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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 세대를 위한 공유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여기, 카페인가요?” 호기심 어린 눈의 방문자가 문을 연다. 지나가다 들르는 사람들 대부분이 묻는 말이다. 양평동에 자리 잡은 ‘다음역’. 카페인 것 같기도 하고, 소품 가게이거나 옷 가게 같기도 한 이곳. 사실 공간의 사용처보다 건물에 걸린 간판이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정거장을 나타낸 ‘다음역’이라는 상호 아래 왼쪽을 가리키는 화살표에는 평양, 오른쪽 화살표에는 부산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다. ‘다음역’의 역할을 짧게 표현하자면 ‘다음 세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한다. 다음 세대는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세대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하게 꾸민 진열대에 달력을 비롯해 옷, 가방, 휴대폰 케이스, 엽서, 카드지갑 등 다양한 소품들이 보인다. 각 소품에는 남녀 캐릭터나 대한민국 지도, 산, 나무, 무궁화 등의 독특한 일러스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바로 통일 감수성 디자인으로 유명한 ‘파우 스튜디오’의 김예림 작가의 작품을 녹여낸 것이다.중국의 탈북 여성들이 가정에서 짠 손뜨개 보틀커버도 판매한다. 다음역의 매니저인 김예림 작가는 “남녀 캐릭터는 제가 직접 만난 탈북청년 남성과 남한 여성”이라며 “연인인 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재미있는 여행스토리를 담았다”고 전했다. 수익금은 모두 국내외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지원과 교육을 위해 쓰인다.다음역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곳이다.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와 차를 마시고 저렴한 가격에 대여도 가능하다. 빔 프로젝터와 피아노가 비치돼 미니 콘서트, 원데이 클래스, 소모임 등 다양한 목적의 공유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위치: 영등포구 선유로 104, 1층문의: 010-7379-0336/ 주말 및 공휴일 휴무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pawstudio.kr 2019-12-26
- 우리 동네 가성비 가심비 굿 ‘공유 공간’ 공간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대신 ‘공유’하는 문화가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다. 좋은 전망 감상하며 담소 나누거나 미술 전시회 열고, 함께 밥 먹는 공간까지 우리 동네 의미 있는 공유 공간을 소개한다.계절별로 매력적인 전망을 선사하고 야경이 예쁜 석촌호수는 도심 속 명소다. 석촌호수 서호 부근의 카페 호수, 고고스 두 곳이 11월부터 주민들을 위한 무료 문화 공간으로 개방됐다. 호수 전망이 예쁜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두 곳의 공간을 송파구는 그동안 카페 운영자에게 장기 임대해 주었으나 올해 임대 기간이 종료돼 카페 문을 닫았다.송파구는 12월 말까지 두 공간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 중순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까지 내부 공사를 마친 후 향후 1년 동안은 문화, 교육 등 주민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팝업 스토어 형태로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선호도, 반응을 살핀다는 방침이다.내년 1월 중순까지는 두 곳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석촌호수 공공문화공간 (구 더다이닝 호수)석촌호수 서호를 가까이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지하 3층 규모의 흰색 건물. 현재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중이다.1층은 송파보건소에서 건강관리센터로 운영중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설치해 놓고 혈압, 체중 등 개인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에 대해 상담해 준다. 2층은 북카페. 곳곳에 비치 해 놓은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누는 주민들로 북적인다. 원두커피 자판기도 비치해 놓았다. 3층은 6인실, 20인실, 24인실 3개의 스터디룸으로 꾸며놓았다. 5인 이상의 모임을 진행할 경우 사전 예약을 하면 3시간 동안 무료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송파진로체험기관 송파꿈마루에서는 초중학생, 학부모 대상 무료 진로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중이다.주소 : 서울시 송파구 잠실로 148▶석촌호수 공공문화공간(구 고고스카페)통창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호수 전망이 근사한 단층 건물에는 문화 예술 프로젝트가 운영중이다. 현재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분야 7명의 아티스트들의 8&8 PLATFORM 전시를 선보이는 중이다.