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제82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경제교실과 시장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벼룩시장을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전국 10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경제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임원과 본부장 등이 일일교사로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용돈의 사용법, 저축의 중요성, 돈의 흐름 등 기초적인 금융지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서울 계성초등학교에 일일교사로 참가한 조덕중 부행장보는 “어릴 때부터 금융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신력 있는 은행이 어린이 경제교육에 앞장서는 게 사회적 책무”라고 말했다.
신한·조흥은행은 어린이 날인 5일 과천 서울 대공원 동물원 광장에서 어린이 벼룩시장인 ‘병아리떼 쫑쫑쫑’ 행사를 개최한다. 500여 가족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집에서 쓰던 장난감과 책, 옷, 필기구 등을 직접 사고 파는 과정을 통해 시장 원리를 체험하게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판매금액의 일부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와 공부방 어린이 지원사업등에 기부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나눔의 기쁨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조흥은행은 또 5일 서울대학교에서 고등학교 자녀를 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일 고교생 진로상담과 학교견학, 탈춤공연 관람 등 체험학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4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전국 10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경제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임원과 본부장 등이 일일교사로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용돈의 사용법, 저축의 중요성, 돈의 흐름 등 기초적인 금융지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서울 계성초등학교에 일일교사로 참가한 조덕중 부행장보는 “어릴 때부터 금융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신력 있는 은행이 어린이 경제교육에 앞장서는 게 사회적 책무”라고 말했다.
신한·조흥은행은 어린이 날인 5일 과천 서울 대공원 동물원 광장에서 어린이 벼룩시장인 ‘병아리떼 쫑쫑쫑’ 행사를 개최한다. 500여 가족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집에서 쓰던 장난감과 책, 옷, 필기구 등을 직접 사고 파는 과정을 통해 시장 원리를 체험하게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판매금액의 일부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와 공부방 어린이 지원사업등에 기부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나눔의 기쁨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조흥은행은 또 5일 서울대학교에서 고등학교 자녀를 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일 고교생 진로상담과 학교견학, 탈춤공연 관람 등 체험학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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