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구원 윤경포럼 … “윤리경영 실천” 다짐
이용경 KT 사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등 국내 굵직한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윤리경영 서약식을 갖는다.
10일 산업정책연구원(IPS)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윤경포럼 발족 1주년 행사에 국내 CEO 11명이 참가, 윤리경영 서약식을 갖고 윤리경영 다짐운동 발족을 결의한다.
참석자들은 김동수 듀폰 아시아태평양 회장, 남승우 풀무원 사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서두칠 이스텔시스템즈 사장, 이남주 부패방지위원장, 이용경 KT 사장, 이채욱 GE코리아 사장, 장흥순 한국벤처기업협회장, 정동윤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조현정 비트컴퓨터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상 가나다순) 등이다.
이들은 “CEO와 1대 주주가 변하지 않고는 현 기업문화가 바뀔 수 없다”며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동시에 이에대한 최종책임을 스스로 지겠다”고 서약할 예정이다.
이남주 위원장은 이날 ‘윤리경영, 한국을 바꾼다’는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는 공기업 등 공직유관기관에 대한 기업윤리실천강령모델을 개발, 도입을 권고하고 윤리경영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에는 정부차원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약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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