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06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벌레 잡아먹는 식물이 가득한 곳 국내 최다종류의 식충식물 보유한 국내최초 벌레잡이식물원 생소한 이름을 가진 파리지옥, 끈끈이, 네펜데스, 코브라 등의 식물들. 바로 벌레를 먹고사는 식충식물들이다. 벌레를 잡아먹는 식물이라 하여 잔인하거나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겠지만, 때로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이로운 식물이다. 특히 집안의 모기나 파리, 개미 같은 벌레들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벌레잡이 식물원이 우리 지역에 있어 소개한다. 동호회 모임으로 시작된 식물원 올림픽공원에서 10분 거리인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에 위치한 한국벌레잡이식물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벌레잡이 식물원이자 국내 최다종류의 벌레잡이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00년 식충식물에 관심 있는 몇몇 사람들이 모여 동호회를 만든 것이 식물원의 시초가 됐다. 식물은 너무 사랑하고 벌레는 너무 싫어해 벌레잡이 식물을 좋아한다는 벌레잡이 식물원의 이화진 원장은 “동호회를 만들 때만 해도 식충식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거의 없을 때”라며 “5~6명이 모여 시작한 동호회가 지금은 1만 명이 넘는 큰 동호회(http://cafe.daum.net/drosera)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동호회가 만들어진 지 1년이 되는 2001년 4월, 길동에 식물원을 만들게 됐으며 규모를 넓혀 이곳으로 옮겨 온 지는 올해로 3년째다. 현제는 동호회 회원 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무료로 개방되는 토요일과 일요일 에는 많은 일반인들이 이곳을 방문, 아이들에게 체험학습과 자연에서의 휴식을 함께 느끼게 해 주고 있다고 한다. 이 원장은 “이곳에는 다양한 식충식물은 물론 개, 고양이, 토끼, 거위, 이구아나, 개구리, 고슴도치 등 다양한 동·식물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이라며 “누구든지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짜 벌레를 먹냐구요? 이곳 660m² 식물원에 보유하고 있는 식충식물의 종류는 200여종에 달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파리지옥은 물론 끈끈이주걱(drosera), 네펜데스, 사라세니아, 통발 등 다양한 식충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이 식충식물들의 식성은 대단하다. 실제로 식물원 내 매달린 네펜데스의 포충낭 안에는 많은 모기들이 들어가 있었다. 거미를 삼킨 파리지옥도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사람들이 곤충을 잡아서 넣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죽은 곤충들에게는 반응을 잘 하지 않는다”며 “식충식물들은 특유의 색깔과 향기로 살아 움직이는 곤충을 유인해서 흡수한다”고 말했다. 집 안에 식충식물 3~4개를 놓아두면 극성스런 모기나 날벌레를 쫓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과일가게나 식당 등 벌레들이 많이 들끓는 곳에서의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원장은 “전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식충식물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매년 늘고 있다”며 “처음에는 단순히 호기심과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벌레를 쫓으려는 실질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 식충식물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식충식물은 화분 하나당 1만~2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식충식물에게 벌레는 ‘보약’과 같다. 다른 식물과 마찬가지로 식충식물들의 주영양분도 햇빛과 물이다. 적당한 온도와 습도만 맞춰주면 생명력도 강해 일 년 내내 잘 자라서 키우기도 쉽다. 식물도 생명이구나 식물원을 운영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도 많다. 이 원장은 “아이들이 식물원을 둘러보고 나서 식물도 생명이 있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고 말로 표현할 때 정말 큰 기쁨을 느낀다”며 “길가에 있는 꽃과 나뭇가지를 무심코 꺾던 아이들도 식충식물을 보고 나면 나무를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을 저절로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호회의 활동도 꾸준하다. 회원들과 함께 식충식물의 자생지를 찾기도 하고, MT를 떠나기도 한다. 식물과 자연, 더 나아가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는 동호회 활동을 통해 인간과 자연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쭉 이어가고 있다. “식충식물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동호회나 식물원을 한번 찾은 후에는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그만큼 식충식물이 특별하다는 말이겠지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언제든 이곳을 방문해 아이들과 즐겁게 놀면서 식충식물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벌레잡이 식물원 http://kcps.net (02)477-8246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수험생 기운 북돋워주는 ‘보양식 3’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일찍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 나기는 누구라도 쉽지 않지만 특히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더욱 그러하다. 