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검색결과 총 11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가 듣지 못하는 소리 우리는 보통 초음파를 통해서 교신하고 물체의 위치를 파악하는 동물로 박쥐나 돌고래 등을 쉽게 떠올립니다. 초음파란 우리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소리의 한계인 20kHz보다 더 높은 소리를 뜻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박쥐와 돌고래뿐만 아니라 심지어 개들도 이러한 고주파 소리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개를 조련할 때 사용하는 호루라기도 인간이 들을 수 없는 고주파용 소리를 활용하여 훈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초저음파에 대해서는 좀 생소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초저음파란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범위 보다 낮은 소리를 뜻하며 수치적으로는 20Hz이하의 소리 입니다. 초저음파로 의사소통을 하는 동물들의 대표적인 예로는 고래와 코끼리가 있습니다. 이 초저음파 또한 초음파와 마찬가지로 인간은 들을 수 없지만 초저음파는 인간의 체감각 체계를 통해 감지할 수 있습니다. 체감각계로 감지하게 되는 초저음파는 인간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리거나 비행기가 운항중일 때 초저음파가 발생되어 그것이 우리의 체강에서 공명하게 되고 이는 어지러움, 메스꺼움 그리고 두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비록 이런 기계에서 나오는 높은 강도의 초저음파라 할지라도 청각상실을 초래하지는 않지만 유쾌하지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주파에 의한 진동은 지구에 의해서도 생성되는데 몇몇 동물들은 그 소리를 듣고 임박한 지진을 감지하여 대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듣지 못하는 초음파와 초저음파는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있으며 인간과 생태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김천식 원장 2018-07-11
- 평화통일과 청각학 지난 4월 27일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고, 6월 12일에는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폴에서 열렸습니다. 바야흐로 우리 대한민국에 평화 정착과 통일시대에 대한 열망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역치보청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청력검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청력검사는 말소리 대역(125~8000 Hz)에서 각 주파수별로 어느 정도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각각의 주파수에서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크기의 소리를 청각학에서는 ‘역치’라고 부릅니다. 청력검사는 역치를 찾아내는 검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찾아낸 역치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든 그래프를 ‘청력도(Audiogram)'이라고 부릅니다.역치와 경계선‘역치’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문지방 역(閾)’과 ‘값 치(値)’를 씁니다. ‘문지방 값“이라는 뜻이네요.’ 역치는 영어로 Threshold인데, Threshold도 ‘문지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자로 쓰건 영어로 쓰건 ‘역치’라는 말에는 ‘문지방’이라는 뜻이 들어있습니다. 문지방은 ‘방(房)’과 ‘바깥 세상’을 나누는 경계선입니다. 청력검사 결과를 나타내는 청력도를 보면 각 주파수의 역치를 선으로 이어서 표시합니다. 이 선은 위쪽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영역’과 아래쪽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영역’을 나누는 경계선입니다. 마치 문지방처럼 말이지요. 그런데 우리나라를 나누는 휴전선도 역치를 표시하는 경계선처럼 보입니다. 북쪽과 남쪽을 나누는 경계선.보청기와 통일보청기는 청력검사에서 나타난 ‘듣지 못하는 영역의 소리’를 듣게 해 줍니다. 그래서 보청기를 착용하면 ‘들을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집니다. 역치가 낮아져서 듣지 못했던 소리들을 듣게 되기 때문입니다. 보청기가 경계선인 역치를 넘어서게 해 주는 것이지요. 보청기가 착용하신 분에게 경계선인 역치를 넘어서게 해 주어 소리를 잘 듣고 더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처럼, 정상외교와 우리 민족의 노력이 이 땅에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가져와서 지금은 넘을 수 없는 경계선(역치)인 휴전선을 넘어 오가며 우리 민족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해주길 기대해 봅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07-04
