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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에 봐야 할 전시 - 장성순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 기념전 한국 추상미술의 시작을 알린 장성순 화백이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8년 대한민국예술원상 미술부문’의 수상자로 선정 된 장성순 작가에 다시 한 번 주목하고 그의 작품세계를 더욱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장 화백은 지난해 작품 200여점을 안산시에 기증하고 기증 특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장성순 작가의 200여점에 이르는 기증 작품 중에 지난 특별전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들을 대거 선별했다. 특히, 프랑스의 국민작가라 불리는 피에르 술라주(Pierre Soulages)의 화풍에 감응해 작가의 독특한 표현 언어로 재구성한 2000년대의 작품을 주로 만날 수 있다. 프랑스의 작가 피에르 술라주의 특징은 이른바 ‘검은 붓질’인데 이 검은 붓질을 오히려 장성순 작가는 자신만의 특출한 개성으로 소화해 작가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작가가 제2회 파리비엔날레에 출품했던 작품과 도쿄비엔날레에 출품했던 작품 2점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의 50-60년대 작품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그 당시 한국 초기 추상의 움직임과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작품이자 자료이기 때문에 이번 전시를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주목할만하다.전시기간 동안에는 전시 공간 안에 장성순 작가의 추상세계에 보다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기억과 꿈의 추상’이 진행된다.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1월과 2월에는 주말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모집해 전문 강사와 함께 전시해설을 통해 전시를 감상하고 감상을 바탕으로 자신 내면의 기억과 꿈을 ‘추상’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전시는 2월 10일까지 단원미술관 1관에서 개최된다. 2018-12-26
- 강남미술교사회 주최 <제2회 강남·서초 고교연합 학생 미술 展> 10대 정서가 담긴 <제2회 강남·서초 고교연합 학생 미술 展>이 오는 12월 25일(화)부터 열린다. 강남미술교사회(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미술교사 모임)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강남·서초 9개 고교 학생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중 몇 작품을 소개한다.강남서초 9개 고교 학생들의 미술전강남미술교사회는 강남구, 서초구 내 고등학교 중 미술 분야의 진로 희망과 전공을 준비하고 있는 고1, 2 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강남 고교연합 미술 전시 활동’ 공모전을 진행했다.경기고(지도교사 양민영), 경기여고(지도교사 박동희), 단대부고(지도교사 양상부), 반포고(지도교사 송미정·이은선), 세종고(지도교사 신지원), 숙명여고(지도교사 하예림), 양재고(지도교사 김유은), 영동고(지도교사 강기태·정상균), 중대부고(지도교사 최미르) 총 9개 고교 학생들이 작품을 공모해 경합을 벌였다.영동고 강기태 교사는 “강남·서초 고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재와 주제 제한 없이 한국화, 서양화(소묘, 판화 포함), 조소, 디자인(만화 포함), 공예 작품 등을 모집했다. 참여 희망 학교별로 각각 1차 자체 심사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 통과한 학생들이 2차 연합 심사를 거쳐 최종 전시 작품을 선정했다”라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진로 설계 제시이번 전시는 학생 미술 실기 능력을 객관적 시각으로 가늠해 볼 수 있고, 강남지역 인근 학교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 향상을 꾀하는 자리라 더 의미가 깊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만큼 출품작들의 수준도 상당했다는 후문이다.서울특별시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이윤복 교육장은 “2018 서울 교육 방향 첫 번째는 ‘지성·감성·인성을 기르는 창의교육’이다. 이러한 교육의 바탕에는 협력적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문화·예술 교육이 기본이 된다. 이 시점에 공교육 미술 선생님들이 앞장서서 학생 참여·체험 중심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어 더 뜻깊은 전시”라고 축하 인사를 덧붙였다.<제2회 강남·서초 고교연합 학생 미술 展>은 오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열리며, 자축 행사는 12월 26일(수)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전시장은 강남구민회관 전시실 1층(강남구 삼성로 154)이다.전시작품 엿보기정취이동욱 학생(경기고 1)65×48cm, 연필자화상김현우 학생(영동고 1)15F 아크릴낮에 피어나는 것들이지현 학생(경기여고 2)60.6×50cm, 아크릴 캔버스Vitali Chaconne in G minor김수민 학생(중대부고 1)64.5×48cm 종이에 연필단국거북선단대부고 미술반 단체 作 70×120×150cm,목재, 아크릴, 락카, 화선지착취정지나 학생(반포고 2)3절, 포스터칼라 2018-12-20