푹푹 찌는 더위 속에서 공부하느라 체력은 지치기 쉽고 스트레스는 배가 된다. 기운을 한층 북돋워주면서도 입맛 살려주는 보양식이 더할 나위 없이 필요할 때다. 여름철 수험생을 위한 건강만점 보양식을 소개한다. 김소정·윤영선 리포터 전복의 건강함을 고스란히 마시마니 ‘전복죽’ 가락시장역 먹자골목 안에 위치해 있는 ‘마시마니’는 전복요리전문점으로 다양한 전복요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추천하는 여름철 수험생을 위한 전복요리는 바로 전복죽. 전복죽은 죽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별미로, 집중력 강화와 눈의 피로 회복에도 좋아 수험생에게 그만이다. 게다가 전복은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무더위로 인해 지치기 쉬운 수험생의 기력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마시마니는 완도양식장을 직접 운영하는 까닭에 현지 직송이 가능해 막 잡은 전복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전복죽은 특히 내장까지 듬뿍 넣어 푸른빛이 돌도록 끓이기 때문에 전복 고유의 감칠맛이 살아있다. 또한 죽을 끓일 때 전복껍데기, 무, 파, 양파 등을 우려낸 육수를 써 따로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았는데도 입맛을 돋운다. 조리과정이 간단한 전복죽인 만큼 좋은 재료의 맛으로 승부하는 것이 특징. 이와 함께 신선한 전복에 버터와 참기름만 발라 오븐에 구운 전복구이는 쫄깃쫄깃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전복과 각종 채소가 어우러진 해산물의 깔끔함과 육류의 매콤하고 담백한 맛이 조화를 이룬 전복 매운 갈비찜도 인기메뉴이다. 위치 : 가락시장 역 1번 출구에서 나와 프라임 약국 끼고 우회전, 직진하다가 두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10m 영업시간 : 오전 12시~오후 12시(매주 일요일·명절 휴무) 가격 : 전복죽 8000원, 전복구이·찜 1만5000원, 전복 매운 갈비찜 2만5000원 주차 : 불가 문의 : (02)402-8588 담백한 전라도식 전통 추어탕 남원 추어탕 석촌호수 동호 주변에 위치한 남원추어탕은 전라도식 전통 추어탕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남원에서 20년간 추어탕집을 운영하던 정영례 할머니가 서울에 올라와 시작했고 지금은 아들 부부가 대를 이어 17년째 추어탕을 끓여내고 있다. 외관에서 보기에는 다른 식당들과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단골이 많아서 수험생 보양식, 환자식으로 포장주문도 꾸준하다.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철, 비타민 등의 함량이 높은 고단백 영양식 재료로 숙취, 자양, 강장음식으로 손꼽을 수 있다. 이곳의 특징은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삶아 소쿠리에 올리고 손으로 직접 빻아서 옛날식으로 탕을 만든다는 것이다. 여느 추어탕 집들과 달리 맵고 자극적이지 않고 들깨를 갈아서 즙만 사용해서인지 텁텁한 맛보다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추어탕에 들어가는 무청 시래기, 고추 등은 남원에서 가져오고 마른 고추를 불린 다음 직접 갈아서 다대기로 사용한다. 또한, 미꾸라지를 밑에 깔고 버섯, 감자, 당근, 미나리 등 푸짐하게 얹어 익히는 숙회도 인기 보양식이다. 숙회는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바로 요리해서인지 냄새도 나지 않고 뼈의 이물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위치 : 석촌호수 동쪽 경남 레이크파크 옆 골목 오른쪽으로 세 번째 집 영업시간: 오전 9시 ~ 저녁 10시(구정 하루만 휴무) 가격: 추어탕 7000원, 숙회(대)3만원 (소)2만원, 미꾸라지튀김(대) 1만5000원 (소)1만원 주차: 가능 문의: (02)2202-8305 야들야들한 낙지의 쫄깃함 독천 낙지골 낙지로 유명한 전남 영암 독천의 지명을 딴 식당으로 서울시내에서 맛보기 힘든 최고 품질의 낙지 맛을 볼 수 있다. 예로부터‘뻘속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낙지는 “더위에 지친 소에게 서 너 마리만 먹여도 벌떡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원기회복에 더없이 좋은 스태미나 식품이다. 이집의 비결은 최고 품질의 재료만을 고집하는 주인의 진솔함과 자부심이다. 낙지는 목포, 무안산을 고집하고 양념으로 쓰는 고춧가루와 참기름도 국내산 상(上)품만 사용한다. 낙지연포탕은 신선한 낙지 맛을 살리기 위해 양념과 간을 최대한 자제했다. 탕에 들어간 낙지의 뽀얀 색깔에서 싱싱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낙지를 한 입 베면 쫄깃함이 일품이다. 국물은 흔히 들어가는 모시조개 대신 굴을 넣어서인지 깔끔하면서도 개운하다. (소)는 낙지 3마리에 굴, 배, 대추 등이 국물과 어울러져서 두 세 명이 보양식으로 먹기에 손색이 없다. 낙지볶음은 산낙지를 살짝 익혀 콩나물, 미나리와 함께 내는데 연하고 단 낙지에 어우러진 매콤하면서 약간 새콤한 맛이 여느 집에서 먹기 어려운 별미이다. 곁들여 나오는 젓갈, 김치 등 밑반찬들도 안주인이 직접 담근 것으로 맛깔스럽다. 