다양한 미술 도구들이 구비돼 있어 이용자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송파문화원, 송파구 문화체육과 주관으로 요일마다 문화예술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수채화, 캘리그라피, 미술사,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글쓰기 등 다양하며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예술영화, 독립영화도 매일 오후 6시부터 상영한다.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실내에 마련된 쉼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주소 : 서울시 송파구 잠실로 148▶우리 마을 천원 어린이식당오금동 보인중고 근처 주택가 빌딩 2층에 자리 잡은 복합문화공간 다리(bridge)는 작은도서관 겸 북카페 겸 모임공간 겸 미니 콘서트홀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이곳은 공유 식당으로 변신한다.천원 식당 메뉴는 매주 바뀐다. 한우 양지 넣고 푹 끓인 소고기무국, 바삭하게 튀긴 돈까스, 얼큰한 닭곰탕, 카레라이스, 새우튀김우동, 삼계탕, 불고기덮밥, 스파게티 등 매주 절기, 계절을 감안해 메뉴를 구성한다.이곳은 (사)땡큐, 밥 짓는 행복맘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송파 주민들을 위한 공유 식당이다.“동네 사람들끼리 한데 어울려 정성껏 지은 집밥을 먹을 수 있도록 토요일마다 식당을 열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있고 지역 사회를 위해 묵묵히 좋은 일 하는 활동가들이 많지요. 동네 주민, 지역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까지 누구나 한 식구가 되어 밥 먹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라며 윤설희 대표는 설명한다.윤 대표는 과거 ‘다락방’ 노래로 유명한 듀엣가수 ‘논두렁밭두렁’의 멤버로 현재 목회활동을 하면서 복합문화공간 다리, 아동복지시설 그룹홈을 운영하는 비영리사단법인 땡큐 이사장을 맡고 있다.다리(bridge)는 이름 그대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을 잇는 공간으로 매주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음식 조리를 돕는다. 천원 식당은 토요일 12시 오픈하며 음식이 다 떨어질 때까지 운영한다. 뜻 있는 분들의 식자재 후원도 받고 있다.주소 : 송파구 동남로 24길 11 2층 2019-12-18
- 좌식 자리가 편안한 카페 ‘별처럼 빛나는’ 언젠가부터 동네 음식점, 카페에서 바닥에 앉는 좌식 자리가 사라졌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고객들이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이 불편해지면서 그 자리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입식으로 바꾸었다. 하지만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설설 끓었던 온돌방이 그리워지고 옹기종기 둘러앉아 엉덩이 맞대고 수다 나누는 자리가 있었으면 하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별처럼 빛나는’ 카페는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로 매장의 한 부분을 좌식 방으로 잘 꾸며두었다. 형식적으로 만들어 놓은 방이 아니라 바닥에 온돌을 깔고 낮은 테이블을 두고 문을 닫으면 방음도 잘되도록 했다. 장식장도 두고 동화책이나 성인들이 읽을 수 있는 책도 비치해 원하는 대로 가져다 읽을 수도 있다. 준비한 방석을 깔고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 삼매경에 빠져도 된다. 좌식 방의 이용은 4인 이상으로 1인 1 음료만 주문을 하면 가능하다. 20대부터 50대까지 학부모 모임, 동아리, 동호회 모임의 이용이 많다.매장을 전체 대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달에도 음악 연주 발표회가 예약돼 있다. 커피 맛도 쓰지 않으면서 신맛은 안 나는 진한 맛으로 맞춰 주변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났다. 에이드나 차를 만드는 자몽 청, 레몬 청, 딸기 청, 블루베리 청 등을 직접 주인장이 담가 사용해 진하고 맛의 깊이가 다르다. 수제 쿠키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고 에그 샌드위치와 햄에그 샌드위치도 직접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브런치 메뉴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위치: 강서구 내발산동 677-14 이윤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월~금)/오전 11시~오후 7시(토)/일요일 휴무문의: 010-6876-0223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cafebb2018 2019-11-21
