 됐다고 한다. 반려견 리드줄 착용과 다른 손님을 배려하는 페티켓은 기본이다. ‘브리즈힐’은 예쁜 정원이 있는 갤러리 카페로도 입소문 나있다. 아름다운 그림과 수공예품으로 곳곳이 장식돼 있으며 테이블마다 인테리어를 달리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별히 ‘브리즈힐’에서는 스위스 가정식 치즈 요리 ‘라끌렛’을 맛볼 수 있다. 5가지 종류의 치즈와 해산물, 소고기, 채소, 수제 소세지와 빵을 전용 그릴에 직접 구워 먹는다.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평일엔 2시간 전까지, 주말엔 하루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다양한 메뉴의 커피와 음료도 준비돼 있다. 꽃 농장의 허브를 블랜딩해 만든 야생꽃차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우유와 바닐라 시럽,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플랫바닐라, 그리고 사계절 메뉴인 생망고 빙수가 대표 메뉴다.위치 :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18-42운영시간 :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월요일 휴무) 문의 : 031-949-3051프로방스 근처 숯불구이 쌈밥집 ‘토향’반려동물과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한 식사를 즐겨요 파주 프로방스 근처에 있는 ‘토향’은 숯불구이 쌈밥 전문 식당이다. 널찍한 본관과 아늑한 별채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손님이나 단체 손님이 많은 편이다. 반려 동물과 입장 시에는 별관을 이용할 수 있다. 독립된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물론 기본 페티켓을 지키는 것은 필수다. 숯불구이 쌈밥집 ‘토향’의 대표 메뉴는 삼겹참숯구이다. 국내산 참숯으로 바싹 구워낸 삼겹구이에 여러 가지 야채와 밑반찬이 함께 제공돼 인기가 좋다. 불맛 나는 낙지볶음도 즐겨 찾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별관 한편에 카페가 있어 식사 후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겨울 메뉴로 버터 올린 군고구마를 선보인다. 최근 핫한 메뉴로 떠오른 코코넛 스무디는 베트남 콩카페의 것과 맛이 비슷하면서도 과하게 달지 않아 인기다. 식당 앞뜰에는 아늑한 정원과 작은 연못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다.위치 :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671-1운영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라스트 오더 오후 9시) 추석과 설 당일에만 휴무문의 : 031-945-1511헤이리 애견 동반 카페 헥(Hek)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편안한 쉼을 누리는 공간헤이리 안자락에 위치한 카페 ‘헥’은 애견 동반 가족을 위한 공간이다. 하지만 강아지들이 온몸을 굴려가며 놀이를 즐기는 ‘애견 전용’ 카페와는 다르다. 견주가 자신의 반려견을 재제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주변을 탐색할 수 있도록 풀어 놓을 수는 있지만 기본 페티켓은 지켜야 한다. 카페 헥의 주인장은 반려견과 헤이리를 산책하다 자연 친화적인 마을 분위기에 반해 터전을 옮기고 카페까지 열게 됐단다.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마음 편히 쉴만한 공간을 직접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깔끔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와 예쁜 소품들이 어우러져 곳곳이 포토존이다. 카페 2층에는 프리미엄 애견 용품 편집샵이 있어 부담 없는 쇼핑이 가능하다. 카페 헥에서는 1회에 한해 매너 벨트를 제공한다. 물과 물그릇, 배변봉투 등의 기본 물품 역시 구비돼 있다. 껌을 제외한 강아지 간식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애견 동반 가족을 위한 음식 메뉴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수제 블랜딩 커피와 여름 메뉴인 솜사탕 눈꽃빙수, 맥주와 감자튀김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아늑한 뒷마당과 테라스를 오픈해 낭만적인 야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위치 :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2-154 1층운영시간 : 화~목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금~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월요일은 휴무)문의 : 070-8843-0228 호수공원 앞 ‘몽몽이 펍&카페’“몽몽이와 함께 집처럼 편안한 식사 즐기세요~”호수공원 제2주차장 건너편에 위치한 ‘몽몽이 펍&카페’는 애견을 동반하고 편안하게 음료와 식사, 맥주와 간단한 안주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5년 동안 이 자기를 지킨 주인장은 3마리의 유기견을 키우는 애견인이다. 식구 같은 애완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 ‘몽몽이 펍&카페’를 꾸며 애견인의 휴게공간을 책임지고 있다. 이곳 최고의 장점은 동반한 애완동물을 자유롭게 풀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애견카페는 다소 비위생적이고 냄새나는 곳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 실제로 애견 동반 공간임에도 배설물 냄새나 마킹 자국 하나 없이 쾌적하다. 