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의 여파로 편의점 매출이 5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편의점 판매액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해 지난 99년 1분기의 -7.7% 이래 처음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편의점 판매액지수는 99년 2분기에 1.0% 증가한 후 지난해 1분기에 55.0% 늘어나는 등 고공 성장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증가율이 17.2%로 떨어지면서 주춤하기 시작해 4분기 10.0%로 더 낮아졌으며 올해 드디어 감소세로 반전됐다.
이로 인해 점포 증가율도 뚝 떨어졌다. 훼미리마트·세븐일레븐·LG25·바이더웨이 등 8대 주요 편의점 업체의 점포는 3월 말 7511개로 지난해 말의 7237개에 비해 3.8%(274개) 늘어나 지난해 1분기의 7.0%(397개)에 비해 증가율이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한편 사이버쇼핑몰도 매출도 3분기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의 1분기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에 따르면 3월중 거래액은 6426억원으로 전월보다 375억원(6.2%)이 증가했지만, 1∼2월 거래액이 연속 감소한 탓에 1분기 거래액은 1조9067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01억원(0.5%)이 감소했다.
또 민간 소비를 가늠할 수 있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규모는 1분기 1조628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20억원(1.2%)이 줄었다.
상품별 거래액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는 계절적인 비수기를 맞아 463억원으로 79억원(14.6%)이 감소했다. 반면 의류·패션상품이 3월중 신상품 판매와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전달보다 105억원(15.6%)이 급증한 778억원에 이르렀다. 의류·패션상품은 또 애프터서비스 등에 힘입어 2001년 1759억원, 2002년 5374억원, 작년 7299억원 등으로 급신장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691억원, 2월 673억원 등을 기록해 낮은 단가에도 불구하고 가전기기와 컴퓨터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편의점 판매액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해 지난 99년 1분기의 -7.7% 이래 처음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편의점 판매액지수는 99년 2분기에 1.0% 증가한 후 지난해 1분기에 55.0% 늘어나는 등 고공 성장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증가율이 17.2%로 떨어지면서 주춤하기 시작해 4분기 10.0%로 더 낮아졌으며 올해 드디어 감소세로 반전됐다.
이로 인해 점포 증가율도 뚝 떨어졌다. 훼미리마트·세븐일레븐·LG25·바이더웨이 등 8대 주요 편의점 업체의 점포는 3월 말 7511개로 지난해 말의 7237개에 비해 3.8%(274개) 늘어나 지난해 1분기의 7.0%(397개)에 비해 증가율이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한편 사이버쇼핑몰도 매출도 3분기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의 1분기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에 따르면 3월중 거래액은 6426억원으로 전월보다 375억원(6.2%)이 증가했지만, 1∼2월 거래액이 연속 감소한 탓에 1분기 거래액은 1조9067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01억원(0.5%)이 감소했다.
또 민간 소비를 가늠할 수 있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규모는 1분기 1조628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20억원(1.2%)이 줄었다.
상품별 거래액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는 계절적인 비수기를 맞아 463억원으로 79억원(14.6%)이 감소했다. 반면 의류·패션상품이 3월중 신상품 판매와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전달보다 105억원(15.6%)이 급증한 778억원에 이르렀다. 의류·패션상품은 또 애프터서비스 등에 힘입어 2001년 1759억원, 2002년 5374억원, 작년 7299억원 등으로 급신장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691억원, 2월 673억원 등을 기록해 낮은 단가에도 불구하고 가전기기와 컴퓨터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