- 다양한 연말 모임, 전시회가 가능한 복합문화카페 CAFFE HEALING (카페 힐링)카페힐링은 나무 인테리어에 분위기 있는 조명이 더해져 여유로운 분위기를 내는 공간이다. 송파역 1번 출구로 나와서 10분 정도 걸으면 지하에 자리 잡고 있는데 공간 기부형식의 카페 겸 대관이 가능한 곳이다. 공연과 전시회, 강의, 다양한 모임이 가능한 곳으로 저렴하면서도 깔끔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카페이다. 카페수익금의 50%는 장학 사업에 사용이 된다. 잠실여고 후문에서 가까운 카페힐링의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연예인들의 사인과 사진이 많이 걸려 있다. 카페에 들어서면 공간이 넉넉해서 시원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지하에 위치해 있지만 환기시설 역시 좋다.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공연장 대관, 여러 가지 장비가 마련되어 있다. 무대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드럼과 마이크 등 라이브가 가능한 무대와 음향시스템, 악기 등도 준비되어 있다. 벽 한쪽에는 천사날개를 그려 놓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벽화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하는 사람들이 소소하게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다.카페의 메뉴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며 커피, 스무디, 주스, 버블티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다양한 음료 이외에 와플이나 프레첼, 베이글도 준비되어 있다. 또 여러 종류의 프라페, 케ㅤㅇㅣㅋ, 샌드위치 등의 메뉴가 있어 모임의 음식 메뉴를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출장 뷔페도 가능하다. 카페힐링의 대관은 2시간 사용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최대 좌석과 스탠딩 최대수용이 120여명까지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4LOG (for love of god) ‘ART SPACE CAFE’로도 불리는 4LOG는 감각적인 느낌의 카페로 인테리어가 매우 심플하고 깔끔하다. 1층은 차를 마시는 공간이며 지하에 따로 갤러리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1층 내부에는 앉아있기 편안한 소파 자리도 있으며 카페 안쪽에는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햇빛 좋은 날에는 캠핑 온 느낌으로 공간을 구성해 놓은 테라스에서 차 한 잔을 마셔도 좋다.음료와 디저트 역시 갤러리카페에 어울리게 다양하고 감각적으로 나온다. 디저트로는 마들렌보다 좀 더 단단한 휘낭시에, 초콜렛과 브라우니의 중간 식감인 테린느 등의 디저트가 감각적인 맛으로 인기가 있다. 메뉴와 담겨져 나오는 그릇, 쟁반 하나하나에도 미술적인 감각과 정성을 기울인 느낌이 드는 카페이다.차를 마시는 1층 카페에도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이 벽면에 전시되어 있으며 지하 갤러리 관람 역시 무료이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기간별로 열리는 다양한 전시 소식을 전해 받을 수 있다. 대관 역시 가능하다.4LOG 카페에서는 전문 작가들이 협업한 전시회도 개최되지만 지역 주민들의 동아리연합 활동 전시회도 열린다. 퀼트나 캘리그라피, 일러스트, 그림 등 주민들의 소소한 활동 전시회를 위한 문도 활짝 열려 있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몰리는 곳이다. 4LOG는 시각적인 즐거움과 다양한 즐길 것이 있는 복합공간이다. 또 경계가 없는 공간을 추구하며 다양한 컨텐츠와 문화생활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다. 2019-11-20
- 이번 연말 모임은 어디서 하지? “이번 모임은 어디서 하지?”. 카페는 눈치 보이고 음식점은 장시간 머물기 그렇고...연말연시 모임이 시작되는 요즈음, 모임 장소에 신경이 쓰인다면 대여공간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모임의 성격에 따라 빔 프로젝트, 와이파이, 노래방, 사진 인화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직접 간단한 요리를 준비하거나 케이터링, 배달음식 주문까지 오케이!! 프라이빗한 공간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어 여유롭게 모임을 즐길 수 있는 그곳, 우리지역 대여공간을 찾아보았다.시야가 확 트인 심플&모던한 공간 ‘더하다’주엽동 레이크쇼핑 3층에 위치한 파티룸 ‘더하다’는 상가 3층에 위치해 있어 밝고 시원한 공간이 장점이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모던한 공간에 깔끔한 주방시설을 갖춘 이곳은 3층 끝 부분에 위치해 프라이빗하고 여유로운 공간 사용이 가능해 인기. ‘우리만의 추억을 더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이곳은 돌잔치, 브라이덜 샤워, 소규모 모임 등 12명 기준, 최대 20인까지 프라이빗한 공간을 단 한 팀에게만 렌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음식 반입이 자유로워 배달포장, 출장뷔페, 케이터링 서비스가 가능하며 최근 엠블호텔 쿠치나엠 뷔페와 케이터링 서비스(10인 기준 25만원) 제휴를 맺어 할인혜택 및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높다. 또 고기를 굽는 등 냄새가 많이 나는 것만 아니면 직접 음식물을 준비해와 간단한 조리도 가능. 돌상 백일상 파티를 위한 장식도 주문 가능하다. 