- 에바 알머슨 전 쌀쌀한 겨울 날씨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요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하얀 눈발이 흩날리던 날 푸근한 행복을 찾아 화사한 전시장을 찾아가봤다.소소한 일상 속의 행복한 모습 담아낸 ‘에바 알머슨’‘에바 알머슨’은 스페인 북동부 사라고사에서 태어나 바르셀로나대학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암스테르담 리트벨트 아카데미에서 수학했으며, 바르셀로나에 살면서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유화, 판화, 드로잉, 대형 오브제 등 총 150여 점이 전시돼 에바 알머슨의 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시는 HOME(집)이라는 주제로 8개의 ROOM(방)으로 구성돼 그녀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화풍으로 그려진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다.첫 번째 방으로 들어서자 그녀의 자화상인 듯한 작품인 ‘만개한 꽃’이 환하게 맞아줘 밝은 관람 시작을 알렸다. 에바 알머슨이 직접 전시장 문을 활짝 열어 환영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니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이 있다. 꽃, 산, 공기, 반려동물, 길 등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들이지만 그 속에서 행복과 사랑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옷이나 머리로 표현된 ‘길’, 그녀에게 길은 무언가를 받아들여야 함을 상징하고 때로는 어떤 결정을 내리고 그 방향으로 나아갈 때 우리가 남기고 가는 발자국을 의미한다고 한다.‘피할 수 없는 길은 너에게 꼭 필요한 길이다’ - 에바 알머슨서울과 제주 해녀를 소재로 한국 및 한국인과의 유대감 표현에바 알머슨은 10년 전 우연히 한국을 방문해 현재까지 작품을 통해 꾸준히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온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 서울을 주제로 최근 작품들을 선보인 것도 그래서 더욱 흥미롭다. 남산타워, 북촌 등 서울의 풍경, 한국 음식, 건물, 사람들의 모습 등 서울의 일상이 녹아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그녀는 2016년에는 세계무형유산 등록을 위한 제주 해녀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017년 6월에는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담은 책 <엄마는 해녀입니다>의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전시장 일곱 번째 방에서 그녀가 제주 해녀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려낸 작품들을 원작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그녀만의 시각으로 그려낸 제주 해녀에는 역시 따뜻한 인간애가 넘쳐나고 있었다.전시 관람을 하고 나서 둘러보는 기프트 숍, 도록 이외에는 좀처럼 물건을 사지 않는 편이지만 이날은 왠지 이것저것 고르게 됐다. 아무래도 일상의 행복을 표현한 그녀의 작품을 곁에 오래 두고 행복감을 되새기고 싶어서였을 것이다.에바 알머슨 전 관람 Tip●전시기간: 2018년 12월 7일~2019년 3월 31일(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관람시간: 12/7~2/28 오전 11시~오후 7시, 3/1~3/31 오전 11시~오후 8시, 관람종료 1시간 전 입장 마감●도슨트: 평일 오후 12시, 2시, 5시●관람료: 성인 15,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8,000원●문의: 02-332-8011 2018-12-20
-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해를 기념하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다 가고 이제 새해를 맞이한다. 다가올 2019년 황금 돼지해에 거는 소망이 벌써부터 가득하다. 한 해를 보내고 신년을 맞이하며 송구영신의 의미를 담는 각종 행사들이 마련된다. 가족과 함께 즐기면 좋을 부천 전시회들을 알아보았다.송구영신 카툰전_ 한국만화박물관한국만화박물관이 대망의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사)한국카툰협회 송구영신1)는 카툰전 ‘돼지 몰러 나간다’를 개최한다. 오는 2019년 3월 10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4층 카툰갤러리에서 열리는 ‘돼지 몰러 나간다’ 전시는 돼지를 소재로 한 60점의 송구영신카툰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에서는 한국카툰협회 조관제 회장 등 소속작가 40여 명이 참여해 풍성한 새해를 기원하는 복스러운 돼지의 모습과 소원성취의 메시지를 유머와 풍자로 표현하는 카툰전으로 장식할 예정이다.