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검색결과 총 1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 맛깔스러운 만두, 골라 먹는 재미가 한가득 착한 가격에 중국식 딤섬을 맛볼 수 있는 곳. 줄서서 먹는 집으로 많이 알려진 서두산 딤섬만두는 송파나루역 2번 출구에서 가깝다. 자그마한 크기의 본점은 4인용과 2~3인용 테이블이 7개 정도로 규모가 작은 가게이다. 가장 안쪽에 위치한 주방 역시 작아서 요리하는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간혹 손님이 적을 때는 주방 앞 테이블에 앉아 직원들이 직접 만두를 빚기도 한다.하지만 딤섬 맛으로 유명해지며 방이동 먹자골목에 2호점을 오픈했다. 본점은 자그마하지만 2호점은 2층 전체를 모두 사용하는 큰 가게이다. 소박한 분위기에서 딤섬을 즐기고 싶다면 본점을, 단체나 모임 때 예약도 필요하고 넓고 모던한 느낌을 원한다면 2호점에 가는 것이 더 좋다.육즙에 반하는 맛인 샤오롱빠오. 서두산 딤섬만두에서 가장 핫한 메뉴이다. 각 테이블마다 샤오롱빠오를 거의 빼놓지 않고 주문하며 가격 역시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다. 서두산 딤섬만두의 샤오롱빠오는 만두피가 얇지 않은 편이라 육즙이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는다.하지만 입안이 데지 않도록 조심하며 뜨거운 샤오롱빠오를 한 입 베어 물고 스푼에 흘러내린 육즙과 남은 샤오롱빠오를 함께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샤오롱빠오의 가격은 8개에 9,000원이다.서두산 딤섬만두 본점을 자주 이용한다는 주민 김현희(43·방이동)씨는 “아이들이 좋아해 단골집처럼 오게 된다. 이 집의 만두는 거의 다 먹어 봤는데 샤오롱빠오와 새우군만두가 가장 입맛에 맞는다. 가족이나 친구 등 누구를 데리고 와도 만두 맛에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집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맛있는 만두를 먹을 수 있는 것도 소소한 행복이다”라고 말한다.시원한 국물맛과 만두의 맛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훈툰을 선택하면 좋다. 홍합이 들어가 있어 맑은 국물이 시원하고 매콤한 고추가 뿌려져 우리 입맛에 딱 맞다. 얇은 피의 작은 물만두 역시 한 입에 쏙쏙 들어가 감칠맛이 난다. 훈툰은 해장국으로 먹어도 좋고, 술 한 잔을 곁들여 먹어도 좋을 맛이다. 중국식 만둣국이긴 하지만 우리 입맛에 더욱 맞춰진 맛이 느껴진다.구웠다기보다는 튀겨진 듯한 느낌으로, 한 판에 붙어 나오는 새우군만두도 이집의 인기메뉴이다. 5개씩 양쪽으로 10개가 한꺼번에 붙어 있어 툭툭 떼어 먹는 재미도 좋다. 야채군만두와 야끼만두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딤섬 역시 서두산 딤섬만두만의 맛을 가지고 있다. 복주머니딤섬과 새우딤섬 두 가지가 있는데 새우딤섬은 새우가 통째로 씹힌다.“새우딤섬은 정말 새우가 탱글탱글하게 입안에서 콕콕 씹히며 새우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참 맛있어요. 딤섬 맛집이라 당연히 딤섬을 먹어봐야하지만 마파두부덮밥도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메뉴랍니다. 서두산 딤섬만두는 여럿이 함께 와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 놓고 이것저것 맛보며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집이지요”라고 주민 이성호(37·가락동)씨가 말한다.중국 산둥지방의 현지인들이 요리하여 본토의 맛을 재현한다고 알려진 서두산 딤섬만두. TV방송 맛집 편에도 소개되며 줄서서 먹는 집, 송파 맛집으로 더욱 알려지고 있다. 라이스류인 볶음밥과 잡채덮밥도 식사로 선택하기에 좋으며 매운조개볶음은 술과 곁들여도 좋은 맛이다. 서두산 딤섬만두와 함께 나오는 밑반찬 역시 깔끔하고 정갈하다. 짜사이의 씹는 맛과 양념이 깔끔해 만두의 맛을 한층 높여 준다.서두산 딤섬만두의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만두 포장택배 역시 가능한데 10인분을 주문하면 1인분이 서비스이다. 냉동만두 10인분을 주문하면 1만원이 할인된다. 주차는 가게 뒤편 주차장에 6대 가량 세울 자리가 있지만 복잡한 시간에는 이용이 힘들기도 하다. 2020-06-03
