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배일만 어르신 표창장 받아 제23회 노인의 날을 기념한 행사 ‘팔팔한 청춘! 함께하는 문화축제’이 양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서울특별시립서부여성발전센터의 어르신일자리 프로그램의 하나인 초등급식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배일만 노인이 양천구청장 표창상을 받았다. 이 상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노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이에게 수여하는 것이다.배일만 노인은 7년이라는 기간 동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에 참여하였고, 최근 3년 동안은 신은초등학교 급식도우미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남다른 책임감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팀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항상 배려하였다고 한다. 특히 팀원들간 소통 뿐 아니라 수요처(서울 신은초)측과 참여자들 간의 소통을 위해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더십과 솔선수범하는 팀장으로써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서부여성발전센터 측은 “무엇보다 배일만 어르신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희생정신이 투철했다. 따뜻한 근무분위기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셨다” 고 말했다.한편, 배일만 노인이 참여하는 어르신일자리사업(초등급식도우미)은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건강보험 직장미가입자(지역가입자, 및 피부양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문의 02-2607-8791 2019-10-17
- 구미에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만든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탄소 소재 핵심부품을 상용화하고 관련 기업 육성을 돕는 역할을 맡을 탄소 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를 이 달 말에 착공한다고 밝혔다.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부지 6천612㎡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2천995㎡ 규모로 인증센터를 짓는다.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 내 주력산업과 연계된 탄소소재 융복합 제품 개발 및 기업지원을 통한 탄소소재 산업 활성화 와 일자리 창출 등 글로벌 탄소도시 구미로의 자리매김을 한다는 계획이다.미래 산업의 핵심이자 먹거리인 탄소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한 구미시는 지난 2016년 12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현재 연차별 구축 장비에 대한 체계적인 사업 준비해 왔다.이와 더불어 국내외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최신 정보 교환을 위한 2019 국제탄소산업포럼도 개최한다. 9월 19일~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해외 석학 초청 강연과 함께 경북의 탄소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업전시관을 꾸며 관람객의 이해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구미시는 지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독일 CFK-Valley 정회원 가입 이후 매년 CFK-Valley 컨벤션 참가를 통해 세계 탄소기술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선진 기술을 보유한 기관과의 R&D 교류를 통해 구미 탄소산업에 새로운 부가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아울러, 구미시는 2017년 제정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기반으로 탄소 트랙 과정 운영 등을 통해 전문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T2B(Tech to Biz) 사업 등으로 일상생활에 탄소소재를 접목한 국내 탄소산업 시장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구미시는 4차 산업 꿈의 소재인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적·산업적으로 다양한 육성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글로벌 탄소도시 구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추진 중인 탄소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부품 소재 등에 특화된 도시의 특성을 만들어 소재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기업 간의 유기적인 생태계 조성을 마련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탄소시장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전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9-09
- 416안산시민연대 후원의 밤 ‘연대의 맛’ 개최 세월호 유가족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안산지역 시민단체들의 연합모임인 ‘416안산시민연대’가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416 안산시민연대는 오는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내 W. 이니티움에서 후원의 밤 ‘연대의 맛’을 준비하고 시민들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연대의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주점과 바자회를 진행하며 참가 단체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제와 경매가 진행된다. 416시민연대 위성대 사무국장은 “세월호 참사 후 5년이 지났다. 진상규명으로 별이 된 아이들을 품어줄 수 있는 416연대의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한 시점에서 시민들의 후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후원의 밤은 오후 4시부터 시작해 저녁 10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416시민연대로 연락하면 된다 2019-08-29
