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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끝난 지금 중국 대학에 관심 가져야 하는 이유 수능 성적표를 받은 후 대학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이 많다. 여기 “국내에서 남들 다 갈 수 있는 경쟁력 없는 대학보다 6개월을 준비해서 중국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미래 경쟁력을 갖추는 데 훨씬 유리하다”고 조언하는 곳이 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중국 유학 종합 컨설팅을 진행해온 ‘태산교육’ 조상 대표의 설명을 들어보자.Q 지금부터 6개월을 준비해서 중국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가능한가.중국 대학은 9월 학기제다. 만약 중국어 능력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 상태라면 중국 대학 진학 기회는 상당히 많다. 중국어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지금부터 준비해서 2020년 6월까지 대학 입학 기준에 도달하면 중국 대학 진학에 도전해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국내에서 재수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강도로 입시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자신의 적성과 수준에 맞는 중국 대학에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충분히 입학할 수 있다.특히 중국 대학들의 외국인 특례 전형은 영어 능력자를 우선 선발하고 있고 다양한 영어 수업이 개설돼 있기 때문에 전공 선택도 유리하다. 또 외국 학생에 대한 장학금 제도가 잘 돼 있어 대학 선택을 잘하면 4년 동안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Q 목표로 삼을 중국 대학을 소개하면.내신 1~3등급의 학생들이라면 중국 최고 명문대학 북경대학 예과반 도전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명문 공과대학 하얼빈공대 인공지능/빅데이터 학과, 청뚜 동맹예술대학의 디자인/영상편집 전공, 마윈의 알리바바에서 개설한 항주사범 전자상거래학과,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되는 북경제2외대 여행관리‧호텔경영학과 등이 있다.태산교육에서는 중국 최고 명문대학 TOP6라고 하는 북경대, 청화대, 인민대, 복단대, 교통대, 절강대 등의 입시 설명회도 내년 2월까지 상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하면 좋을 듯하다.Q 국내 대학보다 중국 대학에 관심 갖는 학생들을 위해 태산교육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중국 웨이하이하얼빈공대 국제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TSC(TAESAN College in 웨이하이하얼빈공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TSC는 중국 대학 입학만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 입학 후 중국 대학 강의에 적응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하여 대학 수업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예비과정이다. 한국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원하는 중국 대학에 입학하고 성공적인 유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중국 유학 전문가 ‘태산교육’태산교육은 중국 대학 입시와 진로상담에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자부하는 중국 유학 전문 교육회사다. 중국 조기 유학생들의 입시 진로 교육뿐 아니라 중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한국 고교 졸업생들을 매년 100여 명 이상 절강대, 북경제2외대, 북경중앙미대, 호텔대학 등으로 진학시켰다. 조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취업과 진로까지 고려하면 중국 대학 진학은 매력적이라고 말한다.“중국 대학들이 최근 들어 학사 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대학 졸업장이 취업 시장에서도 신뢰를 얻고 있다.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외국계 기업과 금융계, 언론, 여행관광 기업, 로스쿨 진학, NGO와 같은 국제기구, 중국 관련 중소기업, 중국 자영업 등 다방면으로 진출할 기회가 많으며 국내 대학 졸업자보다 진로 선택이 다양하고 취업에 유리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926 메트로빌딩 602호태산교육 니하오중국어학원(야탑역 1번 출구 앞)문의 031-706-0680, 02-525-9262https://blog.naver.com/taesan_china초·중·고를 위한 겨울방학 중국어 어학연수태신교육은 겨울방학 동안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중국어 어학연수를 진행한다.△초·중·고 집중 중국어회화연수_12월 29일~2020년 1월 18일 진행하는 3주 프로그램(195만원). 어학연수와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장소는 북경 39중학.△중학생 고등학생 HSK 단기완성 연수_ 12월 29일~2020년 1월 22일 진행하는 4주 HSK 특별프로그램(230만원). 각 반 8명 정원의 소수정예 수업으로 매주 HSK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장소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청정지역인 웨이하이 소재 태산·신페이양 어학원이다. 2019-12-09