- 정자동 만두전문점 ‘보영만두’ ‘수원’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몇 가지 있다. ‘왕갈비’, ‘통닭’, 그리고 ‘만두’. 이중 만두는 ‘보영만두’가 유명한 맛집이라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 이렇듯 만두로 유명한 ‘보영만두’가 정자동 KT먹자골목 인근에 얼마 전 오픈했다. 그러나 근래에 오픈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정도로 벌써부터 단골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1977년부터 정성을 다해 빚어온 명품 수제 만두’란 문구에서부터 벌써 맛집의 내공이 솔솔 풍긴다. 보영만두에서는 찐만두(고기만두), 김치만두, 군만두를 메인으로 파는데, 이곳에서 파는 쫄면과 함께 먹으면 환상의 짝꿍이다. 이곳이 긴 세월동안 한결같은 인기를 유지한 데에는 만두의 남다른 ‘맛’과 ‘식감’에 있다. 입안 가득 고루 퍼지는 육즙이 풍부하고, 만두피의 쫄깃함과 만두소를 씹는 식감이 더해져 절로 감탄하게 된다. 바삭함으로 승부하는 군만두 역시 맛이 훌륭하다. 겉바삭속촉촉으로 풍미도 좋다.쫄면 역시 만두만큼이나 유명하다. 쫄면만을 먹기 위해 찾는 고객도 많을 정도. 인터넷상에서 ‘보영 쫄면’을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쫄면 소스만도 따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만 보더라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쫄면은 순한 맛, 중간 맛, 매운맛으로 맵기 정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매운맛을 잘 먹지 못하는 ‘맵찔이’이라면 1단계인 순한 맛부터 도전해보시길 권장한다. 양배추가 듬뿍 담겨있어 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 이처럼 쫄면은 매운맛이 강하니 만두와 함께 먹길 ‘강추’한다. 만두와 쫄면 이외에 만둣국, 라면, 김밥 등 의외로 많은 메뉴가 있다. 가격 역시 과하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이어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현장에서는 키오스크 주문이며, 포장, 배달앱 구매 모두 가능하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17번길 4-11문의: 031-711-5089 2020-04-28
- 안양지역 만두 맛집 쌀쌀한 날씨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음식들이 생각난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만두는 겨울별미로 빼놓을 수 없다. 얇은 피에 고기, 채소, 김치 등으로 버무린 만두소를 넣어 만든 만두는 한입 씹을 때마다 터져 나오는 고소한 육즙이 일품. 입속이 다 데여도 뜨거울 때 먹어야 제 맛이다. 추운 날씨를 훈훈하게 데워주는 따끈따끈한 만두전문점을 소개한다.100% 국내산 재료로 맛과 건강 챙기는 ‘두루터’안양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수리산 방면으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만두전골전문점 ‘두루터’는 맛 집으로 유명하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2층 건물로 한쪽에는 좌식, 다른 한쪽은 입식테이블로 구분되어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으며, 큰 창밖으로는 수리산이 보여 마치 야외로 나들이 나온 기분이 든다.이 집의 대표메뉴는 만두전골. 만두전문점답게 만두를 직접 만들어 얇은 피에 속이 꽉 차있어 한입 베어 물면 툭 터져 나오는 촉촉한 육즙이 참 맛있다. 100% 한우 뼈를 사용해 진하게 우려낸 육수는 구수하고 담백해 먹고 나면 몸보신이 되는 것 같다. 만두전골을 주문하면 찐만두 2개가 함께 나와 찐만두와 만두전골을 함께 맛볼 수 있다. 게다가 쌀쌀한 날씨에 제격인 따뜻한 국물은 계속 리필해 준다. 마무리로 칼국수를 넣어 끓여먹으면 끝. 면이 탱글탱글하고 쫀득한 칼국수에 겉절이를 얹어 먹고 나면 성인 남자도 배가 부를 정도로 푸짐하다.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두루터에는 만두전골과 찐만두 외에도 들깨칼국수, 돼지두루치기 등도 판매하며 찐만두와 만두전골은 포장이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무. 늦은 저녁에 가면 품절인 경우가 있으니 전화로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음식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 찬바람이 불 때면 한번 씩 생각나는 두루터에서 겨울별미 만두를 즐겨보자.위치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286문의 031-445-2299집에서 정성껏 만든 만두 맛, ‘백운호수 정원칼국수 만두전골’백운호수 능안마을에 위치한 정원칼국수만두전골은 칼국수 맛집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만두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점심 식사 시간에 가면 늘 대기표를 받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메뉴는 만두전골, 샤브샤브칼국수, 바지락칼국수 등 메인 메뉴를 비롯해 만두, 수수부꾸미, 논우렁초무침 등 사이드 메뉴가 있다.만두전골을 주문하면 작은 밥그릇에 보리밥이 조금 나오고, 전골냄비에 만두와 버섯, 떡, 배추 등이 수북하게 담겨 나온다. 보리밥은 그릇에 담겨나온 배추와 된장 양념을 잘 섞어 비벼 먹는다. 