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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든든한 한 끼, 한우 가마솥국밥 ‘강남정’ 12월은 송년회 일정이 겹치기 쉬우니 11월부터 연말 송년모임을 시작하는 동창회나 취미 동호회들이 있다. 이런저런 모임이 많아지다 보면 저녁 술자리도 많아지는데, 다음날 든든하면서도 따끈하고 담백한 국물이 생각난다. 직장인들이 많은 강남역 인근에 있는 ‘강남정’은 한우 가마솥국밥으로 잘 알려진 집이다.‘바르고 정직하게 끓인 한우 가마솥 국밥’이라고 슬로건을 걸고 메뉴를 선보이는 만큼 매장이 제법 넓은데도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실내가 깔끔하고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으며 고객 응대도 친절한 곳이다.오픈된 주방에는 커다란 무쇠가마솥이 세 개나 있어서 바로바로 국밥을 떠서 제공한다. 가마솥에 한우를 듬뿍 넣고 펄펄 끓여서 그런지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다. 대파와 무도 듬뿍 들어가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유기그릇에 담겨 나와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며 먹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국밥의 가격은 ‘보통’이 8,000원, ‘특’이 10,000원이며 ‘특’을 주문하면 고기가 푸짐하고 국수사리가 별도로 제공된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78길 36(서초동 1327-13)강남역 5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주차: 주차타워 2시간 무료문의: 02-584-8221 2019-11-14
- 봄맞이 ‘살림살이 전시회’가 열린 공간 “그릇 파는 매장에서 커피를 텀블러에 담아 주는데, 다음에 텀블러를 들고 오면 저렴하게 차를 마실 수 있다,” 동네 모임에서 마당발인 한 주부의 제안으로 가게 된 중앙동 ‘플레이스 엘엘’은 분명 주방에 필요한 살림살이를 파는 공간이다. 하지만 300여 평의 넓고 높은 공간에 가득한 살림의 지혜와 친환경적 삶에 대한 실천방향이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어 쇼핑하는 내내 감성과 공감이 함께 한다. 사실 구매자보다는 전시회에 온 듯 구경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곳은 락앤락 제품이 주를 이루지만, 그 외에 총 28개의 업체의 물건들이 콜라보를 이루고 있다. 1층에서 집 밥과 누룽지를 만들기 좋은 곱돌솥이나 소형전자제품을 보고, 1.5층에 가면 발효찰현미나 발효귀리 등 건강잡곡을 만날 수 있다. 포장은 잡곡보관 전용용기에 담아 살 수 있는데 부엌에 잡곡을 진열만 해도 근사한 인테리어가 될 것 같다.2층 입구에서 친환경 섬유향수를 체험하고 아토피에 좋은 비누나 샴푸를 보면, 그 옆에 관련된 도서나 친환경세제 또는 담을 수 있는 용기로 연결된다. 저장하기 좋은 그릇과 조리용품 그리고 보온용품 게다가 생활용품과 여행용품 등 한 매장에서 약 2천여 가지 품목이 가족건강과 환경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생각할 수 있도록 진열되어 있다.락앤락 홍보팀 박성은 담당자는 “플레이스 엘엘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기보다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받는 곳”이라며 “안산은 최근 유동인구가 증가해 젊은 부부와 중년 그리고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거주하는 곳이라 실험매장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2층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텀블러와 커피가 만난 ‘카페 엘엘’이다. 향긋한 아메리카노를 텀블러에 주문하면 5900원이고, 다음에 텀블러를 가지고 와서 리필하면 1500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오후 9시이다.위치: 안산시 단원구 고잔로 72 센트럴타워 1~2층문의: 031-245-8866 2019-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