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평형까지 거주민에 특별 공급
은평뉴타운 건립 가구수 늘어날 듯
은평뉴타운에 기존 거주민을 위한 특별정착단지가 조성된다. 지금까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별도의 이주단지를 조성해 현 거주민들에게 특별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특별정착단지에 전용면적 25.7평형 규모뿐 아니라 40~60평형의 대형 아파트도 지어 일반 분양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거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분양가는 평형별로 차등화시켜 책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현재의 공동체를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공영개발에서 특별분양분은 주택공급규칙에 의해 25.7평 이하만 공급해야 했으나, 이주단지 조성으로 대형 평수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은평뉴타운은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일대 108만평에 임대주택 4750가구와 일반 분양 9250가구 등 1만4000여 가구가 들어서며 3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특별정착단지는 3개 구역별로 들어선다. 위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되며 세입자들에게는 모두임대아파트가 제공된다.
시는 이번 특별정착단지 조성으로 은평뉴타운 건립 가구수를 당초보다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은평뉴타운 건립 가구수 늘어날 듯
은평뉴타운에 기존 거주민을 위한 특별정착단지가 조성된다. 지금까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별도의 이주단지를 조성해 현 거주민들에게 특별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특별정착단지에 전용면적 25.7평형 규모뿐 아니라 40~60평형의 대형 아파트도 지어 일반 분양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거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분양가는 평형별로 차등화시켜 책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현재의 공동체를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공영개발에서 특별분양분은 주택공급규칙에 의해 25.7평 이하만 공급해야 했으나, 이주단지 조성으로 대형 평수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은평뉴타운은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일대 108만평에 임대주택 4750가구와 일반 분양 9250가구 등 1만4000여 가구가 들어서며 3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특별정착단지는 3개 구역별로 들어선다. 위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되며 세입자들에게는 모두임대아파트가 제공된다.
시는 이번 특별정착단지 조성으로 은평뉴타운 건립 가구수를 당초보다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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