꽤 맛있을 뿐 아니라 아침을 굶은 상태에서 모임을 가질 때 바로 면부터 먹지 않아도 되니 속이 편안해서 좋다. 추가로 주문하지 않아도 만두 몇 개가 찐만두로 나와 찐만두 맛도 볼 수 있다.이 집 만두는 특별하다면 특별하고, 그렇지 않다면 그렇지 않은 만두 그대로의 맛이다. 한가한 날 집에서 반죽을 하고 밀대로 밀어 얇은 피를 만들고 다진 김치와 으깬 두부를 잘 섞어 소를 만들어 빚은 만두, 엄마가 나에게, 내가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던 만두 맛 그대로여서 더 맛있고, 다시 찾게 되는 집이다.만두전골에는 버섯을 비롯해 채소가 듬뿍 들어 있고 만두와 함께 주는 칼국수 양도 넉넉해 추가로 더 주문하지 않아도 배불리 먹을 수 있다.김치는 항아리에 담겨서 나온다. 갓 담아 신맛 없이 진한 김치 맛이 고기만두와 잘 어울린다. 고춧가루가 듬뿍 들어간 갓 담은 김치가 싫다면 갓김치와 함께 먹어도 좋다. 갓김치는 짜지 않고 적당히 익어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이 있다.안쪽 창가에 앉으면 창밖으로 햇살을 즐기는 고양이들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위치 경기도 의왕시 능안길 146문의 031-423-1116깔끔한 맛, 새우완탕이 맛있는 동편마을 ‘수제 정만두’동편마을에 위치한 수제 정만두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두 전문점으로 당일 신선한 재료로 빚어 600개 한정 판매하며 빠르게 동편마을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다.메뉴는 김치만두, 고기만두, 떡만두국, 새우완탕, 만두라면, 라면, 생만두로 새우완탕과 라면을 제외하면 모두 만두이다. 특히 새우완탕이 맛있기로 소문이 나서 방문하는 사람마다 으레 새우완탕부터 주문하고, 먹어 본 후에는 또 새우완탕을 먹기 위해 재방문할 정도로 완탕의 인기가 높다.새우완탕은 양이 적어 보이지만 먹고 나면 양이 적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맑은 국물에 작은 완탕이 예쁘게 들어가 있다. 본래 새우 완탕은 새우를 굵게 다녀 씹는 맛을 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집 새우 완탕에는 다른 재료 없이 동그란 모양의 새우 하나가 통째로 얇고 얇은 피에 싸여 있다. 국물은 맑고 따뜻하다. 짭조름한 맛이 먹고 또 먹어도 맛이 있다.떡만두국은 새우완탕 국물과 달리 사골 국물처럼 뽀얀 국물에 김치만두와 고기만두가 넉넉하게 들어있다. 정성껏 만들었다는 표현을 안 할 수 없는 만두 맛이다. 반찬은 셀프로 김치와 단무지를 가져다 먹을 수 있다.4인용 테이블 2개 정도와 혼밥할 수 있는 긴 테이블이 전부로 실내는 넓지 않고 포장 고객이 많은 편이다. 김치만두와 고기만두는 5000원, 떡만두국 7000원, 만둣국 7000원, 새우완탕 8000원, 만두라면 6000원, 라면 3000원이며 떡만두국과 만둣국, 새우완탕은 한정 판매한다. 주문 예약 가능.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22 안양K타운문의 031-423-8882깔끔한 육수와 왕만두가 만나면 ‘산마을’한우 샤브샤브와 왕만두전골이 유명한 산마을. 비산동에 위치한 산마을은 추운 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육수에 직접 빚은 만두와 떡, 버섯, 배추, 부추, 숙주 등 각종 야채가 들어가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 맛에 자꾸만 손이 가는 메뉴이다.만두전골의 주인공은 뭐니 뭐니해도 만두이다. 만두피가 두꺼운 황해도식 만두나 김치를 넣은 김치만두, 해물을 넣은 만두 등 그 종류도 다양하지만 이곳에서는 평범하지만 가장 친근한 맛의 만두를 선보인다. 말랑하게 빚은 만두피 속에 꽉 찬 만두소는 입 안 가득 한 입 베어 물면 저절로 눈이 감기는 맛이다. 고기와 채소, 두부, 당면 등을 잘게 다진 재료는 만두피에 곱게 싸여 나오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찰진 맛은 정겹기까지 하다. 맑고 깔끔한 국물을 그대로 먹으면 담백하고, 매콤한 양념 다대기를 넣어 먹으면 얼큰한 맛이 해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접시 가득 제공되는 숙주를 넣으면 숙주 향도 좋고 깔끔한 맛이 더해진다. 야채와 만두를 부지런히 건져먹고 칼국수면을 넣어 한 번 더 끓이면 걸쭉한 국물 맛과 함께 쫄깃한 칼국수의 식감이 느껴진다. 뜨거운 국물을 후후 불어 마시고 칼국수까지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하고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배가 부르고 몸도 따뜻해지면 기분까지 좋아지는 맛. 바로 산마을 왕만두전골의 맛이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식사 후 식당 앞 의자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색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이곳만의 자랑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62-1문의 031-388-8893 2020-02-26