휴무일은 따로 없고 상담 후 예약 가능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391 레이크쇼핑타운 301호문의: 010-5192-6336, blog.naver.com/thehada2019콘셉트에 맞게 #1~#3 등 다양한 공간 대여 ‘디스트라’백석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디스트라’는 넓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입소문이 난 #1에 이어 최근 인근에 나란히 디스트라 #2와 #3 공간을 오픈했다. 디스트라 #1은 지하에 마련된 가장 넓은 공간으로 닌텐도 게임, 다트, 노래방 기기 등도 있고 스모킹룸도 따로 있어 지인들과의 소모임에 굿!! 주방과 바 공간도 있지만 조리는 가능하지 않고 인근이 먹자골목이라 다양한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고 인근 카페와 제휴를 맺어 디저트 할인도 받을 수 있다.같은 골목길에 나란히 오픈한 #2와 #3는 #1보다 작은 공간이지만 우드와 녹색식물로 편안하고 자연주의적인 분위기로 10여 명 정도의 소규모 모임이나 피팅 촬영에 제격이다. 빔 프로젝트와 사진인화기, 보드게임, 노트북이 마련되어 있고 인덕션을 이용해 간단한 조리는 가능하다. #2/#3는 앞에 따로 주차장 공간이 있고, 백석역과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 이용시간은 낮 타임(오전 11시~오후 5시)/밤 타임(오후 7시~익일 새벽 2시)/올나잇(밤 타임 이용고객만 연장 가능, 익일 오전 9시까지)위치: (#1)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86번길 6-5 (#2/#3) 백석로86번길 17문의: 0504-0905-5362, 인스타그램 _distra로얄 앤티크 파티룸 ‘더 리츠 스튜디오’쉽게 만나볼 수 없는 유럽풍 고급 인테리어와 럭셔리한 공간으로 입소문이 난 파티룸 ‘더 리츠(THE RITZ). 이곳은 오랫동안 황학동과 미국 플리마켓 등에서 앤티크를 수집해온 주인장의 콜렉션으로 꾸며져 있어 어느 곳이나 포토 존이 훌륭해 대관촬영이나 프로포즈, 브라이덜 샤워 공간 대여문의가 많다.위치 또한 백석역과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해 굳이 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돼 마음 놓고 모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아일랜드 대형 바와 싱크볼 등 주방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나 조리는 가능하지 않고 케이터링이나 인근 먹자골목에서 다양한 배달음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화장실도 내부에 있어 편리하고 55인치 UHD TV, FREE WIFI, 블루투스 스피커, 다양한 게임 및 파티용품(머리띠, 가면 등)도 갖춰져 있다. 풍선 장식은 요청 시 유료로 준비 가능. 이용시간은 5시간 기준 10명 기본(인원 초과 시 1인당 요금 추가), 이용료는 10만원~15만 원 정도이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 72번길 68, B1층문의: 010-2026-8023, blog.naver.com/the_ritz_studio야당동 단독 대여 파티룸 ‘206스튜디오’깔끔하고 로맨틱한 공간에서 우리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요야당역 인근에 위치한 ‘206스튜디오’는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위해 공간을 단독으로 대여할 수 있는 곳이다. 조용한 주택가 단독 건물에 자리하고 있어 오붓한 시간을 누리기에 좋고 층고가 높아 실내지만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게 즐겨 찾는 고객들의 평이다. 뭐든 만들고 꾸미는 것을 즐기는 주인장이 소품 하나하나 직접 골라가며 공간을 가꾼 덕분에 곳곳이 포토존이다.각종 모임 장소로 인기 높은 ‘206스튜디오’에는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 노트북, USB나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는 스피커, 그리고 깔끔한 주방 시설과 각종 식기가 구비돼 있다. 유아용 매트와 안전 펜스도 마련돼 있으며 결혼 앞둔 신부가 친구를 초대해 파티를 여는 브라이덜샤워나 아이의 출산을 미리 축하하는 베이비샤워용 화관과 부케도 이용할 수 있다. 최대 수용 인원은 성인 기준 30명이다. 11월 31일까지 평일 낮 시간대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간대나 인원 조정은 사전 협의 후 가능하다.이용요금 낮 : 오전 10시~오후 3시 10만원/평일(월~목) 18만원/주말(금~일),공휴일 저녁 : 오후 5시~10시 12만원/평일 18만원/주말, 공휴일 종일 : 오전 10시~오후 10시 18만원/평일 25만원/주말, 공휴일위치 : 파주시 야당동 206-1문의 : 010-7149-6519정발산동 단독대여공간 ‘덴마크주택’특별한 날을 빛나게 해줄 고품격 공간일산 정발산 주택가에 위치한 ‘덴마크주택’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오롯이 한 팀만을 위한 25평 규모의 단독 대여공간이다. 오래된 빨간 벽돌집 1층에 덴마크 감성을 더해 따뜻함과 고즈넉함이 빛나는 고품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각종 가족행사, 파티, 프러포즈, 브라이덜샤워, 베이비샤워, 워크숍, 강의, 촬영공간, 원데이클래스 등으로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각종 방송 촬영장소로 여러 번 방송을 탔다.총 4.8m 대형 테이블을 갖춘 파티룸과 아일랜드 조리대와 레스토랑용 식기를 갖춘 주방은 이곳의 자랑이다. 더불어 파티공간과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 놀이 매트, 안전가드를 설치한 키즈룸을 마련했다. 아이와 아이 동반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게끔 꾸몄다. 각종 행사에 필요한 의복과 상차림 등은 상담 후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며, 파티 소품도 대여할 수 있다. 고객을 위한 커피(원두 100g)를 무료로 제공한다. 예약 기준인원은 12인이며, 1인 추가 시 만원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이용요금 낮타임 : 오전 10시~ 오후 3시 12만원/평일, 20만원/주말,공휴일 저녁타임 : 오후 6시~ 11시 12만원/평일, 20만원/주말,공휴일 하루타임 : 오전 10시~ 오후 11시 18만원/평일, 28만원/주말,공휴일위치 일산로 285번길 48-5 1층문의 010-7345-8776일산 라페스타 파티룸 ‘라 2019-11-15