- 중국 문화 에세이 ‘미코 보는 중국일기’ 펴낸 민지수 씨 가족여행 길에 만난 중국이 인상 깊게 다가왔던 초등생 꼬맹이는 부모님 졸라 홀로 중국조기 유학길에 올랐다. 17년이 흐른 뒤 당돌한 10대는 중국어통번역가, 한중행사MC, 미스코리아, 중국어 강사, 국가공인 외국어 번역 행정사, 그리고 작가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중국과 한국을 잇는 ‘링커’로 자기 길을 만들어 나가는 민지수 씨가 주인공이다.“한우물만 파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해보고 싶은 것, 관심 가는 건 겁먹지 않고 도전하지요.” 10대에서 20대 사이 민지수 씨(28세)는 중국을 베이스 삼아 다방면의 경험치를 쌓았다.인구 14억으로 세계 1위, 국토 면적 세계 4위 중국은 좋든 싫든 한국인에게는 이웃이면서 경제 파트너다. 눈 밝은 사람들은 중국에서 기회를 잡아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지수 씨는 일찌감치 중국의 매력에 눈떴다. “초등시절 가족여행길에 중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그냥’ 좋았어요. 중국을 더 알고 싶어 자청해서 한자 공부하고 중국어 hsk5급을 땄지요. 방학 때는 틈틈이 중국캠프에도 참가했습니다. 중국어 공부에 재미가 붙자 아예 유학을 보내달라고 부모님을 졸랐어요.”중국에 반해 15살 자청해서 떠난 중국유학어렵게 승낙 받아 떠난 15살에 떠난 유학길, 중고등부 6년을 중국에서 보냈다. “이 시절, 많이 성장했어요. 현지 생활 적응하느라 마음 고생 많았지만 내 앞가림 스스로 하는 법 배우며 자립심이 길러졌어요.”대학만큼은 한국에서 다니길 간곡히 바랐던 부모님 뜻을 따라 아버지가 교직원으로 재직하던 원광대 중어중문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생활 틈틈이 중국과 관계된 대외 활동에 꾸준히 참여했던 그는 졸업 후 다시 중국을 찾았다. 중국정부 초청 장학생 자격으로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 한중동시통역학 석사과정에 입학했다.중국에서 석사과정 2년 동안 그는 훨훨 날았다. 유창한 중국어 실력, 중국친구들과의 폭넓은 인맥, 게다가 당시는 사드사태 전이라 한중 양국 간 문화교류가 활발했다. 어학 실력에 미모까지 갖춘 그에게 통역 의뢰와 행사 MC 요청이 이어졌다.-20대 초중반에 중국에서 황금기를 보냈네요. 한류 행사 관련 MC부터 미스코리아 출전 등 활동 분야가 다채롭습니다.“대학 시절 꿈이 아나운서였고 방송사 리포터 활동도 잠깐 했어요. 중국 석사 과정 중에 각종 박람회, 전시회 통역을 자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연예인 초청 이벤트, 각종 한중 교류 행사 MC까지 맡게 됐어요. 대중 앞에 서는 게 재미있었고 돈도 꽤 벌었지요.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주최한 한국청년마케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등상을 타기도 했습니다. 호기심으로 출전한 미스코리아 중국대회에서 미(美에) 뽑혔지요. 관심 분야에 뭐든 도전하며 하나씩 이뤄가는 성취감이 나를 성장시켰고 계속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 지더군요. ‘일단 해보자’ 마인드는 사실 돌아가신 할아버지 주검 앞에서 깨달았어요. 짧은 인생인데 남들 시선에 나를 가두는 건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뭐든 내 뜻대로 하며 살아야겠다고 결심했지요.”-상하이 명문 복단대 박사과정에 합격하고도 포기한 건 의외의 선택입니다.“복단대 한중문학번역과정에 합격했는데 뽑아준 지도교수님께서 나에게 기대를 많이 하셨어요. 문득 하루 15시간씩 꼬박 5년 공부하며 따야 할 박사학위가 내 인생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의문이 들었어요. 학문의 길은 내 선택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자 바로 궤도 수정했습니다. 귀국 후 파고다어학원에서 중국어강사로 일하며 고생을 좀 했어요. 중국에서는 잘나가는 미스코리아 통역가, MC 소리 들으며 콧대가 높았는데 한국에서는 통하지 않더군요. 외국어 강사 세계는 경쟁이 치열해요. 강의 준비 때문에 하루 3시간 이상 잠을 자본 적이 없어요. 덕분에 겸손을 배웠고 내가 뭘 하고 싶은 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국가공인 외국어번역 행정사에 합격했지요?“훗날을 염두에 두고 중국어를 활용한 전문 자격증을 따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외국어번역 행정사는 중국어뿐만 아니라 민법, 행정법, 행정학 시험까지 치워야 하지요. 10개월 동안 하루 13시간 넘게 낯선 법률용어와 씨름하느라 힘들었지만 목표를 이루니 뿌듯합니다. 