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심권호(28.주택공사) 선수가 경기도 성남시 공익광고 모델로 출연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건전한 사회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범시민 사회질서 캠페인의 텔레비전 공익광고 모델로 심 선수를 출연시키기로 하고 최근 심 선수측과 협의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델료를 받지 않고 무료 출연하는 심 선수는 이 광고에서 "새 천년을 맞이하여 디자인과 벤처정보 도시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성남의 역동하는 모습을 보면 성남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내용으로 약 30초간 캠페인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 광고는 오는 24일 제작돼 12월 1일부터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심 선수는 지난 9월 시드니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4㎏이하급에서 우승해
2체급에 걸쳐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달성했
다. 성남 유일환 기자 only@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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