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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시원하게 입맛 찾아줄 특급호텔 이색 뷔페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여름방학의 시작과 함께 무더위가 예상된다. 습도가 높고 후덥지근해 불쾌지수도 높아진 7월, 호텔들이 무더위로 인해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이색적인 뷔페 프로모션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국적인 해외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뷔페부터 제철 과일을 사용한 브런치 뷔페까지 호텔들의 여름철 이색 메뉴들을 살펴봤다.# 안다즈 서울 강남 - 지중해식 해산물 뷔페강남 압구정역 인근에 있는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8월 26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한정으로 지중해식 해산물 뷔페, ‘씨푸드 그릴 고메 마켓’을 선보인다.씨푸드 그릴 고메 마켓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해산물 뷔페 콘셉트지만, 테이블로 서빙되는 코스 요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매력적이다. 웰컴 드링크인 논알콜 샹그리아와 버진 메리를 시작으로, 스프와 함께 메인 메뉴가 준비된다. 메인 메뉴는 랍스터와 대게 다리 구이가 나오는 그릴드 씨푸드 플래터, 랍스터와 한우 안심 등 해산물과 육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프 앤 터프, 구운 아보카도와 게 샐러드를 곁들인 대게 다리 구이, 스페니시 화이트 앤초비와 레몬 콩피가 산뜻한 메로구이 그리고 구운 문어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애피타이저를 즐길 수 있는 애피타이저 바가 오픈 키친 카운터에 준비되어 풍성한 씨푸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디저트로는 지중해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라즈베리 바슈랭과 헤드 바텐더의 시크릿 레시피로 만든 리몬첼로가 제공된다.‘씨푸드 그릴 고메 마켓’은 금,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성인(만 13세 이상) 기준 135,000원, 어린이(만 6세부터 만 12세) 67,500원이다. 예약은 유선 전화와 네이버 안다즈 조각보 페이지에서 가능하다.●문의 및 예약: 02-2193-1191#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 남유럽 오션 오크바인‘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5층에 위치한 오크레스토랑에서는 남유럽 대표 음식과 유러피안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남유럽 오션 오크바인’이 진행된다.주중과 토요일 디너 시간인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남유럽 국가별 대표 메뉴에 와인 7종과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오크바인을 선택하면 립아이 또는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함께 더욱 푸짐한 오크바인을 즐길 수 있다.지중해식 메뉴로 스페인, 이탈리아, 시칠리아, 그리스 등의 남유럽을 대표하는 나라의 음식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샐러드, 요리, 디저트에 유러피안 와인을 곁들이면 서울 도심에서 남유럽 지중해 지역 맛집을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비행기 티켓 형태의 ‘오크바인 보딩 패스’를 통해 와인과 어울리는 추천 요리를 확인하여 뷔페를 이용할 수 있고 남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8월 31일까지 네이버 예약으로 5인 이상 예약 후에 현장에서 네이버 리뷰를 작성하면 5인 당 1세트의 꼬치플래터와 생맥주 5잔을 추가로 제공하는 ‘서머 파티 인 오크바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격은 오크바인 75,000원, 프리미엄 립아이 오크바인 98,000원, 프리미엄 토마호크 오크바인 108,000원이다.●문의 및 예약: 02-3466-7277, 네이버 예약#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브런치 뷔페 ‘그라넘 체리 하우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제철을 맞은 워싱턴 체리를 활용한 각종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색다른 브런치 뷔페 ‘그라넘 체리 하우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미국북서부체리협회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그라넘 체리 하우스’ 프로모션은 따뜻한 감성을 담은 미국 가정식 브런치 메뉴와 제철을 맞은 워싱턴 체리를 활용한 다채로운 디저트를 뷔페로 선보인다. 