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공방' 검색결과 총 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자기아트 공방 ‘무네공방’ 무네공방 김은혜 대표는 보자기 아트, 혹은 보자기 포장을 “마음”이라고 강조한다. 김 대표는 “전통적으로 우리는 선물 하나를 전해도 포장까지 꼼꼼히 정성을 다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보자기 아트는 그러한 우리네 감성을 담고 예술로 승화시킨 분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보자기 포장은 고급 원단만 사용할 거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실생활에서도 얼마든지 응용 가능한 분야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양단, 실크처럼 예쁘고 화려함을 자랑하는 원단을 이용한 ‘궁보’와 면이나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원단을 이용하는 ‘민보’로 나뉜다”며 “도시락보, 책보 등 가정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보자기는 얼마든지 재활용이 가능하기에 친환경적인 아트라고 할 수 있다.무네공방에서는 현대적이며 실용적인 보자기 포장을 비롯해 전통적인 포장 등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작품 4가지를 만들어보는 원데이 클래스를 기본으로 추후 경제적 활동을 위한 강사반이 있다. 강사반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총 46가지의 작품을 만들게 되며 자격증 이후에는 타인에게 수업도 가능하다.사업자가 판매하는 물품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해줄 수 있도록 포장 컨설팅을 제시해주는 사업자 맞춤 포장 반, 스스로 예단을 포장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배워보는 예단 전문가반도 마련돼 있다. 활용도 만점에 예술적인 전통미까지 겸비한 보자기 아트에 관심이 있다면 무네 공방을 찾아가도 좋을 듯하다.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경의로 318 , 경의선 백마역사 1층 (2번출구방향)문 여는 시간: 당분간 예약제로 운영문의: 010-2949-0992 , 인스타 mune_made 2020-05-29
- 플레이스- 플라워케이크 공방 ‘산 스튜디오’ 로는 심플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케이크 위에 또 다른 생명이 살포시 내려앉은 느낌이다. 바로 플라워케이크다. 산 스튜디오는 다채로운 디자인과 색감의 꽃 장식을 얹어 완성되는 플라워케이크를 배울 수 있는 공방이다.취미로 시작했다가 공방까지 열게 됐다는 이대산 대표는 “수많은 꽃 장식, 거기에 색감을 달리하면 플라워케이크 디자인은 셀 수 없다”고 말했다. 수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흰 콩을 재료로 한 앙금에 천연색소나 식용색소를 입혀 장식을 만드는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앙금 대신 버터크림을 이용해 꽃 장식을 만드는 버터크림 플라워케이크 수업이다. 앙금플라워떡케이크의 베이스가 떡이라면 버터크림플라워케이크는 일반적인 서양식 케이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 맛도 차별적이라고 이 대표는 설명한다. 수업은 기초반, 심화반, 원데이클래스 등이 있어 시간과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총 4주 과정의 기초반은 1회 3~4가지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앙금플라워케이크와 버터크림플라워 케이크의 기초를 배우고, 다양한 케이크를 만들어 보게 된다. 좀 더 심화된 기술을 배우고 싶거나 창업 목적이 있다면 심화반으로 이어 진행할 수 있다. 시간 내기가 수월치 않다면 기초반 과정 커리큘럼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도 신청해볼만 하다. 모든 수업은 1:1을 기본으로 하되 최대 2명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모든 수업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산 스튜디오)이나 블로그(http://sanstudi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강성로 232번길 9문 여는 시간: 오전 10시~ 오후 6시/ 토, 일요일 휴무문의: 010-3959-8970 2020-04-30
