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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한식 명장이 만드는 명품 갈비, 수서 ‘가원’ 3호선 수서역 6번 출구에서 개포동 방면으로 500미터 남짓 걷다 보면 ‘궁마을’과 만나게 된다.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맛집들이 모여있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곳의 중심부에 숯불갈비가 맛있기로 소문난 ‘가원’이 우뚝 서 있다.16년 동안 사랑받아온 숯불갈비 맛집대모산을 등지고 있는 ‘궁마을’은 강남구 내 다른 지역보다 녹지가 많고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가원’의 소병영 대표는 “궁마을이 개발되면서 하나둘씩 식당들이 생겨났고, 이곳에서 ‘가원’을 운영한 지도 어느덧 16년이 되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단독주택을 구입하여 지금의 4층 건물을 지었으며 1층은 주차장, 2~3층은 식당, 4층은 직원들의 휴게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입구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안락하게 꾸며진 실내가 펼쳐진다. 칸막이가 설치된 홀 좌석과 단독 룸, 3층 역시 홀과 단독 룸으로 구성돼 있다. 단체 회식, 피로연, 상견례·돌잔치, 가족 모임, 비즈니스 모임 등이 가능한 커다란 규모이다. 마블링이 좋은 4, 5, 6, 7번 꽃갈비 사용 소갈비를 주문하니 10여 가지 밑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열무 피클, 김치, 나물, 샐러드, 연근조림, 상추 겉절이, 잡채, 가오리 초무침 등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식자재만큼은 최고를 고집한다는 소 대표는 매일 아침 가락시장에 나가 그날 쓸 야채를 손수 구입한다고 한다. 고기는 직원이 참숯화로에서 직접 구워주는데 “연기가 밑으로 빠지는 하향식 연통이기 때문에 고기를 구워도 연기가 올라오지 않는다”고 한 직원이 조곤조곤 설명해 준다. 그러고 보니 일반 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통이 그 어느 곳에도 없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가장 마블링이 뛰어난 4, 5, 6, 7번 갈비를 사용한 ‘수제 즉석양념 꽃생왕갈비(260g/49,000원)’와 ‘수제 숙성양념 소왕갈비(280g/44,000원)’. 육류는 호주, 미국산이며 ‘수제 즉석양념 꽃생왕갈비’는 ‘가원‘의 특제 소스를 살짝 입혀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수제 숙성양념 소왕갈비’는 3일간의 숙성을 통해 부드럽고 연한 맛을 선사한다. 국내산 ‘수제 양념 돼지생갈비’도 인기이렇듯 ‘가원’은 질 좋은 소갈비와 특화된 조리 비법, 전통 재래식 참숯까지 삼박자가 빚어낸 명품 갈비를 선보인다. 소 대표는 “세계 한국 전통음식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한식 명장에 빛나는 김영철 메인 셰프가 만드는 명품 갈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은 물론 손님 한 분 한 분을 귀하게 여기고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고 다짐한다. 소갈비뿐 아니라 국내산 돼지생갈비와 생목살을 과일· 야채로 만든 소스에 3일간 재워 숙성시킨 ‘수제 양념 돼지생갈비(260g/29,000원)’도 인기 만점. 이러한 세트 메뉴에는 갓 지은 솥밥과 70% 메밀 반죽을 사용해 직접 뽑은 평양냉면 중 하나가 제공된다. 아울러 가성비 갑인 식사 메뉴도 빼놓을 수 없다.전복영양갈비탕, 소고기우거지국밥, 한돈김치찌개, 영양갈비탕, 차돌박이된장, 한우육회비빔밥 등이며 가격은 12,000~23,000원 선. 특히, 냉이가 듬뿍 들어간 봄 향기 가득한 된장찌개가 입맛을 돋운다. 일부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광평로 234 전층영업시간: 매일/오전 11시~오후 10시,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451-2355 2024-04-04