위치: 5호선 오금역 1번 출구 송파우체국 뒤편(송파경찰서 사거리에서 올림픽공원 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임) 영업시간: 12시(정오)~ 저녁 9시(첫째·셋째주 일요일 휴무) 가격: 연포탕 (대) 5만원 (소)3만5000원 , 낙지볶음 (대)5만원 (소) 3만5000원 낙지비빔밥 7,000원 주차: 가능 문의: (02)402-31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2012년 세계곤충학회 24차 학술대회 한국유치 결정 원광대 김병진 교수 결정적 역할 2012년에 열리는 세계곤충학회(ICE: International Congress of Entomology) 24차 학술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지난 7월6~13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Durban)에서 열린 ICE 23차 학술대회 운영위원 투표에서는 2012년에 열리는 다음 학술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대구를 결정했다. 이 학술대회를 대한민국에 유치해 함평 나비 축제, 무주 반딧불이 축제, 예천 곤충 바이오 엑스포 축제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24차 학술대회 유치는 유럽을 비롯한 대부분의 운영위원들이 미국의 영향력 하에 있고, 아시아 지역은 중국과 일본 등 이미 두 차례나 개최된 바 있어 한국 유치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미국과 경합을 벌인 끝에 성공해 그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지난 2004년 한국인 최초로 ICE 국제위원으로 선임된 김병진(원광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개최 후보지로 미국과 경쟁을 벌인 투표장에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이 함께 어우러지는 ICE 학술대회 특성상 개발도상국 학자들의 미국 비자 문제를 역설해 분위기를 반전시켜 결국 11명의 상임이사 중 8명의 지지를 이끌어내 압도적으로 한국 유치를 성사 시켰다. 김병진 교수는 “ICE 학술대회는 각 주로 번갈아가며 개최를 하기 때문에 100년 만에 처음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열릴 만큼 학술대회 유치가 어렵다”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에 이어 세 번째이지만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만큼 곤충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아이도 어른도 즐거운 여름문화 페스티벌 다양한 뮤지컬, 음악회, 매직쇼 줄줄이 더위를 피해 바다로, 산으로 떠나는 바캉스의 계절이다.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멀리 떠나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문화의 향기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송파구, 강동구, 광진구에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문화 행사가 가득하다. 구민회관과 석촌호수, 성내천 등에서 펼쳐지는 멋진 여름문화 Festival을 소개한다. 송파구, 공연부터 전시회까지 다양 송파구는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삼전동 구민회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수요무대’와 석촌호수 무대에서 ‘석촌호수 토요음악회’ 및 ‘정오의 도시락 콘서트’를 여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송파구가 올리는 수요무대는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8월에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가족콘서트, 가족국악극 등으로 꾸몄다. 송파구청 문화체육과 김희정 씨는 “가족콘서트 ‘프린세스 파티’와 가족국악뮤지컬 ‘얼씨구나 용궁가자’가 각각 8월 6일과 20일에 공연되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공연 횟수를 하루 2회로 늘렸다”면서 “인기가 있는 만큼 빨리 매진되니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7월 말부터 8월 말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토요음악회’가 펼쳐진다. 7월 26일에는 오창현의 ‘스토리마술’과 보잉스의 ‘바이올린 연주’, 호호클래식의 ‘클래식 퍼포먼스’가 준비되어있고, 8월 2일에는 김도향밴드, 이한철밴드 등이 출연해 호소력 있는 연주와 함께 꿈 많은 소년의 밝고 맑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올린다. 또 7월 25일 금요일 낮 12시 10분 석촌호수 동호의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정오의 도시락 콘서트’에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공연팀 ‘SAC''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8월 초부터 8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올려지는데, 8월 7일에는 ‘플라밍고춤’을 비롯해 ‘매직쇼’, 코리아탑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밖에 8월 24일과 31일 일요일에는 서울놀이마당의 야외공연장에 ‘승전무’와 ‘경기소리’가 각각 무대에 오르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구민회관 1층 예송미술관에서는 7월 27일까지 삼성어린이박물관이 주최한 ‘열두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이 열린다. 돈의 쓰임새와 가치를 체험하도록 한 전시로, 2006년부터 2년 동안 방문객 47만 명을 기록한 기획전이다. 