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 금융특위 열어
노사정위원회(위원장 장영철)는 13일 오후 금융부문구조조정특별위원회를 열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금융구조조정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황조(연세대 교수) 위원장의 주재로 금융노조 김기준 부위원장과 남상덕 금융감독위 심의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노조 쪽은 “지난 7월 정부 주도의 강제적 합병은 없다고 해놓고, 정부
가 최근 들어 은행간 합병을 강제로 주도하고 있다”며 “노정합의를 준수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정부 쪽은 “최근의 합병 움직임은 정부가 주도하고 있지 않다”며 “은행이 자율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이근영 금감위원장을 만나 “금융구조조정을 노사정위에
서 정식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남북노동자통일토론회 참가단
14일 오후 도착
사상 첫 남북노동자통일토론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1일 오후 5시 동해항을 출발, 북쪽 금강산으
로 향했던 남쪽 참가단 31명이 14일 오후 6시 동해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노동계는 13일 이같이 밝히고 “민주노총 17명, 한국노총 14명으로 구성된 참가단이 도착하는 대로 환
영행사를 갖고 성과를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단은 남쪽의 두 노총과 북쪽의 조선직업총동맹 등 세 조직이 공동으로 연 토론회에서 △조국통
일을 위한 남북노동자의 과제 △ 남북 노동자 자주교류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공공연맹 2대 위원장에
양경규 후보 당선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연맹(위원장 김연환)은 13일 성균관대 유림회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2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에 기호2번 양경규·양한웅·서형석 후보를 뽑았다.
재적대의원 562명 가운데 494명이 투표해 기호2번 후보 쪽이 266표(53.8%)를 얻어 217표(43.9%)를 얻는데
그친 기호1번 박태주·김태일·이문희 후보 쪽을 여유 있게 제쳤다.
양 당선자는 힘있고 책임지는 연맹, 함께 하고 부지런하며 귀 밝은 연맹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
고 선거전에 임했었다.
택시산업노조 파업임금 지급
한국노총 전국택시산업노조(위원장 권오만)는 최근 들어 파업이 한달 이상 장기화된 소속 분회 노조
원들에게 1인당 70만원의 ‘파업임금’을 지급했다.
택시산업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천안상군운수, 지난 8일에는 대동운수 등에 이같이 조치했다는
것. 이들은 지난 5월 산업별 조직으로 전환한 뒤 규약에 ‘쟁의대책위원회 및 희생자 구제에 관한 운
영규정’을 제정해 국내 최초로 파업장기화 사업장 노조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
노사정위원회(위원장 장영철)는 13일 오후 금융부문구조조정특별위원회를 열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금융구조조정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황조(연세대 교수) 위원장의 주재로 금융노조 김기준 부위원장과 남상덕 금융감독위 심의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노조 쪽은 “지난 7월 정부 주도의 강제적 합병은 없다고 해놓고, 정부
가 최근 들어 은행간 합병을 강제로 주도하고 있다”며 “노정합의를 준수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정부 쪽은 “최근의 합병 움직임은 정부가 주도하고 있지 않다”며 “은행이 자율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이근영 금감위원장을 만나 “금융구조조정을 노사정위에
서 정식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남북노동자통일토론회 참가단
14일 오후 도착
사상 첫 남북노동자통일토론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1일 오후 5시 동해항을 출발, 북쪽 금강산으
로 향했던 남쪽 참가단 31명이 14일 오후 6시 동해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노동계는 13일 이같이 밝히고 “민주노총 17명, 한국노총 14명으로 구성된 참가단이 도착하는 대로 환
영행사를 갖고 성과를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단은 남쪽의 두 노총과 북쪽의 조선직업총동맹 등 세 조직이 공동으로 연 토론회에서 △조국통
일을 위한 남북노동자의 과제 △ 남북 노동자 자주교류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공공연맹 2대 위원장에
양경규 후보 당선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연맹(위원장 김연환)은 13일 성균관대 유림회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2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에 기호2번 양경규·양한웅·서형석 후보를 뽑았다.
재적대의원 562명 가운데 494명이 투표해 기호2번 후보 쪽이 266표(53.8%)를 얻어 217표(43.9%)를 얻는데
그친 기호1번 박태주·김태일·이문희 후보 쪽을 여유 있게 제쳤다.
양 당선자는 힘있고 책임지는 연맹, 함께 하고 부지런하며 귀 밝은 연맹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
고 선거전에 임했었다.
택시산업노조 파업임금 지급
한국노총 전국택시산업노조(위원장 권오만)는 최근 들어 파업이 한달 이상 장기화된 소속 분회 노조
원들에게 1인당 70만원의 ‘파업임금’을 지급했다.
택시산업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천안상군운수, 지난 8일에는 대동운수 등에 이같이 조치했다는
것. 이들은 지난 5월 산업별 조직으로 전환한 뒤 규약에 ‘쟁의대책위원회 및 희생자 구제에 관한 운
영규정’을 제정해 국내 최초로 파업장기화 사업장 노조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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