체리와 옥수수, 체리와 메이플 베이컨, 가리비와 칠리 토마토 살사 등 다양한 메뉴와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양갈비와 체리 살사, 아보카도와 치킨 토르티야, 체리와 호떡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또한 디저트로는 새콤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생체리를 비롯해 체리 시나몬 크렘 브륄레, 체리 타르트, 체리 흑임자 치즈케이크 등이 풍성하게 차려진다. 특히 입맛을 돋울 메인 메뉴로 브런치 에그 플레이트, 비풍당 바닷가재를 준비했으며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디저트인 체리 빙수 또한 테이블로 제공된다. 더불어 시원한 웰컴 드링크가 준비되며 커피 또는 차 한 잔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한편, 미국 북서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워싱턴 체리는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만나볼 수 있는 여름 제철 과일로, 체리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천혜의 환경에서 생산되어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특히 프로모션에 사용되는 ‘빙(Bing)’체리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뿐만 아니라 탐스러운 붉은빛 비주얼로 브런치 식탁 위에 화사한 생기를 더해주나.‘그라넘 체리 하우스’ 프로모션은 8월 27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 가격은 성인 139,000원, 어린이 79,000원이다. ●문의 및 예약: 02-2250-8000#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 테라스 뷔페 ‘테이스트 오브 서머’‘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테라스 뷔페에서는 여름철 입맛을 되살려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테이스트 오브 서머(Taste of Summer)’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테이스트 오브 서머’는 더운 날씨로 떨어진 기력을 되살려줄 다채로운 여름 보양식 메뉴들로 구성됐다. 셰프가 직접 요리를 해주는 라이브 스테이션에는 우리나라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 ‘인삼 초계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다. 알싸한 겨자를 넣어 감칠맛을 더한 시원한 냉면육수에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취향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각종 야채들이 상큼하게 입맛을 돋운다.다양한 인터내셔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뷔페답게 미국식, 이탈리아식, 중식, 동남아 식의 화려한 요리가 준비된다. 닭다리살 구이에 달콤한 레몬 소스를 곁들여 담백한 맛이 일품인 미국식 중화요리 ‘레몬 치킨’, 이탈리아식 파스타 ‘소고기 라자냐’, 동남아식 ‘코코넛 폭립’, 중국 시추안 스타일의 ‘칠리새우’ 등이 해외여행을 온 듯한 이국적인 맛을 선사한다.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바비큐도 있다. 뜨거운 그릴에서 바로 구워내는 바비큐 스테이션에는 잡내가 없고 육즙이 풍부한 테라스 뷔페의 대표 메뉴인 양갈비가 먹음직스럽게 구워져 나오며, 주말 한정으로 선보이는 야외 바비큐 스테이션에는 LA갈비, 대하구이, 완벽한 굽기의 스테이크, 겉바속촉 삼겹살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된다. 바비큐와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시원한 생맥주가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돼 숯불 향이 가득한 바비큐와 함께 완벽한 페어링을 이루어 준다.●문의 및 예약: 02-797-1234#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 ‘타이 포차나 (Thai Pochana)’‘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2층에 위치한 올 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에서 즐기는 태국으로의 미식 여행을 주제로 태국 현지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정통 태국 퀴진 ‘타이 포차나(Thai Pochana)’를 8월 31 2023-07-20
