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증권은 14일 내년도 증시테마를 경기방어주, 환율수혜주, 금리민감주, 외국인 선호주, M&A관련주, 실적호전주 등으로 분류하고 투자유망종목군을 선정했다.
대투증권은 내년에 경기둔화추세가 뚜렷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에 민감하지 않으며 불황에 내성을 가진 경기방어주로 삼천리 경동가스 농심 한전 삼성화재 롯데제과 웅진닷컴대웅제약 태평양 등을 꼽았다.
또 성장세 둔화, 무역수지 악화로 인해 원화약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 내다보며 환율상승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영원무역 휴맥스 텔슨전자 전기초자 삼성전기 삼성SDI, 대덕전자 KEC 현대차 화인케미칼 삼성중공업 등을 제시했다.
대투증권은 내년도에 국제금리하락, 유가하락, 경기둔화로 금리가 하락하고 금리스프레드가 축소되어 유동성장세가 연출될 것이라며 국민은행 주택은행 삼성증권 대신증권 삼성중공업한전 LG건설 대한항공 삼성테크윈 효성 현대모비스 등이 금리민감주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호주는 미국 금리인하 시 외국인 순매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종목들로 삼성전자 한전 포철 삼성전기 삼성SDI 대덕전자 신세계 현대차 SK 제일기획 에스원 전기초자 SKT 등이 제시됐다.
내년도에 M&A전용펀드가 허용되고 기업구조조정 등과 관련하여 M&A가 시장의 중심테마가 될 경우에는 주택은행 국민은행 유한양행 옥션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다함이텍 대한유화 국도화학 쌍용정보통신 삼성라디에이터 중외제약 카프로락탐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투증권은 이외에도 업종대표주이면서 내년도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현주가 대비 저평가 되어 있는 실적호전주에 유한양행 금강고려 화인케미칼 풍산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대덕전자 삼성중공업 대한해운 한전 경동가스 한국통신 국민은행 엔씨소프트 퓨쳐시스템 국민카드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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