- 만두가 맛있는 교대역 인근 ‘창화당’ 종로구 익선동에서 시작해 15년간 만두 하나만 다뤄온 만두 맛집 ‘창화당’을 교대역 1번 출구 인근에서 만났다. ‘창화당’이라는 음식점 이름은 ‘널리 빛나는 집’이라는 뜻으로 따뜻한 음식이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창화당 서초점’은 복고풍인 외관부터 익선동 ‘창화당’을 연상시킨다. 안으로 들어서자 어린 시절에 볼 수 있었던 자개소반, 개다리소반 등으로 테이블을 만들어 옛것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창화당의 대표 메뉴는 만두이다. 매장 한쪽에서 만두를 직접 빚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창화당의 여러 가지 만두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모둠만두’(10,000원)를 주문해봤다. 고기만두, 김치만두 아삭이고추만두, 새우만두 등 지짐 형태의 만두 8개가 노릇노릇 구워져 채반에 담겨 나왔다. 기름지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누구나 좋아할만 하다. 찐만두도 고기와 김치만두 두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각각 6,500원이다. 5월 한정 메뉴인 ‘모듬 꽃잎 만두’(7,000원)는 쌀로 만든 쫀득한 만두피 속에 푸짐한 소를 넣고 아름다운 식용 꽃을 토핑해 계절감을 한껏 느낄 수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54길 29(서초동 1669-4)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주문마감 오후 8시 30분)주차: 불가문의: 070-7798-0908 2019-05-23
- 추억의 그 맛 청담동 ‘참나무집’ 청담동 프리마호텔 뒤쪽 언덕길에 맛있기로 소문난 자그마한 분식집이 있다. 학창시절 학교 앞 분식센터에서 즐겨먹던 추억의 메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나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실속 있는 맛집으로 통한다. 이곳은 분식과 함께 맛깔스러운 한식 메뉴도 선보인다. 매장 앞 찜통에서는 모락모락 뽀얀 김을 내뿜으며 수제 손만두와 찐빵이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다.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바로 쪄내는 만두는 맛은 물론 영양도 만점이다. 김치만두, 고기만두, 군만두 등이 있으며 가격은 1인분에 4,000~5,000원. 아울러 착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사 메뉴에는 칼국수, 만둣국, 쫄면, 메밀, 돈가스와 순두부, 김치찌개, 백반정식으로는 어묵탕, 닭볶음탕 등이 있다. 가격은 6,000원~8,000원 선.그중에서도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나오는 해물순두부는 사시사철 사랑받는 인기 메뉴다. 게다가 두툼한 계란말이와 조림류, 김치류, 나물류 등의 정갈한 밑반찬이 식전 입맛을 돋워준다. 후식으로는 막 쪄낸 따끈따끈한 찐빵이 제격이다. 달콤한 팥이 듬뿍 들어간 찐빵은 어릴 적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배가 부르면서도 자꾸만 손이 가는 이유다.위치: 강남구 청담동 50-3 삼성빌딩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18-5028 2019-02-28
- 올 겨울 사리원손만두가 주인공인 전골 꼭! 먹어봐야~ 진하고 따뜻한 국물이 그리운 계절이다. 진한 육수에 건더기가 듬뿍 든 전골요리는 먹는 이의 마음까지 데우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복(福)을 가득 담아 싼다’는 손만두가 들어간다면?안산에서 이름난 사리원손만두를 창시한 민형섭 대표는 “만두전골은 온 가족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든든한 맛을 담았다”고 자신 있게 밝혔다. 시종일관(始終一貫) 최고의 만두를 빚는 사람과 마음까지 뜨끈해지는 맛집을 소개한다. 11월에는 이벤트까지 있어 정말 속이 꽉 찼다.전골의 주인공 만두, 그리고 감칠맛 조연들민 대표는 사리원에서 내려온 엄마가 만든 만두를 먹고 자랐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 맛! 배가 터지도록 먹어도 탈이 없는 엄마의 손 만두 그 맛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순수한 자연의 맛이 아니면 절대로 낼 수 없는 맛이다. 만두에 들어가는 재료 중 한 가지만 바꿔도 맛이 완전히 깨져버리기에 아직도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다.”이 사리원 손 만두를 주인공으로 만든 전골의 양념 역시 주인공의 품격에 맞춰야 하지 않을까? 