- 편안한 분위기의 다이닝 레스토랑 ‘작은호프’ 논현동 동현아파트 정문 앞에 있는 ‘작은호프’는 이름만 보면 맥주집일 것 같지만 편안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다. 1987년부터 운영해온 지역 맛집인데, 최근에 맛있는 요리가 있는 와인 보틀 숍으로 리뉴얼했다고 한다.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와인이 진열된 선반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고 와인마다 간단한 와인 설명과 가격이 적혀 있어서 와인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콜키지프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서 편안하게 와인을 마실 수 있는 분위기다. 매장 안쪽으로는 아지트 같은 공간도 있고, 전체적으로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더해준다.메뉴는 찹 스테이크, 감바스, 라구프라이, 파스타, 트러플 리조또 등이 있고, 치즈, 멜론, 올리브 등 간단한 와인 안주 메뉴도 있다. 감바스와 부라타 치즈를 주문해보니, 플레이팅도 산뜻하고 재료도 신선한 웰빙 메뉴였다.도산공원사거리나 학동사거리 인근 레스토랑의 음식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비해 ‘작은호프’의 음식 가격은 상당히 합리적인 편인데다 간단한 안주 메뉴가 있어서 가성비가 높다.위치: 강남구 언주로148길 14(논현동), 동현아파트 정문 앞영업시간: 매일 12:00~22:00(주문마감 21:00)주차: 인근 주차장에 가능(1시간 2,000원)문의: 02-540-5033 2022-04-07
- 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의 와인&다인 레스토랑 ‘띠엘로(Tiel'O)’ 장마가 지루하게 이어지더니 연휴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래저래 우울한 날이 많은 여름이다. 조심스럽긴 하지만 기분전환으로 가끔은 쾌적하고 산뜻한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면 어떨까. 강남역 인근의 산뜻한 레스토랑 ‘띠엘로’를 소개해본다.세심함이 느껴지는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 구성강남역 11번~12번 출구 인근에 있는 ‘띠엘로(Tiel'O)’는 음식과 와인을 페어링하기 좋은 와인&다인 레스토랑이다. 2층에 있어서 자연광이 잘 들어오고 실내 공간도 쾌적해서 편안하고 느긋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2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매장 입구에 예쁜 화병과 디퓨저, 손소독제가 놓여 있는 예쁜 테이블이 있어서 기분이 편안해진다.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문은 코발트블루 컬러로 시원하고 산뜻하다. 실내는 몇 개의 공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안락의자와 테이블의자가 함께 놓인 2인 테이블 공간은 차분한 느낌이고, 창가 쪽 4인 테이블 공간은 자연광이 좋아서 테라스 느낌이 든다. 혼자서라도 가볍게 글라스 와인 한 잔 즐길 수 있는 바가 있고, 홀 안쪽으로는 20인 정도 단체 모임을 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있다. 테이블마다 작은 화병 꽃장식이 있어서 화사함을 더해준다. 주방은 오픈 주방이라 셰프들이 일하는 모습도 살짝 엿볼 수 있다.미쉐린 3스타 출신 셰프가 선사하는 품격 있는 요리‘띠엘로’의 메뉴판은 심플하다. 스타터, 파스타, 라이스, 프라이, 메인, 디저트,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20여종의 요리가 있다. 미쉐린 3스타 출신인 류영기 셰프가 주방을 이끌어 맛은 물론이고 멋스러운 고품격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특히 관자요리인 ‘스캘럽 로얄’(28,000원), 달팽이요리인 ‘에스카르로 콘킬리에’(25,000원), ‘시그니처 라자냐’(21,000원), ‘바질 딸리아뗄레’(19,000원), 호주산 어린 양갈비인 ‘꼬뜨 드 램’(39,000원), 디너에만 제공되는 ‘푸아그라테린’(28,000원) 등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인다이닝 수준의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띠엘로’의 베스트 메뉴이다.스타터로 ‘에스카르고 콘킬리에’와 식사 메뉴로 ‘시그니처 라자냐’, ‘바질 딸리아뗄레’를 주문해봤다. ‘에스카르고 콘킬리에’는 소라 모양의 바삭한 콘킬리에 파스타에 부드럽고 고소한 달팽이요리가 담겨 한입에 쏙 들어갔다. 상큼한 뵈르블랑 소스가 더해져 화이트와인과 잘 어우러졌다. ‘시그니처 라자냐’는 예쁜 식용 꽃 장식과 큐민 플레이버의 깊은 풍미가 인상적이었다. ‘바질 딸리아뗄레’는 바질과 월넛 밀크가 들어가 부드럽고 고소했으며 슬라이스 아스파라거스가 듬뿍 올라가 아삭한 식감과 함께 건강함이 가득했다. 