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 커 스 :::] - 교원평가제 도입 선언한 안병영 교육부총리

“욕먹더라도 할 일은 한다”

지역내일 2004-02-03
안병영 교육부총리가 2일 교사평가제 도입, 대입제도변경 등 몇 가지 정책방향을 밝혔다. 대다수 언론과 국민들은 교사평가제 도입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 부총리는 이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며 교원평가제를 도입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끊임없이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누구도 공식적으로 제기하지 못했던 문제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물론 국민의 정부 출범 첫해 이해찬 장관이 유사한 제도를 도입했지만 사실상 실패했다.
안 부총리가 자신의 구상을 실현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미 상당부분 합의가 이뤄진 상태라고 하지만 이해단체들의 반응은 다르다. 학부모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인데 반해 교사들 대부분은 달갑지 않다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교원단체인 한국교총과 전교조도 평가방식을 둘러싸고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안 부총리는 2일 “모두에게 욕을 먹더라도 할 일은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다.
한편 일각에서는 안 부총리가 아직 설익은 정책을 특강에서 밝힘으로써 혼란을 주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교사평가제와 대입제도 변경은 수많은 이해 당사자들이 주목하고 있어 자칫 불필요한 사전 논란만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