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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동 수제 디저트 카페 ‘미리내’ 디저트 중에 여름 하면 생각나는 것이 팥빙수라면 겨울이면 생각나는 것은 단팥죽이 아닐까. 정자동 KT먹자골목에 따뜻한 단팥죽 한 그릇으로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카페 미리내이다.미리내는 단팥죽과 팥빙수로 소문난 곳이다. 통조림 팥이 아닌 직접 팥을 쑤어 쓰기에 그 맛이 더 진하다. 이곳은 팥을 이용한 디저트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음료와 디저트 백화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아이템의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커피는 물론 생과일주스, 몸에 좋은 건강 차, 세계맥주, 세계과자 등 달달구리 주전부리 목록이 총망라해있다.과일을 그대로 갈아 만든 과일주스 중 우유에 빠진 딸기가 베스트 메뉴인데 딸기청이 아낌없이 들어있다. 이 밖에 청포도, 적포도, 천혜향, 블루베리, 망고, 아보카도 바나나 등 생과일이 듬뿍 들어있다. 또한 작수차, 뽕잎차, 여주차, 연잎차, 보이차 등 몸에 좋은 각종 건강 차도 있어 커피나 주스를 즐기지 않는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다양한 음료와 함께 하면 좋을 머핀, 우리 쌀로 만든 설기, 미리내의 최고 베스트 메뉴인 인절미를 품은 치즈 팥 토스트 등이 있다. 거기에 세계과자 가게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간식거리가 쭉 비치되어 있어 보는 재미, 골라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간단한 피맥(피자+맥주)을 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세계맥주와 함께 조각 피자를 먹을 수 있다.미리내는 음료 한잔이라도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정성을 들여 내어놓는다. 만드는 이의 정성이 담긴 음식은 맛이 없을 수 없다는 진리를 카페 미리내에서 다시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배달앱을 통해서도 모든 메뉴를 만나 볼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77번길 14문의: 070-7764-0121 2020-02-17
- 맛있는 ‘단팥죽’을 먹을 수 있는 카페 부드러운 팥의 식감이 환상 2cafe 송파구 풍납동(강동구청역 4반 출구 인근)에 위치한 2cafe. 부부가 함께 카페를 운영해 상호명에 둘이란 의미의 숫자 ‘2’를 사용했고, 아울러 ‘바로 이 카페’라는 뜻이 함께 담겨있다.‘봄바람 휘날리며~’ 노래를 자주 들을 수 있는 요즘 같은 날 딱 좋은 작은 테라스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만끽하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지 않은 실내가 펼쳐진다. 왼쪽으로 커피를 볶은 로스팅기가 보이고, 규격화되지 않은 테이블과 의자가 멋스럽다. 책꽂이에 무심한 듯 자리를 잡고 있는 책들. 장르별 읽은 거리가 다양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이곳은 커피가 맛있기로 입소문난 집. 적은 양의 원두를 그때그때 로스팅해 신선한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아메리카노(3500원) 기본이 투샷으로 진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커피와 함께 꼭 먹어봐야 하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메뉴는 바로 단팥죽(6000원). 100% 국내산 팥만을 이용해 만드는 ‘착한’ 단팥죽으로 단팥죽을 먹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는 마니아들도 있을 정도로 입소문난 메뉴다.이곳 단팥죽의 특징은 팥을 모두 으깨 알갱이가 전혀 없다는 것.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잣, 밥, 떡의 조화가 특별한 맛을 만들어낸다. 또, 살짝 단맛을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완벽하다.