- 성공적인 보청기 선택법 보청기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물론 가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원장님을 만나냐에 따라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청기센터를 운영한다지만 전문 자격증도 없이 보청기를 하시는 곳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검색해보고 직접 상담도 받아 보시고 최소 2군데를 비교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저희 포낙보청기 안산센터에서 있었던 일을 토대로 예를 들자면 큰 병원에서 보청기를 하셔서 착용을 하였지만 소리가 왕왕거려 보청기 착용이 어려워 몇 번의 예약을 하고 피팅(소리조절)을 받으셨지만 좀처럼 좋아지는 증상이 없으셔서 수소문 끝에 저희 포낙보청기 안산센터로 찾아오셨습니다. 청력검사 상 저음이 좋아 오픈형 보청기를 해야지만 왕왕거리는 울림 없이 보청기 착용이 가능한데 귓구멍을 막는 고막형 보청기를 맞추시어 몇 번의 소리 조절을 받아도 왕왕거림이 없어지지 않으셨던 겁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본인에게 맞지 않은 보청기를 착용하시다 보니 제대로 된 보청기 착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전문가가 보기에는 단순한 것들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 보청기를 맞추게 되면 보청기 착용에 있어서 어려움이 따라올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문가라 함은 ‘청능사’를 말합니다.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실 때 청능사 자격증이 있는지 또는 자격증이 있더라도 그 청능사의 경력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보청기 선택의 성패를 좌우합니다.그럼 성공적인 보청기 구입에 있어 다른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보청기가 고가의 최첨단 장비인 만큼 최첨단의 검사 장비와 보청기 성능 분석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소리를 맞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력검사를 제대로 시행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청력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어떠한 보청기를 착용하시더라도 제대로 된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또한 보청기 성능분석기도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보청기가 고장이 났다고 가정해보면 성능분석기가 없는 센터라면 단순하게 가청관을 통해 소리를 들어보고 고장이 났는지 안났는지 판단하게 되는데 상당히 주관적인 소견이기에 정확한 측정이 어렵게 됩니다. 보청기를 성능분석기에 검사를 하게 되면 소리의 증폭이 잘 되고 있는지 내부 잡음은 없는지 또는 음질에는 이상이 없는지가 수치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바로 이상유무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 보청기 전문센터를 찾으시길 바랍니다.포낙보청기 안산센터김도형원장 031-401-6288 2018-07-04
- 나팔꽃, 그리고 난청 꽃들이 여기저기서 피어나 꽃대궐을 이루었던 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눈길 닿는 곳마다 꽃들이 보내는 미소를 보내고, 그 미소에 기분이 좋아지는 계절이 봄이지요. 여러분은 어떤 꽃을 볼 때 가장 기분이 좋으신가요?나팔꽃제가 좋아하는 꽃들 중 하나는 나팔꽃입니다. 나팔꽃을 영어로 ‘Morning Glory'라고 하는 것을 아시나요? 직역하자면 ’아침의 영광‘이라는 뜻입니다. 이름의 뜻이 굉장히 거창하지요? 아침 일찍 피어나고 일찍 시드는 나팔꽃의 특성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팔꽃은 연약한 줄기를 가졌지만, 싹을 틔워 성장을 시작하면 높은 담장도 타고 오르고, 커다란 나무에도 오릅니다. 그리고는 예쁜 꽃들을 피워냅니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채 담장 한 가득 또는 나무 한 가득 꽃을 피워내는 나팔꽃을 생각하면 거창해 보이는 ‘Morning Glory'라는 이름이 나름 일리가 있는 이름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난청의 고통중학교 학생으로부터 “난청을 가지고 있는데, 공부를 열심히 하면 저도 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받은 적 있습니다. 사실 난청을 가지고 있으면 공부하는데 여러 가지로 불리함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말소리가 안 들려서 선생님의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하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대화도 힘들어 학습정보를 나누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그리고, 듣지 못해서 생기는 심리적 위축은 난청이 불러오는 또 다른 어려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딛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취를 이룬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나팔꽃 그리고 난청듣는 것도 힘들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잘 맺는 일은 더욱 힘든데다 학업에도 신경을 써야 하니까 난청을 가진 학생들은 나팔꽃처럼 연약해 보입니다. 한 순간 불어오는 바람에도 꺾일 것 만 같은 나팔꽃처럼. 하지만,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청각기기의 도움도 받고, 언어치료도 하면서 힘 있게 나아가면 예쁜 꽃들을 피울 수 있습니다. 듣는 어려움이라는 담장도, 관계를 맺는 어려움이라는 나무도 연약한 가지를 뻗어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쁜 꽃들을 피울 수 있습니다. 연약한 모습은 여전할지 몰라도 ‘아침의 영광’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예쁜 꽃들을 활짝 피워 꽃 잔치를 열수 있습니다.난청을 가졌어도 열심히 공부하며 세상을 향해 힘껏 나아가는 학생들을 응원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Morning Glory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05-16