- 모임·회식하기 좋은 강남 갈비집 ‘노란상소갈비’ 이제 곧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다가온다. 첫눈이 내려서일까? 이런저런 송년 모임을 계획하게 된다.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나 격식 있는 파인다이닝도 좋지만, 좋은 가격으로 편안하고 맛있게 소갈비를 즐길 수 있는 강남 고깃집도 좋을 듯하다. 강남역과 강남구청역 인근에 있는 ‘노란상소갈비’를 송년 모임 장소로 추천해본다.접근성 좋고 가격도 만족스러운 강남 고깃집강남역과 강남구청역 인근의 음식점들은 대중교통이 편해서 접근성이 좋아 모임 장소를 정하기 좋다. 갈비 맛집인 ‘노란상소갈비’ 강남직영점은 강남역 1번 출구와 역삼역 3번 출구 사이 국기원사거리 인근에 있는 테헤란로 맛집이고, 강남구청점은 강남구청역 3번 출구 바로 인근에 있다.음식점 외관은 추억 돋는 레트로풍의 명품 고깃집 느낌인데, ‘코리안 비비큐 레스토랑’이라고 적혀있어서 마치 북미지역 한인타운 갈비집 분위기도 물씬 풍긴다. ‘BEST PRICE, BEST QUALITY’를 추구하는 가성비 고깃집이다.실내로 들어서면 테이블 상판이 노란색, 그래서 음식점 이름이 ‘노란상소갈비’임을 알 수 있다. 손님들이 많은 웨이팅 맛집이라 식사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매장이 전체적으로 청결하고 테이블 세팅도 정갈하다. 1회용 앞치마도 구비되어 있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편안하게 고깃집 모임을 즐길 수 있다.생갈비, 정갈비, 이동갈비 등 다양한 갈비 만찬‘노란상소갈비’의 메뉴를 살펴보면 고기 메뉴는 생갈비, 정갈비, 이동갈비, 한정판매하는 토시살, 한우 육회 등이 있고, 식사 메뉴는 양곰탕, 된장찌개, 한우육회비빔밥, 냉면 등이 있는데 갈비 메뉴는 강남에서 베스트 프라이스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세 가지 갈비 메뉴를 비교해서 맛보는 재미도 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각각 특징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여러 명이 모이는 경우 세 가지 갈비를 모두 주문해서 맛본 후 취향에 맞는 갈비를 추가 주문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꽃장식을 더한 생갈비(27,000원/200g)는 고운 마블링과 선홍빛 색감이 화사해 한눈에 봐도 좋은 고기임을 알 수 있다. 숯불에 구워서 소금만 찍어 먹어도 육즙이 많아 부드럽고 고소한 육향과 숯향이 멋지게 어우러진다. 정갈비(230g/25,000원)는 소금 베이스 양념의 담백한 수원식 양념갈비다. 정갈비는 신선한 양파채에 양파소스를 넣고 같이 먹으면 별미로 즐길 수 있다. 이동갈비(300g/26,000원)는 달콤한 양념장에 찍어서 맛보면 고기가 부드럽고 달콤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겨울철 따뜻하고 든든한 보양으로 양곰탕 추천식사 메뉴 중 겨울철에 제격인 ‘노란상소갈비’의 양곰탕(11,000원)을 추천하고 싶다. 커다란 뚝배기에 푸짐하게 담겨 보글보글 끓는 채로 나오는 양곰탕은 양고기를 넣고 끓인 양곰탕이 아니라 소의 위 부분인 양을 넣고 끓인 곰탕이다. 양, 선지, 고기 등이 등뿍 들어가 보양식으로도 해장음식으로도 제격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흰쌀밥과 먹어도 좋고, 면을 추가(1,000원)해서 먹어도 좋다.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어서 송년 와인 모임을 갖기도 좋다.강남직영점위치: 강남구 테헤란로8길 11-7영업시간: 평일 11:30~22:00 (B.T. 14:30~17:00)/주말 12:00~21:30주차: 가능문의: 02-566-9290강남구청점위치: 강남구 선릉로131길 22영업시간: 매일 11:30~22:00(B.T. 14:30~17:00)주차: 유료주차장 이용문의: 02-543-9290 2023-11-23
