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로 해외로''

판로개척 없이 생존할 수 없어

지역내일 2004-03-22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눈을 돌리고 있다.
내수 침체와 동종업계간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만 안주할 경우 생존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22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 따르면 국내 IT벤처기업들은 미국 정부 IT전문 조달박람회 ‘FOSE''에 참가할 계획이다.
FOSE는 미국조달분야 최대 전시회로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워싱턴에서 개최되며 참관객의 80%가 미국 정부의 조달담당자인 유명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컴퓨터 백신 제작업체인 하우리와 액정 모니터 제작업체 두솔시스템, 원격시스템 전문기업 미루 정보통신 등 15개 업체가 참가한다.
그동안 국내 IT벤처업계에서는 핸디소프트가 미 연방정부와 주정부 등에 연간 100억원어치에 달하는 그룹웨어를 수주한 바 있으며 케이코하이텍과 지누스가 보안관련 제품을 워싱턴 주정부와 국방성 등에 공급한 바 있다.
중기청은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조달시장 진출은 아직 초보단계지만 진출사례가 증가추세이며, 진출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지원정책을 확대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내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요원 489명이 해외로 출국한다.
무역기초와 현장 연수 등 6주간 국내 교육과정을 이수한 시장개척 요원들은 내달 4일부터 중국, 러시아, 중남미 등 63개국 106개 지역으로 출발하며 중소기업 수출 증대를 맡게 된다.
시장개척요원은 전 세계 지역의 KOTRA 해외 무역관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수출인큐베이터, 국내 기업의 해외 지사 및 교포가 운영하는 기업에 파견돼, 현지 상거래 관습과 시장분석, 바이어 상담 등을 펼친다.
개척요원 중 중소기업 출신은 자사 제품을 취급하지만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준비된 인력들은 235개 후견 중소기업을 전담한다.
이같은 시장개척요원은 내달 12일부터 500명을 추가 접수 받아 8월부터 다시 해외에 파견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내수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판로개척을 벌이고 있다"며 "매출증대는 물론 우수 기술력을 뽐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의 판로개척 노력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