- 자생의료재단 잠실자생한방병원, 사회공헌활동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 자생의료재단 잠실자생한방병원(병원장 신민식)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동참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잠실자생한방병원은 2010년 12월 개원 이후 송파구 누리미지역아동센터를 정기 방문해 시설청소, 떡국 나눔 행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 진행해 오고 있다.지난 8월 6일에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대한사랑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의 의미와 우리나라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교육과 함께 간식 제공, 시설청소도 함께 진행됐다.잠실자생한방병원 신민식 병원장은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 전개해 지역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2019-08-14
- 경비 청소원 쉼터 개선 사업 및 상생 아파트 협약식 지난 24일 단원구 고잔동 고잔주공 7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의 입주자와 경비청소 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한 뜻깊은 협약식이 있었다. 협약 내용은 ‘청소나 경비원의 쉼터를 개선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고용을 안정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것이다.이날 협약식을 마친 후 입주민 대표와 쉼터개선사업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새롭께 단장된 쉼터를 돌아보고,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이 행사를 추진해온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안산시 노동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에 근거해 청소년과 고령 등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노동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중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원의 근무조건이 매우 열악하다는 것이 설문과 실태조사에 의해 드러났고, 따라서 2017년부터 환경개선이 매우 시급한 아파트를 우선으로 현장조사를 실시 쉼터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잔주공 7단지의 휴게공간은 아파트 지하 배관실 한편에 엉성하게 만들어져 난방과 환기시설이 없었다. 따라서 지난 2018년부터 입주민과 경비청소노동자 그리고 관리소와 회의를 진행하며 지상으로 옮길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청소원의 요청에 의해 독립된 공간인 지하 쉼터를 개조하기로 결정. 올 3월부터 무릎이 불편한 청소원을 위해 마루를 올리고 전기패널을 설치하고 도배와 장판을 바꿔 깔끔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새 단장을 끝냈다. 협약식에 참석한 청소원은 “따뜻한 곳에서 편하게 쉬고 점심도 먹으니 일할 기운이 난다”며 “이렇게 신경 써주고 잘 해주는 것이 참 감사하다”고 밝게 말했다.(사)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 좋은이웃과 안산시지원봉사자센터가 함께 이 사업을 위해 필요한 전기나 보일러 등 전문가들의 도움의 손길을 이끌어 내고 재료와 자원을 협력했다. 공사와 설비에 직접 참여한 봉사자는 “현장에 직접 가보면 힘도 들고 또 일하는 손길이 많이 부족하다”며 “십시일반 재능을 나누는 이웃이 늘어나도록 이 사업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5월에는 이와 같은 사업이 동명벽산아파트와 수정한양아파트의 경비와 청소원 쉼터가 마련되고 상생 아파트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고잔주공7단지 입주자 전보선 대표는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담당자의 쉼터 개선 제안을 받고서야 경비와 청소하는 분들을 미처 챙기지 못했음을 깨달았다”며 “우리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에 급급했지 정작 그분들 쉬는 공간이 제대로 없다는 것도 몰랐었다”고 진솔한 심경을 밝혔다.“센터와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쉼터가 마련되어 마음이 기쁘고 편하다.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협약과 쉼터 개선 사업을 통해 행복한 이웃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실천하게 되었다. 앞으로 남자 쉼터를 개선해 경비하는 분들의 독립된 휴식 공간도 마련하고 싶다.” 2019-05-09
- 원미정도의원 교육부 특별교부세 26억3천만 원 확보 더불어민주당 원미정경기도의원(안산 단원을)은 송호중학교 실내체육관 신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26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원 의원은 “최근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폭염, 혹한 등 기후변화로 실외체육활동 등이 어려워져 학생 체력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여건에서 공부하고 미세먼지와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체육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송호중 운영위원회와 간담회를 통해 체육관 건립 계획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원 의원은 교육부와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의 협조를 이끌어내어 특별교부세 26억3천만 원을 확보하고 올 하반기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한편 원 의원은 지난해 말 덕성초등학교와 양지중학교 실내체육관 및 급식실 예산 약 69억4천만 원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올 초 설계를 시작해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실내체육관은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더 낮추기 위한 공기정화장치가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2019-04-10