민 대표는 “야채 사골 육수에 간장 다리고 고운 고춧가루와 함께 숙성시켜 풋내는 잡고 깊은 맛을 낸다”며 “각종 버섯에 채소 그리고 소고기 샤브샤브를 먼저 먹고 그 다음 속 푸짐한 왕만두까지 먹으면 된다”고 전했다. 싱싱한 야채와 고기 유난히 부드럽고 촉촉한 왕만두 여기에 깜짝 조연은 절인 청양고추로 만든 간장! 순수한 맛에 칼칼한 향이 더해진다.11월, 깜짝 놀랄 만한 이벤트 세 가지필자가 사리원 손만두의 맛을 처음 안 것은 안산 중앙동이다. 속이 꽉 찬 부드러운 만두를 김치전골이나 라면에 넣으면 어르신도 아이들도 모두 좋아해 자주 방문하던 곳이다. 소문이 점점 퍼지며 매장이 고잔 신도시와 송산으로 늘어났고, 올 11월 고잔 신도시 본점이 확장 오픈을 하며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우선 어른 손바닥 크기의 손만두를 포장할 때 하나씩 더 얹어주고, 칼국수는 원 플러스 원 여기에 따끈한 만두전골을 7900원에 먹을 수 있다. 원래 가격은 12000원이다. 사리원 손만두 본점에서는 북한식불고기와 조선육회를 먹을 수 있어 더욱 추천할 만 하다. 민 대표는 “북한음식은 간이 세지 않다. 순하고 자연친화적인 맛을 고수하기 위해 양념을 자연에서 구하는 경우가 대체적”이라며 “불고기 역시 배와 사과 양파를 엄청 많이 이용해 달고 순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고 전했다. 이곳이 가족단위로 식사하기 좋은 곳으로 소개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어르신이나 아이들의 입맛과 건강에 안성맞춤이다.배달해도 맛은 그대로만두전골 속에서 입안에서 촉촉이 녹아드는 만두 그리고 철분과 영양이 풍부한 신선한 육회까지. 자녀들과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외출이 어렵다면 포장배달을 이용해도 좋다. 어디까지 포장배달이 될까? 사동이나 이동 초지동도 가능하다. 전골육수는 페트병에 담아주니 끓이기만 하면 끝. 이곳 육회덮밥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추장 양념이 아니라 매운맛을 보완한 간장소스 개발해 사용한다. 자연의 맛을 얻기 위해 달인 간장을 이용하고 식초와 고급야채 특히 새싹과 어린잎을 듬뿍 올린다. 양파조차도 절여서 사용하는데 ‘긴 시간’이 밀어내는 숙성된 맛을 찾기 위한 주인장의 노력이 음식 사이사이에 배어 있다. 15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가는 김치도 이곳의 손맛을 알 수 있는 자랑거리이다. 아직도 만두를 빚느라 늘 분주한 민 대표와 그의 어머니가 고향 사리원에 개업을 꿈꿔볼 만도 한 요즘. 화합의 맛 만두전골은 올 겨울 꼭 맛봐야 하는 음식이다. 2018-11-07
- 서래말면옥집 맛집들이 즐비한 서래마을 카페거리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지만 정작 일상적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음식인 냉면 맛집은 찾기 힘들었다. 그런데 지난 8월 전통방식의 함흥냉면 전문점 ‘서래말면옥집’이 새로 오픈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번지고 있어서 찾아가봤다.옛 정서 물씬 풍기는 편안하고 시원한 인테리어이름난 냉면집에 들어서면 번잡하고 분주해 여유 있고 편안한 식사보다는 빨리 먹고 일어나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 생각으로 들어선 ‘서래말면옥집’은 입구에서부터 색다른 느낌이었다. 국수틀, 자리틀, 풍구, 개다리소반, 백자 등 우리의 옛 정서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고가구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곳 주인장의 정성어린 손길을 엿볼 수 있다. 단순히 음식만 파는 곳이 아니라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외국인이나 어르신들도 좋아한다고 한다.1층과 2층으로 된 실내 공간은 두 개 층 모두 제법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어서 독립적인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2층은 파티션으로 독립된 룸을 만들 수 있어서 단체 모임을 갖기에 좋고, 창가 쪽 테이블 석은 테라스처럼 창문을 활짝 열 수 있어서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운치 있는 카페테리아 분위기 속에서 상쾌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전통방식 자가제면 함흥냉면, 손수 빚은 오색만두, 든든한 왕갈비탕‘서래말면옥집’의 대표 메뉴는 냉면, 만두, 갈비찜, 갈비탕, 어육전 등이다. 특히 냉면은 100% 고구마 전분을 반죽해 직접 면을 뽑아내 사용하는데, 면발이 가늘고 식감이 뛰어나다. 냉면 육수는 고기국물과 동치미국물을 적절히 배합해 육수의 깊고 진한 맛과 동치미의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개운하다. 이곳 셰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맛이라고 한다. 