메뉴 하나하나 와인과의 페어링도 좋고, 아름다운 담음새가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음식과 페어링하기 좋은 다양한 와인리스트, 글라스와인도 다양‘띠엘로’에는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은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등 다양한 와인리스트가 구비되어 있다. 와인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또한 ‘띠엘로’와 이웃한 와인 숍인 ‘와인공간’에서 와인을 구매해서 가져갈 경우 한 병에 한해 무료 콜키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느 레스토랑과는 달리 글라스와인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서 음식과 기호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4길 14 (역삼동 819-1) 2층영업시간: 런치-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5시 30분~밤 12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10-2431-7155 2020-08-27
- 배우 이종석이 운영하는 가로수길 ‘89맨션’ 배우 이종석이 직접 운영해 일명 ‘이종석 카페’로도 유명한 ‘89맨션’은 이름처럼 호텔식 고급 아파트를 연상케 한다.입구부터 감각적인 세련미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1층은 커피, 디저트, 브런치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페이고, 2층은 피자,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한류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답게 해외 팬들까지 항상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이곳은 모던함과 빈티지함이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가 멋진 곳으로도 유명하다.배우 이종석이 직접 인테리어 작업에도 참여해서일까, 모던한 블랙 벽면에 화이트로 넓게 배치된 하얀 테이블과 의자는 물론 소품 하나부터, 조명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고른 듯 멋스러움을 자아낸다.1층 카페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로 만든 플랫 화이트베이스 위에 수제크림을 올린 ‘89라떼’이다. 엄선해서 선별된 스페셜티 커피만을 사용한다는 이곳에서는 커피도 맛과 향에 따라 다크 블렌드나 미디움 블렌드로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2층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89와사비크림파스타, 트러플머시룸 치킨스테이크 등도 유명하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4길 25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10시 (레스토랑 Break Time 오후 4~5시)문의: 070-4112-5667(대리주차 가능) 2020-02-20
- 클래식한 공간에서 취향대로 골라 먹는 만찬 각종 ‘모임’이 홍수를 이루는 시즌이다. 가는 한 해의 아쉬움과 미련을 고이 접어 보내고 새해는 새롭게 잘해보자는 뜻에서 지인 혹은 가족들과 맛있고 멋있게 밥 한번 먹는 약속이 줄을 잇는다. 뷔페 식당 라렌드씨엘은 문정동 파크하비오 호텔 1층에 지난 11월 문을 연 새로운 공간으로 연말 모임 장소로 입소문 났다. 왜냐면? 취향별로 골라먹을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하며 호텔급 뷔페로서는 가성비가 좋은 편인데다 인원수 많고 적음을 고민할 필요 없이 뷔페레스토랑 공간이 넓고 지하철역 가깝고 주차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 모임하기 좋은 곳으로서 낙점 요건을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여왕의 만찬이란 뜻의 라렌드씨엘은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디저트까지 코너별로 정갈하게 음식이 준비돼 있다.한식코너에서 인기 메뉴는 육회와, 슴슴하게 간을 한 간장 게장, 매콤한 양념게장이다. 구이 코너에 가면 전복과 대하 구이, LA갈비, 양갈비, 스테이크까지 종류별로 선택할 수 있다.피자는 두 종류지만 맛깔스럽고 특히 도우에 공을 들였다. 루꼴라에 토마토를 토핑으로 얹은 페스추리 도우 피자도 특색 있는 맛이다. 새우와 마늘을 넣고 기름에 끓인 감바스, 프랑스식 달팽이 오븐 요리인 에스까르고, 가리비 관자 튀김도 있다.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인 나시고랭, 깐쇼새우, 라조기 등의 중식 요리도 고루 준비돼있다. 즉석 요리 코너에서는 원하는 재료를 고르면 우동과 베트남 쌀국수를 바로 조리해 준다. 일식 코너에서는 초밥과 회를 선보인다. 