- 실패 없이 보청기 사용하려면 소리조절 훈련 뒷받침 돼야 시력이 약해지면 안경을 쓰고, 이가 빠지면 임플란트를 이식하듯, 귀가 안 들리면 보청기 착용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게 되었다. 하지만 보청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귀에 들리기까지 소리조절을 해가는 청능 재활 과정이 반드시 뒤따라야 서랍속 보청기 신세를 피할 수 있다. 부천 북부역 사거리에 자리한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로부터 보청기 선택과 활용 노하우를 알아보았다.보청기 선택 전 알아야할 난청과 소리전달의 원리난청으로 인한 보청기 선택 시 대부분 브랜드 인지도와 가격이 중시되곤 한다. 하지만 이에 보청기를 선택 후 활용도 높게 착용하려면, 우리 귀에 소리가 반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청력은 사람의 뇌와 매우 긴밀하게 교류한다. 여기에 안 들리는 난청의 원인 또한 사람마다 연령마다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이를 위해 보청기 선택 시 가장 처음 할 일은 난청의 원인과 종류에 대한 다각도의 분석이필요하다. 이 과정이야말로 선택한 보청기를 제대로 활용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어준다. 특히 보청기는 난청시기와도 관련이 깊다. 청력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40dB(데시벨) 이상이면 보청기를 적극적으로 고민 해봐야 한다.스타기보청기 부천센터 김천식 대표는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에서는 청력 검사와 더불어 난청 정도의 진단을 위한 분석을 중요시 한다. 그 이유는 난청에 따른 보청기 선택과 이후 필요한 소리조절 계획을 짜기 때문이다. 보청기는 그 특성 상 착용 후 뇌에 적절한 자극과 훈련으로 어음인지도를 높이는 소리조절훈련이 보청기 착용의 성패가 좌우되는 보장구”라고 강조했다.아무리 좋은 보청기도 청능재활 과정 뒤따라야 잘 들려보청기 선택 시, 난청에 따른 정확하고 정밀한 검사 이후 살펴야 할 일은 청능재활 과정이다. 보청기는 일반 보장구와 달리 브랜드 선택도 중요하지만 적응과정에서의 소리조절 훈련과 그에 따른 노력이 더 중시되기 때문이다.김 대표는 “우리 뇌는 보청기를 통해 증폭된 소리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에서 음질과 음량조절인 피팅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청기를 구입하고도 듣는 데 실패하는 대부분의 원인 중 하나는 소리조절 과정과 적응에 관련이 깊다”고 말했다.보청기 착용 후, 보청기로부터 청각적 자극을 받게 되는 뇌는 증폭된 소리자극에 익숙지 못해 처음에는 필요한 증폭량에 70~80% 정도밖에 증폭하지 못한다. 이후 2주, 1달, 3개월 등의 조절훈련이 경과되면, 어느 순간부터 보청기를 몸의 일부처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보청기를 선택할 때는 검사와 더불어 소리조절과정이 얼마나 서비스되는 지 확인하면 좋다. 가정의 달 행사 활용해 부담 줄인 보청기 선택시중에는 청력을 돕는 보청기로 여러 종류의 브랜드가 있다. 그중에서도 스타키보청기는 국내 판매율 1위를 차지하는 미국 최대 청각전문기업 제품으로 이미 알려진 바 있다. 오랜 역사와 함께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로부터 그 성능을 인정받아 친필로 감사편지까지 받은 스타기 보청기는 다양한 난청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소리를 잡아낼 뿐만 아니라 소음 속에서 신호를 잡아내는 기술이 뛰어난 것으로 검증되었다.올해로 개점 4년차에 접어든 부천보청기로 알려진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는 경인전철 부천북부역 사거리에 자리하며, 청각학 석사 출신인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그 동안 이곳에는 보청기 착용으로 만족감을 얻은 지인 소개의 방문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김 대표는 “그 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청기 50~60%할인행사를 열고 있다. 또한 제품(뮤즈IQ) 선택 시 스타키 본사로부터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병행된다. 이밖에도 청각장애등급을 받은 경우, 보청기 값의 90%를 보험공단으로부터 혜택 받는 제도도 활용하면 좋다”고 말했다. 2018-05-16