이곳의 단골손님은 처음에 별 기대 없이 찾았다가 편안한 분위기에 반하고, 음식 맛도 좋아 자주 찾는다고 전했다. 인기메뉴는 김치볶음밥과 로제파스타이며, 애완동물 전용 메뉴도 있다. 마킹 방지용 매너벨트, 배변패드, 물그릇도 제공된다.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 ~ 새벽 1시 (연중무휴)위치 : 일산동구 호수로 688 코오롱레이크폴리스 2차 A동 102호문의 : 010-9157-9638반려동물 동반식당 대화동 ‘라이프 카레&커피’“건강한 카레와 맛있는 커피, 댕댕이와 함께라 행복해요~”대화동 킨텍스 근처에 위치한 ‘라이프 카레&커피’는 집밥 같은 건강한 카레와 맛있는 커피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식당이다. 세련되고 깔끔한 공간은 말할 것도 없고 애견 동반식당의 흔한 음식 메뉴와는 차별화된 고급 카레를 선보이면 반려동물 가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곳의 최고 인기메뉴는 하루 10그릇만 판매하는 버터치킨 카레. 고기와 마늘 플레이크가 올라간 매콤한 뒷맛이 일품인 카레우동도 추천한다. 두 가지 카레를 맛볼 수 있는 반반 카레도 주문이 많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씨앗 토핑 요거트로 건강한 식사를 마무리하기 좋다. 그밖에 팬케이크와 프렌치토스트, 맥주와 간단한 안주류도 판매한다. 흔히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은 음식 맛은 포기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다는 공간에 초점을 맞춘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애견인들 사이에 맛집으로 이름난 곳이다. 애견 방석은 구비되어 있고, 패드와 물그릇은 준비해 와야 한다.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 ~ 오후 9시, 일요일 정오 12시~ 오후 8시위치 : 2019-12-13
- 대화동 카페 ‘팬트리’ 낙엽이 쌓인 가을도, 신록이 눈부신 봄도 블로거들이 한 장 한 장 정성껏 사진을 찍어 기록해주는 카페가 있다. 카페 ‘팬트리’이다. 대화동 성저공원을 바라보며 진한 커피 한잔에 구움 과자(프랑스 디저트)와 방금 만든 고소하고 신선한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가게의 이름처럼 팬트리(식품 저장 선반)에는 세계 각국의 주방용품, 가정용품, 재활용품들이 전시돼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수해온 제품들은 한국에서 흔히 보기 힘든 것들이다.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치약과 나일론 백 등의 친환경 제품, 장미향 향초, 귀여운 후추통 등 감각적 제품들이 많다. 커피를 즐기는 카페 공간에 방해되지 않도록 모든 제품을 간소하게 진열했다.커피와 함께 즐기는 프랑스 구움 과자도 카페 ‘팬트리’의 자랑이다, 까눌레(canele)는 까맣게 코팅된 ‘귀여운 미니어처 연탄’ 같은 모양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커스터드처럼 부드럽다. 휘낭시에(Financier) 또한 인기로 두 디저트 모두 산미가 없는 구수하고 진한 ‘팬트리’ 커피에 잘 어울린다.팬트리의 조성현 사장은 15년간 한정식 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철학을 닮아서 손님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핀다고 한다. 카페 경력 10년의 젊은 카페 장인으로 “혼자 왔던 손님이 일행과 함께 다시 찾아 올 때 가장 기쁘다”며 “원두를 오래 볶아 배전도가 높은, 진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손님이 찾아올 때 더 반가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695번길 20 1F영업시간: 오전9:30~오후10:00(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010-5792-8572 2019-12-13
- 아담하고 예쁜 카페 신사역 ‘에셀나무’ 신사역 4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맛집들이 늘어선 거리 중간쯤에 자그마한 카페 ‘에셀나무’가 있다. 통나무로 지은 소박한 외관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부로 들어서니 다시 한 번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중앙에는 반짝반짝 깜박거리는 귀여운 크리스마스트리가 서있고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올망졸망 놓여있다. 카운터 앞에는 제각각 이름이 쓰인 명함들이 빼곡히 붙어있다. 10번 도장을 찍으면 음료 한잔이 무료로 제공되는 쿠폰 명함이다.1년 전 오픈한 이곳은 낮에는 나이대가 지긋한 어르신들의 아지트로,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는 주변 직장인들의 편안한 쉼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 역시 엄청 착해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가 2,500원, 카페라테, 카푸치노, 카라멜라테, 카라멜마끼아토 등은 3,000~4,000원 선이다. 티 종류와 에이드, 과일주스 등도 가격이 매우 착하다.또 인기메뉴인 베이글 세트에는 베이글+아메리카노(4,900원), 베이글+카페라테(5,400원)가 있으며 이외에 호두, 치즈, 더블초코 등의 프랑스 디저트 ‘다쿠아즈’도 맛볼 수 있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9길 (잠원동 20-8)운영시간: 평일 : 오전 10시~다음날 새벽 3시 / 토요일 : 오전 11시~오후 11시(일요일 휴무)문의: 02-515-4042 201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