묵직한 방짜유기그릇에 깔끔하게 담겨 나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음식의 온도를 잘 유지시켜 다 먹을 때까지 온전하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냉면 한 그릇으로도 제대로 된 대접을 받는 기분이 절로 든다. 냉면은 물냉면, 비빔냉면, 회냉면이 있으며 가격은 9,000원~10,000원(사리추가 4,000원)이다.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오색만두’(9,000원)도 이집의 별미다. 천연재료인 단호박, 백년초, 녹차, 메밀, 당근 등을 넣어 예쁘게 색깔을 낸 만두피는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우고, 꽉 찬 만두소는 담백하다. 요즘은 날이 쌀쌀해지면서 만둣국(9,500원)과 왕갈비탕(13,000원)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해 직접 담근 김치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단체 모임과 회식에도 제격, 모든 메뉴 포장 가능간단한 식사 메뉴 이외에도 왕갈비찜(양에 따라 45,000원~65,000원)은 ‘서래말면옥집’의 인기 메뉴이다. 약간 매콤해 칼칼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인데, 매운 정도는 주문할 때 조절할 수 있으며, 어린이용으로 주문하면 고추 대신 피망을 넣어 준다. 이외에도 전골 방식의 수육(35,000원), 동태전과 소부채살전이 함께 나오는 어육전(15,000원~25,0000원) 등의 메뉴도 있어서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 직장인 회식 등에도 제격이다. 요리를 먹고 난 후에는 냉면은 후식 냉면으로 보다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주류를 갖추고 있지만 손님들의 기호를 고려해 인당 3,000원의 콜키지 비용으로 주류 반입도 가능하고(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콜키지 무료 행사 진행), 모든 메뉴는 포장할 수 있다.위치 : 서초구 사평대로26길 47(반포동 72-10),1~2층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주문마감 9시 30분)주차 : 발렛주차 가능문의 : 02-596-3450 2018-10-11
- 어머니의 손맛 느낄 수 있는 ‘우리집만두’ 신논현역 4번과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우리집만두’ 강남점은 어머니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만두 전문점이다. 30년 넘게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우리집 만두’는 현재 강남점을 비롯해 신사점, 선릉점 등이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장 한쪽에서는 만두를 직접 빚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여러 번 방송에서도 언급된 맛집인 ‘우리집만두’의 대표 메뉴는 ‘김치만두’(7,500원)로 만두피가 얇아서 바로 쪄낸 만두는 만두소가 비칠 정도로 투명하다. 피는 얇지만 알이 제법 굵고 소가 알차게 꽉 찬 것이 특징이다. 김치만두를 바삭하게 구워낸 ‘김치군만두’(8,500원)는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인기 메뉴이다. 이외에도 식사 메뉴로 만둣국(8,900원), 냉만둣국(8,900원), 만두전골(11,000원) 등이 있다.특히 살얼음이 동동 뜬 육수(양지육수와 동치미국물 혼합)에 따뜻한 김치만두와 소면이 어우러진 ‘냉만둣국’은 더위를 식혀주는 여름철 별미이다. 만두 메뉴는 포장과 택배가 가능하다. *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06길 15(역삼동 811-14)* 영업시간: 24시간, 일요일 오후 9시~월요일 오전 9시 휴무* 주차: 불가* 문의: 02-557-3903(강남점), 02-517-8799(신사점) 2018-05-31
- 우리 동네 만두 맛있는 집 만두는 간편한 간식이면서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할 만큼 속에 들어가는 만두소에 따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 설에 먹는 떡국에도 만두가 들어가면 더욱더 푸짐한 떡국이 완성된다. 유달리 추운 올 겨울,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로 추위를 이겨내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동네 만두 맛집을 모아봤다. 