- 이명 때문에 난청이 생겼다? 이명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만나보면 이명 때문에 귀가 나빠져서 시끄러워서 말귀를 못 알아듣겠다고 하소연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물론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을 수 있다. 이명 강도가 매우 크고 자극적이라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말소리도 듣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다. 반대로 귀가 잘 안 들리는 난청 때문에 이명이 생기는 것이다. 이는 여러 연구에서 이미 밝혀진바 있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초등학생들도 이명에 시달리는 사례가 매우 빈번하다. 이명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주원인인 스트레스와 소음으로 인한 특정 주파수대역의 난청을 의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난청이 유발되면 이명(귀울림)이 생기는 걸까? 그 이유는 귓속 신경계의 수많은 청각 세포들이 노화나 소음노출, 이독성 약물 등으로 죽으면 뇌로 신호를 보낼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뇌가 소리가 나는 것으로 잘못 인지해서 이명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 최근 학설이다. 한마디로 노화나 각종 난청으로 인해 뇌가 못 듣고 놓친 소리를 들은 것으로 착각하여 소리를 뇌로 보내기 때문에 유발된다는 설이다. 뇌가 똑똑한 것 같지만 멍청한 부분도 보여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어떤 방법으로든 귀가 잘 들려야만 이명이 안 느껴지게 된다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보청기를 끼면 이명이 없어지느냐는 질문을 한다. 난청환자들에게 보청기를 처방하여 못 듣는 소리 즉 청력이 저하된 주파수대역을 증폭시켜 교정해주면 이명이 사라진다는 말이 근거가 있는 것이다. 보통 이명은 난청이 있을 때 흔하고 모든 난청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명을 동반하곤 한다.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점점 나빠지므로 난청과 함께 이명도 늘어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명은 난청과 무관하게 올 수도 있다. 빈혈이나 귀 근처의 혈관장애도 원인이고, 불면증이나 우울증 또는 은퇴, 사랑하는 가족 또는 배우자의 사망 등 갑작스런 여러 가지 심리적 스트레스로도 이명이 유발 될 수 있다. 가장 흔한 이명의 원인은 초고주파수대역의 난청과 관련 있다고 볼 수 있다. 을지대학교 논문에 의하면 이명이 난청과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정상 청력을 보인 이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초고주파 영역의 청력 역치를 구하여 초고주파 영역까지 정상 청력을 보이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본 결과 8kHz 이하에서 정상 청력을 나타내는 이명 환자 중 55.6% 에서 초고주파 영역에서 청력 감소가 있었다. 이는 청력이 정상이라고 믿는 사람이라도 이명이 자각되면 초고주파수 대역에서 난청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다만 초고주파수대역의 난청은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청력이 정상이라 믿게 되며, 청각기관의 장애로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이명이 자각된다면 치료에 앞서 고주파수대역의 난청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안산 연세난청센터원장/의학박사 방희일031-413-6477 2018-05-16
- 벌써 무슨 보청기를 해요? 요즘 들어 젊은 층에서도 귀가 잘 안 들리는 난청 인구가 부쩍 늘어나면서 “보청기는 몇 살 때부터 착용하는 것이 좋으냐”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어느 정도 인정하겠는데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인정하기 싫은 눈치다. 40대 정도는 그래도 이해하겠는데 70대 심지어 80대 이상에서도 종종 듣게 된다. 얼마 전에도 안산에 사는 80대 할머니가 오셔서 “내가 이 나이에 벌써 보청기를 하다니...하면서 그동안 망설여 왔다고 속내를 드러냈다.물론 세상이 변했고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생각도 젊어지고 몸도 젊어지는 것 같다. 그런데 산업의 발달과 소음공해, 약물남용 등으로 어린 청소년과 젊은 층에서도 난청인구가 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력과 청력의 노화 시기는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략 40대 중반부터 시력과 청력이 저하되므로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경우 40대 초 중반부터 보청기를 착용하기도 한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팀이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난청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3.7명이 가는 귀 먹은 수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최소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했으며, 남성에게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소난청을 가진 사람 중 13%는 청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했으며, 약 23%는 이명을 동반하는 등 정상 청력자에 비해 삶의 질이 낮았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와 국립노화연구소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노인난청환자는 정상노인보다 치매 발생률이 2~6배 높다고 발표했고, 난청 어린이의 37%는 학업성취도와 자존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IT산업이 발달하면서 휴대폰, mp3 등 개인 음향기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난청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최소난청은 점차 시간이 갈수록 귀가 많이 안 들리는 중증의 난청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있으면 빨리 청력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난청은 한번 시작되면 치료가 어렵고 진행형인 경우가 많으며, 오래 방치할수록 보청기를 착용해도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난청이 생기면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해야 하며, 치료가 어려울 경우 보청기 등을 처방받아 착용하는 것이 난청 악화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연세난청센터원장/의학박사 방희일문의 031-413-6477 2018-05-02
