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 검색결과 총 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RT 수서역 웰빙 밥상 ‘소담반상&호호카츠’ 기차여행을 하다 보면 시간을 못 맞춰 끼니를 놓칠 때가 있다. 기차는 타야하는데 마땅한 메뉴가 생각나지 않을 때 SRT 수서역 1층 ‘소담반상&호호카츠’가 제격이다. 깔끔한 외관과 탁 트인 실내 공간이 역사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뜨내기손님용 식당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아침을 거르고 나온 손님들을 위한 조식 메뉴(8,000~9,000원)도 기대 이상으로 나온다.소고기장터국밥, 가마솥진곰탕, 돼지고기김치찌개, 소고기된장찌개 등이며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그중에서도 36시간 동안 진하게 우려낸 육수가 일품인 ‘가마솥진곰탕’이 허기진 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조식 메뉴 외에도 돌솥비빔밥, 제육볶음반상, 옛날돈가스, 꼬치어묵우동, 새우튀김우동, 카츠동, 카레돈가스 등이 있으며 가격은 7,500~10,500원. 손님들의 단골 메뉴로는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옛날돈가스’와 영양만점의 돌솥비빔밥, 돼지고기를 넣고 푹 끓여낸 김치찌개 등이 인기다. 김치류와 멸치볶음, 나물종류 등의 반찬 역시 제철재료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감칠맛이 난다. 아울러 창가와 매장 안쪽으로 혼밥족을 위한 다찌석도 마련돼 있다. 일부 메뉴는 도시락으로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밤고개로 99 지하 1층 SB15호영업시간: 오전 6시~오후 9시, 연중무휴문의: 02-459-9681 2020-09-24
- 냉면 전문점이 선보이는 맛좋은 겨울 메뉴 양념을 많이 넣지 않는 냉면의 맛은 진정한 요리고수만이 제대로 낼 수 있다. 수지 동천동 외식타운에 위치한 ‘함주면옥’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의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함흥냉면을 선보이는 냉면 전문점이다. 한번 맛보면 자꾸 생각나는 함흥냉면을 선보이는 ‘함주면옥’에서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겨울 메뉴인 옛날식 불고기와 국밥까지 맛깔나게 내어주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음식의 맛을 모두 맛볼 수 있다.추운 겨울에 먹어도 맛있는 함흥냉면냉면을 더위를 식혀주는 여름 음식이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아직 미식가가 아니다. 담백하고 시원한 육수와 함께 ‘호로록~ 호로록~’ 쫄깃한 면발을 먹다보면 어느새 코끝 찡한 추위를 잊어버리는 이한치한(以寒治寒)의 묘미가 끝내주기 때문이다. 묘한 중독성으로 추운 날씨도 막을 수 없는 ‘함주면옥’의 함흥냉면은 오랜 시간 끓여낸 육수에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더한 육수는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아이들의 입에도 잘 맞는다.몸에 좋은 건강식품인 고구마 전분으로 반죽해 직접 제면한 면발의 쫄깃쫄깃한 식감까지 더한 이곳 냉면은 제대로 낸 진한 육수 맛의 물냉면, 숙성을 거쳐 깊은 맛을 내는 비빔장이 일품인 비빔냉면, 새콤달콤매콤한 간재미회무침을 올린 회냉면으로 구분된다. 입맛대로 골라 목을 수 있는 세 가지 모두 겨울 별미로 부족함이 없다.옛날식 불고기와 함주국밥 인기몰이냉면으로 손맛이 검증된 ‘함주면옥’의 다른 음식들 맛 또한 좋다. 최근에는 최고의 단짠의 조합을 자랑하는 불고기의 자작자작한 국물에 각종 야채와 당면을 넣어 자꾸 손이 가는 옛날식 불고기와 양지고기와 소갈비를 우려내 구수한 육수에 각종 야채를 넣어 한소끔 끓인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맛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함주국밥이 인기다. 더욱이 푸짐한 음식을 마주하면 도저히 믿기지 않는 착한 가격으로 제대로 누릴 수 있다.이외에도 어린 자녀부터 부모님까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소불고기덮밥과 떡만둣국, 그리고 얇은 만두피 가득 꽉 채운 고기와 야채들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냉면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수제 개성만두도 있다. 곧 뜨끈한 국물의 전골을 선보일 예정이다.온 가족이 함께 하는 부담 없는 외식장소로 제격 가족들과 외식을 하려고 해도 1인당 만원을 훌떡 넘기는 비용은 부담이다. 하지만 ‘함주면옥’에서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아이들의 입맛은 물론 온 가족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깔끔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이곳 음식들은 착한 가격이기 때문이다. 냉면, 옛날식 불고기, 함주국밥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3대 요리를 한 상 가득 올려놓고 가족들과 즐기다보면 부담 없이 소소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특히 카페와 같은 세련된 분위기의 쾌적한 공간과 초보 운전자도 문제없는 넓은 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가족 외식은 물론 회사와 지인들과의 각종 모임에도 좋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18문의 031-898-3336 2019-12-24
