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도 먹고 이웃도 생각하고”
원전센터 건립 반대 투쟁으로 몸살을 앓았던 전북 부안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부안군 진서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영주)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진서면 곰소항 일대에서 ‘제1회 부안 곰소 알주꾸미 축제’를 열기로 했다. 지난해 원전센터 건립 반대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진서면 지역발전협의회는 “반대투쟁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축제기간에는 주꾸미 나눠먹기, 기념공연, 천일염 생산체험, 노을 사진 전시회 등이 펼쳐지며 특히 선박 50여척이 참여해 주민화합을 상징하는 해상 퍼레이드도 예정돼 있다.
또 주꾸미 시식코너에는 변산 연안에서 잡힌 주꾸미를 마련, 100여명이 동시에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젓갈로 유명한 곰소항은 3월중순부터 4월까지는 쌀 모양의 알이 꽉 찬 주꾸미를 찾는 관광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 곰소 주꾸미는 연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원전센터 건립 반대 투쟁으로 몸살을 앓았던 전북 부안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부안군 진서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영주)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진서면 곰소항 일대에서 ‘제1회 부안 곰소 알주꾸미 축제’를 열기로 했다. 지난해 원전센터 건립 반대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진서면 지역발전협의회는 “반대투쟁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축제기간에는 주꾸미 나눠먹기, 기념공연, 천일염 생산체험, 노을 사진 전시회 등이 펼쳐지며 특히 선박 50여척이 참여해 주민화합을 상징하는 해상 퍼레이드도 예정돼 있다.
또 주꾸미 시식코너에는 변산 연안에서 잡힌 주꾸미를 마련, 100여명이 동시에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젓갈로 유명한 곰소항은 3월중순부터 4월까지는 쌀 모양의 알이 꽉 찬 주꾸미를 찾는 관광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 곰소 주꾸미는 연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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