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주변 윤락업주들의 경찰관 상납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5일 의혹을 제기한 남 모(45)씨 등 업주 2명의 자택 등에 대해 전면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문제의 성납장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집과 업소, 자동차 등에 대해 24일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나 상납한 사실을 기록한 장부는 찾지 못했다”면서 “이들의 계좌와 통화내역 등에 대해 이주부터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납 의혹을 폭로한 남 모(45)씨 등은 파문이 확대된 뒤 하룻만에 경찰에 자진출두해 “장부를 갖고 있지 않다”며 진술을 번복했으나, 이들이 폭로한 상납 내용 중 일부는 사실로 드러나는 등 의혹 투성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로를 통해 경찰도 적지 않은 상처를 입은 만큼 철저하게 진실을 가려낼 방침”이라며 “이번주부터 계좌추적과 통화 내역 조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단서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량 기자 brkim@naeil.com
경찰은 “집과 업소, 자동차 등에 대해 24일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나 상납한 사실을 기록한 장부는 찾지 못했다”면서 “이들의 계좌와 통화내역 등에 대해 이주부터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납 의혹을 폭로한 남 모(45)씨 등은 파문이 확대된 뒤 하룻만에 경찰에 자진출두해 “장부를 갖고 있지 않다”며 진술을 번복했으나, 이들이 폭로한 상납 내용 중 일부는 사실로 드러나는 등 의혹 투성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로를 통해 경찰도 적지 않은 상처를 입은 만큼 철저하게 진실을 가려낼 방침”이라며 “이번주부터 계좌추적과 통화 내역 조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단서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량 기자 br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