- 행복한 토끼가...... 칼럼 제목이 이상하지요? ‘오늘은 이상한 이야기를 하려나보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 제목이네요.행복한 토끼가......며칠 전 출근길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앞차 뒷 유리창에 이상한 글자가 씌어 있었습니다. 초보운전자들의 경우 ‘초보 운전’, ‘저도 제가 무서워요’ 같은 글자를 붙이고 다니기도 하고,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기가 타고 있어요’와 같은 글자를 붙이기도 하는데 앞차 뒷 유리창에는 ‘행복한 토끼가 죽어 타고 있어요’라는 글자가 붙어 있더라고요. 너무 이상해서 안경을 끼고 보니 ‘행복한 토끼 가족이 타고 있어요’더군요. ‘가족이’의 /이/글자 위에 하트(이)까지 있어서 이상하게 보였던 것 같아요. 물론 띄어쓰기가 되어있지 않은 탓도 있지요. 그리고 제 시력이 조금 약해진 영향도 있었을 것입니다.불충분한 정보로 인한 뇌의 오해앞 차 뒷 유리창의 글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게 되는 것과 같은 혼선은 소리를 듣는 과정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청력이 약해진다면 어떤 소리는 듣지 못하고 어떤 소리는 왜곡된 상태로 듣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국자음지각검사(KCPT)를 실시해 보면 충분히 큰 소리를 들려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다르게 듣는 오류패턴이 나타나곤 합니다. 예를 들어 /ㄷ/을 매번 /ㅂ/으로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했는데도 대화 상대방이 /대/라고 한 말이 /배/로 들리고, /다/라고 말한 소리가 /바/로 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달팽이관 안에 있는 유모세포 손상 등의 원인으로 인해 뇌로 전달되는 소리정보의 양이 불충분하여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훈련이 필요해요!보청기로 충분히 큰 소리를 듣고도 생기는 뇌의 오해를 극복하기 위해서 보청기를 착용 한 후에는 청능재활이 필요합니다. 청능재활은 소리를 듣고 뇌가 바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뇌를 훈련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 보청기가 약해진 달팽이관의 기능을 원상회복시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청능재활을 통해서 뇌의 능력을 향상시켜서 좀 더 바르게 듣고 좀 더 똑똑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시력이 약한 경우 ‘행복한 토끼가 죽어 타고 있어요’라고 보였어도, 안경을 쓰고 다시 보면 ‘행복한 토끼 가족이 타고 있어요’로 제대로 보이지만, 청력이 약한 경우 보청기 착용만으로는 /ㄷ/이 매번 /ㅂ/으로 들리는 것을 고쳐드리지는 못할 수도 있으니 청능재활의 과정이 필요합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04-18
- 진통제 먹다가 귀 먹는다? 얼마 전 안산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귀가 잘 안 들리는 난청 때문에 여러 병원을 다녀보았지만 치료도 안 되고 보청기를 껴도 신통치 않아 찾아왔다고 했다. 굳이 묻지도 않았는데 그동안 병원에 다녔던 이력과 복용한 약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했다. 듣고 보니 난청뿐만 아니라 위암 수술도 받고 항암치료도 했고, 수술도 여러 곳을 했다며 자신을 종합병원이라 소개했다. 생로병사는 누구나 겪는 과정이긴 하지만 유독 병치레를 자주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로인해 진통제나 항암제 그리고 항생제를 자주 복용하게 되는데 문제는 이러한 약제들이 해당되는 부위의 질병치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특히 귀에 해로워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각한 것은 상담을 하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약들과 난청이 관련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도 받을 수 있고 신경 쓸 일도 많다보니 두통약도 먹게 되고, 특히 여성들의 경우 참기 어려운 생리통과 복통으로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진통제를 함부로 남용할 경우 청력을 잃을 수 있다는 연구가 자주 보고 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청력을 떨어뜨리는 약물로는 마이신계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 자주 이용하는 소염 진통제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이부프로펜 또는 아세트아미노펜(제품명: 타이레놀)을 오래 복용하면 난청이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커한 박사 연구팀이 48~73세 여성 5만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복용 기간이 길수록 난청 위험은 더욱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등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해열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난청 위험이 33%에서 99%까지 높아진다고 보고했고, 특히 젊을수록 더 위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음공해와 이어폰 착용, 약물 남용으로 이제 젊은이들도 난청 위험군에서 예외일수 없게 되었다. 