- 든든한 한 끼, 한우 가마솥국밥 ‘강남정’ 12월은 송년회 일정이 겹치기 쉬우니 11월부터 연말 송년모임을 시작하는 동창회나 취미 동호회들이 있다. 이런저런 모임이 많아지다 보면 저녁 술자리도 많아지는데, 다음날 든든하면서도 따끈하고 담백한 국물이 생각난다. 직장인들이 많은 강남역 인근에 있는 ‘강남정’은 한우 가마솥국밥으로 잘 알려진 집이다.‘바르고 정직하게 끓인 한우 가마솥 국밥’이라고 슬로건을 걸고 메뉴를 선보이는 만큼 매장이 제법 넓은데도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실내가 깔끔하고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으며 고객 응대도 친절한 곳이다.오픈된 주방에는 커다란 무쇠가마솥이 세 개나 있어서 바로바로 국밥을 떠서 제공한다. 가마솥에 한우를 듬뿍 넣고 펄펄 끓여서 그런지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다. 대파와 무도 듬뿍 들어가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유기그릇에 담겨 나와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며 먹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국밥의 가격은 ‘보통’이 8,000원, ‘특’이 10,000원이며 ‘특’을 주문하면 고기가 푸짐하고 국수사리가 별도로 제공된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78길 36(서초동 1327-13)강남역 5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주차: 주차타워 2시간 무료문의: 02-584-8221 2019-11-14
- 추운 겨울, 생각나는 든든한 국밥 ‘서울순대국’ 찬바람이 불고 쌀쌀한 날엔 뜨끈한 국밥이 생각난다. 눈발이라도 흩날리면 순댓국에 술 한 잔 기울이며 80년대의 감상에 젖어보기도 한다. 서울고 정문 건너편에 있는 ‘서울순대국’은 따뜻한 순댓국 한 그릇으로 몸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곳이다. 실내 공간은 테이블 석과 마루 위의 좌식 공간으로 구분돼 있어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인근 주민이나 직장인에게 순댓국 맛집으로 잘 알려진 이곳은 점심시간에는 단골손님이 많아 만석일 때가 많으므로 피크 시간은 살짝 피하는 것이 좋다. 이집의 순댓국은 순대 특유의 누린내나 잡 내가 없고 쫄깃한 머리고기도 푸짐하게 들어가 식감도 좋다. 뽀얀 국물은 담백하고 깔끔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양념과 들깨가루 등이 따로 나와서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순댓국의 가격은 8,000원이며 좀 더 푸짐하게 맛보고 싶으면 1,000원을 추가해 순댓국(특)을 추천한다. 순댓국 이외에 ‘순대 한 접시’, ‘고기 한 접시’, ‘순대+머리고기 모둠’, ‘순대전골’ 등의 메뉴도 있으며,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효령로 218(서초동 1486-4)운영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주차: 2~3대 가능문의: 02-582-3434 2018-12-20
- 맛멋-안동국시와 서서갈비 우리 음식인 한식은 격식을 차린 한정식을 선택하면 정갈하고 깔끔하긴 한데 어쩐지 가격에 비해 먹고 나면 허전한 느낌이 든다. 반면, 식사 중심의 단품 메뉴로 구성된 한식당이나 고기전문점을 가면 든든하긴 하지만 다양한 음식을 맛보기 힘들다. 서초동에 있는 ‘안동국시와 서서갈비’는 점심이나 저녁시간 언제 방문해도 맛과 메뉴, 그리고 가격까지 만족도 높은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점심 인기 메뉴는 깔끔하고 담백한 안동국시와 한우국밥지하철 2호선 서초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는 ‘안동국시와 서서갈비’는 이곳에서 6년째 운영 중이며, 인근 회사원들과 지역 주민 등 단골손님들이 즐겨 찾는 한식집이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서면 가운데는 테이블이 놓인 홀로 되어 있고 홀 가장자리는 크고 작은 룸으로 이루어져 있다.음식점 이름이 ‘안동국시와 서서갈비’인데 어쩐지 두 메뉴가 어울리진 않는 느낌이다. 메뉴판을 보면 메뉴가 다양해서 다시 한 번 놀란다. 메뉴가 많으면 뭔가 전문적이지 않을 것 같아 약간 불안해지기도 하는데 이집은 그런 느낌을 깨고 주문한 메뉴마다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점심이든 저녁이든 늘 사람이 많은 이유인 듯하다.점심시간에는 안동국시와 한우국밥이 인기 메뉴이다. 안동국시(8,000원)는 뽀얀 육수의 깔끔한 맛과 납작하게 누른 부드러운 면발이 잘 어울린다. 