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연어 1300만 마리 방류

3월부터 양양 남대천 등 전국 19개 하천에

지역내일 2004-02-25
올해 전국 국·도립 내수면연구소에서 인공부화한 어린 연어 1300만 마리가 방류된다.
3월 5일 경북 울진 왕피천에서 100만 마리를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3월 24일에는 양양 남대천에서 500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전국 19개 하천에서 방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방류되는 어린 연어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사이에 동해안의 각 하천에서 포획한 어미 연어에서 알을 채란·수정하여 인공부화시킨 개체들.
3~4월에 동해안의 남대천, 왕피천, 오십천과 비무장지대인 남강, 남해안의 섬진강에 방류되며, 3∼5년을 바다에서 자란 후 번식을 위해 모천(母川 : 자신이 방류된 하천)으로 되돌아온다.
우리나라는 지난 1967년 10만 마리를 방류하기 시작, 90년대 이후 매년 1000만 마리 이상을 방류했으며, 이에 따라 회귀량도 늘어나 97년에는 22만 마리가 포획됐다.
그러나 2000년 이후 회귀율이 낮아지고 있어 연어회귀 하천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방류 개체수를 늘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해양부 관계자는 “민간차원의 연어방류사업에 어린 연어를 지원하는 등 방류사업을 확대하고, 연어가 돌아오는 하천을 국민의 자연환경 생태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어는 미국, 캐나다, 일본, 러시아에서는 산업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수산자원으로 각 국에서는 자원량을 늘리기 위해 매년 수억에서 수십억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하고 있다.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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