초밥과 회의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선선도와 숙성에 신경을 많이 쓴 모양새다. 제철 회를 비롯해, 생연어, 참치회, 멍게, 소라 등 선보이는 회 하나하나 두루 맛깔스럽다.모둠 초밥, 모둠 회 코너에서는 서너 점씩 먹기 좋게 접시에 담아 놓은 점도 눈길을 끈다. 미니 대게와 석화도 선보인다. 두부치즈 같은 전채요리는 작은 접시에 담아 먹기 편하게 세팅해 놓았다.뷔페 식당들마다 공들 들이는 디저트 코너. 라렌드씨엘 역시 메뉴 구성에 신경을 썼다. 케이크, 푸딩, 타르트, 마카롱, 젤리, 과일,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달달한 디저트 덕후라면 황홀한 미소를 지을 만큼 색감이 예쁘고 종류가 다양하다. 뷔페 메뉴는 런치, 디너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구성된다.라렌드씨엘는 모던과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도록 내부를 꾸몄다. 실내는 상당히 넓고 조명과 가구, 테이블과 의자 배치를 구획별로 조금씩 다르게 했다. 탁 트인 홀부터 인원수에 맞춰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독립된 룸도 종류가 다양하다.라렌드씨엘이란 식당 이름은 세계적인 명화 ‘마리아의 대관식'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공간 속에 예술을 담기 위한 시도가 군데군데 눈에 띈다.피카소 판화 작품 진품들이 벽에 걸려있고 조선백자, 청자 등 선조들의 숨결이 묻어있는 도자기가 다양하게 전시돼 있느니 식사하면서 찬찬히 둘러볼 것일 권한다.뷔페 레스토랑이 위치한 파크하비오 빌딩 내에는 영화관 매가박스, 워터파크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식사 전후로 즐길 거리도 다양한 편이다. 라렌드씨엘 오픈 기념으로 온라인예약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019-12-11
- 운정 가람마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린칸토’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이젠 우리에게 짜장면만큼이나 익숙해진 이탈리안 요리다. 동네마다 하나쯤은 있을 정도로 이탈리안 요리가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이젠 집에서도 가정식 이탈리안 요리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을 만큼 레토르트 음식이 흔하고, 식재료도 다양해 웬만큼 그럴싸한 파스타를 홈메이드할 수 있을 정도다. 허나, 가끔 가족과 함께 대접 받는 기분으로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고 싶을 때, 혹은 멀리서 찾아온 친구와 함께 맛있게 먹고 제대로 즐기고 싶은 그 순간에 찾아갈 만한 우리 동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운정 가람마을 지산고 인근에 위치한 린칸토다.이탈리아어로 ‘황홀한’이라는 의미를 갖는 린칸토는 우리에게 친숙한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를 만드는 음식점이지만, 늘 먹던 이탈리안 요리와는 같은 듯 다른 뭔가가 있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식전빵을 마늘향이 진한 버터 소스에 찍어먹는 순간, 이 집은 무언가 다른가 싶은 생각이 든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시저 샐러드를 주문하자 독특한 비쥬얼의 샐러드가 푸짐하게 나온다. 바싹하고 담백한 또띠아 조각 위에 신선하고 고소한 샐러드, 담백한 닭가슴살과 진하고 풍미 좋은 베이컨이 조화를 이룬다. 또띠아 한 장에 원하는 만큼 샐러드와 토핑을 올려 먹으면 퀘사디아를 먹는 기분도 든다. 린칸토의 또다른 별미는 키스링 빠네다. 빠네는 하드롤 빵에 로제나 크림 파스타를 넣어 먹는 파스타 요리인데, 린칸토의 빠네는 키스링 빵에 매콤한 로제 파스타와 신선한 해물이 조화를 이룬다. 키스링 빵은 ‘교황의 빵’이라고도 불리우는 도넛 모양의 페스츄리 빵으로, 도넛 안쪽 공간에 파스타와 해산물을 듬뿍 넣고 매콤한 로제소스를 빵 안팎으로 가득 부어 빵을 더욱 촉촉하게 만든다. 파스타를 다 먹은 뒤 키스링 빵을 소스에 찍어 먹는 맛도 별미다. 이외에도 린칸토에서는 화덕에서 바로 구운 이탈리아 정통 나폴리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다. 비스마르크 피자에는 생토마토를 직접 갈아서 가열하지 않고 만든 토마토 소스에 모짜렐라 치즈와 소시지, 날달걀이 토핑돼 나온다. 비스마르크 피자를 먹기 전 빵의 일부를 계란 노른자에 살짝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된다.린칸토에는 단품 요리 외에도 브런치 메뉴와 디너 세트가 가성비 좋게 구성돼 있다. 특히 디너 세트에는 음료 대신 주류 2잔을 선택할 수 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저녁 시간에는 피자와 생맥주, 스테이크와 와인을 캐쥬얼하게 즐기기에도 좋다. 