약물에 의한 난청은 치료가 매우 어렵고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재활효과가 매우 좋지 않은 특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방희일 원장(의학박사)연세난청센터문의 031-413-6477 2018-04-18
- 연세난청센터, 전문가의 손길로 행복한 세상을 선물하다 요즘 지하철이나 거리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듣느라 이어폰을 꽂고 다닌다. 심지어 자면서도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기도 하는데, 이런 잘못된 습관으로 이명과 난청을 호소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 아이들조차도 이명 때문에 힘들어한다.난청환자들에게 재활과 보청기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연세난청센터 방희일 원장에게 귀 건강에 대해 들었다.소중한 귀, 휴식과 예방 필수!노령화와 시끄러운 소음의 도시환경, 극도의 스트레스를 조성하는 업무환경 등으로 난청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의 기계음도 현대인의 귀와 정신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방 원장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경우 볼륨을 너무 크게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어폰 볼륨을 최대로 높인 상태에서 매일 3~4시간씩 음악을 들으면 한 달 안에 이명이 올 수 있다”며 “하루 종일 소리에 시달리는 귀, 귀에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귓속에서 매미 소리가 나는 이명은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가 더디거나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명의 가장 흔한 원인은 난청 즉 청력장애이다. 그런데 환자들 대부분은 난청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시기를 놓치고 만다. 이명이 자각된다면 반드시 청력검사를 받아야한다. 또, 소음이 많은 작업장에서는 귀마개 등 보호장치를 꼭 착용해야 하며,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근로자들은 년 1회 이상 정기적인 청력 평가를 받아 이상 유무나 진행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어설픈 남의 말보다 전문가의 말에 귀 기울여야연세난청센터 방희일 원장은 을지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난청전문 의학박사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MBC ‘우리집 주치의’ 등 TV에 출연해 난청에 대한 다양한 의학상식을 알려왔다.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소리가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 자꾸 되묻거나,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분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현재 보편적인 난청의 해결책으로는 보청기가 대안이지만 아무리 좋은 보청기라도 적응에 실패하면 보청기에 대한 불신으로 착용을 거부하거나 미루게 되어 난청 상태가 악화되고 만다.방 원장은 “기계든 사람이든 많이 망가지면 고치기가 어려운 것은 지극히 상식이다. 반대로 조금 망가지면 쉽게 고쳐 완전 정상으로 되기도 한다. 난청도 중증이 아니면 치료나 보청기를 통해 대부분 정상이거나 정상에 가깝게 들을 수 있게 된다”며 환자가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난청은 소리에 예민한 성격이라든가 나이, 직업, 환경 등 고려할 것이 많다. 고주파수대역(2,000~8,000㎐)이 잘 들리지 않는 노인성·소음성 난청 환자가 음성증폭기를 착용하게 되면 저주파수대역까지 한꺼번에 증폭되면서 소리가 크게만 느껴져 웅웅 울리게 된다. 기능은 고려하지 않고 비전문가가 권하는 저렴한 기성품을 착용하거나 실패한 남들의 말을 믿기보다 개개인의 청력특성에 알맞은 보청기를 처방할 수 있는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당면한 문제와 고통을 해결하는 게 가장 빠른 해결법이다.보청기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보건복지부 보조금 지원 제도를 살펴보자. 청각장애 2~6급에는 5년에 한 번씩 최대 131만원까지 지원해주며,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보청기 보조금 전액을 지원해준다. 일반건강보험대상자라면 131만원의 90%인 117만9천원을, 15세 미만이라면 양쪽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1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