콘서트, 연극 등 즐길거리 풍성한 강동구 강동구는 7, 8월을 맞아 한 여름 밤 음악과 함께하는 ‘Summer Culture Festival’을 준비했다. 2005년 2월부터 마련해온 ‘목요예술무대’를 비롯해 서울시가 주최하는 ‘2008 시민문화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7월 31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교과서 클래식이 살아있는 음악으로 다가오는 ‘모짜르트와 함께하는 협주곡 여행’이, 8월 7일과 8월 20일 오후 4시, 저녁 7시 30분에 ‘모던발레 하이라이트’와 연극 ‘처용의 노래’가 각각 강동구민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접수는 구청홈페이지나 강동구민회관에서 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5천원이다. 강동구청 문화예술팀 담당자 나시홍 씨는 “유명 공연무대에서 펼치는 정도는 아니지만 가족들이 즐기기에 공연의 질이나 내용면에서 손색이 없다”면서 “가격도 저렴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좋다”고 덧붙였다. 8월 1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천호동 공원에서 ‘2008 시민문화 한마당-추억을 그리다 ’가 무료로 열린다. 출연진은 스타피쉬, 해바라기 등으로 한 여름 밤 지역 주민들의 감성을 채워줄 예정이다. 또 8월 14일에는 광복절 특집으로 일자산 잔디공원에서 허참이 진행하는 ‘구민노래자랑’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여름문화축제와 관련해 강동구청 문화예술팀 담당자 나시홍 씨는 “여름철 휴가나 방학을 맞은 구민들을 위해 콘서트, 연극, 구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시민문화한마당의 경우 천호동 공원의 푸르른 녹지에서 열리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많은 서울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술 공연의 진수, 광진구 광진구는 공연장으로도 많이 알려진 ‘나루아트센터’에서 7, 8월 수준 높은 공연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대공연장에서는 8월 10일까지 로맨틱 코믹 뮤지컬 ‘로미오&베르나뎃’이 공연된다. 나루아트센터의 이용준 주임은 “호소력 있는 보이스와 연기력을 겸비한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펼치는 뮤지컬이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R석 5만 5천원, S석 4만 5천원, A석 3만 5천원이다. 소공연장에서는 7월 29일 저녁 8시 ‘콰르텟엑스의 히스토리 2008’이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에 의해 연주된다. 이때 선보일 연주는 관현악의 천재, 라벨의 음악이다. 이후 8월 26일부터는 소공연장에서 상설인형극이 정기적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지난 해 7월부터 공연되고 있는 이 인형극은 광진구민을 위한 공연혜택을 늘리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광진구민일 경우 8천원의 공연비를 7천에 볼 수 있도록 할인혜택을 준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럭셔리한 하루~ 우아하게 피서 즐기세요! 제목: 소제: 최상의 서비스와 편안한 휴식 제공 어느 때보다 빨리 찾아온 2008년의 여름. 굳이 피서지를 찾아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럭셔리한 호텔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하는 휴가가 그것이다. 우리 지역 호텔에서도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도심 속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쾌한 락(樂)" …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9월 15일까지 호텔 내 다양한 부대시설 외에도 코엑스 몰의 영화관, 면세점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락(樂)” 패키지를 내놓았다. 패키지 상품에는 코엑스 몰 내 메가박스에서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는 영화 초대권 2매와 ‘AK 코엑스 면세점’의 특별 할인권,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베이커리 ''델리봉봉''에서 제공하는 아이스 커피 2잔을 즐길 수 있는 쿠폰이 모두 포함된다. 거실에 머피베드(벽에 떼었다 붙였다가 가능한 침대)가 추가로 마련된 패밀리 스위트를 이용하는 경우 2인 무료 조식 외 ''듀크도'' 초콜릿 박스가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의 즐거움이 가득한 코엑스몰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에게 적극 추천할 만하다. 이용요금은 수페리어 룸 이용 시 16만 9천원, 패밀리 스위트 이용 시 26만 9천원이다.(봉사료 및 세금 별도) 문의 (02)3430-8888 “서머 인 더 시티(Summer in the City)” … W 서울 워커힐 8월31일까지 운영되는 "Summer in the City_시원한 여름(Stay Cool)"은 W서울워커힐의 실내수영장 웻(WET)과 전통적으로 유명한 워커힐의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River Park) 이용이 모두 가능하다. 아차산 전망 원더풀 룸에서의 1박과 아침식사, 여름에 어울리는 음식들이 가득한 리버파크 내 뷔페에서의 2인 식사권과 일식 레스토랑 ‘나무’15% 할인권도 모두 포함된다. W서머 허브샌들 한 세트가 선물로 제공된다. 이용요금-35만5천원부터이며, 주말 및 성수기(7월19일~8월17일)에는 추가 요금이 각각 적용된다. "서머 인 더 시티_탈출(Escape!)"패키지는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아차산 전망 원더풀 룸에서의 1박, ‘키친’에서의 2인 조식이 포함된다. 실내수영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리버파크 이용 시 할인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29만 9천원부터. 