- 오래 쓸수록 빛나는 가죽의 매력~ 최근 수제 명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한 땀 한 땀 직접 바느질 해 자신만의 가방을 만들어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나만의 개성과 아날로그적 감성이 담긴 가방이나 액세서리. 백석동 가죽공방 ‘미루’는 이런 매력에 푹 빠진 공방지기 최미규씨의 작업실이자 수업 공간이다.서울 용산에서 얼마 전 백석동으로 자리를 옮긴 최미규씨는 그만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가방과 액세서리로 오랜 마니아가 많다. 이곳에서는 좋은 가죽으로 오래 쓸수록 깊은 매력이 더해지는, 쓰는 사람에게 꼭 맞는 가죽작업을 지향한다.쓰임에 따라 다른 가죽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하고 원하는 색을 얻기 위해 직접 가죽에 천연염색도 한다. 베지터블 가죽은 식물의 탄닌 성분을 시용해서 무두질한 가죽으로 크롬가죽보다 약 40배의 시간이 걸리는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미루의 작업 철학은 개인의 취향과 가방의 쓰임을 충분히 이해한 후 그 사람에게 맞는 가방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 가방을 만드는 시간보다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더 길어질 정도다. 가방에 주머니를 하나 달더라도 디테일하게 개인에게 맞추어 제작한다. 그렇게 만든 가방은 그래서 그 사람의 쓰임에 딱 맞는 작품이 된다.미루의 수업이 여느 곳과 차별화되는 것도 이런 점이다. 가죽공예 스킬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소재로 자신만의 감각과 개성이 담긴 가방을 만들고 싶다면 ‘미루’를 찾아보시길. 가죽뿐 아니라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와 콜라보 작업도 즐기는 공방지기. 요즘은 용산 작업실에서 친분을 맺은 김보연 작가의 일러스트와 가죽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미루의 수업은 목요일 오전 2시~6시, 금요일 오후 7시~10시 50분,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88번길 29-2문의: 010-3780-0857 2020-04-24
-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우리 동네 DIY 전문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집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한동안 손을 놓고 있던 재봉틀을 다시 잡거나 뜨개질을 하면서 SNS에 솜씨 자랑 사진을 올리기도 하죠.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DIY 취미생활만한 것도 없습니다. 부지런히 손을 움직이다 보면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이 탄생하고, ‘집콕’이 지루할 틈 없이 어느새 하루가 갑니다. 취미생활을 돋우는 우리 동네 DIY 재료 전문점을 소개합니다.뜨개용품 전문점 ‘뜨개와 수다’상품 구입 시 상세한 설명은 기본대화동에 있는 ‘뜨개와 수다’는 뜨개질 수업과 재료를 판매하는 뜨개 전문 카페다. 뜨개질을 처음 해보는 사람을 위해 기본 장비를 대여해준다. 매장에서 실만 사서 일단 뜨개질을 배워보고, 필요하다면 이후 바늘을 구매해도 된다. 또한 다양한 패키지 작품을 판매하고 있어 취향대로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패키지 작품을 구매하면 카페에서 상세한 설명을 해준다. 취미생활을 하다 보면 의외로 비용이 많이 들어 부담을 느끼곤 하는데, 뜨개와 수다는 무엇보다 ‘가성비’를 중시한다. 밴드 회원을 대상으로 뜨개 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벤트를 지속하며, 누구나 따라 해볼 수 있도록 유튜브에 상세한 수업 동영상을 올려놓았다. 카페에서는 주로 수업을 진행하고 지하에 실과 바늘, 관련 부자재 등을 구비해 놓아 재료 구매도 가능하다. 인터넷으로만 보고 사면 실의 질감이나 굵기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데 직접 보고 살 수 있어 재료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뜨개와 수다 밴드에 가입하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 상품에 대한 공지를 받을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성저로46번길 31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뜨개와 수다 네이버 밴드 https://band.us/@knittingstory 문의 031-812-1131/ 010-5800-1131베이킹 재료 전문점 ‘펀펀홈베이킹’베이킹에 필요한 모든 재료와 도구 판매베이킹 재료는 무궁무진하게 다양하다. 