- 속 편안하고 깔끔한 갈비탕 ‘갈비다움’ 갈비탕은 곰탕이나 설렁탕에 비해 고기가 푸짐해서 든든한 느낌이지만, 조리방법에 따라 식후감이 많이 다르다. 최근 역삼동과 신사동에 깔끔하고 속이 편안한 갈비탕으로 소문난 ‘갈비다움’이 있어서 찾아가봤다.‘갈비다움’의 갈비탕은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14시간 숙성 후 깊고 진한 맛을 내기 위해 6시간을 끓여 총 20시간의 정성을 담아낸다고 한다. 대표 메뉴는 ‘속편한 갈비탕’이며, 크기에 따라 보통(12,000원), 대(15,000원), 특(19,000원)의 세 가지로 나뉜다.보통을 주문해도 어지간한 성인의 식사량으로 부족함이 없다. 손님들이 먹기 편하도록 갈빗대를 모두 발라내고 탕에는 갈빗살만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뼈를 발라내는 번거로움이 없고 깔끔하다. 워낙 깔끔하고 담백해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지만, 기호에 따라 갈비다움의 특제 양념을 곁들이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갈비탕 이외에 매운갈비찜, 곱창전골, 갈비버섯전골 등 요리 메뉴도 있고 들기름막국수와 코다리비빔막국수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위치: 역삼점-강남구 테헤란로25길 31(역삼동 640-23) / 압구정점-강남구 논현로167길 11(신사동 570-5) 102호영업시간: 11:00~ 21:00주차: 가능문의: 역삼점 02-553-0720 / 압구정점 02-545-0517 2021-09-02
- SFG 신화푸드그룹 송도갈비 용인 민속촌점 오픈 지난 1월 15일(금) 오픈한 SFG 신화푸드그룹(이하 SFG) 송도갈비 용인 민속촌점이 코로나 2.5단계 속에서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SFG는 20여개가 넘는 외식, 카페 브랜드를 전국에 110여개의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외식 기업이다. 그 중 송도갈비는 전국적으로 15개가 넘는 직영점이 운영되고 있다.송도갈비는 SFG의 대표 한식 브랜드로 엄선한 생고기만을 SFG의 특제 소스에 재워 참숯에 구워낸 숯불양념갈비를 주력으로 하는 곳이다. 송도갈비의 매력은 남다른 갈비맛과 함께 매일 아침 손수 담아낸 정성스런 찬 구성에도 있다. 오징어식해, 잡채, 가자미구이 등 10여 가지의 푸짐한 한상차림은 송도갈비를 찾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에 오픈한 송도갈비 용인 민속촌점은 용인 민속촌에서 도보 7분거리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한, 넓은 주차장까지 완비되어 있어 차를 갖고 방문해도 혼잡하지 않다. 총 3층 건물의 송도갈비 용인 민속촌점은 현재 1층과 2층, 2개 층을 운영하고 있으며 300평이 넘는 규모로 좌석수가 도합 300석에 달해 크고 작은 모임은 물론,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돌잔치, 상견례 등 각종 가족 이벤트를 갖기에도 매우 적합한 곳이다. 2021-01-28
- 실내포차 분위기의 소고기 전문점 ‘미미갈비’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5~6분 거리에 있는 ‘미미갈비’는 차돌박이, 깍뚝갈비, 육회 등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소고기 전문점이다. 실내포차 분위기여서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회식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다.대표 메뉴는 ‘미미모둠 400g+한우육회 100g(48,000원)’의 세트 메뉴이다. 미미모둠에는 블랙앵거스 깍뚝진꽃갈비(300g)와 차돌박이(100g)가 함께 나오고, 육회는 한우로 제공된다. 점심시간에는 점심특선 메뉴로 ‘차돌박이 비빔밥+소고기육개장’, ‘차돌박이된장라면+공깃밥’ 등이 6,000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차돌박이에는 고추가 들어간 칼칼한 양념장이 함께 나와 고기의 고소함에 개운한 맛을 더했다. 깍두기처럼 썰어서 나오는 꽃갈비살은 두툼하지만 한입 크기여서 굽기도 편하고 먹기도 편하다. 돌려가며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원하는 굽기로 쉽게 구울 수 있고 스테이크의 식감도 즐길 수 있다. 한우 채끝등심으로 만든 육회는 기름지지 않아 인기 사이드 메뉴이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58길 19(신사동 508-7)삼우빌딩 1층운영시간: 오후 5시~11시(일요일 휴무), 점심특선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주차: 불가문의: 02-515-9293 2019-12-05
