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구 200만명선 붕괴 위기

매년 인구수 감소, 세대수는 증가 … 65세 이상 14.1%

지역내일 2004-01-27 (수정 2004-01-28 오후 2:40:18)
전남도 인구가 매년 줄어 200만명선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의 세대수는 늘었으나, 전체인구는 현저히 줄어 곧 200만 명 선이 붕괴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2003년 12월 현재 도내 인구는 202만4422명으로 2002년에 비해 1.7%가 감소한 3만5199명(1.7%)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남도가 광주시와 분리된 지난 88년 270만 명에서 14년 만에 전체 인구의 1/4 가량 줄어든 수치다.
22개 시·군 가운데 장흥군(4.8%)이 가장 큰 폭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곡성군(4.0%),구례군(3.9%), 무안군(3.5%), 강진군(3.5%) 등의 순으로 대부분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인구가 늘어난 곳은 신안군(2.1%)과 함평군(0.4%) 등 2개 군에 불과했다.
이처럼 전남지역 인구가 감소한 것은 △출생과 혼인율의 감소 △농촌인구 노령화 등으로 인한 농업인구 감소 △자녀 교육문제 등 대도시 전출이의 증가가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빌라 등 신축건물의 증가와 핵가족화로 인한 단독세대와 분가세대가 늘어 세대수는 6120가구(0.8%)가 증가한 73만7207가구였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8만4670명으로 전체 인구의 14.1%로 집계됐다.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여수시로 31만1051명이었다. 구례군은 3만600명으로 인구가 가장 적었다.
전체인구 중 남녀비율은 남자는 100만7384명(49.8%), 여자는 101만7038명(50.2%)이었다.


/광주 홍범택 기자 h-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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