- 안산시청소년협의회 출범식 열고 청소년 정책 제안 안산지역 청소년 관련 단체 21개가 참여하는 청소년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13일 안산시청 별관 환경교통국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안산시청소년 협의회는 지역 내 청소년기관과 단체가 네트워크를 만들어 청소년들의 역동적인 성장을 돕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서로 협력하기 위해 결성됐다.이날 발족식에는 안산지역 청소년 기관과 단체 20여 곳의 대표자들과 청소년 지도사, 윤화섭 안산시장, 여환규 안산시 평생학습원 원장,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해 안산지역 청소년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안산시청소년협의회 이옥희 대표(경기탁틴내일 대표)는 “우리 역사를 돌이켜보면 청소년은 시대적 소명을 온몸으로 받아 주체로 활약했다. 그러나 현 사회는 주변인으로 뭔가 더 배워야 하는 미숙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 안타까운 현실에서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확대와 사회적 위상을 높여갈 수 있도록 우리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년부터 민간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안산지역 청소년단체들은 지난해 8월부터 대표자 및 실무자들의 회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청소년협의회 발족을 결정하고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22일 21개 안산시 청소년 기관·단체 첫 모임인 ‘청소년지도자그램’을 개최하여 청소년이 주도성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세상을 바꾸고 이끄는 동력으로 설 수 있도록 하기위해 청소년 지도자들의 민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발족식 행사 후 2부에서는 협의회가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과업을 협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안산지역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청소년 공유공간 확보’로 의견을 모으고 생활권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놀이와 쉼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안산시청소년협의회 이옥희 대표(경기 탁틴내일 대표)청소년협의회는 왜 필요한가?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청소년과 관련된 일을 진행하는데 여태 협의기구가 없어 그 사업이 제각각이었다. 청소년 단체는 크게 국가의 지원을 받는 시설 기관과 회원들의 회비로 사업을 하는 단체, 그리고 최근에는 청소년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소규모 협동조합들도 생겨나고 있다. 각자 제 역할에만 빠져있다 보니 정작 청소년들의 요구에는 대응이 늦어질 수 밖에 없다.청소년협의회는는 어떤 활동을 하게 되는지?우선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의견을 모아 정책 제안도 하고 청소년지도자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요구, 또 서로 연대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사업을 진행할지 만남을 통해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안산지역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은 무엇인가?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공유공간이다. 아이들은 학교나 학원, 집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원이나 놀이터에 아이들이 모여 있으면 이상한 시선으로 본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도 서로 만나 이야기하고, 간식 하나라도 편하게 나눠먹을 공간이 필요하다. 이런 공간엔 와이파이가 필수다.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생활권마나 하나씩은 있어야 한다. 2019-03-20
- 세계여성의 날(3.8) 기념 ‘제21차 안산여성대회’ 열려 지난 3월 6일, 중앙역 맞은편 광장에서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안산미투공동행동과 안산의제21, 안산환경운동연합 등 22개 단체가 마련한 안산여성대회가 열렸다.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섬유공장 여성노동자들이 참정권과 생존권을 외치며 거리투쟁을 한 날로, 가부장제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전 세계 여성들이 기억하고 성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날이다.페미니스트 책방 ‘펨’과 동네책방 ‘들락날락’은 페미니즘 도서를 전시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함께크는여성 울림’, 안산YWCA, 안산양지지역자활센터, 안산여성노동자회는 낙태죄 폐지, 페미니즘 OX 퀴즈, 성별임금격차, 채용성차별의 현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부스를 마련했다.안산여성노동자회 이현선 대표는 “지난해 들불처럼 일었던 문화,체육,정치계 미투는 성차별과 성폭력이 우리 일터에 얼마나 만연했는지를 알게했고, 불법촬영 범죄와 사법부 편파 판결을 규탄하며 새로운 세상을 외쳤고, 싸웠던 한 해였다. 