이름난 안동국시 전문점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도 특징이다. 또 다른 인기 점심 메뉴인 한우국밥(8,000원)은 국물이 깔끔하고 담백해 해장 메뉴로도 제격이다. 이외에도 점심 메뉴로 차돌된장(8,000원), 왕갈비탕(13,000원), 그리고 최근에 신 메뉴로 출시한 들깨감자옹심이(8,000원) 등이 있다.모든 식사에는 칼슘과 식이섬유가 많고 체내 중금속 배출에 효과가 있다는 꼬시래기, 요오드·칼륨·칼슘 등 무기염류와 아미노산이 들어 있는 다시마,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부추겉절이 등이 밑반찬으로 나와 식사를 마치고 나면 든든함과 함께 어쩐지 건강해진 기분마저 든다.다양한 요리 조합한 코스 메뉴 인기, 45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단체 룸저녁시간에 손님들이 주로 찾는 메뉴는 고기류와 코다리 조림이다. 고기메뉴에는 서서왕갈비(25,000원/250g), 안동한우모둠(23,000원/150g), 한우특생등심(32,000원/150g) 등이 있으며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버섯불고기전골(13,000원/1인분)도 인기 메뉴이다. 또한 이집의 별미는 지방에서 비법을 전수받아 왔다고 하는 코다리조림(30,000원~50,000원)인데 공정이 복잡해 한 접시를 만드는데 3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기호에 따라 매운 맛과 보통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약간 얼큰하면서 달콤한 맛에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이다.‘안동국시와 서서갈비’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요리를 조합한 6가지의 코스 메뉴가 있어서 여러 가지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가장 간단한 A코스(버섯불고기전골, 코다리찜, 잡채, 녹두+부추전, 묵사발, 안동국시, 19,000원/1인)는 점심에 많이 찾으며, 저녁에는 B~E코스(27,000원~44,000원) 중에서 선택하는 손님들이 많다. 코스에 따라서 메인 요리가 수육, 한우 모둠, 서서갈비, 곱창전골 등으로 달라지며, E코스의 경우 수육, 코다리찜, 문어, 한우육회, 낙지볶음, 생선 등 다양한 요리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룸은 2~4인의 소수 인원이 오붓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룸에서부터 규모를 확장해 45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단체 룸까지 마련돼 있어 각종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42길 23 (서초3동 1552-4) 금석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연중무휴,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음식점 앞 4~5대 가능문의: 02-3474-1400 2017-04-07
- 공주의 전통 잇는 공주국밥집 ‘새이학가든’ 새이학가든은 공주를 대표하는 식당이다. 1954년부터 공주 5일장터 손님들을 상대로 국밥을 팔던 집이 이어져 오고 있다. 고봉덕 할머니가 공주 중동에서 ‘이학식당’으로 시작했다. 막내며느리가 1993년에 금강변에 ‘새이학가든’이라는 상호로 분가해 전통을 잇고 있다. 공주국밥은 국과 밥이 따로 나와서 ‘따로국밥’이라고도 한다.새이학가든의 주 메뉴는 사골을 고아낸 국물에 파와 마늘 등을 넣고 푹 끓인 공주국밥(8000원)이 다. 거의 녹다시피 흐물흐물하게 익은 대파와 무의 맛이 푸짐한 양지살과 어우러져 구수하고 깊은 맛을 낸다. 요즈음 시중에 파는 매운 국밥처럼 맵거나 짜지 않다. 어쩌면 고춧가루를 넣었는데도 이렇게 심심할 수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이 정도도 맵다고 느끼는 입맛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는 맑은 국밥도 준비되어 있다.국밥만 먹기 섭섭하다면 돼지석갈비(1인분 200g 1만3000원)를 추가하면 된다. 불판에 구워서 먹는 것이 아니라 다 구워져 양파를 얇게 깐 달구어진 돌판에 나온다. 식을 때까지 따뜻하게 고기를 맛볼 수 있다. 양념배합이 잘 되어 단맛과 짠맛의 밸런스가 치우치지 않고 좋다. 양념이 잘 배어 육질도 부드럽다. 아이들이 씹기에 불편함 없이 고기가 연해서 좋다. 함께 나오는 밑반찬은 묵, 잡채, 김치, 나물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골고루 맛이 좋다. 오래된 맛집의 저력이 이런 것 인가 싶다.식당입구에 있는 낡은 오르간은 충청남도 서천출생의 시인 나태주 선생이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낡은 오르간이 이 식당의 오래된 역사를 알려주는 듯하다. 사람들의 손때가 너무 묻어서인지 이제는 뚜껑을 닫아두고 부서질까 주의를 요하는 문구가 붙어있다.공산성을 둘러보고 들러서 따뜻한 국밥 하나 먹고 오는 겨울날 짧은 나들이 코스로 추천해 본다.위치 충남 공주시 금강공원길 15-2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9시(설·추석 명절 휴무)문의 041-855-7080 2016-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