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트럭 안팔리고, 경차판매 늘어

지역내일 2004-05-23 (수정 2004-05-24 오후 1:14:32)
내수침체의 심각성은 자동차 판매현황을 살펴보면 극명하게 드러난다.
자동차시장의 경우 1톤트럭은 중소상공인들이 많이 이용해 경기가 좋으면 많이 팔리고 경기가 나쁘면 판매가 줄어드는 등 경기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해 경차와 함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척도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1-4월에 판매된 1톤 소형트럭은 총 3만18대로 전년 동기 5만1732대보다 4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자동차 내수판매가 29% 줄어든 것과 비교하더라도 감소폭이 13%포인트나 큰 것이다.
아울러 경차의 경우 1톤트럭과는 달리 경기가 안좋을 때 많이 팔리고, 경기가 안좋을 때 판매가 줄어든다.
실제로 올들어 4월까지 판매된 경차는 총 1만6036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7%만 줄어 차종 중 가장 감소 폭이 적었다.
특히 GM대우차의 마티즈는 지난달 4180대를 판매, 2002년 4월 4723대 이후 2년만에 월간 최고 판매대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월 기아차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1000cc급 승용차 ‘모닝’도 2월 216대, 3월 2806대, 4월 2470대가 팔리는 등 꾸준히 판매, 기아차 승용차중 최고의 베스트 셀러카로 자리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외환위기 직후에는 구조조정으로 직장에서 밀려난 실업자들이 자영업자로 나서면서 1톤 트럭 판매가 늘었지만 최근들어 경기 자체가 무엇을 해볼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악화돼 1톤 트럭 판매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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