베이킹의 기본이 되는 밀가루나 쌀가루만 해도 그 종류가 여럿이고, 맛을 내는 각종 가루와 도구까지 필요한 재료가 은근 많다. 베이킹을 하려고 재료를 준비해보지만 한두 가지씩 꼭 부족한 것이 있을 때, 마트로 달려가 보지만 전문적인 재료는 팔지 않을 때가 많다. 이럴 때 찾아가면 좋은 집이 바로 펀펀홈베이킹이다. 펀펀홈베이킹은 베이킹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판매하는 도소매 전문점으로 베이킹 외에 떡과 앙금플라워케이크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도 판매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데 홈페이지에는 각종 베이킹 레시피를 올려놓았다. 빵과 케이크, 쿠키, 피자, 파이, 머핀 등 다양한 레시피를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해 놓았다. 초보라도 레시피에 따라 차근차근 하다보면 베이킹을 완성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동일한데, 온라인 판매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돼 있어 마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다소 저렴하다. 매장을 방문하면 필요한 재료를 바로 구매할 수 있고, 눈으로 직접 보고 살 수 있으며, 택배비 없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홈페이지 http://funfunhomebaking.co.kr위치 일산동구 대산로 11번길 76-9영업시간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토요일 오후 3시)문의 031-902-4592천연화장품 및 비누 재료 ‘일산 천연화장품 & 비누만들기’화학성분 대신 천연재료로 생필품 만들어요주엽동에 위치한 일산천연화장품 & 비누만들기는 피부에 도움이 되는 생활제품을 만드는 공방이다. 초보자를 위한 수업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다가오는 여름을 위한 필수품인 모기기피스프레이, 버물리, 선크림, 피부진정젤 등을 단품으로도, 패키지로도 배울 수 있다. 이밖에도 천연비누와 화장품, 캔들과 디퓨저, 샴푸나 치약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생활제품을 만드는 수업이 가능하다. 자격증반, 창업반, 강사양성반도 운영하며, 일대일 수업으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천연화장품 및 비누, 아로마오일 등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재료를 판매하며, 매장에서 직접 구입할 경우 제품 만드는 과정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해준다. 불가리아산 유기농아로마와 베이스오일, 질 좋은 첨가물로 고품질의 천연화장품과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고, 천연 아로마를 이용한 소이캔들과 디퓨져, 석고방향제도 만들어볼 수 있다. 일산 천연화장품&비누만들기 공방에서는 화학첨가물과 합성계면활성제, 옥사이드색소나 인공향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블로그 https://blog.naver.com/ysjeonc1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470 동부썬프라자 B동 203호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문의 031-925-1432퀼트 공방과 재료 판매점 별도 운영 ‘스와니 퀼트’퀼트 배우고, 다양한 수입 린넨 원단 살 수 있어요~정발산동 ‘스와니 퀼트’는 퀼트 공방으로 퀼트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자 퀼트와 관련된 다양한 부자재를 판매하는 곳이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영국, 일본 등에서 생산하는 수입 린넨과 코튼, 울 등의 원단과 각종 부자재를 동대문 시장과 같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린넨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진 영국의 캐비지 로즈 원단은 국내에서 오프라인으로는 유일하게 스와니 퀼트에서만 살 수 있다. 