- 고양시 청년 공간 ‘청취다방’ 덕양구 화정시외버스터미널 2층에 있는 ‘청취다방’은 ‘청년들의 취업과 소통이 있는 수다방’이라는 뜻을 가진 청년을 위한 공간이다. 지난 9월 개관해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 상담, 문화 여가를 위한 원데이클래스, 청년예술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직무특강, 취업준비를 위한 특강, 면접특강, 창업특강, 창업준비 지원 프로그램, 인사담당자와의 만남의 시간, 면접복장 무료대여 등 청년의 취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스터디나 세미나를 위한 공간도 지원한다. 작품전시가 가능한 복도 갤러리, 댄스 및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신체활동 공간, 특강/ 세미나/ 스터디가 가능한 다양한 룸을 마련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간 예약을 신청하고 승인을 거쳐 이용이 가능하다.11월엔 면접 특강, 실전타로, 방송 PD의 모든 것,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특강, 마케팅디렉터 특강 등을 진행하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청취다방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및 공간 대여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사진 : 청취다방 홈페이지문의 031-979-6910위치 덕양구 화신로 260번길 74 화정터미널 2층 청년센터이용 시간 평일 오전 10시~저녁 10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7시청취다방 홈페이지 www.goyangjobcafe.kr/ 2019-11-08
- 카페·원목 가구·공간 컨설팅까지 ‘고트레’ 강남 세브란스사거리 친환경 프리미엄 토털 공간디자인 브랜드 ‘고트레 도곡본점’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분위기 있는 카페&베이커리부터 친환경 원목가구와 고트레 리빙굿즈, 토털 공간 컨설팅까지 3색(色) 라이프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1층은 카페&베이커리 공간으로 자연을 닮은 카페테리아이다.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와 코스타리카산 원두로 추출한 콜드브루, 포클랜드 프리미엄 허브티 등 음료 종류도 다채롭다. 특히 유럽 빵 전문 베이커리 ‘블랑제리 코팡’의 다양한 빵과 케이크 등이 있어 분위기에 맛을 더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2층은 취향에 감각을 더한, 고트레 리빙굿즈 공간이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원목가구를 비롯해 시즌별, 테마별 콜렉티드 리빙굿즈(테이블웨어와 텍스타일, 스몰패션)를 통해 만날 수 있고, 고트레가 제안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3층은 고트레 디자인 스튜디오다. 이곳에서는 주거 공간, 상업 공간, 준 주거시설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간 기획(콘텐츠 개발, 큐레이션)부터 제작, 시공, 스타일링까지 친환경 공간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위치: 강남구 도곡로 251(강남 세브란스사거리)운영시간: 1층 카페&베이커리 오전 9시~오후 10시 / 2~3층 오전 10시~오후 8시(명절 휴무)문의: 1800-7173, www.gotre.co.kr 2019-10-10
- 문화 산책 -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 롯데뮤지엄에서는 전통과 문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상업미술과 순수미술을 아우르는 무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제임스 진(James Jean)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특히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The Shape of Water>(2017)의 포스터를 제작한 작가라는 걸 알고 그의 작품 세계가 무척 궁금했기에 호기심을 품고 전시장으로 향했다.동서양의 주제를 결합한 대형 작품 선보여제임스 진은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초반부터 디씨 코믹스(DC Comics)의 표지 디자이너로 일하며 예술계에 뛰어든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형 페인팅을 그리기 시작한 제임스 진은 상업미술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완벽한 테크닉과 탄탄한 서사구조를 통해 한편의 대서사시와 같은 신비로운 화면을 창조한다.