든든한 뒷배를 마련한 셈입니다.”-최근 출간한 ‘미코 보는 중국 일기’에 어떤 내용을 담았나요?8년간 중국 생활 중 틈틈이 메모해 두었던 한국과 다른 중국인의 문화와 라이프를 에세이 스타일로 썼습니다. 가령 중국인들의 평균적인 축의금 액수, 중국 요리, 중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인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국 관련 책, 영상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8년 동안 중국에서 다양한 한국유학생을 만났을 텐데요. 중국조기유학을 고민하는 학부모, 학생들에게 조언을 덧붙인다면?시장이 큰 중국은 기회의 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학생활에 적응 못하는 한국 학생이 의외로 많습니다. 유학 떠나기 전 부모가 아닌 자녀 눈높이에 맞춰 중국과 친해져야 합니다. 우선 중국문화원 활용을 권하고 싶습니다. 태극권, 서예, 악기, 요리 등 중국 문화 전반을 폭넓게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서서히 중국에 호감을 갖게 됩니다. 중국어 토대가 되는 한자공부도 중요합니다. 중국은 로컬학교, 국제학교 종류가 다양하므로 장단점을 비교해 봐야 합니다. 중국대학은 전공이 세분화돼 있는 만큼 학과 정보를 충분히 알아보고 선택하라 권하고 싶습니다. 2019-02-20
- 중국 의료시장 고속성장, 열린 기회 ‘의ㆍ치대 유학’ 우리나라 학생들의 중국 유학 역사는 짧지 않다. 치열한 국내 입시 전쟁을 피해 보다 낮은 학비로 공부할 수 있고, 외국인 학생에게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 유학생 모두에게 오렌지 빛 미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한참 예민한 사춘기 시기에 가족과 떨어져 유학 생활을 해야 하는데다가 입학 후 외국인 혜택 없이 중국 학생들과 똑같은 경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위치한 심양열방국제학교(SHENYANG ALL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SANIS)의 피터 김 교장을 만나보았다.고속성장 중인 중국 의료시장과 의ㆍ치대 유학도시화ㆍ고령화의 영향으로 중국 의료시장이 팽창하고 있다. 일찍이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멕킨지 보고서는 2020년이면 중국 의료시장이 세계 2위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2015년 이후 중국의료법이 개정되어 중국 내 의대를 졸업한 외국인들의 의사자격증 취득아 가능해졌고, 중국 내 병원 취업 및 개원이 가능해졌다. 의료 관광 등으로 확인된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중국의 선호도는 매우 높은 상태다. 우리로서는 기회의 땅이 열린 셈이다.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고대안암병원, 아주대의료원, SK하이닉스 등 우리나라 의료계도 중국 현지에 병원을 세우거나, MOU체결, 교류협약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당연히 중국 유학도 시대에 발맞춰 의ㆍ치대 진학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의대 대비 입학 장벽이 낮고, 한국 대비 학비가 저렴하며, 졸업 후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한 중국 의ㆍ치대 유학. 학위 취득 후 한국 현지 병원이나 한중합작 병원에 취업하거나, 국가 의사 고시를 통해 국내 개원이 가능하고, 국제 의사 자격증 취득 후 영국이나 미국에서의 의사 활동도 가능하다.조기유학으로 안정적인 중국 대입 준비중국 의과대학의 수업은 희망하는 진로에 따라 대부분 영어(MBBS)나 중국어로 이루어진다. 당연히 한국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중국 의ㆍ치대에 진학한 경우보다 고등학교 과정을 중국에서 치른 학생이 유리한 위치에서 학업을 진행할 수 있다. SANIS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립대학 내 안전한 호텔식 기숙사와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으로 학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비전 트립과 봉사단 봉사 활동 등의 엑티비티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초등학교 5학년 이상 재학생 혹은 졸업자면 지원할 수 있고, 학년별 모집 정원은 15명이다. 중국 현행 교육과정에 맞춘 중국어 교육 과정과 미국 학교 교육과정을 동시에 학습하는 이중 언어 교육 시스템의 도입으로 양 국가의 학력을 인증 받는다.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진 우수한 교육 시스템으로 북경대, 청화대, 절강대, 중국의과대학 등의 중국 대학뿐만 아니라 한동대, 카이스트 등 한국 대학과 퍼듀대학교 등 미국 대학에 학생들을 진학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팽창하고 있는 중국 의료 시장의 전문가 양성 필요에 발맞추어 중국 의과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고 있다.