그러나 이러한 폭발적 페미니즘 물결에 비해 우리 일상의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며 우리의 말하기를 이어가자는 의미의 ‘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이어말하기대회를 이끌었다.가정관리사 사회적협동조합 김재순 이사장은 “통계청 자료 ‘가사노동가치평가’에 의하면 대가 없이 집안일을 하며 창출한 가치는 361조원으로 GDP 24%에 해당한다. 아직도 돌봄 노동과 여성의 일을 하찮게 여기는 분위기 속에 직업으로 일하는 가사여성노동자들의 노동도 그림자처럼 쓰는 현실이다. 성평등의 시작은 가사노동을 노동으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이어말하기의 포문을 열었다.일상 속 성차별에 대한 경험담, 목사부부의 성차별 투쟁기, 여성건설노동자의 삶과 노동, 성폭력 피해생존자를 곁에서 돕고 연대했던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위드유,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싸우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성평등 노동 우리가 만들자”라는 구호가 광장에 퍼졌다.퇴근길 역 주변을 오가는 행인들은 성평등 노동퀴즈를 풀면서 ‘여성은 채용부터 차별’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여성에게 선택권을 주는 임신중단 합법화 즉 낙태죄 폐지는 비혼모에 대한 편견과 성차별적 문화를 바꾸는 사회정의가 동반돼야 함을 깨닫는다. 이들은 낙태죄 폐지 서명을 하고, 미투&위드유 벽에 ‘성차별 없는 세상을 위하여!’ ‘미투, 함께해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집으로 돌아갔다. 2019-03-13
- 알아두면 쓸데 있는 2019년 달라지는 제도들 풍요를 뜻하는 황금과 돼지의 해, 기해년이 밝았다. 새해가 되면 바뀌는 제도들이 꽤 있다. 2019년부터 새롭게 적용되거나 달라지는 제도를 살펴본다.1. 최저임금 인상국가가 임금의 최저 수준을 정해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하는 최저임금제도는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에 적용된다. 최저임금은 2018년 7,530원에서 10.9%가 인상된 8,350원으로 정해졌다.2. 근로장려금 제도 개편 및 확대저소득자의 근로를 장려하고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근로장려금 제도가 시행 10주년을 맞아 확대 개편됐다. 월 300만 원을 미만을 버는 맞벌이 가구는 근로장려금으로 월 1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연령과 재산,소득 요건도 완화된다. 30세 미만 청년 단독가구도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으며 소득 상한액 역시 맞벌이 가구의 경우 연 2천500만 원에서 연 3천500만 원으로, 외벌이 가구는 연 2,100만 원에서 연 3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재산 한도는 1억4천만 원 미만에서 2억 미만으로 상향된다.3. 종합부동산세 개편부동산 보유에 대한 과세형평성 제고 등 전년도 부동산 대책에 따라 종합부동산세가 개편된다. 현행 80%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새해부터 연 5%포인트씩 인상하고, 주택, 종합합산토지 세율을 올린다.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0%, 2주택 이상 보유자는 200%로 세부담 상한이 상향 조정된다.4.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올해 12월 31일까지 생애 최초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취득세를 50% 감면해준다. 단, 신혼의 기준은 만 20세 이상 혼인신고 후 5년 이내(재혼 포함)이며, 부부합산 소득 연 7천만 원(외벌이 5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주택 규모도 3억(수도권 4억)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일 때만 해당된다.5. 아동수당 확대2018년에 도입된 아동수당이 확대 시행되며 보편적 복지로 변경된다. 지금까지는 만 6세 미만의 소득 하위 9%만 받을 수 있던 아동수당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아동에 월 10만 원을 지급하고, 9월부터는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으로 대상이 확대된다.경기도 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는 30만 원의 교복비도 지원된다. 학생 개인에게 지급되는 것이 아니고 학교가 공동구매 형태로 교복을 구입해 학생에게 전달한다.6. 출산, 국민행복카드 지원금경기도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수준 관계없이 출생아 1인당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1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진료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국민행복카드 지원금은 단태아 60만 원, 다태아 100만 원으로 지원금이 10만 원 상향 조정됐다. 국민행복카드는 분만 예정일 이후 1년까지 사용할 수 있고, 만 1세 아동의 의료비 결제도 가능하다.7. 아빠 출산 휴가 확대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지속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 그 결과 2018년 육아휴직을 신청한 직장인 6명 중 1명이 남성이었고,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남성 출산휴가는 출산일로부터 30일 이내에서 90일로, 3~5일(3일 유급, 2일 무급)이던 출산휴가는 유급 10일(중소기업 근로자는 유급 5일)로 변경되었다.8. 육아휴직 급여 인상남녀 근로자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 2학년 이하의 자녀 양육을 위해 최대 1년의 휴직을 할 수 있는 육아 휴직은 부부가 1년씩 사용 가능하며 1년 간 일정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올해부터 육아휴직 급여는 전년 대비 10% 인상돼 휴직 4개월부터 종료까지 통상 임금의 50%를 받을 수 있다. 상한액은 120만 원, 하한액은 70만 원으로 각 20만 원씩 인상된다.9. 주민등록증, 여권 사진 단일화주민등록증․여권 사진이 3.5×4.5㎝로 단일화된다. 주민등록증 사진 크기를 여권 사진과 같게 하고 ‘귀와 눈썹이 보이는’ 요건이 삭제됐다.10. 창경궁 야간관람 상시 운영올해부터는 창경궁 야간 특별 관람이 열리는 일정 기간을 손꼽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시 관람이 가능해진 것. 사전 예매 없이 관람 가능하며, 야간 관람료는 1천 원,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2019-01-09
