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중인 한국전력 사장에 한준호 전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한 내정자는 통상산업부, 상공자원부, 산업자원부 등에서 수십년간 에너지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등 에너지산업의 전문가로 평가받아왔다.
한 내정자는 45년 경북 구미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행시 10회로 71년 공직에 입문, 상공자원부 석유가스국장,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 기획관리실장, 중소기업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중기특위 위원장도 역임했다.
한전 사장은 다음달 19일 예정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산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또 정부는 농업기반공사 사장에 안종운 전 농림부 차관을 24일 임명했다.
신임 안 사장은 49년 전남 장흥 출신으로 광주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뒤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 농림부에서 공보관, 기획관리실장, 차관보 등을 거쳐 지난해 3월까지 차관으로 재직했다.
안 사장은 “농업이 어려울 때 농업의 한 부분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농업기반의 조성, 정비보다는 농촌개발에 역점을 두고,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 내정자는 45년 경북 구미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행시 10회로 71년 공직에 입문, 상공자원부 석유가스국장,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 기획관리실장, 중소기업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중기특위 위원장도 역임했다.
한전 사장은 다음달 19일 예정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산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또 정부는 농업기반공사 사장에 안종운 전 농림부 차관을 24일 임명했다.
신임 안 사장은 49년 전남 장흥 출신으로 광주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뒤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 농림부에서 공보관, 기획관리실장, 차관보 등을 거쳐 지난해 3월까지 차관으로 재직했다.
안 사장은 “농업이 어려울 때 농업의 한 부분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농업기반의 조성, 정비보다는 농촌개발에 역점을 두고,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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