진학은 물론 올바른 세계관과 가치관 교육일찍부터 다음 세대 교육에 관심을 쏟으며 한국기독교교육연합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피터 김은 “학부모라면 내 자녀의 행복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찾는 것이 인지상정이지요. 저희는 학부모의 심정으로 학생들과 함께 합니다. 유학을 포함하여 국내외 대학 입학과 편입 그리고 진로를 위해 올바른 상담이 필요한 경우, 그 답을 찾는 길에 동행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문의 02-555-069, http://www.sanischool.org2019년 3월 학기 초중고 정규 과정 신·편입생 모집 중(재학생 대상)중국 의대, 폴란드 의대 2019년 9월 입학 희망생 모집 중(졸업 예정 또는 졸업생 대상) 2018-12-27
- 중국어교사들이 알려주는 ‘진짜 중국’ 중국. 우리나라와는 지리적 이웃이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나라다. 그렇다면 우리 10대들은 중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뜻있는 중국어교사들이 중고생 눈높이에 맞춰 ‘중국의 현재’를 편견 없이 보여주는 시리즈 책을 펴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국을 읽어주는 중국어교사모임’을 이끌고 있는 심형철 오금고 교사를 만났다.“중국이 전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집니다. 인구 13억 명이 넘는 거대 시장으로 보기에 앞서 중국을 편견 없이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과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살아가야 할 10대들한테는 더 더욱 그렇지요.”심 교사는 ‘중국통’이다. 북경에서 유학하며 문화인류학 분야 박사학위를 딴 그는 중국 민속학, 소수민족 역사와 문화에 정통하며 매년 답사단을 이끌고 실크로드를 찾는 전문가며 <신장을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 <꿈의 실크로드를 찾아서> 등 중국 관련 책을 여러 권 썼다. 또한 중국어 교과서, 참고서 저자며 전국의 중국어 교사들의 ‘선생님’이기도 하다. ‘중국통’ 중국어교사들이 바라 본 진짜 중국“언어를 배우는 건 ‘그 나라’를 깊이 알기 위해서입니다. 전국의 중국어교사에게 학생들이 중국에 대해 무엇이 알고 싶은 지 설문조사를 부탁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우편으로 받은 조사지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1위가 중국 사람들은 왜 인육을 먹나요?, 2위 장기매매를 한다는데 사실인가요? 3위 중국음식은 쓰레기라는데 정말이에요?... 학생들이 갖고 있는 중국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심각한 걸 보고 놀랐습니다. 뜻이 통하는 중국어 교사들과 중국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할 책을 만들기로 의기투합했지요.”중고생 눈높이에 맞춰 학생이 알고 싶어 하는 것과 교사가 알려주고 싶은 것 51가지 주제를 뽑아서 2016년에 ‘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 1권이 탄생했다. 사진, 도표를 다채롭게 실었고 술술 읽히도록 쉽게 써 9쇄까지 찍으며 중국 입문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중국 경제, IT트렌드, 스마트폰, 신세대, 한중관계처럼 중국의 현주소를 다양하게 담은 두 번째 책을 펴냈다.-중고생을 위한 중국 입문서를 왜 기획하게 됐나?“고교 시절 국내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는 오금고 제자는 중국으로 진출했습니다. 중국은 대회 우승 상금이 국내 20~30배로 게임 시장 규모가 다르다고 귀띔하더군요. 현지에서 우승한 제자는 중국게임회사에 스카우트 됐습니다. 중국과 한국 콘텐츠 교류에 관심 많은 또 다른 제자는 국내 대학 대신 중국 대학을 목표로 공부해 합격했습니다. 이처럼 급부상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본인의 진로를 설계하는 10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이 떠올리는 중국 관련 이미지는 삼국지, 만리장성, 짝퉁의 천국 등 단편적이며 과거에 머물러 있으며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현재 모습에는 어둡습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중국의 핵심만 콕 집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중국의 현주소는?“매년 중국을 방문하고 현지 중국인들과 교류하며 변화상을 모니터링합니다. 모바일 비즈니스, 공유경제는 우리보다 앞서 있고 전통시장에서도 휴대폰 결재가 척척 됩니다. 노벨 과학상을 2번 수상했고 우주과학 기술도 뛰어나지요. 시속 380km로 달리는 고속철도는 자체 제작 기술까지 갖췄습니다. 직접 타보고 내심 놀라웠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들려주면 흥미로워합니다. 