도곡시장 장호덕손만두만두 달인이 빚는 알찬 손만두한티역 인근 도곡시장 안에 있는 ‘장호덕손만두’는 SBS 생활의달인 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는 곳이다. ‘장호덕손만두’에는 시래기와 국내산 돼지고기가 들어 있고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 만두 종류는 고기만두(5개 4,000원), 김치만두(5개 4,000원), 새우고기만두(5개 5,000원), 새우김치만두(5개 5,000원)가 있으며 집에서 직접 끓여먹을 수 있는 전골용만두(1팩 15개 10,000원)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쌀과 함께 클로렐라, 흑미, 단호박 등을 넣어 색도 곱고 맛도 좋은 건강식 쌀모듬찐빵(5개 5,000원)도 맛볼 수 있다. 매장 내에서 식사는 할 수 없으며, 테이크아웃으로 구입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선릉로69길 19 래미안상가 (역삼동 757 래미안상가 104호)●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30분은마상가 은마왕만두30년 넘는 만두 맛집, 은마상가 터줏대감은마왕만두는 1985년부터 지금까지 똑같은 자리에서 왕만두와 통만두, 찐빵 그리고 떡국만두를 팔고 있다. 햇수로만 따져도 거의 33년 간 같은 자리를 지키며 동일한 맛을 지켜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랍다. 매장에서는 매일 만두와 찐빵을 정성스레 손으로 빚어 즉석에서 쪄 낸다.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한 왕만두를 비롯해 야들야들 부드러운 통만두는 김치만두와 고기만두 두 종류다. 설 떡국에 들어갈 떡국만두 역시 고기와 김치의 두 가지 맛이 있으며 신선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냉동상태로 30여개씩 포장되어 있으며 가격은 만원이다.●영업시간: 오전 9시~ 오후 9시●위치: 강남구 대치동 은마종합상가 지하B블럭 40호내곡동 성경만두매장에서 직접 빚는 건강식 손만두내곡동 ‘성경만두’에서는 현장에서 빚어내는 가정식 손만두를 맛볼 수 있다. 만두소는 부추, 두부, 양파, 숙주, 당근, 돼지고기 등을 조합하여 미리 삶아 놓지 않은 신선한 재료를 그대로 사용한다. 만두피도 얇은 편이어서 알찬 속내가 들여다보일 정도. 때문에 한 입 베어 물면 만두피와 만두소가 일체가 된 듯 입 안 가득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전해진다. 또한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먹고 난 후에도 속이 편안하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있으며 가격은 6개에 6,000원.●위치: 서초구 안골1길2(내곡동196-26)●영업시간: 오전10시30분~오후9시30분(주문은8시30분까지), 연중무휴●주차: 가능코아 손만두잠원동 30년 대표 만두집 코아 손만두뉴코아 아울렛 지하 1층 푸드 코트에 자리한 코아 손만두는 잠원동과 인근 지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름난 곳이다. 30년 가까이 한 자리에서 한결같은 맛의 만두를 팔고 있다.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만두피, 넉넉하게 꽉 찬 만두소가 이곳을 찾는 단골들의 인기 비결이다. 왕만두, 찐만두 외에도 만둣국 역시 인기 메뉴. 고기만두 5천원, 김치 만두 5천원, 만둣국용 생만두 6천원, 생물만두 100개 2만원.●위치: 서초구 잠원로 51, 뉴코아 아울렛 지하 1층 푸드코트 내●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9시(명절 휴무)남성사계시장 또순이반찬 등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총신대입구/이수역 14번 출구 인근에 있는 전통시장인 ‘남성사계시장’은 서초구와 인접해 있어 방배동이나 반포동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특히 명절에는 각종 음식을 장만할 수 있는데, 설이 다가오면 ‘또순이반찬’, ‘소담떡집’, ‘즉석두부 한국식품’, ‘그 옛날 손 왕만두’ 등 여러 매장에서 직접 빚은 손 만두를 판매한다. 가격이 저렴한데다가 김치만두, 고기만두 등 종류가 다양하고 소형포장(1인용, 3~4인용)으로도 판매한다. 사골만둣국을 끓일 수 있도록 사골국물을 함께 파는 곳도 있다.●위치: 동작구 동작대로29길 9●영업시간: 매장별로 상이봉식이 옛날 왕만두신사동 가로수길 봉식이 옛날 왕만두쫄깃한 만두피에 속이 꽉 찬 왕만두신사동 가로수길을 걷다보면 어마어마하게 김이 올라오는 만두가게를 만나게 된다. ‘봉식이 옛날 왕만두’는 외관이나 매장이나 옛날 그대로를 재현한다. 세 개의 커다란 찜통에서는 만두와 찐빵이 맛있게 익어가고, 안쪽 내실에서는 만두의 달인이 능수능란한 솜씨로 만두를 빚고 있다. 만두소에는 국내산 야채와 고기, 두부 등이 듬뿍 들어간다. 이름그대로 왕만두여서 한 두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메뉴는 김치와 고기만두, 찐빵 등이고 5개(1인분)에 4,000원. 