(사)한국카툰협회 조관제 회장은 “황금 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복을 부르는 돼지를 위한 카툰전을 준비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려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행복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사)한국카툰협회는 매년 띠 동물을 소재로 만화적 상상력이 가득한 송구영신카툰전을 열고 있다. 2015년에는 원숭이를 소재로 한 카툰을 온라인 매체에 전시하기도 했으며, 2017년에는 개띠 해를 맞이해, 한국과 일본 작가들이 함께 카툰전 <개(犬) 웃다>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뇌 과학자 정재승과 함께 하는 특강_ 한국만화영상진흥원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정재승의 과학, 웹툰을 말하다’란 주제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진흥원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인 K-Comics아카데미의 프로그램 ‘만화창의샤워’의 일환으로, 창작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만화의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재승의 과학, 웹툰을 말하다’란 주제의 이번 특강은 TV프로그램 ‘알쓸신잡’, ‘차이 나는 클라스’의 출연으로 유명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강사로 초빙됐다. 사회는 팟 캐스트 ‘만화 대단치’의 진행자 마사오가 진행하며, 뇌 과학자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 산업의 변화와 웹툰과 과학의 만남에 대해 1:1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다채로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특강은 무료로 진행된다.너머, 넘어展: Beyond Border_ 한국만화박물관만화가, 화가, 설치미술가, 배우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장르와 직업, 이념의 경계를 넘어서 ‘평화’의 메시지와 소망을 담아낸 전시 ‘너머, 넘어展: Beyond Border’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다.전시는 ‘평화’ 및 ‘확장’을 주제로 한 만화와 순수미술의 만남, 만화와 순수미술, 작가와 관람객 등 장르 및 이념간의 경계를 허무는 ‘탈 경계’를 지향하는 전시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복합설치’와 ‘평화를 주제로 한 순수 미술 및 미디어아트’ 등이 다뤄진다. 또한 만화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미술 등 다양한 영역을 노련한 서퍼처럼 자유롭게 넘나들며 활동 중인 작가들의 전시도 엿볼 수 있다.올겨울 따뜻하게 녹여줄 공연_ 복사골문화센터색다른 연말을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가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줄 공연 4편을 선보인다. 이번 겨울 준비된 공연은 천문화재단 기획공연 공감 시리즈 ‘Folk & Jazz 그리고 함춘호’의 19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공연과 5인조 라이브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기쁘다 술탄 오셨네’ 26일,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 공연이다.먼저 직장동료와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한겨울 낭만 가득한 무대가 될 ‘Folk & Jazz, 그리고 함춘호’공연은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그리고 그들의 음악친구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콘서트로 열린다.‘시인과 촌장’으로 활동했던 기타리스트의 거장 함춘호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포근한 포크 감성과 낭만적인 재즈 터치로 대중음악 명곡을 재해석했다. 세대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주는 유재하, 시인과 촌장, 김광석, 조용필의 곡을 다양한 버전으로 들려준다.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감성듀오 유리상자, 재즈보컬리스트 이부영, ‘나는 가수다’의 음악감독 출신 가수 정지찬, K-POP스타 샘 김, J.shin 등이 함께한다. 또한 공연 후에는 함춘호와 조윤성의 팬 싸인회도 준비되어 있다.삶을 문화예술로 채우는 작은 음악회 ‘기쁘다 술탄 오셨네’_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2018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의 일환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12월 26일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정통 디스코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디스코/펑크/소울 밴드인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콘서트가 열린다.