맨 처음 만나는 작품부터 그 독창성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좁은 통로를 따라 양쪽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그림, 그리고 통로가 만나는 지점에 놓인 비디오 아트, 공간이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이 들었다.제임스 진이 지금껏 그려온 200여 점의 드로잉 작품도 눈에 띄었다. “일단 드로잉을 그리기 시작하면 아이디어는 나의 의식이 통제하기 어려운 형태로 탈바꿈하곤 한다”는 그의 고백처럼,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는 드로잉들이 각각 독창적인 작품으로 완성된다는 것이 무척 신기했다.한편 제임스 진은 1979년 대만에서 출생해 3살 되던 해에 미국 뉴저지로 이주했다. 미국에서 아시아인으로 살아가는 작가는 자신의 정체성을 계속해서 탐구했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는 동양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있고, 등장인물 또한 동양의 신화나 옛이야기의 주인공 모습이 보였다.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동서양의 주제를 결합해 만든 작가 특유의 독특한 도상들과 다양한 시각 예술의 재료와 장르가 집약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시아 시각문화의 모태가 된 다섯 가지 색채와 재료를 주제로 한 아홉 점의 대형 작품을 만날 수 있다.초현실적인 감수성을 무한대로 확장시키는 작품세계디씨 코믹스(DC Comics)의 『페이블즈 Fables 』 커버 작업,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Prada)와 대형 프로젝트에 이어 제임스 진은 2009년 뉴욕에서의 첫 개인전 <킨들링 Kindling>과 2011년 개인전 <리버스 Rebus> 등을 통해 초현실적인 감수성을 무한대로 확장시키며 예술계의 새로운 스타로 부상한다.2017년에 제임스 진은 세 편의 영화 포스터를 제작한다. 대런 아로노프스키(Darren Aronofsky) 감독과 기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 감독의 요청으로 진행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The Shape of Water>(2017)과 <마더! mother!>(2017)는 영화의 성공과 함께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2017)의 아트 포스터까지 제작하면서 예술계와 대중의 눈을 사로잡게 된다.몽환적이면서도 살짝 비틀어 현실을 바라보는 듯한 그의 작품들에 푹 빠져 감상하고 나오니, 나른한 봄날 짧은 판타지를 감상한 것 같은 느낌이다. 뜨거운 햇살이 얼른 꿈에서 깨어나라고 나를 일깨운다.전시 관람 정보●전시기간: ~ 9월 1일(일)●장소: 롯데뮤지엄●관람시간: 월~목 10:30~20:00,금~일 10:30~20:30정기 휴관 매월 1회(월요일), 상세 일자는 별도 공지(입장은 관람종료 30분 이전까지만 가능)●관람료: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9,000원●매일 정기 도슨트 투어 진행(11시, 13시, 15시, 17시)●전시문의: 1544-7744 2019-06-13
- 우리 동네 문화놀이터 늘 반복되는 바쁜 일상에서 잠깐 숨고르기 하며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에 갈증을 느낀다. 생명력 느껴지는 식물 감상하며 책 읽거나 그림 그리며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우리 동네 문화 쉼터를 소개한다.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석촌역 부근 고즈넉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송파동 북카페.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요즘 도심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2층 벽돌집이 정겹다.정원, 책, 빈티지 찻잔, 타자기, LP음반이 공간을 멋스럽게 채우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 느림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이곳의 매력 포인트는 정원. 아담한 초록의 잔디밭이 정갈하게 정돈돼 있고 수십 년 된 감나무 두 그루가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집 외벽을 촘촘하게 채운 담쟁이넝쿨, 울타리 역할을 하는 대나무, 소담스럽게 핀 나팔꽃과 각종 허브들이 조화를 이룬다.정원 야외 테이블에 앉아 여유롭게 차 한 잔 나누며 편안하게 책 읽거나 지인과 수다 떨 수 있다. 다양한 수제 샌드위치와 수플레 팬케이크를 브런치 메뉴로 선보인다.대로변에서 떨어진 주택가 한적한 곳에 자리 잡았지만 서서히 입소문 나면서 찾아오는 이들이 꾸준하다. 책모임, 영화감상동호회, 공예 동아리 회원들이 오붓하게 정기모임을 진행하는 아지트로 자리 잡았다.실내는 소박하면서 품위가 있다. 서가에는 손에 잡히는 대로 꺼내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책이 꽂혀있고 수십 년 동안 모은 오래된 LP음반이 수북하다. 조경, 원예, 건축 관련 원서를 고루 갖추고 판매도 한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정원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여유롭다.10여명 가량 들어갈 수 있는 모임룸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시골집 오래된 대청마루가 멋스러운 테이블로 재탄생했고 LP음반을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와 빔프로젝트, 피아노까지 갖추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공간 주인장은 황용득(60세) 대표. 