수업은 초급부터 중급, 고급, 취미반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초급반은 파우치, 방석, 가방 등 3~4가지 정도의 작품을, 중급반부터는 모자, 조끼 등 좀 더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취미반은 만들고 싶은 소품이나 작품을 직접 정해 만든다. 수업 시 원단의 종류와 색상은 원하는 것으로 고를 수 있고 수업료와 재료비는 별도다. DIY 옷 패키지 상품도 판매하는데 코트, 바지, 원피스 등 종류가 다양하고, 디자인이 독특한 제품이 많다. 매장에 쇼룸이 마련돼 있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고, 완제품 옷도 판매한다.홈페이지 https://www.hobby-land.co.kr/위치 일산동구 산두로229번길 8-7 1층(수업&쇼룸) 일산로 428 신일프라자 2층(원단&부자재 판매)영업시간 평일 10:00~18:00(주말 휴무, 하루 전 연락 고객 토요일 방문 가능)문의 010-2920-6715 2020-04-10
- 바느질 작업실 ‘모그’ 대화동 일산대진고등학교 인근 골목길에 위치한 바느질 작업실 ‘모그’. 파란 외관이 눈길을 끄는 이곳은 소품 바느질, 홈패션, 옷 만들기 등 천과 바늘이 만나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이 이뤄진다.수강은 기초바느질을 익힌 후 수강생이 원하는 작품을 배울 수 있으며 주부들의 핫 아이템인 린넨 소재의 옷이 많고 가방이나 앞치마부터 원피스, 코트 등 고급과정의 옷 만들기까지 마스터할 수 있다. 수업은 화, 수, 목, 금요일 주 1회 수업이 이뤄지며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오후 2시~4시 30분 중 선택 가능하다. 또 ‘모그’는 마스크 품절 대란에 주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블로그에 동영상(blog.naver.com/mogcat69, DIY 면마스크만들기 참조)을 올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공방지기는 “주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일일특강을 했는데 문의가 많아 최근에는 수강생뿐 아니라 일정이 되는 한에서 마스크 만드는 법을 가르쳐드린다”고 한다. 이곳의 핸드메이드 필터교체형 마스크는 겉감은 면이나 린넨, 안감은 이중거즈, 무형광 워싱광목을 사용해 만든다. 최근 날이 따뜻해지면서 선보이고 있는 여름용 마스크는 천이 얇아 바느질은 까다롭지만 겉감은 100% 퓨어린넨(100% 천연마로 직조한 원단)을, 안감은 인견을 사용해 답답함이 덜하다. 모그 마스크는 매장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온라인 핸드메이드 잡화점 mog(smartstore.naver.com/mogcat)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6000원(택배주문은 배송료 3,500원 추가)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226번길 16문의 010-5440-7341, blog.naver.com/mogcat69 2020-04-10
- 재봉틀 공방 ‘쿠잉소잉’ 대화동 성저마을 13단지 앞에 위치한 ‘쿠잉소잉’은 소품부터 옷까지 직접 만들고 배울 수 있는 재봉틀 공방이다. 중간에 공방 위치를 옮기긴 했지만 2008년부터 지금까지 수업이 이뤄지고 있어 그동안 이곳을 거쳐 간 수강생들도 꽤 된단다. 이곳의 수업은 개인공방의 특성을 살려 단체수업보다는 소수정예, 1:1 개별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단기간에 실력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곳의 주인장 임영미씨는 “저도 재미로 재봉틀을 배웠다가 공방 문을 열기까지 여러 곳에서 배워봤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수강생들이 재미있게 잘 실력이 늘 수 있나 생각하게 됐죠. 그래서 쿠잉쏘잉에서는 정해진 커리큘럼이 아닌 수강생이 왜 배우려고 하는지 수강생들의 목적을 충분히 이해한 후에 원하는 방향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라고 한다. 재봉틀의 기본 작동 법을 익히면 3시간에 되도록 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쿠잉쏘잉은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멋스런 린넨 옷을 만드는 수강생들이 많다.이곳의 수업은 각 4주차씩 초급반(린넨 양면가방, 에이프런, 필통 및 조리개파우치, 콘솔지퍼 사각쿠션), 중급반(린넨 스커트, 주머니바지, 원피스에이프런, 단추조끼)가 있고 고급반에서는 클러치 크로스백 자켓 코트 등 심화과정이 이뤄진다. 양면가방 등 소품을 만들어갈 수 있는 일일특강(3만원부터)도 진행하며, 최근 코로나에 대비한 필터교체형 천마스크도 제작판매하고 있다.수업시간은 일일 2타임으로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시~5시.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636번길 15-2오픈: 오전 10시~오후 6시문의: 010-8760-9606, blog.naver.com/lydiailm 2020-03-27