중국에서 2000년대에 태어난 ‘링링허우’는 1가구 1자녀 낳기 정책이 폐지되기 전에 태어난 마지막 소황제 세대로 모바일인터넷 원주민으로 불립니다. 앞으로 중국 소비시장이 링링허우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며 애니메이션, 게임, 뷰티 등 문화산업 전반에 영향력이 큰 핵심소비자로 부상할 것이기 때문에 눈여겨봐야합니다.”-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는?“중국어는 수단일 뿐입니다. 본인이 필요성을 느껴 집중해서 공부하면 어학 실력은 금방 늘어. 중국 문화에 대해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가가 훨씬 중요하지요. 중국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에 대한 식견이 있어야 고급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고 중국인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친구는 바꿀 수 있어도 지리적 이웃은 바꿀 수 없지요. 우리 오천년 역사 중에서 지난 100여년만 중국과 관계가 소원했을 뿐 좋든 싫든 많은 영향을 주고받았고 향후에는 더 그럴 것입니다. 13억이 넘는 중국 시장은 무궁무진하고 수천 년간 쌓아온 역사문화 콘텐츠도 다채롭습니다. 반면에 중국인은 기존 콘텐츠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세련되게 상업화하는 기획력은 뒤떨어집니다. 이 분야는 우리나라가 앞서고 10대들은 기성세대들 보다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앞으로 계획은?“중국을 읽어주는 중국어교사모임에서 세 번째 책을 준비중입니다. 우리는 매번 책을 낼 때마다 참신한 기획을 위해 필진을 바꿉니다. 시리즈 3권에서는 국어, 한국사, 세계사, 경제, 윤리 등 중고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중국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생각입니다. 교사들끼리 모여 치열하게 토론하며 방향성을 잡아나가는 중이지요. 최근에는 뜻을 같이하는 일본어교사들까지 합세해 ‘지금은 일본을 읽을 시간’을 기획중입니다. 제2외국어 교사들이 힘을 모아 학생들에게 해당 국가의 진짜 모습을 속속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어 자부심과 보람이 큽니다.”앞줄 왼쪽부터 심형철(오금고), 이수진(경인중)뒷줄 왼쪽부터 한윤경(영일고), 장혜정(동인천고), 서형규(경동고) 2018-07-18
- 여심 저격하는 로맨틱 모던 차이니즈 라운지 ‘모던눌랑’ 가족들의 음식 취향이 각기 다를 경우 주부들은 대체로 남편이나 아이들의 기호에 맞춰 외식 메뉴를 정하게 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을 키울 때는 아무래도 음식점의 분위기보다는 아이들의 입맛과 푸짐한 양을 먼저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로맨틱한 분위기는 온데간데없고 모처럼의 외식 후에도 뭔가 헛헛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가끔은 부부가 오붓하게, 또는 음식 취향이 맞는 친구와 우아하게 식사하는 즐거움을 누려보면 어떨까. 중식당 ‘모던눌랑’을 소개한다.이국적인 상하이 도시문화 속에서 즐기는 세련된 중식고속터미널역 인근에 있는 ‘모던눌랑’은 중식당이지만 여느 중식당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1930년대 상하이의 화려한 문화를 재해석해 현대적인 신여성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로맨틱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차이니즈 라운지이다.식당 내부에는 열차 모양 구조물을 설치해 1930년대 플랫폼을 연출했고 아트월과 다양한 앤티크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기존의 중식당 스타일과는 다른 세련되고 품격 있는 음식과 상하이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시원스럽게 트인 홀 외에도 모임을 위한 크고 작은 룸이 마련되어 있어, 조촐한 모임이나 비즈니스 모임 공간으로도 제격이다.동서양이 어우러진 1930년대 중식 재현한 퓨전 요리1930년대 중국은 기존 중식과 함께 서양 재료와 소스가 유입돼 이른바 퓨전 음식이 유행이었다. ‘모던눌랑’은 이 시대의 음식을 재현하고 있다.시그니처 메뉴인 ‘모던눌랑 케이지’(32,000원)는 새장 속에 음식이 담긴 듯한 플레이팅이 이색적이며, 활전복찜, 대게살냉채, 닭고기 요리, 새우춘권 등의 애피타이저를 3가지 소스(스위트칠리, 겨자, 매콤간장)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블랙빈 소스 메로찜’(45,000원)은 촉촉하게 쪄낸 메로 살을 블랙빈 소스에 찍어 파채와 함께 먹는 메뉴로 특제 소스의 깊은 풍미가 인상적이다.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동파육 with buns’(38,000원)는 삶아서 기름을 뺀 부드러운 오겹살과 야채를 차이니즈 번에 싸 먹는 요리로 새로운 방식의 동파육을 맛볼 수 있다.수제 연두부와 부드러운 활전복이 어우러지 ‘활(活)전복 수제 연두부찜’(25,000원), 부드럽게 으깬 감자를 매콤한 소스와 곁들여 먹는 ‘매쉬드 포테이토’(18,000원), 통후추 소스로 향을 낸 ‘통후추 소스 안심 스테이크’(45,000원) 등도 인기 메뉴이다.