스타일리쉬한 린칸토에서는 소모임 회식하기에 적당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위치 파주시 가람로21번길 25-5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1시(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수요일 휴무)문의 031-949-3031 2019-11-08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루프탑 레스토랑 석촌호수 송리단길의 인기 루프탑으로 빠르게 입소문 난 ‘아낙네그루브’는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식사 겸 술 한 잔 곁들이기 좋은 펍 레스토랑이다.롯데타워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의 야외 좌석, 옥상으로 이어지는 핑크빛 철제 계단, 커다란 흰 천이 바람에 부딪쳐 일렁이면서 만들어 내는 부드러운 실루엣이 저녁노을, 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아낙네’와 ‘그루브’의 만남? 네이밍이 암시하는 낯선 것들끼리의 조합이 공간과 메뉴 곳곳에 묻어있다.메뉴는 파스타와 리조또, 피자, 스낵류로 종류는 단출하다. 허나 마약고추장 파스타, 김치베이컨 오일파스타, 볶음김치 베이컨 피자, 달콤 고소한 인절미 피자처럼 한식과 양식이 만난 퓨전 메뉴들이 메뉴판을 꽉 채우고 있다.아낙네그루브는 주인장의 색깔과 개성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올해로 나는 마흔이 됐어요. ‘진짜 아줌마가 됐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그럼에도 나는 앞으로 쭉 춤추고 노래하는 거 즐기며 살고 싶은데...’라는 마음이 동시에 들더군요. 그래서 레스토랑 창업을 준비하면서 콘셉트를 고민하다 힙함과 편안함이 공존하고 싶다는 내 속마음을 담아 아낙네그루브란 이름을 지었지요. 공간 인테리어부터 메뉴 구성까지 모두 이 느낌을 살리려 했지요”라고 김성희 대표는 설명한다.연극영화과 출신 주인장은 20대 때 와인에 푹 빠져 와인 소믈리에가 됐고 SPC, CJ푸드빌 등 외식업 쪽에서 10년 넘게 일하다 본인 레스토랑을 열었다. 아낙네그루브에 앞서 창업한 석촌호수 부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벨라스가든도 맛집으로 입소문 났다.맛, 서비스, 분위기로 손님을 사로잡는 주인장의 오랜 현장 경험이 루프탑 레스토랑에 녹아있다. “메뉴 개발에 고심을 많이 했어요. 어느 날 주방 스태프가 고추장을 볶았는데 맛있더군요.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익숙한 한식을 응용해보자! 약고추장에 크림과 버섯을 넣고 파스타를 만들면 어떨까? 김치와 베이컨 달달 볶아 파스타를 만들고 삼겹살과 김치로 피자 토핑을 해보면 어떨까? 스태프들과 함께 머리 맞대며 실험적인 메뉴에 도전하며 하나씩 완성했습니다.”마약고추장 파스타는 얇게 저민 버섯에 약고추장과 크림을 섞어 파스타 소스를 만들었는데 크림의 고소함과 고추장의 매콤함이 독특한 맛을 낸다.피자 도우는 주방에서 직접 반죽해 쫄깃한 맛을 살렸다. 맥주 안주로 인기가 좋은 인절미피자는 도우가 페스츄리라서 바삭거리면서 쫀득한 식감이 색다르다. 콩가루와 견과류로 토핑해 고소한 맛을 살렸다.주류는 생맥주, 병맥주, 수제맥주, 샹그리아, 와인 등을 고르게 갖췄다. 와인 소믈리에 출신 주인장은 가성비 좋으며 맛이 좋은 와인들로 메뉴를 골랐다고 슬쩍 귀띔한다.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 요소요소에 각기 다른 분위기의 포토 포인트를 마련했다. ‘예쁜 사진 찍기 좋은 루프탑’으로 손님의 마음을 파고드는 전략이다.우드를 소재로 공간을 꾸미며 도심 속 동남아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는 주인장은 실내 공간과 실외를 각기 다른 분위기로 연출했다.단정하고 모던하면서 세련된 콘셉트로 실내를 꾸몄다면 루프탑 실외는 캐주얼하며 발랄하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사장 나무판인 팔레트를 차곡차곡 쌓아서 만든 야외 테이블, 흰색 천을 장식 요소로 활용해 멋스러움을 살리면서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을 만들었다.아낙네그루브는 가을 낭만 만끽하며 탁 트인 공간에서 기분 전환하고 술 한 잔 하고 싶을 때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식사 후에는 단풍 물든 석촌호수 산책을 추천한다. 2019-10-30