조경사업을 평생해온 그는 20년 째 살고 있는 2층 단독주택의 반지하를 개조해 북카페로 만들었다. 1, 2층은 가족이 살고 있다.‘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은 그가 오랫동안 구상해온 모델이다. “이제 막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붐 세대들에게 살고 있는 집을 활용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의미 있는 수익활동을 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정원이 있는 오래된 단독주택 허물고 너도 나도 다세대 주택을 지은 탓에 삭박하게 변해버린 도심 주택가 풍경이 안타까웠다. 그리고 ‘내가 시범을 보여야 겠다’며 용기를 냈다.담장을 허물어 정원을 가꿨고 반지하를 1년에 걸쳐 직접 리모델링했다. 부부가 평생을 취미 삼아 모은 LP음반, 찻잔, 액자, 책을 가지고 공간을 꾸몄다. ‘살고 있는 집을 활용한 소자본 창업, DIY, 시니어 부부가 먹고 살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증명했다.“우리 집에다 카페를 여니 월세 부담이 없지요. 카페 하면서 부부가 먹고 살만큼의 돈은 벌고 있습니다. 낡은 집 고쳐서 활용도를 높이니 이게 바로 도시 재생이며 사적인 공간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니 공유의 정신이지요. 정원이 있으니 벌과 나비가 날아옵니다. 환경운동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세대는 집 한 채가 전 재산일 텐데 많은 분들이 ‘정원이 있는국민책방’ 모델을 활용하길 바랍니다”라고 황 대표는 강조한다. ·위치 : 송파구 가락로 21길 8마을예술창작소 블루엠갤러리 그림을 배우고 싶거나 미술을 공부하고 싶었던 사람에게 희소식. 미술을 테마로 한 마을예술창작소가 송파에 문을 열었다.가락중 후문 현대아파트상가 2층에 자리 잡은 블루엠갤러리는 미술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체험하는 공간이다.김인숙 블루엠갤러리 대표는 40년 이상 그림과 함께 살아온 주인공이다. ‘블루마운틴 화가’로 불리며 작품 활동을 꾸준히 했고 젊은 시절에는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어린이부터, 성인 대상으로 오랫동안 그림을 가르쳤다. 다문화, 미술상담심리를 공부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한 경험도 있다.“미술 교육, 작품 활동, 심리 상담, 전시 기획까지 두루 하고 있습니다. 내 경험을 동네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소망을 오랫동안 품으며 꾸준히 지역 활동에 참여했지요. 올해 서울 마을예술창작소로 선정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김 대표는 기대감을 나타낸다.화이트톤의 실내는 아늑하다. 전시와 교육, 주민 모임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내부를 꾸몄다. 다양한 화풍의 개성 있는 미술작품도 만날 수 있다.예술계 마당발 인맥을 자랑하는 그는 화가, 공예가와 손잡고 문화예술강좌를 선보인다. 초보자도 손쉽게 드로잉을 배워 그림의 기초와 표현력을 기르는 ‘어반드로잉과 미술기초(매주 목 오전 10시~12시)’, 집에 본인 작품 거는 걸 목표로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미술기초에서 작품까지(매주 금 오후 2시~4시)’ 강좌는 김 대표가 직접 진행한다.미술심리치료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주민 대상 강좌도 선보이는데 미술을 통한 내적 치유와 성장, 사회적 관계망을 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다.미술사로 배우는 인문학 공부와 생활 속에서 예술을 발견하는 재미를 두루 맛볼 수 있는 ‘쉽게 만나는 서양미술사(매주 월 오후 1시~3시)’, 이웃들과 함께 손바느질과 자수를 배워 최종적으로는 아트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손바느질과 자수 소품 만들기(매주 화 오전 10시~12시)도 진행한다.·위치 : 송파구 오금로 32길 42 현대아파트 상가 2층 2019-06-05
- 개성 있는 송파 파티&모임 공간 무엇이든 어디든 배달되고, 인증샷은 필수며 파티를 즐기는 연령층이 다양해지면서 지인들끼리 필요한 시간만큼 모임 장소를 빌릴 수 있는 공간들이 늘고 있다. 우리 동네 파티&모임공간을 소개한다.▶잠실파티룸&스튜디오 맥스잠실 석촌호수 서호와 석촌동고분군 사이 백제왕도길에 자리 잡은 파티룸 겸 스튜디오다. 5인 이내 소규모 인원부터 많게는 30명까지 모일 수 있는 실내 공간은 앤티크 가구와 소품으로 클래식하게 꾸며 놓았다.실내 곳곳에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포토포인트를 만들어 놓은 게 특징이다. 전문가용 스튜디오 대형 조명을 설치해 ‘예쁜 인생샷’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실내 분위기가 독특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 나 2030들의 파티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웨딩시즌을 맞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와 친구들끼리 브라이덜 샤워, 프로포즈 이벤트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셀프촬영을 원하면 사진 스튜디오의 흰색 호리존트 벽면과 조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분장실도 마련돼 있다.