- 송파 강동 ‘2019년 예산안’ 편성 송파구(구청장 박성수)와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19년 구 예산 편성을 마치고 ‘2019년 예산안’을 송파구의회와 강동구의회에 각각 제출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이번 달 안으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송파구 8141억, 일자리·교육에 집중 투자송파구는 내년도 민선7기 첫 예산안을 올해보다 1040억(14.6%) 늘려 총 8141억원으로 편성했다(2018년 예산 7101억원). 올해 처음으로 7000억을 넘은 이래 내년도에는 8000억에 도달,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며 일자리와 교육 분야 등에 본격 투자하고 복지·교통·안전 분야 등 주민 삶과 밀접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해 온 사업들을 과감하게 폐지하거나 사업비를 삭감하는 등 예산기조 자체를 확 바꾼 것이 특징이다.예산은 일반회계 7677억원, 특별회계 464억원으로 편성했다.일반회계 4104억원(53.4%)은 사회복지 분야에 투자할 예정으로 ‘장애인 복지과’ 신설 등 송파구만의 지역특성을 살려 탄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쓰이게 된다. 또, 어린이집 종사자처우 개선에 22억원을 편성했다. 보훈 수당 14억원, 경로당 시설 개선에 10억을 별도 편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어르신 복지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송파구는 일자리 문제 해결과 교육 사업에 큰 예산을 편성했다. 구는 지난 11월 개관한 일자리통화지원센터 기능을 강화, 구직부터 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공일자리 지속 확충에 17억원을 편성하고, 별도 기금을 운영, 중,소 상공인 대출 이자도 지원한다.교육 부분에서는 처음으로 혁신교육지구 운영예산 5억원을 편성했다. 또, 관내 고등학교 3학년 무상급식 시범실시 등 교육환경 개선에 190억을 투자한다.이 외에도 스쿨존 사고 제로화를 위한 5억원 등 안전,교통 분야에 255억을 편성했다.송파 올레길 조성 24억, 관내 하수도 구조물 정비, 하수도 준설 등 지역개발에 총 197억원을 편성했다.구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예산안을 송파구의회에 제출했다. 구의회는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다음달 20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최종 의결한다.박성수 송파구청장은 “2019년은 구민과 약속을 본격 추진하고 송파 미래가치를 높이는 기틀을 만들 중요한 해”라며 “구는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민선 7기 주요 사업들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동구 7362억, 48.29%가 사회복지 예산강동구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427억 원(24.05%) 증가한 7362억 원으로 편성했다. 예산안 중 48.29%(3398억원)이 사회복지 예산이다. 기초연금 901억원, 영유아보육료 377억원, 생계급여 262억원, 아동수당 203억원, 가정양육수당 115억원 등이다. 중증장애인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의 경우에는 올해보다 30억 원 증액된 175억 원으로 편성했다.기존의 출산축하금 외에 네 자녀 이상 가정에 출산특별장려금과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3억원도 신규 편성했다. 넷째 이상 자녀가 만 5세 미만까지 세대 당 매월 20만 원을 출산특별장려금으로 지원하고, 초·중·고등학교 입학 시 5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교육 분야에는 올해보다 29.24% 증가한 118억원이 편성됐다. 고교생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7억원 등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지원 89억원, 무상교복 지원 11억원, 자기주도학습 지원 7억원 등이다. 강동구는 내년도 고교 신입생 3800여명에게 1인 30만원 이내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일자리 분야는 노동취약계층의 권익보호와 근로복지를 위한 노동권익센터 설치 운영에 13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90억원, 공공근로사업 24억원, 자활근로사업 27억원, 장애인 일자리지원 사업 11억원 등을 편성했다.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예산은 총 107억원으로, 역세권 가능 활성화를 위한 도시관리방안 수립 용역 4억원, 성내2동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3억원,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4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환경보호분야 322억 원, 교통분야 87억원, 보건분야 161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 206억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 30개 사업에 19억7000만원을 편성했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제의 강동구가 지속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내일의 강동구는 포용적 도시 성장을 지향한다”며 “2019년도 예산안에는 도시의 경제적 성장이 지역과 계층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 되는 더불어 행복한 강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2018-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