- 연말연시 모임 장소 추천 곧 12월, 올 한해도 참 열심히 달려왔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한 해 동안 서로 격려하며 함께한 동료들,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 그리고 편안해서 미루기만 했던 가족이 함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위로하고 다시 힘을 재충전해야 할 시기이다. 그런 이유로 어떤 모임보다도 송년 모임은 메뉴와 장소에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어디에서 송년 모임을 가져야 할지 고민이라면 오늘 글에 주목해 보자.마블링 예술, 한우짝갈비 1인분 2만3000원얼마 전 자주 가던 돼지고기 전문점 백년식당 서서갈비가 1층에 한우짝갈비전문점 ‘누렁소’를 추가 오픈했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가 봤다.백년식당 서서갈비는 20년 된 고기전문점이다. 상호가 늘 백년식당 서서갈비였던 것은 아니다. 20여 년 전 냉면과 만두, 소고기를 전문으로 하던 함흥냉면에서 정가네 볼테기, 현재 백년식당 서서갈비 인덕원 함흥냉면 등 몇 차례 주메뉴와 상호의 변경이 있었다. 그만큼 이 집은 고기와 음식에 대해서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1층에 한우짝갈비전문점 누렁소를 추가 런칭 한 이유에 대해 백년식당 서서갈비 정상국 대표는 “그동안 20년 넘게 고기 전문점을 운영해 오며 돼지갈비는 물론 수입산 소고기부터 일본산 최고급 와규까지 다양한 육류를 취급했지만 한우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고 선호하는 육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우는 가격대가 높아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다행히 백년식당 서서갈비 회사는 1층 누렁소부터 2층 백년식당 서서갈비, 3층 카페테리아 제이스페이스까지 한 회사 라인 자체 건물로 임대료 부담이 없기 때문에 저렴하게 한우를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누렁소의 한우짝갈비 가격은 1인분 130g 2만3000원, 꽃등심 3만4000원으로 다른 한우 전문점과 비교해 매우 저렴하다.누렁소 한우짝갈비 직접 먹어보니 맛과 분위기 기대 이상입구에 들어서자 한우짝갈비를 통째로 걸어놓은 자체제작 냉장고가 시선을 압도한다. 고기 전문가가 매장 안에서 직접 한우를 손질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고기 손질하는 모습은 다른 고기 전문점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처럼 짝갈비를 통째로 손질하는 모습은 처음이다. 직접 눈으로 보니 진짜 한우가 맞을까, 의심하지 않아도 되어 좋다.매장은 넓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매장 한켠에 조성돼 있는 대나무 정원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화요나 일품진로 등 고급술과 더불어 프라이빗 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연말 회식과 모임 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거듭 든다.이 집의 메인 메뉴 한우 짝갈비를 주문하자 마늘과 쌈장, 양파절임, 파절이 등 밑반찬이 나왔다. 이어 기대하던 한우짝갈비. 붉은 살 켜켜로 하얀 마블링이 먹어보지 않아도 맛을 짐작케 했다.활활 타오르는 숯불 위 석쇠에 짝갈비 몇 점을 조심스럽게 올려 굽기 시작. 익는 소리가 고급스럽다, 살짝 익었을 때 소금에 찍어 그대로 한입. 맛이 예술이다. 입안에서 녹는다는 말이 왜 생겼는지 알겠다. 분명 소금을 찍었는데 짜지 않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영국황실에서 사용하는 ‘말돈소금’을 사용한다고. 소금 중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소금이다. 