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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 및 예비고1의 고교 선택 및 과탐 학습 전략은? 최근, 정시비율 확대와 2025년 자사특목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 등 교육부의 잇단 입시 정책이 화제다. 이런 가운데, 평촌 이찬화과학학원은 ‘성공적인 자연계 대입을 위한 예비고1 간담회’를 지난 7일 열어 이 부분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개정 교육과정과 대입 개편안, 고교 선택 방법과 선택기준, 자연계 진로를 위한 과탐 학습전략까지 대입 제도의 변화를 앞둔 현시점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소개됐다.특히, 고교 선택과 선택 기준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많아 이 부분에 대한 호응이 컸다. 간담회 강사로 나선 이찬화과학학원 정승필 중등·고1팀장은 “안양지역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제가 대동소이하므로 어느 학교든 진학 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고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고려해야 한다”며 “자신의 진로부터 먼저 정하고 이와 관련된 학교 교육과정을 검토해 고교를 선택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중등과 예비고1들의 고교 선택 전략은? 대입 사전예고제로 인해 현 중3까지는 현재 체제로 입시를 치른다. 따라서 입시준비에 대한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고교 선택 시 수시 정시의 비율과 학생부 비교과 부분에서 교과와 관련된 비교과 활동, 특색 프로그램이 잘 구축돼 있는지는 점검해야 한다.하지만, 아무리 선택과목이 다양하고 차별화된 편제가 구축돼 있어도 학생의 진로가 정해지지 않았다면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리기 어렵다. 현재의 대입은 진로를 빨리 정하고 그에 맞는 선택과목과 비교과 활동 등을 해나간 학생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이찬화과학학원 정승필 팀장은 “진로 정하기는 고교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빠를수록 좋다”며 “힘들다면 최소 인문인지 자연인지 계열만이라도 정한 뒤 고교 선택에 나서거나 그것도 어렵다면 늦어도 고1 때까지 진로나 계열을 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과탐 학습전략, 중등부터 고등까지 학교별 내신대비가 가능한 시스템 주목대입에서 내신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서 있다. 수시나 정시는 내신 교과학습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탓에 이찬화과학학원에서는 우리지역 고등학교는 물론 중학교까지 학교별 내신대비에 나서고 있다.학교별 내신대비는 방대한 데이터와 분석 역량이 담보되어야 하는 것으로, 평촌학원가에서 학교별 과학 내신대비가 가능한 곳은 이찬화과학학원이 거의 유일할 정도다. 그만큼 쉽지 않은 일이지만 효과가 크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정 팀장은 “수년간 중등 및 고1 과학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며 쌓아온 방대한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안양과 주변 지역 학교 내신을 대비한다”며 “고1 통합과학은 학교별로 출제 경향과 문제난이도, 유형 등이 천차만별이므로 학교별 대비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한,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정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탐구 영역의 두 과목 모두를 과탐에서 지정하도록 하는 등 소위 좋은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선 과탐 준비가 필수다. 따라서, 이들 상위권 대학 자연계열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진로를 정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과탐 수업이 가능한 곳에서 학습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이찬화과학학원에서는 중등부터 통합과학을 학습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고등수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자사 특목고를 목표로 한 ‘창의과학과정’도 운영 중이며, 성과가 좋아 작년에는 6명 중 5명이 전국 단위 자사고에 합격하기도 했다.또한 고1의 경우는 1학기에는 통합과학 전체를 학습하며 내신대비에 주력하고, 2학기에는 자신이 선택할 과탐 과목을 공부하며 다음 학년 준비에 매진한다. 2019-11-20