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나잠 수(보컬/댄스), J.J 핫산(댄스), 김간지(드럼), 지(G)(베이스), 홍기(기타)로 구성된 5인조 라이브밴드로 연주뿐 아니라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까지 선보인다. 연말 맞아 문화회식 확산을 위한 직장인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문화의 날 공연에서는송년회 또는 신년회를 계획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관람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모든 공연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2018-12-19
- 마녀 콘셉트의 이색적인 전시 ‘강남 미술관’ 강남역 4번 출구 인근, 강남역 번화가에 위치한 강남미술관에서는 올 연말인 12월 30일까지 예정으로 ‘마녀의 초대장’이라는 이색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소위 마녀의 마을에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초대장이란 콘셉트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마녀의 마을에 입장할 수 있다. 바다 속 마녀 우르슬라가 산다는 산호초 숲을 지나면 베일에 싸인 착한 마녀의 이야기까지 고스란히 들을 수 있다.이곳 ‘마녀의 초대장’ 전시회의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다양한 마녀 콘셉트의 세트에서 직접 사진을 찍으면서 마녀의 세계에 잠시나마 흠뻑 빠질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말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관람객들이 긴 줄을 마다않고 직접 체험을 하면서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한 해를 보내는 차분한 연말, 남다른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거나 이색 체험을 해보고 싶은 관람객이라면 한 번 쯤 이곳에 들러 마녀 복장도 직접 착용해 보고 환상적인 분위기에 빠진 새로운 나를 만나보는 체험을 해보기를 추천할 만하다. 마녀 마을에서는 플래시를 끈 상태라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위치 : 강남구 강남대로 346, 3층운영시간 : 오후 1시~ 오후 8시 (월요일 휴무)문의 : 02-555-5035 2018-12-13
- 이길이구 갤러리 2GIL29 GALLERY <수화당당전> 신사동 이길이구 갤러리(대표 백운아)에서 오는 12월 8일부터 20일까지 특별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수화당당전 水花堂堂展>은 화가 수화당 최선호 작가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한국적 미감이 담긴 그의 수집품들은 40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예술적 영감이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수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수화당당전을 미리 만나봤다.사진제공 2GIL29 GALLERY(이길이구갤러리)작가의 미감이 녹아든 수화당 이야기40년간 수집해온 특별한 수집품 공개 최선호 작가는 서울대학교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간송미술관에서 학예연구원으로 활동하다가 현대 미술의 본고장 뉴욕으로 떠나 회화를 공부했다. 뉴욕대학교 대학원(석사) 및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 박사학위를 받는 그는 흔들림 없는 예술가의 삶을 ‘수화당’에서 보내고 있다.수화는 ‘空山無人 水流花開(공산무인 수류화개), 빈산에 사람은 없으나 물은 흐르고 꽃은 핀다’는 왕유의 시 구절에서 ‘수류화개’ 중 두 글자를 따왔다.최선호 작가는 “수화당의 한옥 창호와 나무 구조는 창작의 분위기를 순하게 한다”고 말한다. 한지 창호에서 스미는 은은한 빛은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작가의 작업에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곳에 오래 전부터 화가의 미감으로 선택된 소장품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예술가의 작업도 미감의 원천이 채워져야 새로운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는 40년이라는 수집 시간들을 ‘또 다른 미감의 원천’이라고 말한다.세잔의 에칭과 바우하우스 조명,김정희 붓글씨와 겸재 산수화, 나혜석 유화 등 <수화당당전>은 최선호 작가의 지적 탐구 흔적을 따라가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자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수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 화가 ‘폴 세잔의 에칭(Etching, 동판화)’과 19세기 전반 서양미술사의 중심인물인 프랑스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판화’, 바우하우스(Bauhaus)의 조명도 만날 수 있다.