파티에 필요한 유리잔, 접시, 커트러리, 케이크 받침대, 촛대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외부 배달음식도 인근 송리단길 맛집 등에서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다.공간이 넓기 때문에 유아나 초등 저학년생 생일파티, 어르신들의 생신 잔치 장소로도 좋다. 특히 스튜디오를 겸하고 있기 때문에 파티 후 가족끼리 기념사진을 바로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네트워크 스터디 모임, 원데이 클래스 공간으로도 폭넓게 활용된다.또한 스튜디오에는 영상 기획, 스토리텔링, 동영상 촬영, 편집 인력들이 상주하고 있어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촬영과 편집 교육, 멘토링도 진행한다.“1인 크리에이터의 영상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유뷰브 채널 기획, 촬영 방법, 프리미어 편집 방법 등을 1:1로 지도합니다”라고 김대동 실장은 설명한다.잠실 파티룸&스튜디오는 24시간 운영되며 평일 오전 11시~오후 5시 13만원(13인 기준)이다.▶복합문화공간 다리오금동 보인중고 근처 주택가 빌딩 2층에 자리 잡은 복합문화공간 다리(bridge)는 작은도서관 겸 북카페 겸 모임공간 겸 미니 콘서트홀이다. 이곳은 피아노, 드럼, 키보드, 기타,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 마이크와 음향시설, 노래방기기, 조명, 빔프로젝트를 갖추고 있다.아담한 무대와 함께 테이블, 의자도 준비돼 있어 시낭송회, 책 출판 기념 파티, 가수 팬카페 회원들끼리 네트워크모임, 동호인 콘서트, 동네 주민 모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이곳은 ‘다락방’ 노래로 유명한 듀엣가수 ‘논두렁밭두렁’의 윤설희 대표가 운영하는 공간이다.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윤 대표는 복합문화공간 다리, 북카페를 비롯해 가난, 학대, 가정해체 등으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따뜻하게 돌봐주는 아동복지시설 그룹홈을 운영하는 비영리사단법인 땡큐 이사장을 맡고 있다.다리(bridge)는 이름 그대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음악, 사람과 책, 사람과 마을을 잇기 위해 윤 대표가 공들여 만든 공간이다.50여 평 공간 내부는 아늑하다. 모임 공간은 작은도서관을 겸하고 있다. 교양서적, 아동도서, 실용서 등 1500여권의 책들이 서가에 비치돼 있다. 대관이 없을 때는 주민들이 편하게 방문해 책을 읽거나 무료로 대출해 갈 수 있다.동네 주민들 사이에 입소문 나면서 다양한 학부모 모임이 열리고 있다. “뜻이 맞는 부모들끼리 강사를 초청해 초등생 자녀를 위한 알찬 성교육 강의를 진행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기도 합니다. 사전에 식사 예약하면 불고기 덮밥 등 인원수에 맞춰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합니다”라고 김소희 팀장은 설명한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9시(월~토)며 공간 대여비는 1인당 1시간 3000원, 2시간 5000원(2시간 이상 이용 시 음료 제공)이다.▶퓨처센터문정역과 가까운 문정타운 내 엠스테이트빌딩 13층에 자리 잡은 퓨처센터는 문정동, 가락동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시야가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심플하게 실내를 꾸몄다. 송파 주민 모임이나 문정·수서 일대 기업들의 파티나 워크숍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다.김형숙 대표는 2017년 11월 이 공간을 오픈할 당시 ‘협업, 아이디어, 창의성’을 필칠 수 있는 모임 공간으로 설계했다.경영학 박사로 글로벌액션러닝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 대표는 북유럽 마을마다 이 같은 사랑방 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 파티, 회의를 통해 협치가 만들어 지는 걸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모임 공간을 기획했다. “공간이 창의적이어야 모이는 사람들이 즐겁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이노베이션 카페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원목 테이블은 자유롭게 이동 배치할 수 있는 모듈형이며 신을 벗고 계단 의자에 걸터앉아 창 밖 풍경 내다보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모임을 진행할 수도 있지요”라고 김 대표는 말한다.최대 50명까지 앉을 수 있으며 피아노가 마련돼 있고 빔프로젝트, 마이크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원두커피와 다양한 차 종류는 무료로 서비스된다. 모임을 주최하는 운영진들이 따로 모일 수 있는 회의실도 별도로 갖췄다.북콘서트, 작은 결혼식, 생일 파티, 지역 네트워크모임, 기업체 직원 워크숍 등이 꾸준히 열리고 있다. 뷔페음식과 다과, 와인 등 외부 음식 반입이 자유롭다.대여 비용은 1일 종일은 45만원, 반일(4시간)은 24만원이다(부가세 별도). 201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