간혹 고급 음식점에서 말돈소금을 쓴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 이유는 우리나라 소금은 아무리 간수를 뺀 천일염이라고 하더라도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어 쓴맛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곳에서 맛보기 전에는 다소 유난스럽다는 생각도 들었던 그 소금이 오늘 누렁소 한우짝갈비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콜키지 무료, 주차장 완비 및 발렛 무료 서비스고기를 다 먹은 후 육회 비빔밥 또는 우거지탕을 추가해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식사다. 특히 이 집은 최근 유행하는 콜키지 프리 매장으로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와인을 가져가면 무료로 코르크 마개를 오픈해 주고 잔도 무료 대여해 주기 때문에 더 근사한 모임을 가질 수 있다.건물 앞과 옆으로 넓은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발렛 서비스와 픽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 또한 3층에 카페테리아 제이스페이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2층 서서갈비와 1층 누렁소 식사 이용 고객은 식사 후 아메리카노(1000원) 등 각종 차를 할인된 가격에 즐기며 모임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다. 2019-11-27
- 소사-원시선 주변 맛집 - 선부역 갈비이야기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이 개통된 후 이용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 노선 개통으로 부천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졌을 뿐만 아니라 부천, 시흥지역 사람들의 안산 나들이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선부역 다이아몬드 공원에서 개최된 ‘선부지역상인연합회’ 행사에도 시흥과 부천에서 찾아온 인근지역 주민들도 많아져 지역상권에도 희망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주목받는 노선 ‘소사-원시’선 주변 맛집은 어디가 좋을까? 소사-원시선이 지나는 선부역 주변은 선부동 지역 중심 상권으로 오랫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상권이다. 이곳에서 13년째 맛과 서비스로 주민의 사랑을 받아오는 ‘갈비이야기’는 소사 원시선 주변 맛집 대표주자로 떠오르는 중이다.2층 공간 입식 스타일로 변화선부역 모든 출입구는 다이아몬드 공원 안에 위치해 있다. 선부역 5번 출입구를 나와 공원을 가로질러 나오면 삼성디지털 프라자 선부점 옆 3층짜리 큰 건물이 바로 ‘갈비이야기’다. 1층에는 주차장과 로비공간이, 2층과 3층은 홀로 꾸며졌다. 모던스타일의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한식에 어울리는 한옥느낌으로 꾸며져 있다. 얼마 전 2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의자와 탁자를 들여 놓았다. 갈비이야기 최명희 대표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키도 커졌고 옛날처럼 앉아서 먹는 방식을 불편해 한다. 특히 어르신들도 허리가 불편해서 바닥에 앉아 식사하는 것보다 의자를 편하게 이용하기 때문에 지난 여름 입식스타일로 다 교체했다”고 말한다. 대신 가족모임이나 분리된 공간을 원하는 손님들을 위해 3층은 한식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손님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최 대표는 “오랫동안 이용하시던 단골들도 ‘참 편하고 좋다’며 잘 바꿨다고 칭찬해 주신다”며 “이렇게 편하게 이용하실 줄 알았으면 진작 바꿀 걸 그랬다”며 활짝 웃는다.단골 손님 만드는 비법…변하지 않는 맛13년 동안 한 자리에서 손님을 맞이할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갈비이야기’의 변하지 않는 맛 덕분이다. 갈비이야기는 갈비를 재울 때 오랫동안 숙성시켜 얻은 산야초 발효액을 사용한다. 최 대표가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산야초 발효액은 그가 직접 궁중음식과 사찰음식에 대해 공부하며 배웠다. 