최선호 작가는 동양의 미를 서구적 형식 속에 녹여내며 조선 색의 순수와 정감에 대해서 얘기해왔던 만큼, 조선 후기 서화가 추사 김정희의 붓글씨와 화가 정선 겸재의 산수화, 단원 김홍도의 화조화 4폭 및 8폭 병풍의 수집품도 공개한다.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고미술품으로 삼국시대 토기, 중국 송나라대의 다완 백자 등 동·서양의 주요 시대 역작을 아우르며 집적된 방대한 컬렉션은 작가의 오랜 탐미 정신과 예술적 안목이 오롯이 담긴 결과물이다. 이 외 근·현대 수집품도 있다. 근대 여성 화단의 주요 인물인 나혜석의 유화, 문신의 조각 작품, 브라운 진공관 라디오 아톰 토이, 사보이 베이스, 세르쥬 블록 작품들은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서양적 미니멀리즘부터 동양적 깊이의 작품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작품 세계를 보여주었던 최선호 작가의 예술적 안목이 담겨 있는 수집품들은 전시기간 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수화당당전(최선호 소장품전)●전시 기간 : 12월 8일~20일(무료)●관람 시간 : 화~토 오전 11시~오후 6시(일·월요일, 공휴일 휴관)●오프닝 리셉션 : 12월 8일(토) 오후 5-8시●전시 장소 : 이길이구 갤러리(2GIL29 GALLERY)●주소 및 위치 : 강남구 압구정로 2길 29(신사역 가로수길 방향 8번, 6번 출구 도보로 9분 및 압구정역 5번 출구 현대고교 가로수길)●문의 : 02-6203-2015 2018-11-29
- 지역 공간 | 로얄라운지 지하철 7호선 학동역 인근에 있는 ‘로얄라운지’는 밖에서 언뜻 보면 전시장으로만 보이지만 한 공간에서 욕실 전시, 미술 전시, 라이브러리, 카페, 리빙 관련 강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전시를 둘러보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로얄라운지’를 둘러봤다.욕실문화기업 ‘로얄&컴퍼니’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논현동 가구거리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로얄라운지’는 욕실전문기업인 ‘로얄&컴퍼니’(구 로얄TOTO)에서 운영하는 복합 생활문화공간이다.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에 선정된 바 있는 이곳은 건축물 자체만으로도 둘러볼만한 곳이다. 건물의 계단 부분은 지하에서부터 2층까지 개방형으로 이어져 있어 넓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지하 1층에는 로얄 바스 전시장, 갤러리 아트, 리빙 스타일 숍, 라이브러리 등이 자리 잡고 있다. 1층 카페에서는 신선한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2층의 다이닝&바에서는 이탈리안 정통요리와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또한 6층의 렉처홀에서는 다양한 강좌가 개최된다.# 로얄 바스 전시장: 전문 공간디자인 그룹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11개의 차별화된 욕실과 프리미엄 라인 ‘로얄컴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모던한 디자인에서부터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케 하는 욕실디자인, 첨단 테크놀로지가 녹아 있는 스마트 욕실까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욕실을 볼 수 있다. 또한 리빙스타일 숍에는 멀티 리빙 브랜드들이 입점해 욕실제품 이외에도 세제, 디퓨저, 향초, 소품 등 생활에 필요한 리빙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 로얄 카페(레스토랑 & 바): 로얄 라운지 카페는 북 카페, 다이닝, 와인바 기능을 갖추었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룬 모던한 인테리어 공간에서 식사와 차, 와인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리빙 소품과 서적들도 접할 수 있다.# 갤러리 로얄: 연간 4회의 기획전을 통해 현대미술이라는 큰 틀 안에서 장르의 경계 없이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 라이브러리: 인테리어, 건축, 디자인 전문 서적 및 리빙, 아동 서적 등을 구비하고 있어 언제든지 편안하게 머무르며 정보 검색과 상담이 가능하다. # 로얄 아카데미: 미술, 문학, 인테리어, 생활 등의 강좌가 연간 150회 정도 개최된다. 강좌가 열리는 6층 렉처홀의 강의실 옆에는 루프탑 테라스가 있어서 도심 경관을 즐길 수 있다.갤러리 로얄, 일상에서 찾은 보물로 감동 선사하는 <금은보화>전 개최‘로얄라운지’의 지하 1층에 있는 ‘갤러리 로얄’에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019년 1월 6일까지 국내 대표 도자 조각가 유의정 작가의 특별전인 <금은보화, 일상에서 찾은 보물들>을 개최한다. 