- 우리 동네 사람들 ‘게으른 코바늘’ 남궁미선씨와 ‘인형 만드는 하루’ 박혜명씨 한양문고에 몇 달 전 작은 공방이 문을 열었다. 이 공방의 주인장은 바로 ‘게으른 코바늘’ 남궁미선씨와 ‘인형 만드는 하루’ 박혜명씨다. 같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엄마로서 친해지게 된 두 사람. 이제는 작업실을 함께 운영하며 각자의 작업을 응원하는 작가로 성장한 그들을 만나보았다.우리의 작업실은 놀이터한양문고 중앙에 자리한 그들의 공방은 131호였다. 덕분에 공방 이름 또한 ‘131 공방’으로 정했다. 엄마와 아내, 딸이자 며느리로 일상을 살아가지만 이곳에서 이들은 ‘게으른 코바늘’과 ‘인형 만드는 하루’로 수업을 하고 작품을 만든다. 10년 전 같은 마을에 사는 ‘언니 동생’으로 친해져 지금도 여전히 이웃으로 살고 있다. 어린이집에 다니던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긴 두 사람은 그 시간을 자신을 위해 알차게 썼다. 박혜명씨는 발도르프 인형만들기를, 남궁미선씨는 유튜브를 보며 뜨개질을 시작했고,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 올려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고 한다. 바쁜 일상을 살아온 이들에게 인형을 만들고, 뜨개질을 하는 시간은 휴식이자 놀이였다. 한 때 이곳저곳 카페를 전전하며 수업을 했으나 이제는 자신들의 놀이터를 갖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했다. 박혜명씨는 “이곳은 공방이자 놀이터이기도 하다”며 “이곳에서 한번 신나게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공방을 오픈하게 됐다”고 한다.131 공방 수업은 대부분 수강생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수업 과정을 정해 놓기보다 수강생이 필요로 하는 과정에 맞춰 수업을 한다. 인형이나 뜨개질이나 집에 미완성 작품이 있다면 가져와서 수업을 이어가도 된다. 집에서 혼자 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 수업을 해주기도 한다. 남궁미선씨는 “우리가 수강생이었을 때 느꼈던 아쉬움을 생각하며, 누구나 편하게 들러 원하는 작품을 배워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인형 만드는 하루’ 박혜명씨“만든 인형 하나하나에 애착이 생겨요”아이와 잠시 제주살이를 한 적이 있다. 언젠가 말 인형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제주살이를 하면서 그곳에서 영감을 얻어 말 인형을 만들게 됐고, 지난해 말 인형을 주제로 전시회도 열었다. 발도르프 인형과 말 인형, 패브릭 동물인형 만들기와 함께 베이비돌 옷 만들기 수업도 진행한다. 박혜명씨는 “평면의 천을 바느질해 솜을 넣으면 어느새 입체가 되는 과정이 신기하고 재밌어 인형 만들기에 빠져 들었다”며 “만든 인형 하나하나에 애착이 생기는 것도 인형 만들기의 특별함”이라고 전했다.또한 “아이와 가족을 챙기느라 취미생활을 즐기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인형 만들기를 배우고, 인형에 애착을 갖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수업 문의 및 예약 010-3368-0740‘게으른 코바늘’ 남궁미선씨“뜨개질, 느긋하게 배우고 즐겨요”주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아이돌보기부터 집안일까지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루가 간다. 하지만 자신을 위한 시간은 느긋하게 천천히 보내고 싶어 ‘게으른 코바늘’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남궁미선씨는 무언가 목표를 세우고 부지런히 이루려고 했으면 지금에 도달하진 못했을 거라고 한다. 우연히 집에 굴러다니던 자투리 실을 보고 남편 목도리를 뜨기 시작했고, 유튜브 동영상과 책을 보며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니 어느새 실력이 늘었다.자신의 경험처럼 수강생들도 쉬엄쉬엄 부담 없이 뜨개질을 익히고 즐기길 바란다고 한다. 주로 가방과 모자, 블랭킷 등 실용성을 강조한 패키지 수업을 진행하며, 초보일 경우 티코스터와 도일리 등의 수업을 통해 기초를 다진 후 원하는 작품을 해볼 수 있도록 수업한다.수업 문의 및 예약 010-5194-1431 2020-03-23