강하고 자극적은 맛은 한 두 번 발길을 끌 수 있지만 쉽게 질리는 반면 갈비이야기의 고기맛은 쉽게 잊혀지지도 쉽게 질리지도 않아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다.최 대표는 “그래도 13년 동안 한 자리에 있어서 여기 주변 분들은 다 아시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지난번 상인회 행사에서 경품으로 내 놓은 식사권을 들고 근처에 사시는 노부부가 저희집을 찾았오셨는데 처음이라 해서 깜짝 놀랐어요”라며 “두 분을 보면서 처음 이 집을 열었을 때 그 마음이 떠올라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했어요”라고 말한다.오랜 만남이 주는 편안한 서비스“13년 전부터 오는 단골도 13년 만에 처음 오는 손님도 모두 편하게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모시겠다”는 갈비이야기 직원들. 갈비이야기가 처음 문을 열 때부터 함께한 직원들도 적지 않다. 올해는 주말을 이용해 농장에서 함께 포도농사를 지었다. 약 한번 치지 않고 수확한 포도를 이용해 포도주를 담궈 올 연말 손님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갈비이야기에는 가족단위 식사와 회사 단체회식을 위한 공간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다. 2층은 입식으로 된 140석 규모의 연회홀이 3층에는 12석부터 시작해 100인이상 단체손님이 이용할 수 있는 룸형태의 공간이 마련되어있다.갈비이야기 031-487-0987단원구 선부광장로 15 2018-11-07
- 부천 중동 갈비 많이 주는 곳 가족모임이나 회식에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고기가 돼지갈비이다. 중동 롯데백화점 뒤편 먹자골목에 자리한 ‘내 마음을 훔친 갈비’는 고기 양이 일반 갈비 집 가격에 비해 많은 곳이다.지난 9월에 오픈한 일명 훔친 갈비는 마음을 훔쳐갈 만큼 고기가 맛있어서 문을 연 곳으로 알려져 더 관심이 간다. 과연 양념 돼지갈비가 얼마나 맛있고 양 또한 많이 주는 곳일까.내 마음을 훔친 갈비 지정현 대표는 “고기 양념을 연하게 한다. 간을 세지 않게 하는 이유는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이다. 가격 또한 시중 돼지양념갈비 200g 기준과 달리, 이곳에서는 300g을 1인분으로 한다. 따라서 맛은 연하고 양이 푸짐한 게 훔친 갈비의 장점이자 특징”이라고 말했다.부드러운 고기육질에 가격까지 저렴한 이유는 유통의 비밀 때문이다. 훔친 갈비에서는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육가공점에서 고기를 가져다 쓴다.여기에 주인장의 서비스도 배어있다. 돼지갈비를 주문하면 보성에서 직접 가져온 바지락 조개탕이 무료로 나온다. 고기가 나오기 전 따끈하고 살이 실한 조개탕을 즐기면서 고기 익는 시간을 기다리란 주인장의 배려이다.100석 규모의 훔친 갈비에서는 단호박 샐러드와 양파와사비샐러드소스 등의 상이 차려지며, 게가 들어간 된장찌개는 2천원이다. 이밖에도 훔친 갈비에서는 돼지갈비는 물론 엘에이갈비와 양념갈빗살을 포장 판매한다. 따라서 미리 예약 주문을 해두면 집에서도 훔친 갈비 맛과 똑같은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2017-11-02
- 물왕리 언덕 위 남도갈비 기름진 호남평야의 곡식과 양념 그리고 다도해와 청정갯벌에서 나오는 해산물, 게다가 향 깊은 산채까지 남도의 자연은 그야말로 풍성한 먹 거리를 선물한다. 여기에 음식에 쏟는 정성까지 유별나 ‘남도음식’은 맛깔스럽기가 아주 그만이다.잠들기 어려울 정도의 더위로 지친 우리는 물왕리 남도갈비를 찾았다. 담백한 초계탕 국물로 목까지 차오른 더위를 한방에 확~ 날리고 이성춘 대표의 남도음식 이야기와 갈비찜 이야기를 들었다. 어릴 때 요리를 시작해 대통령의 직속요리사까지 했던 이 대표의 이야기가 어찌나 재미있는지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본 듯 했다.갈비찜, 맛을 단속하라“지난번 나 먹었던 것, 그거 주세요!”남도갈비를 찾는 고객들은 대부분은 이런 주문을 한다. 맛에 이끌려 왔기 때문이다. 특히 한방소갈비찜을 먹고는 담엔 가족들과 그 담엔 모임친구들과 오는 것이 자연스러운 순서일 정도이다. 자칫 기름지거나 또는 질기고 뻑뻑하기 쉬운 소갈비, 하지만 남도갈비의 갈비찜은 양념· 주재료· 육질 이 세 가지 차별화로 아무나 따라올 수 없는 맛을 지키고 있다.