한여름을 전후로 여름성수기 기간에는 판매되지 않는 "서머 인 더 시티_휴식 (Chill Out)"은 다가올 여름을 미리 다소 느긋하게 즐기거나 가장 뜨거웠던 여름의 여운을 달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선보인다. 요금은 29만 9천원부터.(봉사료 및 세금 별도) 문의 (02)2022-0000 "판타지 이야기" … 롯데호텔월드 롯데호텔월드는 어린들의 휴가 시즌과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판타지 이야기"패키지 상품을 8월31일까지 판매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과 소중한 가족이 호텔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수 있는 숙박권이 포함된다. “판타지 이야기” 패키지는 롯데월드 빅5 이용권, 조식2인, 롯데월드 자유 이용권 등의 선택에 따라 18만5천원(일반실), 21만 5천원 (캐릭터룸), 24만 5천원 (캐릭터룸)으로 나뉘며 2인 1실 기준이다. 월드호텔 캐릭터 룸에 투숙 시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기념품이 증정되며 침대 추가 비용은 없다. 한편 롯데호텔월드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이하여 경제적인 가격으로 객실만 이용하는 "베스트 프라이스" 패키지를 함께 선보인다. 일반 객실은 16만원, 캐릭터 룸은19만원으로 2인 1실 기준이다.(봉사료 및 세금 별도) 문의 (02)411-7777 ‘Aloha’ 서머패키지 … 워커힐 호텔 자연과 엔터테인먼트가 공존하는 도심 속 휴양지로 제격인 워커힐 호텔에서는 ‘Aloha’ 서머패키지를 선보인다. 아차산의 신록으로 둘러싸인 객실에서의 하룻밤과 여유로운 조식, 그리고 즐거움이 가득한 수영장 리버파크 이용 등으로 구성된 ‘Aloha’ 서머패키지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패키지 고객에게는 인터파크 도서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비수기 한정용 20만원 패키지만 제외하고 모든 패키지에는 풀사이드 뷔페가 포함되어 실속까지 챙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20만~37만5000원이며 성수기인 7월 19일부터 8월 17일 사이에는 3만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봉사료 및 세금 별도) 문의 (02)2022-0000 자연 바람~~~ 서울올림픽파크텔 편안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울 올림픽파크텔은 숙박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사우나가 포함된 여름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숙박, 사우나와 더불어 조식이 포함된 패키지와 맥주가 포함된 패키지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서머패키지 이용권을 출력해 가면 국민체력센터 건강검진 30%할인과 제과 할인, 운동복·운동화 무료대여, 올림픽 기념관 무료입장, 퇴실 시간 연장 등의 특전혜택까지 누를 수 있다. 이용요금은 10만~12만원이다. 문의 (02)410-2514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엄마, 이번 방학엔 체험전 구경가요 과학· 미술· 역사 관심에 따라 선택...알찬 하루 즐기기 충분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공연은 물론 체험교육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은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노린 체험학습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하룻동안 추억 쌓기에 적합하고 인기가 많은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호기심을 채워주는 과학 체험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으로 우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우주와 관련해 모든 것을 알아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2008 스페이스 코리아 우주 대탐험전’이 일산 킨텍스홀에서 열리고 있다. 관람과 체험에 약 2시간 가량 소요되는 이 전시에는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에서부터 우주인훈련 과정,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한 한국 최초 우주인 발사에서 지구귀환에 이르는 모든 과정, 우주로 발사된 소유즈 로켓, 국제우주정거장의 모습까지 경험해볼 수 있다. 2008 스페이스 코리아존, 우주탐험존, 우주여행존, 우주생활 체험존, 우주인 훈련체험존 등 6개의 우주 테마존으로 나뉘어져 있고 무중력 체험과 멀미의자 체험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이다. 체험전에 다녀온 후 우주 대탐험전 홈페이지에 올려진 학년별 체험학습 자료를 활용해보면 교육적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활동자료가 올라와있다. 입장료는 학생 1만2000원, 성인 1만3000원.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신나는 몸속 대탐험전’이 열리고 있다. 유아와 초등학생이 주 대상인 몸속 대탐험전은 4000m²의 바닥에 누워있는 220m 거인의 몸속으로 직접 들어가 인체내부를 탐험하는 전시회다. 어린이들은 거인의 몸속에서 폐와 간, 심장, 위장 등 인체의 주요 장기를 확인할 수 있고 건강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다. 방학 이벤트로 성폭력예방인형극이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주관으로 전시가 끝나는 8월24일까지 매일 두 세 차례씩 계속된다. 입장료는 학생 1만2000원, 성인 1만원.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6시. 