만두와 찐빵을 섞어서 주문할 수 있으며 1개씩 살 때는 개당 1,000원이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2길 57(신사동 516-18)●영업시간: 오전7시~밤 12시/ 2,4주 월요일 휴무뉴만두집압구정로데오 30여년 전통 ‘뉴만두집’오래전 방식 그대로 정성 담아 빚은 ‘평양만두’압구정로데오역 6번 출구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 압구정로데오의 화려한 거리 사이 작은 골목길로 들어서면 옛 추억과 감성을 자아내는 소박한 간판과 상호 조차 담백한 ‘만두집’이 있다. 30여년의 전통 노포집으로 입소문난 이곳 만두는 오래전 방식 그대로 정성을 가득 담아 정갈하게 빚은 평양식 만두로 더욱 유명하다. 집에서 어머니가 빚어 주셨던 손맛 그대로 투박하지만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이곳 만두는 ‘미슐랭가이드’와 ‘수요미식회’에서도 최고의 만두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냉동손만두 20개-20,000원, 30개-30,000원)●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338●영업시간: 오전 12시 ~오후 9시 (일요일 휴무) 2018-02-01
- 잠원동 오래된 맛집 ‘한국교자’ 소비자의 까다롭고 변덕스러운 입맛으로 식당의 부침이 심한 요즘, 한 동네에서 1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면 그곳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얘기다. 잠원동 ‘한국교자’는 지극히 평범한 메뉴를 특별하게 만드는 그들만의 비법이 있다. 그중에서도 손으로 직접 빚은 손만두와 칼칼하면서도 담백한 칼국수가 단연 일품이다.맛깔스러운 육수와 쫄깃한 면발의 조화신사역과 잠원역 사이에 위치한 ‘한국교자’는 손으로 직접 만드는 수제 만두와 해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칼국수, 바로바로 버무려 나오는 겉절이와 마늘김치 등 친숙한 메뉴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넓고 쾌적한 실내는 반은 의자 식, 반은 좌식으로 분리돼 있고 특히 테이블에 앉으면 주방 안 직원들의 동선이 한눈에 보여 뭔지 모를 신뢰감이 느껴지기도 한다.쫄깃쫄깃한 면발과 담백한 국물이 특징인 ‘칼국수(7,000~7,500원)’에는 해물칼국수, 교자칼국수, 사골칼국수, 김치해물칼국수 등이 있다. 칼국수의 맛을 결정하는 육수는 멸치와 갖은 야채를 오랫동안 끓여 만들기 때문에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낸다. 해물칼국수는 바지락, 미더덕 등 각종 해물이 듬뿍, 교자칼국수는 닭 육수에 갖은 야채와 닭을 잘게 찢어서 볶은 고명이 올라간다. 또 사골칼국수는 국내산 사골을 푹 고와 만들므로 고소하면서도 진한 맛이 우러난다.칼국수 종류에 따라 면 굵기가 다르다!이곳의 고 대표는 좀 더 신선한 식자재를 구입하기 위해 매일 새벽이면 가락시장과 경동시장으로 장을 보러 나간다. 오전 10시경 매장으로 돌아와서는 직원들과 함께 식재료를 손질하고 밑반찬을 만들며 면도 직접 뽑는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싱싱한 겉절이와 마늘향이 가득한 마늘김치가 같이 등장한다. 두 가지의 김치는 서로 다른 풍미를 뽐내며 담백한 칼국수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룬다. 칼국수 종류에 따라 면의 굵기가 달라지는 것도 이집만의 매력. 가령, 교자칼국수는 납작한 면, 사골칼국수는 중면, 해물칼국수는 일반 면을 사용한다. 카운터 옆 한쪽에서는 직원들이 능숙한 솜씨로 만두를 만들고 있다. 만두에는 평양(고기)만두와 전통 김치만두가 있으며 모둠만두, 떡만두국과 만두전골 등의 메뉴가 있다. 또 직장인들의 식사로는 풀향기 비빔밥과 두부제육볶음, 오징어덮밥이 많이 나가며 저녁시간 술안주로는 약초로 삶은 고기와 밤, 대추, 은행, 잣 등으로 구성된 ‘보쌈(小 25,000원, 大 35,000원)’이 인기다.코다리, 낙지, 홍합 등이 어우러진 ‘코다리찜’별미인 ‘코다리찜(23,000원)’도 빼놓을 수 없다. 코다리 두 마리에 낙지와 홍합 등이 들어간 코다리찜은 살이 통통한 낙지가 한가운데 떡하니 올라가 있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코다리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아삭아삭한 콩나물, 미나리가 양념과 어우러지면서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매운맛과 덜 매운맛이 있으며 곁들여 나온 면을 양념 국물에 비벼 먹으면 금상첨화다.또 계란말이와 김치류, 묵무침, 나물류 등의 밑반찬도 깔끔하다. 반찬은 제철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그때그때 달라진다고 한다. 또한 음식을 먹고 나면 후식으로 국내산 팥으로 만든 단팥죽이 나온다. 아울러 여름철 메뉴인 콩국수(7,000원)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녹두빈대떡, 해물파전, 석쇠불고기 등 다양한 술안주와 주류를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 10길 3(잠원동)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514-5477 2017-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