- 이 세상 단 하나, 나만의 반지 만들기 ‘똑같은 것은 싫다’ 반지 하나도 개성 있고 독특한, 나만의 디자인을 추구하는 트랜드에 맞게 핸드메이드 반지도 인기다. 장항동 라페스타에 위치한 ‘지윤디자인반지공방’은 2시간 여의 원데이클래스로 직접 반지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이곳의 대표 천지윤씨는 20여 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이곳에서는 대표의 이름을 딴 공방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여느 곳과 차별화된 다양하고 특별한 디자인의 반지를 만들 수 있다.또 하나, 지윤디자인반지공방의 장점이라면 넓고 확 트인 개방감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공간도 빼놓을 수 없다. 좁고 답답한 공간 대신 창가에 널찍하게 배치한 테이블 공간은 체험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곳의 클래스는 예약을 한 후 여러 디자인의 반지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는 것으로 반지 만들기가 시작된다. 세공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이 없는데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란 걱정은 기우. 기계를 사용하는 법부터 깎고 다듬는 과정을 쉽게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만의 반지를 만들 수 있다. “인근 영화관 예매를 해놓고 기다리는 동안 반지 만들기에 집중하는 커플들이 많다”는 천 대표는 특히 예비신혼부부들이 큐빅이 들어간 섬세한 디자인의 커플링을 준비할 때 시중가 보다 저렴하면서 핸드메이드의 의미가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반지 체험 외에 뜨왈렛이나 코롱이 아닌 퍼퓸체험도 진행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20-11 라페스타 F-315호영업시간: 오푼시간은 따로 없고 예약 후 체험 진행문의: 031-901-9097, 네이버블로그 jiyun-design, 카톡아이디 jiyun2017 2020-02-28
- 재봉틀로 꿈을 키우는 일산 ‘드림공방’ 재봉틀 한 대와 원단만 있으면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것을 만들 수 있다. 홈패션을 위한 베갯잇이나 커튼, 아이들 옷이나 철릭한복도 만들 수 있으니 잘 배워두면 이것만큼 실속 있는 취미생활도 흔치 않다. 대화동 드림공방은 이 실속 있는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이다.재봉틀 초보의 경우 기초과정을 이수한 후 작품 만들기 수업이 가능하다. 홈패션과 패브릭 소품, 아이 옷 만들기 등을 배우며 재봉틀 사용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재봉틀 유경험자라면 만들고 싶은 작품 위주의 수업을 진행한다. 만들고자 하는 옷이나 패브릭 소품을 사진 찍어 오면 제작 과정을 알려주며 수업을 한다. 특히 옷은 몸에 편안하게 맞도록 패턴과 사이즈를 수정해준다. 양장점에서 옷을 맞춰 입듯이 자신의 옷을 제작하거나 아이와 커플 원피스를 만들어 입기 위해 수업을 듣는 수강생도 있다고 한다.일산 드림공방의 소연재 사장은 “천 조각이 재봉틀을 만나 가방이 되고, 옷이 되는 과정이 너무 신기해 재봉틀에 빠져들었다”며 “그 신기한 경험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공방을 운영하게 됐다”고 한다. 드림공방에서는 핸드메이드 작품 판매와 홈패션, 의상 등의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또한 손뜨개 수업과 원데이 수업도 진행한다. 수업은 1주일 전 사전 예약이 필수다.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056-3문의 010-9991-1976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wooriibang 2020-02-21
