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맛집'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참터식당’ 나만 알고 싶은 맛집. 마시는 물까지 몸에 좋은 재료를 넣어 정성스레 끓여내는 참터식당. 엄마 손길이 담긴 집밥 같은 상차림에 올라온 음식 모두가 깔끔하고 입맛을 돋우는 맛이다. 오금역에 위치한 참터식당은 백반 등 다양한 식사류와 더불어 탕류, 안주류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집밥처럼 한 끼 식사를 해도 좋고, 맛있는 안주와 더불어 술 한 잔을 나누기에도 좋은 곳이다.평범한 실내, 음식 맛은 평범을 넘어 선 곳. 밖에서 바라본 참터식당은 아담하고 오래된 밥집 같은 분위기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오면 순식간에 30석 가까이 되는 자리가 다 채워진다. 주부모임을 비롯해 인근의 직장인들에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며, 늘 식당 안은 만석이다. 특별히 번화가가 아닌 오금역에서 가깝고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눈에 잘 띄지도 않는 곳이지만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자신감이 엿보이는 식당이다. 특히 가정식 백반은 가성비 좋고 맛이 좋아 혼밥을 해도 좋을 만큼 발길을 끄는 곳이다. 참터식당을 자주 찾는다는 가락동 주민 김현화(46)씨는 “늘 변함없는 맛이 매력이에요. 된장찌개만 해도 제대로 우린 국물에 끓여낸 맛이 나고, 계절에 따라 나오는 다양한 나물반찬도 매우 맛깔스럽게 무쳐서 나오더라고요. 내 손으로 요리하기에는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꽤 걸리는 음식, 조미료 향 나지 않는 집밥을 먹고 싶을 때 자주 찾아와요”라며 “지인에게 소개하거나 함께 와서 식사할 때 대부분 음식 맛과 식당의 깔끔함에 칭찬을 하는 곳”이라고 강조한다. 참터식당의 메뉴선택은 참터집밥(7000원)에 계란후라이(1000원), 제육볶음과 돼지불백(각 2000원), 오징어볶음(3000원)을 선택해서 추가하는 방식이다. 집밥에 추가하는 각 식사메뉴 역시 방문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매콤하게 볶아 나오는 오징어는 식감과 양념 맛이 좋은 인기메뉴이다. 백반, 전골, 고기까지 메뉴 선택이 넓은 맛집 저렴한 식자재로 타협하기보다는 맛을 유지하며 더욱 발전해나가고자 하는 참터식당의 탕과 전골 메뉴 역시 인기가 있다. 김치짜글이와 닭볶음탕, 콩비지뼈해장국, 파전과 김치전은 술 모임을 갖기에도 좋은 메뉴이다. 특히 삼겹살은 고기의 질도 좋고, 함께 나오는 반찬과 소금 맛이 일품이다. 주인장이 직접 만들었다는 강황소금은 삼겹살과 궁합이 좋고, 고기를 주문하면 같이 딸려 나오는 된장찌개에도 두부가 가득 들어가 있어 만족감을 준다. “회식모임을 위해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백반집이라 고기를 주문해도 함께 나오는 반찬들이 참 맛있지요. 탕부터 전골, 고기까지 메뉴 선택이 넓어 다양하게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거의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있어 믿고 먹는 맛집입니다. 특히 음식을 다루는 젊은 주인장이 주는 신뢰감과 체계적인 식당운영에 매력을 느끼기도 합니다”라며 단골손님인 김재영(49·오금동)씨가 말한다.섬세한 배려로 손님에게 즐거움을 주는 식당 참터식당의 테이블에는 마른 김과 양념장이 기본으로 놓여 있다. 일반식당에서 자주 경험하지 못하는 마른 김에 따뜻한 밥을 싸 먹는 재미를 맛볼 수 있는 곳. 또 추가반찬이 있는 셀프바는 취향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셀프바에 있는 나물과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도 별미다. 셀프바는 계절과 가게 사정에 따라 변동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음식의 질이 좋은 편이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가게 입구에 마련된 커피머신을 통해 원하는 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참터식당의 손님을 위한 작은 배려는 술잔세트에서도 엿보인다. 각 잔마다 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술잔세트라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술자리 분위기를 흥겹게 돋우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참터식당의 메뉴는 포장과 배달이 가능한데 앱을 통하면 좀 더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다.문의 050-71306-7822위치 송파구 오금로 38가길 9-1 1층 (오금역 4번 출구에서 73m)메뉴 참터집밥 7000원, 콩비지해장국뚝배기 9000원, 비벼먹는청국장 8000원, 오징어볶음 10000원, 돼지불백 9000원, 제육볶음 9000원, 닭볶음탕 3만원, 김치짜글이 2만5000원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브레이크 타임 평일 오후 4시~5시주차 가게 앞 1대 가능, 인근 주차장 이용http://www.instagram.com/simple7day 2022-01-14