- 1등급 받기 어려운 과탐·사탐 학년별 겨울방학 전략 탐구과목은 주요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에 비해 소홀해지기 쉽다. 그러나 정시와 수시에서 모두 중요한 과목이 바로 탐구과목이다. 1문제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거나 정시에서의 희망대학을 낮춰야 하는 탐구과목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경우에는 전공적합성을 나타내는 가장 밀접한 과목이기 때문에 과목 선택부터 입시를 고려해야 한다.분당·수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원생을 보유하고 있는 과학 전문그룹 ‘평촌 분당 사이언스카이’의 변경훈 총괄원장은 “학기 중, 주요과목 공부에 쫓겨 탐구과목까지 신경 쓰지 못했다면 이번 겨울방학에 전략을 세워 확실한 대비를 해둬야 탐구과목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고1 앞둔 중3, 단위 수 높은 통합과학과 통합사회 대비해야고1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문·이과, 희망계열과 상관없이 통합과학과 통합사회를 이수해야 한다. 두 과목은 탐구과목이지만 단위 수가 높아 내신을 위해서는 반드시 챙겨야 한다.‘사이언스카이’의 변경훈 원장은 “고1 교육과정에서 국·영·수의 단위 수는 8단위이며 통합사회 또한 동일한 8단위입니다. 통합과학은 학교에 따라 9~10단위로 편제되어 있기 때문에 중3 겨울방학에 미리 준비해 두지 않으면 1학년 내신부터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통합과학과 통합사회는 물/화/생/지처럼 세분화된 과목들의 내용이 단원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제 또한 연계된 내용을 통합해 출제하고 있어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과계열 학과로 진학하려하는 학생들은 통합과학만을 학습해서는 안 됩니다. 2~3학년의 심화 교과를 염두에 두고 미리 물리와 화학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과목별 심화 내용을 미리 학습해둔 학생들은 통합과학에서 등급을 나누는 고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갖게 됩니다”라고 물리와 화학 등 과탐 중 한 두 과목은 미리 학습해 둘 것을 제안했다. 단, 입학 후에는 통합과학과 통합사회에만 집중해야 한다.고1, 개별과목 내신과 수능과목 준비 시작해야고2 진학을 앞둔 고1 학생들은 학교별로 과탐 8과목과 사탐 9과목 중 3과목을 선택하게 되어 있다. 변 원장은 이때 자신의 진로를 염두에 둔 연계과목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과탐의 경우, 물/화/생/지의 I과정을 선택하면 되지만 사탐은 다릅니다. 학생들이 수능에서 주로 선택하는 과목을 3학년 교육과정에 편제해두었기 때문에 수능과는 무관한 과목들을 선택해야합니다. 단,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경제와 법과 정치처럼 수능 기피과목이지만 지원학과와 연계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과목들을 선택해 이수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재수생과의 경쟁해야 하는 수능에서 탐구과목 1등급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2학년 내신부터 철저히 학습해 수능을 준비해둔다면 3학년 때 보다 수월하게 수능을 준비할 수 있다.수험생이 되는 고2,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라이제 수험생이 되는 고2들의 겨울방학은 국·영·수는 물론 탐구과목까지 모두 염두에 둔 전략을 세워 내신과 수능을 모두 준비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과목 선택이다. 변 원장은 “과탐은 2문제, 사탐은 1문제만 틀려도 1등급을 받기가 힘들기 때문에 지구과학I과 생명과학I, 사회문화와 생활과 윤리처럼 응시자가 많은 과목들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고3이 되어 탐구과목을 준비하면 늦습니다. 고3에 이어 집중적으로 1년을 학습한 재수생들에게 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겨울방학부터 전략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고 꼼꼼히 준비해야만 원하는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탐구과목은 쉽게 느껴지지만 한 문제만 실수해도 1등급을 받을 수 없는 과목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철저히 준비해야합니다”라고 당부했다.평촌종로학원에서는 11월 30일(토) 오후 3시 변경훈원장의 학년별 탐구과목 집중설명회가 진행되며, 11월 23일(토) 오후 3시에는 고등부 평촌윈터스쿨에 대한 설명회, 12월 14일(토) 오후 3시에는 중등부 평촌윈터스쿨 설명회가 진행된다 201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