클래식 칵테일과 중국의 고량주를 믹스해 만든 시그니처 칵테일 ‘상하이 핑크’(12,000원)는 매혹적인 핑크빛과 제비꽃 향, 상큼한 맛까지 어우러져 모던한 분위기를 더한다.다양한 요리 맛볼 수 있는 코스 메뉴도 인기‘모던눌랑’은 단품 메뉴 외에 여러 가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코스 메뉴도 제공한다. 점심에만 가능한 ‘LUNCH A, B, C 코스’는 30,000원~40,000원이며, 점심과 저녁에 주문 가능한 ‘ALL DAY A, B, C 코스’는 55,000원~85,000원이다.‘LUNCH B코스’는 모던눌랑 케이지, 스프(산라 스프, 게살 스프 중 택1), 메인요리(팔보채, 유린기), 식사 메뉴 택1, 디저트로 구성돼 있으며, ‘ALL DAY B코스’는 모던눌랑 케이지, 스프(산라 스프, 대게살 스프 중 택1), 메인요리(갈릭 페퍼 프라운, 통후추 소스 안심 스테이크, 동파육, 겨자 소스 해물볶음), 식사 메뉴 택1, 디저트로 구성돼 있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 205(반포동) 파미에가든 4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5시 30분주차: 가능문의: 02-6282-5005 2018-01-19
- 중국 유학 종합 컨설팅 (주)태산교육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조건 중 하나인 영어와 G2시대에 꼭 필요한 중국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인재로 키우는 방법은 뭘까. 20년 전통의 소비자 신뢰도 1위에 빛나는 중국 유학 종합 컨설팅 (주)태산교육의 조 상 대표가 소개하는 ‘G2시대 Bilingual로 키우는 방법’에 주목해보자.Q. 중국 유학 전문인 태산교육에서 중국어와 영어를 마스터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중국 유학길에 오르는 연령대는 대부분 중학생들인데, 이들 중 대다수는 중국어가 전혀 준비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어를 배워 가면서 교과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여기에 대학 입시까지 바라보면 영어는 절대로 간과할 수 없는 과목이다. 최근 중국 명문대학의 입시 추세가 중국어를 기본으로 영어 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영어 특별전형으로 선발하거나 서류 전형과 면접으로 선발할 때도 영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학생, 토플 등 공인점수가 있는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Q. 중국어 배우기도 벅찬 상황에서 영어 교육을 강화하면 중국어와 영어 둘 다 마스터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앞서 말했듯, 영어 교육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는 중국 명문대 입시의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청화대가 필기고사 전형을 폐지하고 영어전형을 무시험 전형과 통합해 유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했다. 인민대는 1~2년 내에 필기고사를 폐지한다고 밝혔고, 앞으로 중국 내 많은 대학들이 이러한 변화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 중국의 로컬 학교에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중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과 더불어 영어 구사능력 또한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중국어로 교육과정을 2년 정도 마치면 중국어로 소통하고 스스로 중국어 교과서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이렇게 중국어 능력을 갖춘 다음 미국 교환학생 1년 프로그램이나 중국어-영어 프로그램으로 추천하는 ‘세인트폴 미국 국제학교’를 활용하면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Q. 태산교육 ‘미국 1년 교환학생 프로그램’은?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검증된 미국인 자원봉사자 가정(Host Family)에서 머물면서 미국인들의 일상적인 가정생활에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생활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여행이나 유학 프로그램이 아닌 가정-학교-사회생활을 근거로 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어서 영어 구사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년 동안 진행되는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중국 유학비용과 동일한 비용이어서 따로 미국 유학을 가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태산교육은 차반수업(중국부 수업)을 강화하고 동시에 중국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Q. 세인트폴 미국 국제학교 프로그램은?