홍대 도예과를 전공하고 박사과정까지 밟은 유 작가에게 도자기는 의식의 흐름을 담을 수 있는 주된 언어이며, 정신을 물질화해 보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매개물이라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문화와 현상을 원초적 매체인 도자기로 기록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도자기에 새겨진 현대적인 캐릭터, 축구공·배구공·농구공 모양의 도자기 등 이색적인 작품들이 흥미롭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의 삶과 현상들이 어떻게 예술로 표현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그동안 일상의 익숙함으로 인해 놓쳐왔던 보물들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위치: 강남구 논현로 709 로얄빌딩(7호선 학동역 7번 출구 인근)●운영시간: 욕실전시장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 / 토·휴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갤러리 로얄 오전 11시~오후 7시(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 일·공휴일 휴관카페&레스토랑 오전 10시~밤 12시●문의: 갤러리 로얄 02-514-1248, 카페&레스토랑 02-514-1247 2018-11-08
- 안산시민들의 개인소장품 전 ‘별의별 전시회’ ‘일반 시민들에게 전시공간을 넘겨줄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라는 고민으로 출발한 안산환경미술협회의 ‘별의별 전시회’가 올해로 벌써 3년을 맞이했다. 지난 달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별의별 전시회’에서 보물처럼 간직하고 모아온 개인 소장품을 구경했다. 어떻게 이런 걸 모을 생각을 했을까? 생각이 들다가도 나도 내가 좋아하는 것 하나쯤 차곡차곡 모아볼까? 하는 생각이 저절로 생기는 ‘별의별 전시회’에 다녀왔다.사연없는 물건은 없더라예술의 전당 전시관에서 열린 ‘별의별 전시회’. 많은 전시회 이름을 들어봤지만 ‘별의별’전시회라니. ‘보통과는 다른 갖가지’의 뜻이 담긴 ‘별의별’이라는 이름에 끌려 찾아간 전시회. 정말 ‘이런 전시회가 다있네’싶은 특별하고 유별한 전시회다. 우선 전시회에 들어서면 다양한 시민들의 소장품이 반긴다. 소장품은 그야말로 갖가지다.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집과 동물, 인물이 책 위로 툭 튀어나오는 팝업북, 인형 속에 또 인형을 감춘 러시아 인형, 우표며 등잔, 헬로키티 인형, 지점토 작품 등이다. 올해로 벌써 3번째가 되었다는 이 전시회에 7명의 안산시민들의 손때 묻은 작품들이 전시장 주인공으로 등장했다.전시 공간 옆에서는 소장자들의 사연이 적혀있고 어떤 소장자는 직접 작품 옆에서 관람객에서 작품을 설명하며 물건에 얽힌 이야기를 전한다.물건을 모으면 사랑도 쌓이네오뚜기 모양 큰 인형을 열면 작은 인형이 숨어있는 ‘마트로시카’ 일명 러시아 인형을 수집하는 장선희씨는 자신의 소장품 옆에 서서 작품 하나하나가 가진 사연을 설명하고 있었다. 장 씨는 “어릴 때 아버지가 러시아인형을 사다주신 후 러시아 인형은 아버지를 떠오르게 하는 추억의 물건이다 보니 볼 때 마나 하나씩 사서 모으게 됐다”고 말한다. 그러다 유명 작가의 명화가 그려진 러시아 인형을 발견하고는 꼭 구입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비싸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인형 하나 60만원에 파는데 도저히 살 수가 없었죠. 저 정도라면 직접 그려볼 수 있겠다 싶은 생각에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오뚜기 인형을 사서 직접 그렸어요”그렇게 직접 제작한 작품의 주제는 다양하다. 오드리 햅번이며 유명 정치인, 동화주인공, 만화캐릭터까지 손재주 많은 그녀의 손끝에서 동그랗고 귀여운 인형으로 재탄생했다. 전시장 한 켠은 딸아이가 좋아해 직접 만들어 주었던 미니언즈들로 꾸며져 장선희씨 소장품 코너에는 아버지 딸 손녀 3대의 이야기가 담겼다.삶이 풍성해지는 소장품전 환경미술협회가 3년 전부터 진행하는 ‘별의별 전시회’. 김용남 환경미술협회장은 “미술가나 작가 등 예술인 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소장품전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2016년 처음 시민 공모로 시작한 소장품 전에 예상 밖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다. “정말 다양한 물건을 모으는 시민들이 많더라구요. 가장 기억에 남는 소장품은 미니어처 한복을 제작하는 분이었어요. 결혼식을 앞두고 엄마와 딸이 한복을 지어갔는데 어머니는 결국 한복을 못 입어보고 돌아가셨대요. 따님이 엄마 납골함 속에 넣어드리고 싶다고 작은 한복을 만들어 달라고 해 같은 한복을 작게 만들어 와인병에 입혀서 드리면서 미니어쳐 한복을 만들기 시작했데요”이처럼 소장품에는 수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듬뿍 담겨 있어 작은 것 하나 소홀할 수가 없다. 나만의 보물상자를 나누는 ‘별의별 전시회’에 참가하고 싶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한다. 환경미술협회가 1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데 내년 공모 심사에 참가하면 나마의 소장품도 전시기회를 가질 수 있다.김 회장은 “자신만의 사연을 가진 작품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분야로 작품의 수가 100종류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2018-11-07