- 생오리와 굵게 다진 마늘의 맛깔스러운 조화 방이시장 안에 있는 윤가네 오리구이. 여러 가지 오리요리 중에서도 마늘생주물럭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생오리에 굵게 다진 마늘과 떡, 단호박, 대파 등을 함께 구워 먹으면 건강식을 한꺼번에 먹는 느낌이다.윤가네 오리구이는 입맛 까다로운 동네 주부들에게 많이 알려진 맛집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한 식사를 즐기는 주부모임, 인근 직장인들의 회식장소와 다양한 모임을 갖기 좋은 윤가네 오리구이집은 여러 종류의 오리메뉴가 있다.기본적으로 오리훈제, 양념주물럭, 생오리 로스구이 등이 있지만 가장 인기가 있는 메뉴는 마늘생주물럭이다. 통마늘을 굵직하게 많이 썰어 생오리에 버무리고 다양한 야채와 함께 구우면 어울리는 맛이 일품이다.지인들과 함께 윤가네 오리구이집을 자주 찾고 있다는 주부 이혜옥(방이동·56세)씨는 “마늘생주물럭을 처음 먹을 때는 마늘이 많이 들어있어 마늘 맛만 너무 강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생오리와 함께 구우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구워 먹다보면 마늘이 많아 숟가락 퍼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마늘과 생오리, 여러 가지 야채를 함께 구워서 먹으면 자연히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한다.마늘생주물럭을 구울 때는 고춧가루 양념을 한 부추콩나물무침도 함께 구워 곁들여 먹는데 오리의 담백한 맛과 칼칼한 야채의 맛이 어울려 깔끔한 식감을 준다.윤가네 오리구이집의 밑반찬으로 나오는 파김치의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 역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파김치 맛을 못 잊어 자주 발걸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샐러드를 비롯해 김치류 등의 밑반찬은 깔끔하고 맛이 있어 손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주 메뉴와 밑반찬 등 모든 음식의 맛을 골고루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다.오리요리를 다 먹은 후 마지막으로 볶아 먹는 볶음밥 역시 빼놓지 못하는 필수 주문요리이다. 구운 마늘, 야채가 밥과 잘 볶아져 감칠맛이 나는 볶음밥은 특히 마늘생주물럭을 먹은 후에는 꼭 먹어야 할 메뉴이다.방문한 손님들에게 편안하고 살갑게 대하는 주인장은 “칼로리 걱정을 줄이며 먹게 되는 오리요리는 어혈을 풀어주고 소염과 소농은 물론 풍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있다. 또 허약체질과 피부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고혈압이나 관절염, 부인병 등에도 좋은 음식으로 통한다”며 “연세 높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편안하게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강조한다.몸에 좋은 오리요리를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집이라 어느 누구에게 소개해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윤가네 오리구이. 다양한 오리요리를 훈제, 주물럭, 로스구이로 입맛과 기호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또 낙지철판볶음, 뚝배기낙지덮밥, 제육볶음,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등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오리요리가 꺼려지는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메뉴 역시 다양하다.집 인근의 맛집이라 자주 오게 된다는 주부 김현희(45·오금동)씨는 “어린 아이들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와도 메뉴 걱정이 거의 없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라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기에 딱 좋다. 가게 안도 테이블과 좌식이 함께 있어 모임의 성격에 따라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며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주차공간이 넓지 않아 주차에 어려움이 좀 있기도 하다”고 덧붙인다. 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