- 용인 동천동 캠핑스타일 바비큐 전문 레스토랑, ‘헤이젠(heyzen)’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잠깐 들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힐링 공간’이 있다. 분당과 용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고기리 초입의 ‘헤이젠’은 대표적인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언제 찾아도 만족스러운 맛 좋은 커피와 음식들, 계절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공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장소로 힐링의 필수 조건을 제대로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다가오는 가을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삼아 눈부시게 아름다운 빨갛고 노란 단풍들이 자아내는 가을 절경은 당장이라도 산과 들을 찾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한다. 그러나 힐링을 기대하며 시간과 비용을 들여 야심차게 가을 나들이를 떠났지만 몰리는 인파와 교통체증으로 불편했던 기억은 올해의 가을 나들이를 망설이게 한다. 만일 이런 경험으로 쉽게 나들이 계획을 세우지 못한다면 ‘헤이젠’을 방문해보자.분당과 용인에서 얼마 걸리지 않지만 제대로 가을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특히 캠핑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빈티지한 감성이 묻어나는 테라스에서 자리를 잡고 주문만 하면 펼쳐지는 가을 캠핑 분위기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는 최고의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캠핑 vs 레스토랑,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어‘헤이젠’의 가장 좋은 점은 그날그날 함께 하는 구성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을 캠핑을 떠나고 싶지만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아 아쉬운 가족들과 각종 모임을 위한 캠핑스타일 바비큐, 그리고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브런치와 이탈리안 요리를 곁들인 우아한 식사까지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다.이곳에서는 야외 캠핑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바비큐 메뉴 외에도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 종류와 감칠맛 나는 파스타와 피자, 그릴에 구운 소고기와 버섯향이 잘 어우러진 ‘비프샐러드’를 비롯해 감칠맛 나는 메뉴들과 파격적인 가격의 브런치를 모두 맛볼 수 있다. 때문에 깐깐한 안목으로 음식의 맛, 가격, 그리고 분위기를 모두 따져 합리적 소비를 하려는 이들에게 이곳은 그야말로 최고의 장소로 인정받고 있다.특히 바비큐 그릴에서 막 구워낸 육질이 부드러운 ‘블랙 앵거스’와 왕새우, 소시지, 가래떡을 골라 먹는 재미도 좋지만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타들어가는 모닥불 앞에서 한 잔의 술을 기울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가족 외식과 회식 장소로 그만사계절 독특한 분위기로 사랑받는 ‘헤이젠’이지만 가을에는 유독 가족 외식과 회식을 위해 찾는 이들이 많다. 갑갑한 실내를 벗어나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분위기와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키는 맛좋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피자와 파스타, 바비큐는 물론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으로 자꾸 손이 가는 ‘떡볶이’, 진한 육수의 맛이 끝내주는 ‘비프 빠에야’와 ‘해물 필라프’,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국물에 새우, 주꾸미,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개운하면서도 진한 맛이 일품인 ‘얼큰한 해물 모둠 전골’에 파스타 면과 공깃밥을 추가해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은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63문의 031-262-3133 2019-09-30
- 존쿡 마켓 & 존쿡 델리미트 시그니처점 도곡동 에쓰푸드 사옥에 존쿡마켓과 시그니처 매장(레스토랑)이 오픈했다. 1층에 있는 존쿡마켓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마이스터가 만든 신선한 존쿡 델리미트 100여 종과 다양한 그로서리, 간편식, 신선육, 과일을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미트브랜드 설성목장도 입점해 신선한 생육도 구입 가능하다. 또한 바쁜 직장인과 가벼운 식사를 찾는 이들을 위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제품인 ‘Grab N Go (그랩앤고)’도 선보인다.2층에 마련된 존쿡 델리미트 시그니처 매장에서는 마이스터가 만든 신선한 델리미트와 전통 델리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메뉴는 바이에른 학센, 루빈 샌드위치, 하몽 플래터, 소시지 플래터 등이다. 1층 존쿡 마켓과 2층 존쿡 델리미트 시그니처점 모두 일요일은 휴무이다.