놀이처럼 즐기는 현대미술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의 ‘미술과 놀이’전은 올해로 6회째인 프로그램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감성충전은 물론 교육효과까지 있다고 입소문이 나있다. 이번 전시는 ‘놀이의 방법’이 주제로 국내 작가 30명의 작품 150점을 볼 수 있다. 일일이 점을 찍고 종이를 오려 만든 작품이나 갈대잎, 단추, 칼날 등으로 빚은 미술품들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이 되었다. 전시는 8월24일까지이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어린이 체험교실도 열린다. 체험교실은 130분가량 소요되며 전시를 관람한 후 작가가 제기한 문제를 어린이들이 함께 고민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이다. 입장료 학생 3000원, 성인 5000원. 체험프로그램 참가비 2만원. 국립현대미술관은 바다를 미술관에 옮겨놓았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방학기획전으로 열리는‘미술과 만난 바다’전은 피서지의 시원한 물빛을 연상케 하는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소재와 기법의 작품으로 탄생이 됐다. 미술관 야외조각공원 호수에 거대한 풍선 형태인 노준의 작품 ‘수다루-잠수함’이 띄워져 있고 각양각색 동물이 등장하는 여동헌의 우화적 그림을 비롯 회화·조각·설치·미디어아트 36점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현대미술의 특성과 재미를 일깨운다. 전시장에는 물 그림그리기, 몸짓으로 파도 만들기 등 놀이를 겸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아이와 함께 온 어른은 2명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조상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민속박물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구석기 시대부터 일제 시대까지의 유물과 재현된 모형으로 조상들의 생활상을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행사와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유아와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프로그램으로 족두리와 사모 등의 옛 장신구 만들기를 진행한다. 5세부터 유아는 수요일, 초등1~4학년은 목요일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이다. 체험료는 1만원.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민속달력만들기와 박물관교실이 요일별로 열린다. 민속달력만들기는 금요일 10시30분부터 12시까지로 체험비는 1만원이며 박물관교실은 토·일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로 체험비 2만원이다. 박물관교실은 박물관 선생님과 전시물을 관람한 후 활동지를 이용해 낱말풀이를 하고 폴라로이드 찍기, 박물관 사진액자 꾸미기 활동을 한다. 한편,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8월24일까지 교육 로봇전이 열린다. 현직 과학·기술 교사들과 로봇관련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 250여점이 전시된 자리로 우리나라 로봇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축구로봇 등을 로봇전문연구원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관람료 학생 3000원, 유치원생 2000원, 성인 5000원.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셔틀콕에 스트레스 확 날려요” 우리모임최고-해운대 ‘좌동 배드민턴 클럽’ 배드민턴 사랑으로 똘똘 뭉쳐 멋진 스매싱 함께 88 99 지난 13일 일요일 오전 일찍 ‘좌동 배드민턴 클럽’을 취재하기 위해 해운대 교육청 공동체육관을 찾았다. 마침 ‘좌동 배드민턴 클럽’ 주체로 ‘해교 배드민턴클럽’과 ‘광안리 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의 교류전이 열리고 있었다. 회원들의 힘찬 기합과 함께 셔틀콕이 허공을 가르고 온 몸이 땀으로 젖은 민첩한 몸놀림이 프로선수 못지않았다. 2002년 5월 달에 창립돼 해운대 교육청 공동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좌동 배드민턴 클럽’은 올해 해운대구 연합회장기대회에서 입장상 1위, 1부 리그 우승에 종합상 1위로 최고의 배드민턴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행일 회장은 “120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모임을 갖고 있지만 거의 매일 배드민턴을 즐기는 회원들이 많다보니 실력이나 화합 등 모든 면에서 최고다”라며 소개했다. 라켓과 셔틀콕 하나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는 게 배드민턴의 매력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보니 자연스레 다양한 연령층이 모였다. 그렇다고 배드민턴 자체를 우습게 봤다간 큰 코 다친다. 탁재광(60)전임회장은 “라켓과 셔틀콕 하나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는 게 배드민턴의 매력이지만 운동량도 많고 순발력을 요하는 꽤 격렬한 운동이므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운동전 꼭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젊은 사람들과 파트너가 되어 어울려 웃고 떠들며 뛰다보니 밥맛도 좋고 잠도 잘 오고 훨씬 젊어지는 느낌”이라는 차금지 씨. “갱년기가 오면 우울하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배드민턴을 하면 우울증 걱정 할 필요 없다”는 주종련 씨. 