세인트폴 미국 국제학교(상해, 북경)는 미국 교사들이 미국 교과과정으로 수업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영어로 수업 들을 수 있는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지만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ESL 과정을 두고 있어서 다른 국제학교보다 적응하는 과정이 수월하다. 태산교육 소속의 한국 관리자와 상담 교사가 생활과 수업 관리를 해주고, 방과 후에는 스터디홀 시간에 태산교육의 한국인 교사가 토플과 SAT 수업을 담당한다.세인트폴 미국 국제학교는 중국어를 주당 10시간 필수과정으로 이수해야 한다. HSK5급을 취득해야 졸업이 가능하고, 중국 학생들과 많은 교류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중국어 실력을 갖추고 졸업할 수 있다. 영어와 중국어 능력을 요구하는 중국 대학 진학에도 유리한 것이다.Q. 태산교육은 예술 분야를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중국어+영어+실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짧게 소개한다면.미술이나 연극연출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중국어와 영어까지 배울 수 있는 북경시 국제예술학교가 있다. 이 국제예술학교는 실기 환경이 대단히 잘 갖춰져 있다. 오전 수업은 주로 실기로 진행되며 오후에는 이론수업과 중국어 수업이다. 방과 후에는 태산교육이 진행하는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한다. 중국 명문 미대의 경우 외국인 학생은 실기와 중국어 에세이가 있으면 되기 때문에 명문 대학 진학은 거의 100%라고 보면 된다. 대학 진학 후 얼마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지 그 토대도 태산교육이 함께 준비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926번길 6 대덕프라자 5층 503호문의 031-706-0680, www.taesanedu.com 2017-06-27
- 요즘 뜨는 중국 국제학교 조기유학 이제는 시대 흐름에 따라 다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습득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학 입시 더 나아가 취업과 연결될 수 있어야 성공적인 유학이라고 할 수 있다. ‘Chimerica’ 혹은 ‘G2 시대’라는 신조어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과 중국의 상호의존과 경쟁구도로 인하여 국제사회는 미국과 중국의 이해도가 높은 글로벌 인재를 필요로 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의 발전은 우리의 삶의 방식을 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을 강조한 것처럼 세계적으로 이공계열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 조기유학의 방향은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고, 이공계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학교가 주목 받는 이유이다.바로 중국 상해에서 운영중인 세인트폴 미국 국제학교(Saint Paul American School)상해캠퍼스이다. 미국 미네소타 주의 본교를 포함하여 중국, 일본, 터키, 프랑스 등 전 세계 9개국 19개 캠퍼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 북경 캠퍼스는 10년 이상 검증된 커리큘럼과 진학실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상해 세인트폴 국제학교는 기존 커리큘럼에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인 STEM Program을 도입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영미권 국가에 비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것도 중국 국제학교로 조기유학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이다.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준비와 관리매년 많은 귀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수시 영어특기자전형, 특례전형 등 입시컨설팅을 진행 하다 보면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특히, 해외 재학경험이 없는 학생들의 경우, ‘국제학교 입학 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 학습뿐만 아니라 현지 학교수업에 필요한 영어 또는 수학의 선행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해외고 졸업 후 한국대학 진학 혹은 해외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GPA(학교내신) 관리와 함께 SAT, ACT, AP, IB, TOEFL 등 학생의 전공과 상황에 맞는 필요한 시험을 선택하고 준비해야 한다.이경환 원장지엘아이 진학컨설팅문의 02-553-7278 2017-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