또한 전문 쉐프에게 직접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존쿡 쿠킹 스튜디오가 마련됐다. 미트 퀴진 클래스, 키즈 쿠킹 클래스, 베이커리 클래스, 혼밥 혼술 디너 클래스, 화목한 쿠킹클래스. 프리미엄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쿠킹 클래스가 진행되며, 존쿡 마켓 온라인몰 <체험>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발렛파킹도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729 1,2층영업시간 : 월~토 1층 오전 10시~오후 8시, 월~토 2층 오전 11시~오후 10시문의: 1층 02-2140-9510 / 2층 02-2140-9511 2019-06-28
-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로드빌(ROADVILL)’ 역삼초등학교 인근 조용한 주택가 1층에 자리한 ‘로드빌(ROADVILL)’은 외관에서부터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하얀색 외벽에 원목으로 만들어진 출입문, 탁 트인 실내공간이 식당이라기보다는 갤러리 같은 분위기다. 햇볕이 서서히 잦아드는 가을날, 창가자리에 앉아 바깥풍경을 내다보며 사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그림이 있는 갤러리 같은 레스토랑같은 건물 4층의 ‘ADM(Atelier De Michelle) 커뮤니티갤러리’와 함께 이곳을 운영하는 박명희 대표는 “갤러리와 마찬가지로 이곳도 단순한 레스토랑의 개념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소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연다. 또한 그녀는 육체적인 허기를 채우기보다는 정서적인 허기를 해결해주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로드빌’은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4월 새로 오픈했다. 홀 전체를 화이트로 꾸며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강조했고, 매장 왼쪽으로 커다란 오픈 형 주방을 배치했다. 또 안쪽에는 각종 모임이나 이벤트에 적합한 16인석 독립 룸이 있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행사를 위한 전체 대관도 가능하다.최고급 식재료로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 벽면에는 화가들의 그림이 붙어있다. ‘ADM갤러리’에서 전시되었던 작품들이 전시 후 ‘로드빌’로 내려와 손님들의 눈을 호강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주방 안에는 5명의 셰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빵과 치즈, 피클, 소스 등은 이곳에서 직접 만들고 쌀과 돼지고기는 국내산, 소고기는 한우를 사용한다. 이곳의 메뉴는 스프, 애피타이저, 샐러드, 피자,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통밀, 맥아, 물, 소금 등으로 만든 식전 빵인 ‘치아바타’가 입맛을 한층 돋워준다. 단호박, 꿀, 크루통으로 만든 단호박 스프도 일품이다. 이어 제철 과일과 리코타 치즈를 홍초드레싱으로 마무리한 ‘리코타 샐러드(17,000원)’가 등장한다. 몽실몽실한 리코타 치즈와 무화과, 적상치, 체리, 귤 등이 올라간 ‘리코타 샐러드’는 비주얼이 화려해 보기만 해도 탄성이 절로 나온다.현재 ‘와인 무제한 이벤트’ 진행 중시그니처 메뉴인 ‘명란파스타(21,000원)’도 별미다. 완도 저염 명란, 마늘쫑, 영양부추, 새우 스파게티니 등의 조합으로 짜지 않으면서 맛깔스러워 남성들도 즐겨 찾는다. 대표 메뉴로는 ‘한우 안심(등심) 스테이크(47,000원)’를 꼽는다. 일본 유학파인 헤드 셰프의 비법이 담겨있는 특제 간장소스가 한우의 부드러운 식감과 어우러져 차별화된 풍미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마르게리타 피자, 브리치즈사과 피자, 프로슈토루꼴라 피자 등의 화덕피자와 새우리조또, 버섯리조또, 그리고 여러 종류의 와인과 음료가 준비돼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와인 무제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1인당 2만원만 내면 샤또 생 로망, 아일랜드 이스터 까베르네 쇼비뇽, 아일랜드 이스터 샤르도네 등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주부들을 위한 세트 메뉴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위치: 강남구 역삼로 14길 20 우림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명절 당일만 휴업주차: 대리 주차 가능문의: 02-553-7960 201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