운동을 하다보면 모든 걸 잊고 웃을 일 많아 배드민턴의 매력에 빠지면 쉽게 그만둘 수 없다는 게 회원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좌동 배드민턴 클럽에는 부부 회원도 10쌍이나 된다. 박순자 씨는 “부부가 같은 운동을 하다 보니 집에서도 남편이 포즈를 지도해주며 격려해주고 대화를 많이 하게 돼 좋다”며 어디를 가든 차안에 항상 배드민턴 라켓이 있어 틈만 나면 친다고 한다. 이규봉 총무 이사는 “회원인 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 회원 간의 신뢰와 정을 키우며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우리 배드민턴의 가장 큰 자랑”이라며 “해운대 교육청 공동체육관에는 좌동 배드민턴 클럽과 해교 배드민턴클럽 두 개가 있는데 하나로 통합돼 한 지붕 아래 한 가족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운대 교육청 공동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지역주민들은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평일엔 600~1000, 1700~2100. 토, 일요일에는 0600~1000, 1300~1700(토요일은 2000까지)에 1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모여 “99 88(아흔아홉까지 팔팔하게 살자)"을 외치며 운동을 하고 있다. 좌동 배드민턴 클럽 홈페이지주소http://cafe.daum.net/badminton11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경성대학교서 2008 곤충과학전 열려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경성대학교 미술관에서 ‘2008 곤충과학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장수풍뎅이류, 사슴벌레류 및 해외의 헤라클래스 왕 장수풍뎅이, 뮤얼레리 황금사슴벌레 등 국내외 총 200여종, 3천 여점 이상의 국내외 곤충표본과 곤충생체가 전시된다. 곤충 뿐 아니라 고대어, 파충류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체험형 전시회’로 다양한 체험 놀이 이벤트를 구성해 어린이들이 곤충과 생태계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크게 곤충과학전과 고대어, 파충류체험으로 나뉘며, 곤충과학전은 총 6개의 체험관(곤충이란, 곤충체험관, 수서곤충관, 하늘곤충관, 곤충과학관, 곤충예술관 및 포토존)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각 전시관에는 각 곤충의 특징과 생활 지역, 먹이 관계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을 뿐 아니라 곤충 전문가들의 안내를 통한 설명과 체험을 통해 더욱 생생한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곤충체험관’에서는 어린이에게 가장 인기 높은 곤충인 국내, 해외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기타 곤충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관이다. ‘수서곤충관’에서는 냇가에서 곤충을 잡고 물놀이를 하듯 인공 냇가에서 수서곤충들을 직접 잡아보고 살펴볼 수 있다. ‘하늘곤충관’에서는 높고 파란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를 직접 관찰하고, 나비의 날개 짓과 대류현상에 의한 나비 비행을 관찰할 수 있다. ‘곤충과학관’에서는 곤충이 인간에게 이로운 점과 세계적으로 발전되고 있는 곤충공학의 현재 모습을 곤충로봇을 통해 직접 관찰하며 체험할 수 있다. ‘곤충예술관 및 포토존’에서는 곤충을 이용해 만든 멋진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 줄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제2관인 ‘고대어, 파충류체험전’에서는 지구상에 수억 년 동안 별다른 진화 없이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는 고대어와 파충류를 직접 만져보고, 관찰 체험해 볼 수 있다. 아마존에 서식하는 엘리게이트가이, 레드테일켓피쉬, 무시무시한 식인 물고기인 피라니아와 실버아로와나와 같은 다양한 고대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직접 먹이 주기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직접 잡은 물고기는 아이들이 키울 수 있게 무료로 나누어 준다. 또한 파충류관에서는 구렁이, 도마뱀, 이구아나, 변신의 귀재인 카멜레온, 느릿느릿 거북이 등이 전시되며, 살아 움직이는 파충류들을 직접보고 느끼고 만져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 무당벌레 자동차 경주대회, 물방개 경주대회, 미꾸라지와 금붕어 잡기대회, 곤충 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가격 어린이·청소년 1만원, 성인 8000원(사전예매 및 가족권 구입시 할인). 문의 1644-1131, www.entomo.co.kr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도심 속에서 만난 우리 가족 휴식 공간 허브 랜드 & 향기마을 일산 덕이동 밀알교회 옆 작은 길목에 자리 한 ‘허브 랜드 & 향기마을’. 인근의 도심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한적한 시골을 연상케 한다. 다녀 간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행복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07년 만든 허브 랜드는 허브와 선인장 등 온갖 식물을 심고 가꿔 도시민들 누구나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또 고양시 최대 규모의 허브농원으로 손꼽힐 정도로 최다 90여 종의 허브를 보유하고 있는 농원과 카페를 함께 모아 놓은 곳이다. 