팥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메뉴는 팥빙수. 단팥죽과 다르게 팥 알갱이가 그대로 씹히는 형태. 또 따른 팥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팥을 재료로 한 다양한 메뉴 팥수북문정동 로데오거리 골목에 위치한 팥수북. 서울 3대 떡볶이로 유명한 골목떡볶이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삼각 지붕모양의 예쁜 외관. 입구에 들어서면 길쭉한 모양의 실내가 모습을 드러낸다. 안쪽으로 작은 공간도 숨겨져 있다. 한쪽 벽면에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메뉴의 실제 모습들이 사진으로 걸려 있다. 주문하기에 편리하기도 하지만, 이것저것 모두 먹고 싶어지는 게 문제.이곳은 여느 카페처럼 커피와 핫초코 등의 기본 메뉴와 함께 상호명 ‘팥수북’에서 느껴지는 팥을 주재료로 한 이곳만의 메뉴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단팥죽(6800원)과 팥차(3200원), 팥스무디(5500원) 등과 단호박죽, 수정과, 홍시스무디 등의 메뉴가 특별해 보인다. 팥빙수를 포함, 백설빙수, 딸기빙수, 망고 빙수 등의 다양한 빙수도 맛볼 수 있다.이곳 역시 100% 국내산 팥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이곳 단팥죽은 팥 알갱이가 그대로 들어가 있는 팥죽. 떡과 잣, 호두가 고명으로 얹어져 있어 식감을 더욱 자극한다. 맛은 이름 그대로 달달한 단팥죽. 알갱이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부드러우면서 퍽퍽하지 않은 게 특징. 쫄깃쫄깃한 떡과 멋진 조화를 이뤄낸다.이곳만의 특징이 묻어나는 메뉴들. 그래서일까. 테이블마다 자리를 잡고 있는 다양한 메뉴를 훔쳐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팥빙수 전문점으로도 유명한 이곳. 다시 방문해 빙수와 시원한 수정과를 꼭 먹어보리라 생각하며 문을 나섰다. 2017-04-07
- 전통요리 전문연구가 조혜옥 절기마다 특별히 먹는 음식에는 추억과 이야기가 담겨있다. 특히 동지에 먹는 팥죽은 나이가 들수록 그 맛의 깊이를 이해하는 음식이 아닐까? 어린 시절에는 꿀을 범벅으로 넣은 단팥죽만 좋아했던 사람들도 점점 팥 특유의 고소함을 살린 맛 집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속이 든든해지고 해독작용이 좋다는 팥죽! 온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도전해 보면 어떨까?팥 그리고 팥죽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마음까지 뜨끈한 동지를 보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한국전통예절 교육문화원 조혜옥 부원장에게 서면으로 인터뷰를 요청했다. 안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전통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는 그에게 동짓날 먹을 팥죽 만들기를 배워보자.동지 그리고 팥죽아무리 간소화된 사회이지만 ‘팥죽이 없는 동지’는 좀 섭섭함이 있다. 동지와 팥죽과는 어떤 인연일까? 조 부원장은 “동지에는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고 날씨도 차츰 추위에서 봄기운이 시작되기 때문에 예로부터 ‘작은 설’이란 뜻에 아세(亞歲)라 불렀다”며 “2016년에는 노동지(12월 21일 음력11월23일)이니 맛있는 동지팥죽을 쑤어 조상들의 느꼈던 풍요로운 동지를 지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팥죽을 쑤어 먹는 것은 우리나라 뿐 만이 아니라 일본과 중국 멀리 베트남에서도 만들어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6세기에 쓰인 ‘형초세시기’에 ‘동짓날 해의 그림자를 재고 팥죽을 끓인다. 역귀를 물리치기 위함’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만드는 방법과 부재료는 조금씩 다르지만 일 년 중 그림자가 긴 동짓날 한해의 나쁜 기운을 붉은 팥으로 몰아내려는 의도는 비슷하다.팔방미인 팥팥죽의 재료인 팥은 재주가 많은 특별한 곡식이다. 시집가는 딸에게 특별히 주었다는 찹쌀과 팥, 최근 찜질용 팩이나 친환경 손난로 재료로도 인기가 높다.