- 핸드메이드 홈 패브릭 공방 길었던 겨울도 이제 끝, 어느 새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고 스치는 바람결도 매섭지 않다. 이럴 때 바빠지는 것은 주부들. 겨우내 묵었던 먼지도 털어내고 집안에 봄 분위기를 들일 준비에 분주해진다. 집 안에 봄을 들이는데 가장 좋은 소재는 패브릭, 가구나 벽지를 바꾸기는 쉽지 않지만 쿠션이나 커튼만 바꿔도 분위기가 살아난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우리 동네 입소문난 홈 패브릭 공방.미싱공방 ‘아뜰리에 오루’대화동 골목길에 자리 잡은 ‘아뜰리에 오루’. 카페처럼 예쁜 외관이 눈길을 끄는 이곳은 친숙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바느질을 할 수 있도록 전원주택 분위기로 공방을 만들었다고 한다. 입구의 아담한 정원을 지나 문을 열면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패브릭 쇼룸과 작업공간이 펼쳐진다. 쇼룸에 전시된 패브릭 작품들은 오랫동안 주인장이 만든 것들로 하나를 만들어도 완벽을 추구하는 꼼꼼한 바느질과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이곳의 주인장 방정원씨는 “작품과 소통하고, 내 집 같은 분위기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바느질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숍”이라고 소개한다. 알고 보니 주인장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홈 패브릭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17년 째 한 길을 걸어온 베테랑, 바느질의 고수일 뿐 아니라 남다른 감각의 패브릭으로 이미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아뜰리에 오루’는 소잉클래스와 맞춤제작이 가능하다. 이곳의 소잉클래스는 조금 더 캐주얼하고 스타일리쉬한 스타일을 원하는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바늘과 친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입문반부터 기초반/응용반까지 마스터할 수 있다. 또 공방에 카페떼리아도 있어 작업을 하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매력, 카페 분위기에서 즐기는 바느질로 주부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무엇보다 이곳 주인장의 꼼꼼한 바느질로 만든 맞춤제작은 이미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유명하다. 오랜 경험으로 익힌 노하우로 트랜드도 놓치지 않을 뿐 아니라 각각의 집안 분위기에 맞는 컨설팅까지 가능하다. ‘아뜰리에 오루’는 퀄리티와 디자인은 물론 무엇보다 질 좋은 소재로 내구성이 좋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뜰리에를 직접 찾거나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디자인이나 사이즈도 집에 맞게 맞춤제작 가능하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 856번길 37-19오픈: 오전 10시~오후 6시(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 휴무)문의: 031-921-9913, blog.naver.com/oo_roo, 인스타그램 atelier_ooroo재봉틀공방 ‘달콩나무’파주시 동패동 주택가에 자리 잡은 재봉틀공방 ‘달콩나무’는 홈 패브릭에 관한 모든 것이 가능한 공방이다. 옷 만들기, 홈 패브릭 주문제작, 재봉틀 공간 쉐어. 네임 자수 등 다양한 작업을 즐길 수 있어 지역에서 알음알음 입소문이 난 곳이다. 달콩나무의 패브릭은 디테일까지 정성을 들여 오랫동안 사용해도 내구성이 좋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오래두고 보아도 정감있는 패브릭이 특징이다. 이곳의 주인장은 “예전에는 프릴이나 레이스가 많고 색상도 화려한 원색에 무늬도 큰 패브릭이 대세였지만 요즘은 심플하고 모던한 모노톤의 홈 데코가 대세”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 다시 원색의 디테일과 무늬가 화려한 디자인도 살아나는 분위기라고.달콩나무의 소잉클래스는 옷 만들기 수업과 홈패션 수업이 진행되며 기초반/응용반/고급반이 있다. 응용반부터는 원단을 선택하는 것부터 패턴 그리기까지 배울 수 있다. 아이 옷은 80~140사이즈까지 또 패밀리룩과 시밀러룩 등 맞춤제작 가능하다. 신생아반도 따로 운영하며 신생아 옷을 만들던 주부들이 아이가 커가면서 옷을 맞춤하는 경우가 많단다. 이곳의 패브릭 주문은 핸드메이드로 꼼꼼하게 바느질하기 때문에 7~10일 정도 시간이 걸린다. 또 요즘은 패브릭에 한글 네임자수를 놓는 것이 트랜드라는 주인장은 아이들 이불이나 옷에 네임자수를 놓는 작업도 가능하다고 한다. 쿠션, 커튼, 소파 커버 등 집안 분위기에 맞는 홈 스타일링 컨설팅도 가능하며 파주운정지역 가까운 곳은 출장도 나간다.위치: 경기 파주시 와석순환로 192번길 14-8오픈: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토/일요일 휴무문의: 070-7543-2833, blog.naver.com/mayjune12 202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