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이구택·사진)가 국내 대학과 연계해 선진 철강기술과 기술인력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는 회사 경영목표인 ‘세계 제일의 철강기업 위상 확립’을 위해 개발 단계별로 ‘고급 자동차용 강재 기술 개발’ 등 6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의 철강분야 연구자원과 전략적인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의 국내대학 연계 선진 철강기술 및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은 ‘포스코 철강연구 지원사업’, ‘위탁 연구제도’,‘연구공모 제도’등 3가지로 매년 50억원씩 지원된다.
‘포스코 철강연구 지원사업’은 대학에 연구 여건을 마련해주고, 대학은 포스코가 필요로 하는 철강핵심 인력과 기술을 제공하는 새로운 산학협동 모델이다. 현재 7개 대학, 15명 교수와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80명이 고부가 가치 제품 및 혁신 철강제조기술과 관련한 15개 과제를 수행중이며, 향후 3∼5년동안 매년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 위탁 연구제도’는 매년 10여개 대학 및 연구기관에 20여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2개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56억원을 지원했다.
대학 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철강연구공모제도’는 매년 10억원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7개 대학에 97명의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3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포스코가 설립한 포항공대의 철강대학원을 기존의 교육 중심기관에서 세계적인 철강전문연구기관으로 육성, 철강관련 신기술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지원방안은 선진국의 고부가가치 기술에 대한 높은 장벽을 해소하고 후발국의 빨라진 기술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사회문제화된 이공계 대학 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국가 기술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포스코는 회사 경영목표인 ‘세계 제일의 철강기업 위상 확립’을 위해 개발 단계별로 ‘고급 자동차용 강재 기술 개발’ 등 6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의 철강분야 연구자원과 전략적인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의 국내대학 연계 선진 철강기술 및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은 ‘포스코 철강연구 지원사업’, ‘위탁 연구제도’,‘연구공모 제도’등 3가지로 매년 50억원씩 지원된다.
‘포스코 철강연구 지원사업’은 대학에 연구 여건을 마련해주고, 대학은 포스코가 필요로 하는 철강핵심 인력과 기술을 제공하는 새로운 산학협동 모델이다. 현재 7개 대학, 15명 교수와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80명이 고부가 가치 제품 및 혁신 철강제조기술과 관련한 15개 과제를 수행중이며, 향후 3∼5년동안 매년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 위탁 연구제도’는 매년 10여개 대학 및 연구기관에 20여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2개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56억원을 지원했다.
대학 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철강연구공모제도’는 매년 10억원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7개 대학에 97명의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3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포스코가 설립한 포항공대의 철강대학원을 기존의 교육 중심기관에서 세계적인 철강전문연구기관으로 육성, 철강관련 신기술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지원방안은 선진국의 고부가가치 기술에 대한 높은 장벽을 해소하고 후발국의 빨라진 기술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사회문제화된 이공계 대학 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국가 기술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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