팥 앙금을 이용한 요리를 좋아한다는 조 부원장은 팥의 특별한 효능은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팥에는 사포닌과 칼륨이 많다. 따라서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돕고 도와주고 이뇨작용이 좋아 부종을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안토시안과 특유의 당질, 비타민 B1도 풍부해 항산화작용과 고혈압에 좋다.”조 부원장은 팥으로 하는 요리 중 젊은 세대에게 권하고 싶은 특별한 요리를 추천했다.“에너지 보충도 되고 해독작용과 위장보호 게다가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되는 팥으로 만든 음료는 만들기도 쉽고 효능은 좋은 음식이다.”동지 팥죽 만들기(2인분기준)재료: 팥250g, 물1000ml, 소금1t 작은 술, 설탕2t 작은 술, 쌀1컵(150g),새알심 : 참쌀 가루200g, 뜨거운 물, 소금1t 작은 술.1. 팥은 깨끗이 씻어 하룻밤 담가둔다.2. 팥을 냄비에 담고 팔팔 끓여 첫물은 반드시 버린다.(아린 맛 제거)3. 다시 물을 팥이 잠길 정도로 부어 약 불에서 서서히 끓여준다.4. 손으로 으깨어 잘 부서질 정도로 삶고 쌀은 미리 3시간 정도 팥물에 불려준다.5. 새알심은 찹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익반죽 한다.6. 반죽이 말랑할 때 동글동글 빚어서 새알심을 만든다.7. 믹서기로 팥을 곱게 갈아 준 후 체에 물을 천천히 부어가며 걸러준다8. 팥 앙금이 가라앉도록 두었다가 윗물은 버리고 불린 쌀을 넣어 쌀알이 완전히 퍼질 때 까지 저어가며 익힌다.9. 쌀알이 완전히 퍼지면 앙금을 넣어서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준다10. 팥죽이 끓기 시작 하면 새알심을 넣고 나무주걱을 사용하여 저은 후 소금으로 간을 하고 기호에 따라 설탕을 첨가한다.팥 음료 만들기팥을 10시간 이상 불린 후 100g 기준으로 물 2.5L ~3L를 넣고 충분히 30분 정도 끓여 준 후 그 물을 식힌 후 냉장 보관 한다. 센 불 보다는 약 불에서 천천히 끓이는 것이 더 좋다. 2016-12-22
- 국내산 재래식 팥죽전문점 ‘동지팥죽’ 12월 21일은 1년 중 해가 가장 짧은 절기 ‘동지’이다. ‘동지’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음식이 바로 팥죽이다 보니 동지를 앞두고 팥죽전문점 뿐만 아니라. 시장이나 마트, 슈퍼마켓 등의 식품코너에서도 팥죽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렇지만 국내산 팥만을 사용해 먹고 난 후 속이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곳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방배동 함지박 사거리 인근에 있는 ‘동지팥죽’은 팥죽, 팥 칼국수, 들깨칼국수 등을 파는 팥죽 전문점으로 전라북도 정읍에서 팥, 들깨 등을 직접 가져와 재래식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팥과 들깨 이외에 쌀, 고춧가루, 배추김치 등 다른 식재료도 100% 국내산만 사용한다. 특히 이집의 팥죽은 팥을 삶아 채에 걸러 껍질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고 오로지 팥 앙금만으로 만든 명품 팥죽이다. 팥은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배변 활동을 좋게 해 건강에 좋다고 한다. 또한 부기가 심할 경우 팥을 자주 먹으면 부기가 개선되며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이다.‘동지팥죽’의 대표 메뉴는 ‘새알 팥죽’(8,000원), 새알과 칼국수가 섞인 ‘반반’(8,000원), ‘팥 칼국수’(7,000원), ‘쌀 팥죽’(8,000원)이며 쌀 팥죽은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다. ‘들깨 새알’(8,000원) ‘들깨 수제비’(7,000원)도 인기 메뉴이며, ‘찐만두’(5,000원)도 별미로 즐길만한 사이드 메뉴다.위치 서초구 방배로33길 9(방배동 812-1)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30분, 일요일 휴무 2016-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