- 한복 입은 앙증맞은 인형 전시회 한복을 입은 인형전시회가 11월2부터 8일까지 다함 갤러리에서 열린다. 작지만 아주 정교한 한복을 볼 수 있고,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복착용에 대한 예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이 전시회는 안산과 서울에서 한복을 소재로 한 인형과 작은 소품을 만드는 공방주인장들이 일 년간 수작업으로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지난 10월 서울 인사동에서 전시회를 마치고 11월에는 안산에서 전시회를 여는 것이다.단원구 신길동에서 보따리 공방을 운영하는 최현숙 작가는 “색과 곡선이 아름다운 한복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이라 표현할 정도로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인형 한복이지만 전통적인 방법 그대로 재현했다”고 밝혔다. 크기만 작을 뿐, 원단과 재단 그리고 짓는 방식 모두 한복 짓는 법과 같아 인형들이 입은 한복을 그대로 확대하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입을 수 있는 한복이 된다. 최 씨는 “한복은 입는 예법이 엄격하다”며 “특히 전통적인 옷고름을 매는 방법이나 끈을 여미는 법을 바르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위해 특별히 정성들여 만든 작품을 만나고 또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다함갤러리: 단원구 화랑로 376. 함창타워 1층 2018-10-31
- 문화 산책 - 메간 헤스 아이코닉展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서울숲 인근의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지난 10월 18일부터 계절에 걸맞은 전시 <메간 헤스 아이코닉展>이 문을 열었다. 세계 최고의 패션 일러스트레인션 작가인 메간 헤스의 작품 300여 점이 500평 규모의 전시장에 아름답게 전시된 그야말로 블록버스터 전시라 할 수 있다. 용기, 자신감, 사랑이 넘치는 그녀의 작품세계를 감상해봤다.작품 속 인물에 용기, 자신감, 사랑을 담아내다호주 태생의 메간 헤스는 디자이너로 시작해 유명 칼럼니스트 캔디스 부시넬이 지은 <섹스앤더시티>의 삽화로 개성 넘치는 네 명의 인물을 그려내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그녀는 이를 발판으로 샤넬, 크리스찬 디올, 루이뷔통, 펜디, 프라다, 베르사체, 티파니, 몽블랑, 메르세데스 벤츠 등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한 세계 최고의 패션 일러스트 작가이다. <메간 헤스 아이코닉展>의 메시지는 용기, 자신감, 사랑이다. 그녀의 작품은 아름답고 세련된 여성의 모습은 물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용기 있는 여성상을 담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는 언제나 당당한 나를 꿈꾸는 우리들의 바람과 성취를 위한 것으로, 패션을 전공하거나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보인다.여러 섹션으로 나누어 다채롭게 구성전시는 9개의 존으로 나누어 300여 점의 작품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메간 헤스’ 존에서는 메간 헤스의 작품 철학과 작업 스타일 및 일대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그녀의 작업실과 코코 샤넬에 대한 오마주 공간도 마련돼 있다. 메간 헤스에게 상징적인 공간인 ‘섹스앤더시티’ 존은 주인공 캐리의 방을 모티브로 제작된 공간으로 화이트 가구와 각종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캐리의 상징인 빼곡한 신발 포장박스 등이 전시돼 있다. ‘럭셔리 브랜드’ 존은 그야말로 세계 패션 브랜드가 모두 모인 공간이다. 각 브랜드의 패션을 그녀의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다. ‘더 드레스’ 존에서는 그녀가 뉴욕, 파리 등 세계 4대 패션위크 현장에서 라이브로 스케치한 100여 점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사회 저명인사, 영화와 음악계 스타들이 입어서 화제가 됐던 드레스들이 시공간을 넘어 되살아난다. 이외에도 메간 헤스의 캔버스를 통해 패션의 메카인 뉴욕과 파리를 새롭게 볼 수 있는 ‘뉴욕’ 존과 ‘파리’ 존, 메간 헤스의 동화 <클라리스>를 통해 아이들이 상상력을 맘껏 발휘해 스토리를 엮어나갈 수 있는 ‘클라리스’ 존, 그녀의 작품을 콘셉트로 하여 천 개 이상의 꽃으로 탄생한 ‘로즈드레스’ 존 등에서 아름다운 작품 세계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메간 헤스 아이코닉展 관람 tip●전시기간: 2018년 10월 18일~12월 30일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관)●장소: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성동구 서울숲2길 32-14 갤러리아포레 G층)●관람시간: 월~목,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 금요일 1차 오전 11시~오후 7시, 2차 오후 7시~10시(2차는 강연 진행) /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관람료: 성인 15,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만 36개월 미만 무료)●문의: 02-547-3321, www.jnjohn.com 201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