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공직생활 평가받겠다”

지역내일 2004-05-13 (수정 2004-05-14 오후 12:57:33)
“민선단체장이 세명이 모두 불명예스럽게 물러난 영등포구는 청렴한 행정 역군이 더없이 절실한 때입니다.”서울 영등포구 재선거에 나선 열린우리당 박충회 후보는 35년간 공직에 몸담은 행정의 베테랑이다.
5월초까지 구청장 직무대행을 수행한 박 후보는 지난 70년 공무원을 시작한 이래 35년간 주요 공직에서 행정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주택과와 세무2과, 건설관리과, 기획감사과, 자동차관리사업소 등 각종 이권개입이 잦은 보직에 있으면서도 구설수에 한번도 오르지 않았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박 후보는 특히 은평구 자동차관리사업소장 재직시 관행적으로 주고받던 뇌물의 뿌리를 뽑기 위해 자동차등록업무를 각 구청에 위임하는 업무에 힘을 쏟는 등 뇌물고리 시스템 개혁에 앞장섰다. 그는 “35년간 쌓아온 행정경험에 올곧은 청렴함으로 선장 없이 방황하는 영동포를 구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잦은 구청장 교체로 영등포구의 사업에 일관성이 없다는 점을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했다. 그는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서는 강한 추진력과 일관된 행정철학,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화려했던 영등포를 재건하기 위해 박 후보는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준비중이다. 먼저 도심형 뉴타운으로 지정된 영등포역 인근지역 개발을 조기 착공토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동시에 제분·방적공장과 낙후한 재래시장 밀집지역에 쾌적한 상업·업무·주거시설을 유치할 방침이다.
또한 그는 영등포역과 영등포시장의 지하상가를 연결하고 그 교차로를 시민광장으로 조성해 구민들의 상관을 보호하는 동시에 넉넉한 휴식공간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새로운 구청장의 잔여 임기가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구정 상황을 잘 알고 사업의 연속성을 이뤄낼 적임자는 오직 저뿐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 위에 서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성실한 구청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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