하루 종일이라도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는 500여 평의 넓은 공간 덕분에 찾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매월 넷 째 주 일요일을 제외하고 아침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9시까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열려 있다. 식사를 하거나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농원을 둘러보고 허브를 즐길 수 있다. 피곤한 몸과 마음, 쉬러 오세요 인근 가좌마을의 주부 임현경 씨는 허브 랜드의 단골마니아다. 친구와 차 마실 곳을 찾다가 우연히 들러 허브랜드에서 허브차를 마신 것이 인연이 돼 자주 들른다는 임씨는 요즘은 가족들과 즐겨 찾는다. 얼마 전에는 따가운 햇볕에 노출돼 피부가 2도 화상을 입었다. 피부가 벌겋게 부어오르고 따가워 고생하다 허브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좋다는 말을 들었다. 허브농원에서 권하는 허브의 여왕이라고 일컫는 천연허브인 라벤다로션을 발랐는데 열기가 빠지고 피부가 진정되는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허브마니아가 되었단다. 이곳에 오면 맛있는 식사는 물론 꼭 ‘닥터피쉬’까지 하고 간다는 임씨는 요즘은 가족들과 함께 오면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평소 멀리 나갈 시간은 없고 아파트 가까이 위치한 허브농원에 한번 다녀가면 일주일이 거뜬할 정도로 피로회복에도 좋아요” 하며 적극 권한다. 이밖에도 허브의 효능은 다양하다. 아토피에 좋은 ‘아토피 아피우스’ 다이어트에 좋은 ‘히비커스’ 비염에 좋은 ‘유칼립투스’ 당뇨환자에게 좋다는 ‘스템피아’ 등 여러 종류의 허브도 둘러보고 허브 향을 맡으며 닥터피쉬까지 하게 되면 그야말로 몸과 마음의 피곤은 온 데 간 데 없이 날아간다. 허브 향과 함께 즐기는 만원의 행복 점심시간에 간단한 식사에서부터 인근 주부들의 수다모임까지 이곳을 찾는 고객층은 다양하다. 점심식사 한 끼만 해도 5000원이 넘는 걸 생각하면 맛있는 돈가스나 허브 꽃을 살짝 얹은 허브비빔밤을 먹고 허브향이 물씬 풍기는 차 한 잔을 마신 뒤 건강에 좋다는 ‘닥터피쉬’까지 즐기는 풀코스가 단돈 1만원이면 즐길 수 있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게다가 가정에서 만들 듯이 직접 정성들여 재료를 준비하고 양도 푸짐하다. 그밖에 메뉴로는 꽃 잔치국수(비빔국수와 오이냉국수) 등이 있다. 식사 후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는 팥빙수,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10여 종의 각종 허브차 등을 즐길 수 있다. 허브가든에서 허브 향을 맡으며 하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주중엔 주부들끼리 즐겨 찾는 사람들이 많고 주말엔 단연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 허브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멀리에서도 찾아온다. 허브의 모든 것이 있는 ‘허브농원’ 허브티의 효능은 잘 알려져 있듯이 항산화작용으로 활성화 산소를 내어 노화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고 모든 독을 무독화 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 강장작용과 피로회복 변비예방 및 개선, 콜레스테롤 배출 등의 효과가 있어 모든 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농원 입구엔 100여 종의 비누 로션 향 제품들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고 요즘은 여름철을 맞아 아로마 목욕제품 등이 인기다. 이곳은 또 유치원 학생들의 학습 식물체험교실로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 ‘초만 들기’ ‘꽃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에게 학습효과도 만점이다. 색색의 알맹이들을 넣어 만든 ‘초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 중의 하나다. 가열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 농원 뒤쪽 넓은 공간엔 옛날 전통 항아리가 전시되어 있는데 실제 사용하기 위해 사가기도 하지만 인테리어용으로 판매되는 것도 많다. 문의 031-963-8080, 923-8081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단식 중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 누구나 쉽게 집에서 따라만 하면 성공하는 ‘우리경락’ 단식건강법 ② 벌꿀 다른 방법보다 손쉬워 변형 단식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데 물에 꿀을 타서 먹으면서 단식을 하면 된다. 보통 벌꿀 30~40g정도를 생수 약 2홉(360cc)의 물에 녹여서 하루 두세 번 마시는데 심한 공복감이나 탈력감 등의 고통을 겪지 않고 단식을 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으며 일본의 경우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이 이 방법으로 4∼5일 단식하여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을 거뜬히 치료한 사례도 있다. 당분은 체내에 약 1% 정도의 비율로 꼭 유지되어야 하는 주요 에너지이기 때문에, 정통 단식을 할 때 공복감이나 탈력감이 심하거나 어지럼증이 심할 경우에는 적당량의 꿀물을 음용해 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꿀의 단맛에 길들여져 너무 자주 마신다거나 많이 마시면 안 되며, 가능하면 좋은 꿀을 구입해서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벌꿀은 단식 기간 중 위장질환 등에 응급조치로서 유용하게 쓰이므로 어떤 단식을 하느냐에 무관하게 벌꿀은 항상 비상약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의 031-908-41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