이 대표는 “5~7가지 소스를 직접 따로 마련해 놓고, 손님이 주문한 후에 바로 주방에서 조합해 갈비찜이 완성 된다”며 “호텔에서 함께 요리하던 후배들이 배우려 맛도 보고 포장해갔지만 우리만의 방법은 배워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공들여 개발한 자신만의 소스를 단속할 만큼 갈비찜에 애착을 갖고 있었다. 게다가 갈비찜에는 꼬막 초무침이 서비스로 나와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갈비에 낙지 그리고 안동에서 올라온 참마까지 넣은 남도갈비의 갈비찜은 기름기가 전혀 없고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는다. 당장 더위에 입맛을 잃은 집안 어르신 생각이 밀려왔다.참꼬막, 그 입 꼭 다물라“꼬막 먹으러 서울서 내려왔어요!”꼬막요리는 익히는 과정에서 꼬막이 벌어지면 실패하는 것! 이곳의 잘 익은 꼬막은 입을 꼭 닫고 톡 하면 터질 것 같은 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더구나 참꼬막의 유일한 본고장 벌교에서 직접 공수해 바다의 맛을 파도처럼 철~썩 전하니, 남도 맛이 그리운 이들은 멀리서라도 ‘그 꼬막 집’을 찾는 것이다. 흠이 있다면 좀 비리다는 것, 이 대표는 “성분자체가 사람 피와 매우 닮아있어 독특한 맛을 갖고 있다”며 “빈혈이 있거나 피가 부족한 분들에게 권한다”고 말했다.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없을지 묻자 오히려 천연적인 냄새를 양념으로 억지로 잡아버리면 그 고유한 의미를 잃는 것이라는 설명이다.이 대표는 “음식은 계절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며 “꼬막은 추석이 지나면서 맛이 들고 12월~ 2월에 가장 맛있다”고 전했다.초계탕, 건강하게 차라여름 찬 음식은 자칫 탈나기 쉬워 이열치열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곳 초계탕을 먹어보며 건강한 찬 보양음식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삶은 토종닭의 순살 만 이용해 오방색 야채에 바삭한 견과류가 곁들인 초계탕은 동치미 육수가 새콤달콤하고 또 매콤하며 개운하다.초계탕을 먹기 전, 위를 보호하기 위한 메밀전병에 닭고기야채초무침을 올려 먹으니 속이 든든하다. 유럽의 호텔에서 서양음식을 하면서도 남도의 맛, 한국의 맛을 잊지 못했다는 이 대표의 솜씨가 전통궁중요리와 호텔 정찬의 장점을 살려 초계탕에서 맘껏 발휘되고 있었다.꼿꼿한 자부심, 맛을 고집하라“나는 요리에 잘 맞는 사람이지만, 또 좋은 음식에 나를 맞추려 노력도 많이 해 왔다. 좋은 재료를 이용해 정확한 음식을 만들어 맛으로 승부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것이 내 꿈이다.”물왕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나무에 둘러싸인 남도갈비는 앞뒤로 전망이 참 좋다.주인장 역시 고집과 자부심이 자신의 노력만큼 꼿꼿하고 높아 보였다.여수가 고향인 허영만 ‘식객’의 주인공인 성찬, 좋은 식재료를 찾아다니며 음식의 가치와 맛을 찾는 모습이 이성춘 대표와 닮아있다. 요리에 맞는 주인장과 주인장의 요리에 잘 맞는 고객, 이렇게 건강한 인연이 또 어디 있으랴. 2017-08-18
- 맛 가격 건강까지 책임지는 ‘숙성한우등심’ 한우의 등급이 지방을 얼마나 포함하고 있는지를 두고 판단한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지방은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 주지만 요즘처럼 지방섭취 과다 시대엔 지나친 지방섭취는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지방 함량이 낮은 고기를 적당기간 적당한 온도에서 숙성시켜 1등급 이상의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맛집을 찾는 고기마니아들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맛도 좋고 저렴할 뿐만 아니라 지방이 낮아 건강까지 챙겨주는 ‘숙성한우등심’전문점이 안산 고잔동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고잔신도시 GD 웨딩홀 뒤편에 문을 연 ‘육선가금갈비’를 찾았습니다.웻에이징 숙성한우등심이 뭘까요?