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전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전 사회봉사단’을 6일 출범했다.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한전 사회봉사단’은 전국 263개 봉사단의 4038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됐으며, 한준호 사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또 전 경영간부들을 위원으로 하는 ‘봉사단 운영위원회’를 꾸려 추진계획과 주요활동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한전 사회봉사단’은 장애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등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가정이나 복지시설을 방문, 노력봉사 위주로 진행하는 등 보여주기식 활동을 뛰어넘어 실질적인 봉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재난재해 발생시 재난복구와 이재민 구호에도 적극 참여한다.
활동재원은 연 20여억원으로, 전 직원의 86%(1만6400명)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러브펀드’와 러브펀드 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에서 충당한다.
특히 러브펀드는 한전 전 직원의 86%가 일정금액을 기부(1구좌 1000원)키로 함으로써 8000구좌를 확보, 매월 급여에서 공제키로 했다. 이에 회사측도 임직원들의 기부금액만큼 기부금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준호 사장은 “우리나라 경제는 빠르게 압축성장을 해왔으나, 사회는 점차 메말라 가고 있다”면서 “한전의 성장은 우리사회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따라서 소외된 이웃을 찾는 나눔경영, 투명경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봉사단 발족을 통해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나아가 사회공헌활동을 기업문화 차원으로 승화시켜 ‘기업과 사회의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날 한전 본사 로비에서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으며, 기증된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키로 했다.
한전 사회봉사단은 지난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복지재단 어린이찾아주기 종합센터와 공동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7개 직할시와 주요도시 등 27개소의 놀이공원 및 어린이 행사장에서 미아예방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전은 봉사단 창단으로 회사의 인적, 물적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웃사랑, 자연사랑, 문화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윤리적,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전은 올 사회공헌활동 예산을 지난해 25억원에서 710억원(사회봉사단 재원 제외)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에 △이웃사랑(미아찾기 캠페인, 한부모 가정지원, 불우청소년 자매결연, 장애청소년 및 불우노인 지원 △환경사랑(사랑의 집 고치기, 오지마을 보안등 설치 지원) △문화사랑(어린이 전기캠프, 사업소 강당 활용 예식장 제공, 교통안전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한전 사회봉사단’은 전국 263개 봉사단의 4038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됐으며, 한준호 사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또 전 경영간부들을 위원으로 하는 ‘봉사단 운영위원회’를 꾸려 추진계획과 주요활동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한전 사회봉사단’은 장애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등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가정이나 복지시설을 방문, 노력봉사 위주로 진행하는 등 보여주기식 활동을 뛰어넘어 실질적인 봉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재난재해 발생시 재난복구와 이재민 구호에도 적극 참여한다.
활동재원은 연 20여억원으로, 전 직원의 86%(1만6400명)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러브펀드’와 러브펀드 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에서 충당한다.
특히 러브펀드는 한전 전 직원의 86%가 일정금액을 기부(1구좌 1000원)키로 함으로써 8000구좌를 확보, 매월 급여에서 공제키로 했다. 이에 회사측도 임직원들의 기부금액만큼 기부금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준호 사장은 “우리나라 경제는 빠르게 압축성장을 해왔으나, 사회는 점차 메말라 가고 있다”면서 “한전의 성장은 우리사회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따라서 소외된 이웃을 찾는 나눔경영, 투명경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봉사단 발족을 통해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나아가 사회공헌활동을 기업문화 차원으로 승화시켜 ‘기업과 사회의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날 한전 본사 로비에서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으며, 기증된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키로 했다.
한전 사회봉사단은 지난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복지재단 어린이찾아주기 종합센터와 공동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7개 직할시와 주요도시 등 27개소의 놀이공원 및 어린이 행사장에서 미아예방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전은 봉사단 창단으로 회사의 인적, 물적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웃사랑, 자연사랑, 문화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윤리적,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전은 올 사회공헌활동 예산을 지난해 25억원에서 710억원(사회봉사단 재원 제외)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에 △이웃사랑(미아찾기 캠페인, 한부모 가정지원, 불우청소년 자매결연, 장애청소년 및 불우노인 지원 △환경사랑(사랑의 집 고치기, 오지마을 보안등 설치 지원) △문화사랑(어린이 전기캠프, 사업소 강당 활용 예식장 제공, 교통안전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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