숙성이란 육고기를 도축 후 단백질과 지방이 분해되어 최적의 맛을 내는데 필요한 시간을 말한다. 닭고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1~2일 숙성기간이 필요하고 돼지고기는 1주일 정도 숙성된 것이 최고의 맛을 낸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소고기의 경우 그보다 많은 숙성기간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냉장시설과 포장시설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숙성법이 활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온에 노출시켜 숙성시키는 건식 숙성법(드라이 에이징)은 숙성 후 표면을 잘라내야 하기 때문에 고기 손실이 많은 반면 진공포장 후 일정한 온도에 보관하는 습식 숙성법(웻 에이징)이 널리 알려져 애용되고 있다.지난달 문을 연 육선가금갈비도 웻 에이징 기법으로 숙성한 한우고기를 판매한다. 김기준 대표는 “안산에서는 아직 숙성한우등심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없었어요. 숙성한우등심은 지방함량이 적어 낮은 등급을 받은 등심을 일정기간 숙성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해 온 가족이 푸짐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육선가 직접 숙성한 한우등심 500그램의 가격은 4만9000원. 온 가족이 돼지고기 가격으로 한우 등심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숙성한우등심의 맛 ‘엄지 척’그렇다면 숙성된 한우등심의 맛은 어떨까? 혹시 오랜 시간동안 고기의 색이 변색되거나 잡미가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육선가금갈비의 숙성갈비를 주문했다.두툼하게 잘라진 한우등심. 고기 빛깔은 붉은 빛이 감돌고 육질 사이에 하얀 지방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숙성한우등심을 주신다더니 그냥 한우 투플러스를 주셨나?’하는 생각이 잠시 들 정도로 한우전문점에서 먹던 최고등급 한우와 차이가 없다.김 대표는 “처음 숙성을 할 때는 이렇게 고기 살 사이에 기름이 없었어요. 숙성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거죠. 아마 직접 드셔 보신다면 숙성한우등심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거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고기의 육질은 최상품 고기와 버금갈 정도로 부드럽고 풍미 또한 깊어 일등급 한우와 차이를 못 느끼지만 고기를 삼킨 후 입 속에 남는 기름기는 훨씬 적다는 것을 단 번에 느낄 수 있다. “기름은 적고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바로 숙성한우등심의 장점”이라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손님 입맛 사로잡는 메뉴 직접 개발안산에서는 두 번째 식당을 오픈한 김 대표는 5년째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숙성한우등심는 그가 일 년여 간 메뉴 개발에 노력을 쏟아 안산에서 처음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메뉴다. 향남과 대천에서 운영 했던 음식점에서는 ‘옛날 서울 파불고기’가 주력 상품이었다. 메뉴에 들어가는 모든 소스와 밑반찬 하나까지 구입하지 않고 직접 주방에서 만든다.“파 불고기 소스도 직접 만들어 손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다 보면 일은 많아지지만 손님들의 만족도는 훨씬 높은 편이다. 요즘 어딜 가나 비슷한 맛을 내는 음식점은 많은데 정말 그 가게의 특징이 살아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곳은 드물다”고 말한다.착한 고기를 파는 집, 금메달 감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 ‘육선가 금갈비’로 출발한 이곳. 건강하고 맛있는 숙성한우등심의 맛이 궁금하다면 들려도 후회가 없을 것이다. 2017-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